[시사뉴스 김창진기자] 남태희(23·레퀴야 SC)가 카타르 스타스리그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홍명보호의 주전 2선 공격수 안착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레퀴야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약체 알 무아이다르와의 2013~2014 스타스 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남태희는 이날 선발 출전해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22분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렸다.남태희는 후방에서 길게 차준 패스를 헤딩으로 몸 앞으로 떨어뜨린 뒤,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며 드리블해 나갔다. 이어 골키퍼와의 1대 1 기회에서 로빙슛으로 골 키퍼를 넘겨 골대 안에 꽂아 넣었다. 지능적인 플레이와 침착함 그리고 뛰어난 골 결정력을 풀세트로 보여줬다.앞서 전반 10분과 13분에 터진 레퀴야의 두 골 역시 남태희의 발 끝에서 시작됐다. 남태희는 두 차례 모두 코너킥 키커로 나서 자로 잰 것처럼 문전으로 공을 띄워줘 헤딩골 두 개를 이끌어냈다.이로써 남태희는 이날 1골 2도움을 챙겼다.남태희는 지난 19일 알카르티야드전(3-1 승)에서의 1골을 시작으로 26일 엘아라비전(5-2 승) 멀티골, 29일 알코르전(3-1 승) 1골과 이날 1골까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4년6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상에 도전장을 던진 양용은(42·KB금융그룹)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우승상금 111만6000달러) 둘째 날 주춤했다.양용은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오버파에 그쳤다.전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치고 나갔던 양용은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15위까지 내려 앉았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7타 차이로 벌어졌다.2009년 8월 혼다클래식 이후 모처럼 우승권에 근접한 데 따른 부담감 탓인지 이날 양용은은 실력 발휘에 애를 먹었다. 1라운드 71.43%에 달했던 드라이버샷 정확도는 57.14%로 떨어졌고, 309.5야드에 달했던 비거리 또한 295.5야드로 줄었다.양용은은 1번홀 시작과 함께 보기를 범했지만 2번과 4번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하지만 상승세는 오래 가지 않았다. 6번홀에서 1타를 잃은 양용은은 9번홀 더블보기로 벌어놓은 타수를 까먹었다.후반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양용은은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꾸며 선두 경쟁에서 멀어졌다.배상문(28·캘러웨이)과 케빈 나(
[시사뉴 김창진기자]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가 3월 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앙코르 공연한다.지난해 9월 초연한 이 연극은 총 27회 공연 동안 평균 객석점유율 98%를 기록했다. 관록의 배우 신구(78)와 손숙(70)이 부부로 나와 주목 받았다.작가 김광탁(46)의 자전적 이야기가 바탕이다. '제6회 차범석 희곡상' 수상작이다. 간암 말기 아버지가 고통으로 인한 간성혼수 상태에서 '굿을 해달라'고 김 작가에게 부탁한 것에 대한 충격으로 시작됐다.함경도가 고향으로 17세에 월남해 악착같이 가족을 부양하다 78세에 말기 간암 판정을 받고 정신마저 오락가락하는 실향민 아버지를 신구, 아픈 아버지를 헌신적으로 돌보는 밀양 출신 어머니 '홍매'를 손숙이 연기한다.신구, 손숙을 비롯해 이호성, 정승길, 서은경 등 초연 배우 다섯명이 그대로 출연하다. 연출 김철리, 음악 이나리메, 무대디자인 이유정, 조명디자인 김창기가 힘을 보탠다. 4만~5만원, 신시컴퍼니. 1544-1555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개인통산 6번째 올림픽에서 기수로 나서는 이규혁(36·서울시청)이 "기수를 맡게 돼 영광이다. 이번에는 추억도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단은 1일 오전 10시25분 인천공항에서 소치로 떠나는 전세기에 몸을 실었다.한국 선수단 본단에는 이규혁도 포함됐다.이상화(25·서울시청)와 모태범(25·대한항공) 등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지난달 25일 네덜란드 헤렌벤으로 떠나 전지훈련을 했지만 이규혁은 한국에 남아 홀로 훈련하다 본단과 함께 결전지로 떠났다.소치올림픽은 이규혁의 6번째 올림픽이다. 그는 한국 선수 중에서 동·하계를 통틀어 최다 올림픽 출전 기록을 세웠다.앞선 5차례 올림픽에서 대회 준비를 이유로 개회식에 참석하지 않았던 이규혁은 이번에는 기수로 선정, 개막식에서 태극기를 들고 입장한다.아직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이규혁은 이번 대회에서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그는 지난달 18~19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허리 통증 탓에 1000m 2차 레이스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후 착실히 재활훈련을 소화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성적도 중요하지만 이규혁은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동계올림픽 3회 연속 '톱10'을 노리는 태극전사들이 결전지인 소치로 떠났다.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단은 1일 오전 10시25분 인천공항에서 소치로 떠나는 전세기에 몸을 실었다.본단은 선수단장을 맡은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비롯한 본부임원 18명, 스키 14명, 봅슬레이·스켈레톤 15명, 바이애슬론 3명, 빙상 2명 등 총 64명으로 구성됐다.김재열 선수단장은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국민들이 선수들에게 보여준 관심과 열정에 감사하다. 선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이제 며칠 뒤 소치올림픽이 시작되는데 올림픽 중에도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보시면서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개회식에서 기수로 나설 이규혁(36·서울시청)도 본단에 포함됐다.