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기자] 6일(한국시간) 격전지 소치에 입성한 한국 쇼트트랙대표팀이 짧은 휴식을 취한 후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섰다.한국 남녀 쇼트트랙대표팀은 이날 2014소치동계올림픽 경기 장소인 소치 올림픽파크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첫 공식훈련을 했다.현지시간으로 이날 새벽 소치 땅을 밟은 쇼트트랙대표팀은 몇 시간 동안 짧은 휴식을 취하고 현지 적응 훈련에 온 힘을 다했다.여자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최광복 코치는 "새벽에 도착하는 바람에 새벽 훈련은 취소했다. 잠을 많이 재웠다. 오후에는 올림픽이라는 환경에 적응하라는 차원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며 "주변 환경과 페이스, 이런 것들을 익히라고 훈련을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올림픽이라고 해서 특별한 훈련을 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한 최 코치는 "평상시에 하던 대로 훈련했다. 특별한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며 "하던 대로, 넘치지도 않고 모자르지도 않게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으로도 그렇게 훈련할 것이라는 것이 최 코치의 설명이다.그는 "현재까지 준비한 것처럼 무난하게 하던 대로 준비할 것이다. 하던 대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첫 훈련인 만큼 선수들이 빙질을 어떻게 느꼈을지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국기원 신임 원장에 정만순(69) 이사가 임명됐다.국기원은 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국기원 제2강의실에서 홍문종(59) 이사장 주재로 2014년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 출석이사 만장일치로 정 이사를 원장으로 임명했다.정 신임 원장은 1945년생 충북 청주 태생으로 청주대 사범대학장·아시아태권도연맹 기술위원장·충청북도체육회 상임이사·대한태권도협회 운영이사·197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코치·제5회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감독·2011년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단장 등을 역임했다.정 신임 원장은 지난해 12월31일 이규형(66) 전 원장 사임 이후 지난 1월6일부터 원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정 원장은 "원장 임명에 만장일치로 동의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기원의 위상이 많이 추락돼 있다. 임직원들 모두 함께 노력한다면 추락된 위상을 정상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어깨가 무겁지만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한편 국기원은 이날 임시이사회에서 201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승인· 의결했다.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2014소치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미국 NBC 방송은 소치올림픽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피겨 여왕' 김연아(24)를 활용해 올림픽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알렸다.NBC 방송은 올림픽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하루만 지나면 소치올림픽'이라고 개막을 알리면서 김연아의 이미지를 사용했다.NBC는 푸른색으로 가득 채운 바탕색 중앙에 커다랗게 디자인한 '숫자 1'을 배치시켜 기다렸던 소치올림픽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음을 강조했다. 그 '숫자 1' 내부에 김연아의 모습을 담아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았다.해당 이미지는 김연아가 4년 전 밴쿠버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모두 마치고 두 팔을 크게 들어보이는 모습이다.가장 중요한 순간에 김연아를 모델로 삼으면서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스타로 공인한 셈이다.NBC는 올림픽 개막 열흘 전부터 같은 방식으로 주목할 만한 선수 한 명을 꼽아 개막을 기다리는 내용의 이미지를 계속해서 올려 인기를 끌었다.D-3일에는 미국이 자랑하는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최강자 샤니 데이비스(32)를 모델로, D-2일에는 미국 아이스하키 대표 라이언 밀러(34)가 모델로 나선 바 있다.한편 김연아는 국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윤석민(28)의 영입전에서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시카고 지역지인 시카고 트리뷴은 6일(한국시간) 컵스가 윤석민과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이 매체는 윤석민이 다년 계약을 원하면서 컵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고 설명했다. 윤석민은 일정 수준의 계약 기간을 보장 받으려고 하지만 컵스 입장에서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그와의 계약이 부담스럽다는 것이다.컵스는 최근 4선발 요원으로 또 다른 FA 선수인 제이슨 하멜을 영입했다. 이 밖에도 제이크 아리에타 등이 버티고 있어 선발 로테이션은 어느 정도 완성한 상황이다. 윤석민을 무리하게 영입할 이유가 크지 않다.한편 윤석민은 지난 5일 컵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피칭을 실시한 바 있다. 현재 텍사스와 볼티모어 등이 윤석민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모태범(25·대한항공)이 '흑색탄환' 샤니 데이비스(32·미국)의 올림픽 독주를 막을 수 있는 유력 후보로 꼽혔다.미국 NBC방송은 "한국의 모태범과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쿠진이 데이비스의 가장 큰 경쟁자"라고 6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2006년 토리노올림픽과 2010년 밴쿠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목에 건 데이비스는 소치올림픽 역시 금메달이 유력하다. 