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기자] "광주 새 야구장은 관람석이 다양해 보는 재미가 쏠쏠 할 것 같다"하일성·민훈기·이용철·이효봉 등 야구해설위원들은 4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광주 새 야구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이들은 이날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곳곳을 둘러 본 뒤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야구장이다"고 평가했다.또 "예전 무등야구장은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는데 좋은 야구장을 지어줘서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고맙다"며 "광주 새 야구장은 다양한 관람석이 분산 배치돼 있어서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또 "(관중석)의 앞뒤 간격이 넓어지고 경사도가 완만해 좋다"고 밝혔다.해설위원들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매력으로 화장실과 매점에서도 야구를 관람할 수 있는 점을 들었다.이들은 "새 야구장은 관중들이 매점이나 화장실을 이용하면서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돼있는 개방형 콘코스가 큰 매력이다"고 칭찬했다.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폭 6m의 통로에 화장실과 매점이 설치돼 있고 경기장 내·외부를 순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야구해설위원 답게 이들은 4개의 부스로 이뤄진 중계방송실에 대해서는 창문이 파울공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해외 언론이 꼽은 소치동계올림픽을 뜨겁게 달굴 스타로 선정됐다.AFP통신은 4일(한국시간)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스키점프의 다카나시 사라(18·일본), 알파인스키의 미카엘라 시프린(18·미국) 등 3명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기간 중 각종 헤드라인을 장식할 선수라고 소개했다.AFP통신은 이들 3인방의 우아함과 흡입력은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40·노르웨이)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남자 바이애슬론 선수인 비에른달렌은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부터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6개를 포함해 통산 11개의 메달을 거머쥔 유명 스타다. 김연아 등 3명의 유명세가 비에른달렌을 뛰어 넘는다고 극찬한 것이다.동계올림픽은 하계올림픽과 달리 인기가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는 상대적으로 많은 미디어의 집중을 받고 있다고 이 통신은 설명했다.김연아는 이번 올림픽에서 노르웨이의 소냐 헤니(1928·1032·1936)와 옛 동독의 카타리나 비트(1984·1988)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올림픽 여자싱글 2연패에 도전한다.AFP통신은 김연아가 오른발 부상으로 소치올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설욕'을 노리는 아사다 마오(24·일본)가 올림픽을 앞두고 아르메니아에서 따로 훈련한다.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스포츠'는 아사다가 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에서 막판 담금질을 한다고 4일 보도했다.소치올림픽에서 일본은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도 출전한다. 아사다는 단체전 쇼트프로그램에 나설 전망이며 이후 여자 싱글 경기를 치른다.문제는 기간이다.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은 대회 초반인 6~9일 열린다. 여자 싱글에 나서는 선수들은 20일에 쇼트프로그램을, 21일에 프리스케이팅을 치른다.단체전을 치르고 난 후 개인전까지 열흘 정도의 시간이 남는다.아사다는 열흘 동안 일단 소치를 떠나 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4가지가 있다. 아르메니아의 예레반과 러시아 모스크바, 소치 인근의 유럽 국가, 일본으로 돌아가 훈련하고 다시 소치에 오는 것이 그 4가지였다.아사다는 그 중에 예레반을 낙점했다.'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일본빙상연맹은 올림픽 경기장에서 연습 시간이 제한되는 점을 고려해 예레반을 전지훈련지로 결정하고 '일본 전용 링크'를 마련했다.연맹이 마련한 전용 링크에서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는 4일 2014시즌 시즌권 패키지와 어린이 회원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시즌권 패키지를 구입하면 새 시즌 포항의 유니폼과 10경기 입장권을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유니폼과 시즌권을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 50%가량 가격이 저렴하다.어린이회원권은 선착순 300명만 구입 가능하다. 어린이 전용 시즌카드와 2013시즌 우승 기념 유니폼이 함께 제공된다.시즌권 패키지와 어린이회원권 판매는 구단 홈페이지(www.steelers.co.kr)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이뤄진다.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라이언 사도스키(32)가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과 재회했다.사도스키는 4일(한국시간) 롯데의 스프링 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를 깜짝 방문해 옛 동료들과 만났다.사도스키는 함께 배터리를 형성했던 강민호와 포스트시즌 진출을 합작한 손아섭 등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사도스키는 2010년부터 세 시즌간 롯데 에이스로 팀을 이끌었다. 2010년(10승)과 2011년(11승)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로 마운드를 지켰다. 