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지난달 25일 네덜란드 헤렌벤으로 떠나 전지훈련 중이지만 이규혁은 한국에 홀로 남아 훈련하다가 본단과 함께 장도에 올랐다.소치대회가 6번째 올림픽 출전인 이규혁은 한국 선수 중에서 동·하계를 통틀어 역대 최다 올림픽 출전 기록을 세웠다.김정행 체육회장을 비롯한 지원단 9명도 본단과 함께 소치로 떠났다.본단을 제외한 선수들은 경기 일정에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의 박주영(29)이 겨울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새 둥지로 자리를 옮겼다.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인 왓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일(한국시간) 박주영을 아스날로부터 임대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왓포드는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인 박주영을 2013~2014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로 영입했다"고 전했다.이어 K리그 FC서울과 AS모나코(프랑스)를 거쳐 아스날에 입단했다며 박주영의 이력을 소개했다. 셀타비고(스페인) 임대도 언급했다.박주영이 겨울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극적으로 왓포드로 옮기면서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의 대응도 관심을 모으게 됐다.홍 감독은 소속팀에서 충분한 출전시간을 부여받고 실전 감각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을 대표팀 발탁의 기본 원칙 중 하나로 고수해 왔다.그동안 박주영을 단 한 차례도 대표팀에 부르지 못했던 까닭이다.박주영이 왓포드로 이적함에 따라 출전 기회를 부여받는다면 박주영의 대표팀 합류도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왓포드는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으로 26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31점으로 16위에 자리했다.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미리 경험해 본다는 생각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은 미국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스텁헙 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유종의 미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일 같은 장소에서 미국과 이번 전지훈련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대표팀은 지난달 13일 한국을 떠나 브라질 이구아수-미국 로스앤젤레스-샌안토니오 그리고 다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오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그 사이 코스타리카(1-0 승)·멕시코(0-4 패) 등과 두 차례의 평가전을 펼쳤다.대미를 장식할 미국전을 앞둔 홍 감독은 "내일 미국전은 이번 전지훈련의 마지막 평가전이다. 그동안 저희가 준비해온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선수들이 정신적·육체적으로 매우 지쳐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항상 완벽한 상태에서 경기를 할 수는 없다. 우리는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미리 어려운 상황을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것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피겨스케이팅과 스키점프는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느라 마음껏 먹지 못한다. 반면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등 썰매 종목은 체중을 불려야 하므로 물릴 때까지 먹는다.같은 동계스포츠지만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위해 준비하는 모양새는 '극과 극'이다.피겨스케이팅과 스키점프는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일 수 있다.피겨스케이팅에 특별히 체중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선수들은 체중에 민감하다.자신이 느끼는 적절한 체중보다 늘어나면 몸이 무거운 느낌이 들어 점프를 뛰는데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적당한 체중보다 적게 나가도 근력과 힘이 떨어져 점프를 뛰는 데 영향을 미친다.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 '피겨여왕' 김연아(24)와 함께 출전했던 곽민정(20·이화여대)은 올림픽 기간중 하루에 다섯 번씩 체중을 체크했다는 것이 당시 함께했던 정재은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사의 설명이다. 그 정도로 예민하다는 것이다.선수들은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늘상 식이요법을 실시한다. 근력을 키우면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러닝도 소화한다.해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출전하면 지도자와 부모들은 선수들의 체중 유지를 위해 한국에서 먹을 것을 모
[시사뉴스 김찬진기자] 고대 유럽 신화에 뿌리를 둔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1954)과 '호빗'(1936).동명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로도 제작된 영국의 학자이자 소설가 J.R.R. 톨킨(1892~1973)이 지은 이 소설들의 주인공은 전설의 종족 '호빗'이다. 호빗 '빌보'와 '프로도'는 몸집은 사람의 절반도 안되게 작지만 날랜 몸놀림과 용기로 절대 악으로부터 세상을 구한다.세계사의 중심이었던 고대와 중세시대에 대한 유럽인의 향수를 달래주는 것이 축구이기 때문일까. 유럽 축구 리그에서도 키는 작지만 실력은 '인간'이나 '엘프' 못잖은 170㎝ 이하 '호빗'들이 대활약하고 있다.◇ 위대한 축구계의 호빗들… 메시 뿐만 아니었네유럽 축구 리그의 대표 호빗은 역시 아르헨티나의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다. 