소치에서는 1000m·1500m 2관왕을 노린다.만약 데이비스가 소치올림픽 1000m에도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미국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한 종목에서 3연패에서 성공한 선수가 된다.데이비스는 2013~2014시즌 월드컵 대회에 4차례 출전해 무려 3번이나 1000m 정상에 오르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데이비스가 유일하게 정상을 차지하지 못했던 대회는 월드컵 4차 대회로 당시 모태범이 1분09초5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 데이비스(1분09초59)에게 0.09초 앞섰다.NBC 방송이 모태범을 데이비스의 가장 유력한 경쟁자로 꼽은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하다.데이비스는 NBC방송과의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프로축구 강원FC는 6일 골키퍼 강성관(27)을 비롯해 수비수 정우인(26), 정헌식(23), 수비형 미드필더 권순용(24)까지 4명을 추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성남일화에서 뛰었던 강성관은 킥과 순발력이 뛰어난 골키퍼로 평가받는다.원활한 시즌 운용을 위해서는 4명의 골키퍼가 필요하다는 알툴 감독의 요청에 따라 올 시즌에만 황교충(전 포항)과 홍상준(전 대전), 양동원(전 수원)에 이어 강성관까지 K리그 클래식 출신 골키퍼들을 차례로 영입했다.두 장신 수비수 정우인과 정헌식 영입에도 기대를 품었다. 정우인은 187cm, 정헌식은 190cm다.또 전북현대에서 이적해 온 권순용은 볼을 다루는 기술이 좋아 중앙에서 공격과 수비를 연결하고 풀어가는 과정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강원은 오는 10일까지 강릉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11일 터키 안탈리아로 출국한다. 약 4주간 해외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2부 리그)로 강등된 강원은 최근 적극적인 영입으로 클래식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선수들에게 주어질 금메달의 가격이 우리 돈으로 60만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6일(한국시간) "소치 대회 금메달은 크기 면에서 가장 큰 편에 속하지만 가격은 566 달러(약 60만원)로 역대 최고는 아니다"고 전했다.708 달러(약 76만원)였던 2012런던하계올림픽 금메달 가격보다 20% 정도 싼 수준이다. 당시보다 금값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포브스는 설명했다.금메달의 무게는 531g이고 지름은 100mm, 두께는 10mm이다. 역대 올림픽 금메달 중 가장 큰 수준이다. 2006년 토리노대회 메달이 지름 107mm에 469g이었다.순금이라고 가정하면 무려 2만1478 달러(약 2300만원)에 달한다. 그러나 실제 금의 양은 6g이다. 나머지 525g은 은으로 구성됐다.은메달은 약 323 달러(약 34만원), 동메달은 3.25 달러(약 3500원)로 전해졌다.소치 대회의 총 메달 수는 패럴림픽을 포함해 약 1300개다.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메달 제작을 위해 금 6kg, 은 2톤, 동 700kg이 사용됐다. 메달 한 개를 만드는데는 평균 18시간이 소요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4대 메이저 초청 대회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져 흥행 실패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우즈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불참한다. 공식적으로 출전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건너뛸 가능성이 짙은 상태"라고 보도했다.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PGA투어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등 세계 6대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총상금 900만 달러(약 97억원)가 걸린 대형 대회다.[시사뉴스 김창진기자] 일반적인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와 달리 전 세계의 내로라 하는 골퍼들이 모여 일대일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계골프 랭킹 1위부터 64위까지만 초청받아 진정한 샷 대결을 펼치기로 유명한 대회이기도 하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나흘 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더브 마운틴 골프장(파72·7833야드)에서 열린다.우즈는 이 대회에서 통산 3차례 우승(2003·2004·2008년)을 거머쥐며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 2010년을 제외하곤 최근 10년 동안 한 번도 대회를 거른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제1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가 10일부터 서울 관악구 관악로 서울대 연구공원 본관에서 중국 기사들간의 대결로 열린다.결승에서는 1991년생 만 23세 동갑내기인 저우루이양(周睿羊) 9단과 퉈자시(柁嘉熹) 3단이 맞붙는다. 중국의 대회 6연패가 확정된 상황이다.중국은 13회 대회에서 구리(古力) 9단이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쿵제(孔杰)·파오원야오(朴文垚)·장웨이제(江維杰)·스웨(時越) 9단이 연속 우승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스웨 5단(당시)이 한국의 원성진 9단을 2-0으로 꺾고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한국은 지난해 6월 강릉에서 열린 이번 대회 본선 16강에서 6명이 모두 탈락해 LG배 탈환의 꿈을 다음 대회로 미루고 말았다.객관적인 전력만을 놓고 보면 중국 랭킹 5위인 저우루이양 9단이 6위 퉈자시 3단에 앞선다.지난해 1월 바이링((百靈)배 세계바둑오픈전에서 우승하며 세계 챔피언 반열에 오른 저우루이양 9단은 현재 자국 기전인 기성(棋聖)·이광(理光)배까지 3관왕을 질주중이다. 