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기자] 최진한(53) 전 경남FC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부천FC 새 사령탑에 올랐다.부천은 5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최진한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진주고와 명지대를 거쳐 유공 코끼리 축구단과 럭키 금성에서 선수생활을 한 최진한 감독은 1984년부터 3년 간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2002년 국가대표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최 감독은 지난 2011년 경남의 지휘봉을 잡았다가 지난해 5월 성적 부진의 이유로 물러났다.하지만 부천의 새 사령탑에 오르며 9개월 만에 K리그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지난 달 선수 선발 과정에서 비리 의혹을 받은 곽경근 감독을 경질한 부천은 한 달 간의 지도자 공백을 최 감독 선임으로 메우게 됐다.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윤석민(28)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윤석민을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먼저했다. 그러나 텍사스 레인저스가 곧바로 가세한 분위기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5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윤석민에게 정식 오퍼를 냈다고 전했다.이런 가운데 텍사스 담당 T.R 설리반 기자는 윤석민이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카고 컵스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30개의 불펜투구를 했다고 밝혔다.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볼티모어의 관계자들 앞에서 구위를 보여준 후 또다시 쇼케이스를 한 것이었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윤석민의 구위를 확인하려고 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볼티모어는 선발 자원이 약해 윤석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이다. 해외 FA 선수인 윤석민을 영입하면 신인 지명권 등을 포기하는 '드래프트 픽'을 내주지 않아도 된다.텍사스는 선발 데릭 홀랜드가 무릎 부상으로 전반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윤석민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텍사스는 계약기간을 놓고 윤석민과 입장차를 좁히는 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텍사스의 지역 일간지 댈러스 모닝 뉴스는 "윤석민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2~3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두산 베어스의 유격수 김재호(29)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김재호는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서 구슬땀을 쏟고 있다.미국 애리조나에서 훈련을 하던 투수와 포수조가 5일 미야자키 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맹훈련에 돌입했다.김재호는 이날 구단을 통해 지난해 최고의 순간을 회상하며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김재호에게 2013년은 특별한 해였다. 10년 동안 백업요원이었던 그가 팀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찼기 때문이었다. 오랜 기다림에 지칠만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을 단련했다. 손시헌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이를 메우며 새 유격수로 자리매김했다.지난해는 탄탄한 수비력에 타격능력까지 더해진 시즌이었다.91경기에 출전한 김재호는 0.315의 타율(248타수 78안타)에 32타점 42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3년 동안 기록한 안타보다 2013년 때린 안타가 더 많았다. 수비에서도 두산의 내야를 이끌기에 부족함이 없었다.김재호는 "지난 10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고 힘들었던 기억도 많이 있었는데 지난 시즌으로 한꺼번에 보상받은 듯한 기분이다. 지난해 야구를 하면서 가장 즐거웠고 김재호라는 야구 선수가 다시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국민들은 '한국의 동계올림픽 3회 연속 톱10 진입'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여론 조사 전문 회사 한국갤럽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예상되는 한국 성적을 조사해 5일 발표했다.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20명(선수 71명·임원 49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메달 12개(금 4·은 5·동 3)를 수확, 2006년 토리노대회와 2010년 밴쿠버대회에 이어 3회 연속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빙속 삼총사' 이상화(25·서울시청)·모태범(25)·이승훈(26·이상 대한항공)과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올림픽 2연패에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심석희(17·세화여고)의 다관왕까지 이어지면 목표치는 무난히 넘길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국민들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국민들은 한국의 소치올림픽 10위권 달성을 높게 점쳤다.국민 81%는 한국이 '10위권 내에 들 수 있다'고 답하며 4년 전 밴쿠버 대회(종합 5위·금 6개) 이후 높아진 기대감을 나타냈다. 15%는 의견을 내지 않았다.남성(79%)보다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김연아(24)의 전 코치 브라이언 오서(53·캐나다)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아사다 마오(24·일본)가 금메달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했다.