특히 빼어난 한국어으로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며 큰 사랑을 받았다.사도스키는 2012년 8승8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한 뒤 한국 무대를 떠났다. 사도스키는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재활 중이다.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테니스 국가대표후보들은 지난 3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한사랑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신순호 대한테니스협회 전무와 국가대표 후보 남·녀 24명 그리고 코칭스태프 7명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식사 및 목욕보조·원내청소 등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장애우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이순오 협회 부회장은 "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배웠다"며 "국가대표후보 선수들도 오늘 경험을 통해 더욱 훌륭한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국가대표후보 선수들은 진천선수촌에서 오는 21일까지 동계 강화 합숙훈련을 실시한다.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괴물 투수' 류현진(27·LA 다저스)이 올 시즌 10~15승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텍사스 레인저스에 새롭게 둥지를 튼 '추추 트레인' 추신수(32)는 4할에 가까운 출루율을 기록하며 100득점 이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전체 30개 구단 선수들의 2014시즌 성적을 예상해 공개했다.MLB.com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인상 깊은 활약을 선보인 류현진이 10~15승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이 매체는 "한국프로야구에서 7시즌을 뛰며 통산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한 류현진은 지난 겨울 다저스와 6년 계약을 했다"며 "류현진은 데뷔 첫 해 실망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류현진은 빅리그 데뷔 첫 해인 지난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MLB.com은 지난해 류현진이 9이닝당 7.2개의 삼진을 잡았다며 "그다지 빼어난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그러나 9이닝당 볼넷 개수가 2.3개로 적었고, 9이닝당 피홈런도 0.7개에 불과했다. 게다가 뜬공도 적었다. 땅볼 유도 비율이 50.6%였다"며 신인
[ㅅ;사뉴스 김창진기자] 소치동계올림픽에서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25·서울시청)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IOC는 4일(한국시간) '이상화가 소치에서 또 한 번의 금메달을 노린다'는 내용의 기사를 통해 이상화를 집중 조명했다.IOC는 "이상화가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 앞서 주니어 대회에서 많은 성공을 거두면서 단거리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며 "토리노대회 500m 5위로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홈 페이지는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예니 볼프(독일)를 0.05초 차이로 따돌리며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고 전했다. IOC는 동영상을 통해 이상화의 밴쿠버올림픽 금빛 질주 장면을 소개했다.IOC는 "이상화는 올 시즌 ISU 월드컵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거리(500m)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면서 "11월과 12월 7차례 대회에서는 모두 정상에 올랐다"며 이상화의 최근 상승세에 관심을 보였다.이어 "이상화는 이전 업적에도 불구하고 '아직 100% 수행하지 못했다'며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한다"며 남다른 승부욕을 갖춘 이상화가 올림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돌부처' 오승환(32·한신)이 한신 타이거즈 신인들을 위해 모델로 변신한다.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들은 4일 "오승환이 한신 신인 선수들에게 배포되는 운동법을 담은 DVD의 모델로 출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올 시즌부터 한신 유니폼을 입게 된 오승환은 아직 데뷔전도 치르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연습에서부터 존재감을 뽐내며 구단이 공인하는 신인 선수들의 교과서로 인정받았다. 스프링캠프에 돌입한 오승환은 완벽한 훈련 자세와 발달된 근육으로 트레이너들의 극찬을 이끌어내는 중이다.한신은 매년 드래프트에 지명된 신인 선수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 트레이닝 메뉴를 DVD로 만들어 나눠준다. 더욱 올바른 자세와 운동법을 알려주기 위해 현역 선수를 모델로 쓰는 한신은 올해 오승환에게 그 중책을 맡긴다는 계획이다.한신의 스치야 아키히로 트레이너는 "오승환은 상체와 어깨의 힘이 굉장한데다 운동법이 완벽하다. 젊은 선수들은 그의 움직임을 본받아달라"면서 오승환의 몸 상태를 극찬했다.스포츠닛폰은 "오승환이 마운드를 지키는 것 뿐 아니라 다양한 재산을 한신에 남겨줄 것 같다"며 기대했다.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장거리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의 발끝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첫 메달과 마지막 메달이 탄생한다.