그는 이번 LG배에 시드를 받고 본선에 직행, 한국의 최철한·안조영 9단·중국의 리친청(李欽誠) 2단·천야오예(陳耀燁) 9단을 연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28·미국)가 이번 2014소치동계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 출전을 포기했다.AP통신은 6일(한국시간) 화이트가 위험한 슬로프스타일 종목의 무리한 출전 대신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하프파이프 종목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화이트는 지난 2006토리노동계올림픽과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2연패에 성공한 이 분야 최강자다.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사상 첫 3연패에 도전하고 있다.스노보드 뿐만 아니라 스케이트보드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두루 섭렵한 그는 신설 종목인 슬로프스타일에도 도전, 올림픽 2관왕을 노렸지만 그 뜻을 거둬들였다.슬로프스타일 경기가 진행될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의 코스가 위험하게 설계됐다는 지적이 오래전부터 나왔다. 초대 금메달 후보였던 노르웨이의 토르스테인 호르그모(27)는 이 코스에서 적응 훈련 도중 쇄골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출전 기회를 날렸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 마크 아담 대변인도 이번 슬로프스타일 코스에 대해 매우 위험하다는 주변의 지적에 공감을 하기도 했다.그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소치에 와서 경기가 열릴 슬로프를 경험해봤는데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가 정규리그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스페인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간) 호날두에게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호날두는 지난 3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리그 22라운드에서 퇴장 명령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불손한 행동을 취했다.호날두는 이날 후반 30분 상대 수비수 카를로스 구르페히와의 말다툼 중에 손으로 얼굴을 밀치는 행동을 했다. 이에 항의하는 상대 미드필더 안데르 이투라스페와도 언쟁을 이었다. 결국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호날두는 퇴장하는 과정에서도 자신의 뺨을 때리며 심판을 조롱하는 듯한 모호한 행동을 취했다.레알 마드리드는 영상 자료를 통해 호날두가 상대의 얼굴을 가격한 게 아니라 밀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통하지 않았다.호날두는 정규리그 3경기 출전정지 징계로 비야레알(9일)·헤타페(17일)·엘체(23일)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리그 득점왕 경쟁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호날두는 22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으나 2위 디에고 코스타(20골·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골 차에불과하다. 이번 출전정지로 역전을 허용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4)가 결전의 땅 러시아 소치에 입성했다.2014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24)와 맞대결을 펼치는 아사다는 6일 오전(한국시간) 소치 아들레르 공항에 도착했다.소치올림픽에서 일본은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도 출전한다. 아사다는 단체전에도 출전해 일본대표팀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김연아와 맞대결을 하는 여자 싱글은 20~21일 열리지만 아사다는 단체전 참가를 위해 일찌감치 소치에 도착했다.모스크바를 경유해 소치 땅을 밟은 아사다는 짐을 찾는 곳에서도 줄곧 평온한 표정이었다.입 마스크를 한 그가 입국장에 들어서자 아들레르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들이 대거 몰려들어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다소 피곤한 기색이었지만 아사다는 취재진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소치에 오니 익사이팅하다(exciting·흥분된다)"고 소감을 전헀다.아사다는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다시 한 번 연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4년간 올림픽을 준비했다"며 "드디어 올림픽이 다가왔다. 밴쿠버 때와 마찬가지로 두근두근거린다"고 말했다."현재 컨디션은 좋다"고 말한 아사다는 "연습은 다했다. 좋은 몸상태와 이미지를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엄마 선수' 이채원(33·경기도체육회)의 4번째 올림픽이 시작된다.이채원은 8일 오후 7시(한국시간)부터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리는 크로스컨트리 여자 15㎞ 추적에 출전한다.7.5㎞는 클래식 주법으로 나머지 절반은 프리스타일 주법으로 주파해야 한다. 클래식은 스키를 평행으로 고정하고 폴을 사용해 정해진 길을 가는 방식이고 프리스타일은 스케이팅처럼 좌우로 지쳐 나가는 방식이다.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부터 시작된 이채원의 올림픽 도전은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과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을 거쳐 벌써 4회째를 맞았다.'설원의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크로스컨트리는 강한 체력을 앞세운 유럽 국가들이 절대 강세를 자랑한다.1996년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중학부 프리스타일에 처음 출전해 지난해까지 총 17차례 동계체전에서 무려 51개의 금메달을 휩쓴 이채원이지만 올림픽 성적은 다소 초라하다.첫 올림픽 출전이었던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여자 10㎞ 클래식 54위를 기록했던 이채원은 토리노대회와 밴쿠버대회 모두 50위권 이내로 들어오지 못했다.소치올림픽 역시 다르지 않다. 이채원의 목표는 메달이 아닌 30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