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도쿄스포츠'는 러시아 소치에 도착한 오서 코치가 "소치올림픽은 아사다의 차례"라고 말했다고 5일 보도했다.오서 코치는 2006년 7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약 4년간 김연아와 호흡을 맞췄다.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하면서 덩달아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이별 과정은 썩 좋지 못했다.그는 "올시즌 김연아의 연기는 직접 보지 못했다. 유투브에서 체크한 것이 전부"라며 "하지만 김연아의 연기는 여전히 강력하고 실력도 뛰어나다"고 옛 제자를 칭찬했다.하지만 유력한 금메달 수상자로는 김연아가 아닌 아사다를 꼽았다.그는 "소치올림픽은 아사다의 차례라고 생각한다"며 "아사다는 강력한 트리플악셀을 구사할 수 있다. 분명히 성장한 부분"이라고 아사다의 손을 들어줬다.아사다는 밴쿠버올림픽에서 종합점수 228.56점을 얻은 김연아에게 밀려 2위(205.50점)에 그쳤다.오서 코치는 "쇼팽의 야상곡을 맞춰 준비한 아사다의 쇼트프로그램은 정말 아름답다. 그의 연기를 좋아한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북한이 최근 인천아시안게임에 남녀 축구팀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이를 계기로 북한 선수단의 전 종목 출전 가능성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정은은 북한 내 생활체육 시설을 늘리고 데니스 로드먼과 같은 외국 스포츠 스타를 초청하는 등 적극적이고 과감한 스포츠 진흥·교류 행보를 보이고 있다.1990년대까지만 해도 북한은 아시아에서 손에 꼽히는 스포츠 강국이었다. 그러나 이른바 ‘고난의 행군’ 시기 이후 침체기를 거치는가 싶더니 ‘스포츠광’으로 소문난 김정은 집권 이후 다시 북한 사회에 스포츠 열풍이 불고 있다.KTV 통일 토크 프로그램 ‘통일콘서트 공감’(연출 손성화)은 6일 오후 6시15분 북한에 불고 있는 스포츠 열풍과 김정은의 스포츠를 활용한 정치에 관해 알아본다.‘북, 스포츠에 빠지다’란 제목으로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북한에서 장성택의 부하로 7년간 일했던 김광진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북한 청진체육단 선수 출신의 이다현(본명 강봉순) 사단법인 새조위 통일열차 운영위원이 출연해 토론한다.제작진은 “북한에 불고 있는 스포츠 열풍의 실체와 김정은의 스포츠 정치·외교, 북한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스포츠는 어떻게 기능하고 있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기성용(25·선더랜드)의 원 소속팀인 스완지시티의 미카엘 라우드럽(50)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전격 경질됐다.스완지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우드럽 감독이 오늘 팀을 떠났다"며 "개리 몽크가 후임 감독을 맡아 알란 커티스 1군 코치와 함께 팀을 이끈다"고 발표했다.2012년 8월부터 스완지 지휘봉을 잡은 라우드럽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기성용, 미구엘 미추(28·스페인) 등의 활약을 앞세워 팀을 리그컵(캐피털원컵) 우승과 정규리그 9위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상황이 달라졌다.기성용을 선더랜드로 임대를 보냈고, 조나단 데 구즈만(27)·존조 셸비(22) 등 미드필드 라인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팀 운영에 애를 먹었다.스완지시티는 최근 정규리그 10경기에서 1승3무6패로 부진했고, 24라운드까지 6승6무12패(승점 24)로 12위에 머물렀다. 최하위 풀럼(승점 19)과는 불과 5점 차로 강등권으로 떨어질 위험에 놓였다.선수단 운영을 놓고 휴 젠킨스 회장(43)과의 갈등이 점점 깊어가는 가운데 젠킨스 회장은 결국 칼을 빼 들었다.젠킨스 회장은 "라우드럽 감독과 만나 남은 14경기에서 성적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미국프로야구(MLB)에 도전하고 있는 윤석민(28)이 이번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카고 컵스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투구를 실시했다.텍사스 담당 T.R 설리반 기자에 따르면 윤석민은 5일(한국시간) 텍사스와 컵스 관계자 앞에서 30개의 공을 던졌다.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관계자들 앞에서 구위를 보여준 후 또다시 쇼케이스를 한 것이었다.볼티모어의 정식 오퍼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른 팀 관계자들 앞에서 불펜투구를 한 점은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윤석민에게 관심으로 보이고 있는 팀은 볼티모어를 포함해 대략 6개 팀으로 드러났다. 윤석민의 바람대로 그를 선발투수 후보로 고려하고 있는 구단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설리반 기자에 의하면 텍사스는 선발 데릭 홀랜드가 무릎 부상으로 전반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윤석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윤석민이 한 시즌 동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졌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윤석민이 지난해 당한 어깨 부상 때문에 불안감을 지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설리반 기자는 윤석민이 다년 계약을 원하고 있어 계약 성사까지는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 성대한 축제의 시작을 알릴 개회식에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소치동계올림픽 개회식은 오는 7일 오후 8시14분(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시간으로는 8일 오전 1시14분에 대장정의 막이 올라간다.소치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깜짝쇼'를 위해 개회식의 내용을 비밀에 부치고 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림픽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소치에 들렀을 때 처음으로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이 언론에 공개됐을 뿐 스타디움과 함께 세부적인 행사 내용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소치동계올림픽에는 설상·빙상·썰매 등 7개 종목(15개 세부종목)에 총 98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전 세계 88개국 2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러시아는 이번 올림픽을 위해 56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했다. 