키 169㎝, 몸무게 67㎏인 그는 지난해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2013 FIFA 발롱도르(Ballond'or; 골든볼)'를 5년 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경쟁 중인 포르투갈의 '득점머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에게 내줬다. 그러나 그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라는 사실은 변함 없다. 모두가 여전히 '지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LIG손해보험이 한국전력을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LIG손해보험은 31일 오후 2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33-31 23-25 26-24)로 이겼다.지난 28일 러시앤캐시를 3-1로 물리치며 5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LIG손해보험은 기세등등한 한국전력을 꺾으며 2연승을 달렸다.승점 3을 보탠 LIG손해보험은 8승13패(승점 27)로 4위 대한항공(9승11패 승점 29)과의 격차를 줄이며 플레이오프 싸움에 불을 붙였다. 한국전력과의 올시즌 상대전적도 3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LIG손해보험은 세터 권준형의 활약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공격루트를 선보였다. 외국인 선수 에드가가 54.68%의 공격성공률을 가져간 가운데 35점을 폭발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김요한(12득점)과 손현종(11득점)이 고른 활약을 펼친 가운데 정기혁(7득점)·하현용(6득점)·권준형(5득점) 등도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지난 29일 현대캐피탈을 3-0으로 완파하며 9연패 사슬을 끊어낸 한국전력은 '비소토 효과'가 주춤하며 연승에 실패했다.컨디션이 좋지 않은 비소토가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김기태(34·현대삼호중공업)가 1년9개월만에 한라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생애 10번째 한라장사 등극이다.김기태는 31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4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10㎏ 이하) 결정전에서 박정진(27·제주특별자치도청)을 3-0으로 물리쳤다.지난 2012년 4월말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9번째 한라장사를 차지했던 김기태는 이후 지독한 '아홉수'에 시달렸으나 1년9개월만에 장사 타이틀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김기태는 이로써 김용대(은퇴)가 기록한 역대 최다 한라장사 기록(14회)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김기태는 이번 대회에서 '폭격기'라는 명칭에 걸맞는 플레이를 선보였다.그는 이주용(수원시청)과 맞붙어 '미리 보는 결승전'이나 다름없던 8강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이주용에게 첫 판을 내줬던 김기태는 들배지기로 두 판을 연이어 가져오며 역전승, 4강 진출에 성공했다.준결승 상대였던 이영호가 부상으로 기권해 체력을 비축하고 결승에 나선 김기태는 결승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노련한 경기운영을 앞세워 첫 번째 판을 잡채기로 가져온 김기태는 두 번째 판에서 안다리에 이은 밀어치기로 박정진을 쓰러뜨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축구 스타 프랭크 리베리(31·바이에른 뮌헨)와 카림 벤제마(27·레알 마드리드)가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를 벗으면서 두 선수의 소속팀들은 물론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프랑스도 근심을 덜었다.30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법원은 이날 리베리와 벤제마에 대한 재판에서 "두 사람이 사건 당시 자히아 드하르의 나이를 알고 있었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판시하며 두 사람 모두에게 무혐의 판결을 내렸다.리베리와 벤제마는 지난 2010년부터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에 시달려왔다. 이들은 2008~2009년 당시 18세 미만이었던 알제리계 프랑스 모델 자히아 데하르(22)에게 돈을 주고 잠자리를 가진 혐의로 지난해1월 기소됐다.리베리는 조사 과정에서 2009년 3월 독일 뮌헨에서 당시 17세였던 드하르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았다. 리베리는 성관계 사실은 인정했으나 돈을 지불하지도 않았고 드하르의 실제 나이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리베리 보다 1년 앞서 드하르를 성매매한 혐의를 받은 벤제마는 성관계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이에 대해 드하르는 자신이 나이를 속여 두 사람이 자신의 나이를 몰랐을 것이라고 진술해왔다.프랑스에서는 성매매는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미국의 수영 스타 레베카 소니(27)가 은퇴를 선언했다.AP통신은 31일(한국시간) 올림픽에서 메달 6개를 목에 건 소니가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2012런던올림픽에도 출전했던 소니는 런던올림픽을 마치고 긴 휴식을 취했다. 그러면서도 복귀에 가능성은 남겼다. 그러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2년6개월 정도 남긴 시점에서 은퇴를 결심했다.소니는 "나는 수영장에서의 목표를 정복했다. 이제 다른 것을 정복할 때"라고 밝혔다.소니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잇따라 여자 평영 2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런던올림픽 평영 200m에서 2분19초59를 기록, 당시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지난해 덴마크의 리케 페데르센(덴마크)가 2분19초11을 기록해 세계기록을 경신했지만 여자 선수가 평영 200m에서 2분20초대의 벽을 넘은 것은 소니가 처음이다.베이징올림픽에서 평영 100m와 혼계영 400m 은메달을 추가로 수확했다.런던올림픽에서는 혼계영 400m에 미국대표팀 영자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 2관왕에 올랐다. 평영 100m에서는 은메달을 땄다.소니는 "평영 200m에서 2분20초대의 벽을 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