이승훈은 오는 8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러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리는 2014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 출전한다.이번 올림픽에서 5000m와 1만m의 개인 종목을 뛰는 이승훈은 단체 종목인 팀 추월까지 더해 장거리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다.공교롭게 경기 일정이 짜여졌다.이승훈이 스피드스케이팅 한국 대표팀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해 가장 늦게 마무리한다. 8일 남자 5000m를 시작으로 18일 오후 10시 남자 1만m, 22일 오후 10시51분 남자 팀추월 결승에 출전할 예정이다.이승훈이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느냐에 따라 이어 출전하는 선수들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이승훈의 출발이 좋다면 뒤에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은 첫 메달에 대한 부담을 덜고 더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다. 반대로 이승훈의 결과가 나쁘다면 부담으로 이어져 줄줄이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있다.이번 소치올림픽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선수 71명·임원 49명)을 파견
[스포츠뉴스 김창진기자] 러시아는 20세기 구 소비에트연방(소련) 시절부터 명실상부한 스포츠 강국이었다. 하계올림픽에서 6차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독립국가연합으로 출전했던 1992년 바르셀로나대회까지 더하면 7회다.동계올림픽에서도 스포츠 강국의 위용은 여전했다. 2010년 밴쿠버대회까지 총 21회 동계올림픽에서 8차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소련 시절에 7차례 차지했고, 러시아로 출전한 1994년 릴레함메르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이후에도 꾸준히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2010년 밴쿠버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로 종합순위에서 11위로 처져 자존심을 잔뜩 구겼다.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소치 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은 물론 내친김에 종합우승까지 노려보겠다는 기세다.국내 팬들에게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쇼트트랙 황제로 명성을 날렸던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다. 스포츠 강국 러시아의 부활에 있어 안현수의 존재가 절대적이다.안현수는 2006년 토리노대회에서 남자 1000m와 1500m, 5000m 계주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500m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어 쇼트트랙 역사상 유일하게 전 종목 시상대에 섰다.태극마크를 달았던 시절 이야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코트의 여우' 부산 KT 전창진(51) 감독이 프로농구 역대 두 번째이자 최소경기 감독 400승 달성을 눈앞에 뒀다.전 감독은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전에서 77-65 승리를 지휘, 사령탑 통산 정규리그 399승째를 수확하며 400승 고지에 단 1승만을 남겼다.정규리그 통산 399승266패로 전·현직을 통틀어 프로농구 감독 최다승 2위다. 플레이오프까지 더하면 437승(294패)로 이미 400승을 훌쩍 넘겼다.현재 프로농구 최다승 사령탑은 울산 모비스 유재학(51) 감독이다. 유 감독은 3일 현재 통산 454승369패를 기록 중이다. 2012년에는 프로농구 첫 감독 400승의 영예도 안았다.하지만 최소경기 400승 기록은 전 감독이 새로 쓸 것이 확실시 된다.유 감독은 750경기(400승350패)를 치른 후에야 400승 고지를 밟았으나 전 감독은 오는 5일 창원 LG전에서 승리한다면 이보다 84경기를 덜 치른 666경기 만에 400승을 수확하게 된다.전 감독은 동갑내기 유 감독이 1998년 역대 최연소인 35세에 사령탑에 오른 것과 달리 3년이나 늦은 38세(2001년)에 첫 지휘봉을 잡았다. 400승 달성이 유 감독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외교부는 3일 소치 동계 올림픽 기간 중 현지를 방문하는 우리 관광객들을 위한 ‘안전수칙’을 공개했다.외교부는 우선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광객들은 사전에 방문일정, 숙소 및 비상시 연락처를 영사사무소 이메일(koreaemb_sochi@mofa.go.kr)로 알려줄 것을 권고했다.또 외교부의 해외여행자 사전등록 서비스 ‘동행’에 가입(www.0404.go.kr)하고, 여행정보와 비상연락처를 미리 등록할 것을 요청했다.특히 3단계 여행제한 지역인 소치 인근의 북카프카즈(체첸, 다게스탄, 세베로오세티야)와 카바르디노발카르, 잉귀귀, 카라차예보체르케스카야 여행은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외교부는 아울러 우리 관광객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문서에는 절대 서명하지 말고, 통역의 도움을 반드시 구할 것을 권했다.이 밖에 올림픽 개최지에서는 정치, 종교, 인종 관련 집회는 금지되며, 이러한 시위현장에 있다가 시위가담자로 오인돼 체포되지 않도록 시위장소에 접근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또 체포·구금을 당할 경우 우리 공관에 영사면회를 신청하고, 식당에서는 가방을 의자에 걸어두지 말고, 무릎 위에 놓아야 안전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동계 올림픽 기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