역사상 가장 비싼 올림픽에 이름을 올렸다. 상상을 초월하는 지원이 있었던 만큼 개회식 역시 역대 최고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번 개회식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이 직접 참석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한국 모굴스키의 간판' 서정화(24)와 서지원(20·이상 GKL) 소치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다.서정화와 서지원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리는 2014소치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1차 예선에 나선다.모굴스키는 프리스타일 스키의 세부 종목 중 한 가지로 슬로프를 덮고 있는 모굴(Moguls·둔덕)을 피해 내려오면서 서로 다른 두 가지 점프를 선보이는 동계 스포츠다.모굴을 빠져나올 때의 턴 동장과 점프시 공중동작, 주파시간 등을 더해 순위를 가린다.프리스타일 스키는 모굴·에어리얼·크로스·하프파이프 등 기존 4가지 세부 종목에 이번 대회부터 슬로프스타일이 정식 종목으로 합류해 총 5가지 세부 종목이 됐다.많은 종목이 열리게 되면서 촉박한 일정에 따라 개회식에 앞서 사전 경기 형태로 예선이 진행된다. 여자 모굴 예선은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과 페어 단체 쇼트프로그램, 남녀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과 함께 6일에 열린다.8일 오후 1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 예선까지의 성적을 합산해 상위 20위 안에 들면 꿈에 그리던 올림픽 결선에 오를 수 있다.2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정영삼(30·인천 전자랜드)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정규리그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정영삼은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1-58로 이긴 뒤 "아직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끝까지 방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날 1승을 더한 전자랜드(23승19패)는 5위를 달렸다. 정규리그를 12경기 남겨 놓고 있는 상황에서 7위 안양 KGC인삼공사(15승26패)에 7.5경기 차로 앞서 있는 전자랜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정영삼은 "최근 경기 수도 많았고 개인적으로 몸살 기운도 있었다"며 "힘든 상황에서 승리를 거둬 정말 기분이 좋다. 특히 연패를 하지 않아 다행이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팀들의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특히 KGC인삼의 추격이 무섭다"며 "타 팀은 생각하지 않겠다. 리그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정영삼은 이날 리카르도 포웰과 함께 팀 내 최다인 14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원정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삼성화재 신치용(59) 감독이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삼성화재는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1(29-31 26-24 25-19 25-22) 역전승을 거뒀다.예상과는 달리 선두 삼성화재가 꼴찌 한국전력을 제압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경기 후 만난 신 감독이 "이겨서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쉴 정도였다.삼성화재는 1세트를 듀스 끝에 패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삼성화재가 딱히 못한 경기가 아니었지만 비소토가 합류한 한국전력의 기세는 예상보다 훨씬 셌다. 어렵게 2세트를 잡아낸 삼성화재는 레오와 박철우의 쌍포를 묶어 어렵사리 승점 3점을 가져갈 수 있었다.신 감독은 "한국전력이 지금 최하위로 처져 있지만 충분한 능력을 갖춘 팀이다. 어느 팀이든 한국전력에 질 수 있다"면서 "레오의 집중력이 조금 떨어졌는데 박철우와 고준용이 공격을 해줘서 잘 풀렸다. 어쨌든 승점 3점을 확보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삼성화재의 힘을 빼놓은 이는 212㎝의 장신 거포 비소토였다. 타점에 기술까지 겸비한 비소토는 초반 두 세트에서 위력적인 공격을 선보이며 삼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서울 삼성을 격파했다.전자랜드는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91-58 완승을 거뒀다.원정에서 값진 1승을 챙긴 전자랜드(23승19패·5위)는 연패 위기에서 탈출했다. 부산 KT(23승18패·4위)를 반경기 차로 추격하며 4위 자리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전자랜드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3연승을 거두며 서울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올 시즌 삼성과의 상대전적은 4승1패가 됐다.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평균 득점이 2.2점에 그쳤던 정재홍은 10점을 책임지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종전 9점)을 기록했다.정영삼·리카르도 포웰(이상 14점)·차바위(10점)· 등도 두 자릿두 이상 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지난달 30일 창원 LG를 제압하며 8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던 삼성(15승27패)은 또다시 2연패를 당했다. 전주 KCC(15승27패)와 함께 공동 8위다. 홈경기 6연패를 찍으며 안방에서마저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동준과 이관희가 각각 15점과 1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동료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