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기자] 국내 최대 스포츠레저산업전시회인 '2014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2014)'이 오는 20~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B·C홀 전관에서 열린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은 SPOEX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과 (사)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한다올해는 소치동계올림픽·브라질월드컵·인천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빅이벤트들이 대거 열리는 해답게 역대 최대인 총 450개사·1800부스가 마련된다.IT기술과 접목된 다양한 헬스 피트니스 제품을 비롯해 아웃도어·캠핑·바이크·수중 레포츠 등 레포츠 품목이 대거 참가한다.SPOEX 사무국은 "SPOEX는 스포츠 산업의 최대 축제의 장이 됨은 물론, 스포츠가 한류를 이끄는 또하나의 스포츠문화 코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실내 스포츠로 각광받는 인공암벽 등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클라이밍 페스티벌'을 비롯해 최신 아웃도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아웃도어 패션쇼', 다양한 아웃도어 안전사고 및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아웃도어 안전 체험행사'·'바이크 신제품 발표회'
웨인 루니(29)가 역대 최고 대우를 받고 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전망이다.17일(한국시간) 더 선·미러·텔레그라프 등 영국 주요 언론은 "루니가 맨유와 주급 30만파운드(약 5억3400만원)·계약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기간 4년 반으로 재계약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이 같은 액수는 루니가 오는 2015년6월30일까지 맨유와 맺고 있는 기존 계약의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4500만원)를 능가한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1564만 파운드(278억7000만원)에 달한다.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는 물론, 다른 유럽 프로축구 빅리그에서도 보기 드문 초특급 계약이다.2013년 FIFA발롱도르 수상자인 '득점머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가 오는 2018년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9월 체결한 세계 프로축구 선수 역대 최고 연봉인 1700만 유로(약 247억3000만원)를 주급으로 환산한 약 27만 파운드(4억8000만원) 보다도 높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 32만 파운드(5억7000만원)를 요구했으나 27만 파운드에서 뜻을 굽혔다.맨유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아직 합의된 사실이 없다"고 즉각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미국의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가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남은 기간 동안 가장 기대되는 일정으로 '피겨여왕' 김연아(24)의 '올림픽 2연패' 여부를 꼽았다.NBC는 17일(한국시간) '절반이 지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앞으로 기대되는 일정 3가지'를 선정하며 김연아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NBC는 "1988년 카타리나 비트 이후 26년 만에 김연아가 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에서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까"라며 "20일과 21일에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라이벌 아사다 마오(24·일본), 러시아의 떠오르는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에 대한 소개도 다뤘다. 우승 경쟁에서 김연아가 앞서고 있다는 전망이 NBC의 평가다.김연아는 이번 올림픽을 자신의 마지막 현역 무대로 삼고 유종의 미를 기대하고 있다. 현지 적응도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빙질에 대한 우려도 걱정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자정, 프리스케이팅은 20일 자정에 열린다.NBC는 김연아 외에 캐나다의 남자 아이스하키 2연패 여부, 미국의 미녀 알파인 스키 스타 미카엘라 시프린(19)의 경기도 주목할 경기로 꼽았다.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경남FC 출신 미드필더 강승조(28)를 영입했다고 17일 전했다.강승조는 패스와 공·수 조율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지난 2008년 부산 아이파크(2008~2009년)을 거쳐 전북 현대(2011년)와 경남(2011~2013년)에서 활약했다.K리그에서 7시즌 동안 뛰며 127경기에 출전해 19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4골 6도움)를 올리며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강승조는 "서울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합류가 늦은 만큼 빨리 적응해 팀이 원하는 축구를 하겠다"고 말했다.서울은 "강승조의 영입으로 미드필드진이 더욱 강력해졌다. 앞으로 다양한 전술 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강승조는 곧바로 서울에 합류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새누리당은 17일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선수가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을 계기로 빙상연맹 파벌 문제 등이 재차 불거지고 있는데 대해 "엄정한 조사와 부조리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절대 강자로 군림해 오던 쇼트트랙에서 (이번 소치올림픽) 성적이 부진한 가운데 안현수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 그동안 지적돼 오던 빙상연맹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스포츠는 어떤 정신에도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실력 만으로 정정당당 승부하는 스포츠 정신이 중요한데 부조리를 해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황 대표는 그러면서 "당도 국회 상임위, 새누리당 직능특위 산하 체육위원회 이에리사 위원장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그러나 이런 국내에서의 논란이 혹시나 소치에서 최선 다하는 우리 선수단 사기에 지장이 없도록 국민께서는 더욱 힘찬 성원을 보내주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당부했다.심재철 최고위원도 "빅토르 안이 던지는 메시지가 참 무겁다. 왜 러시아로 갈 수밖에 없었는지, 문제가 뭔지 공론화되고 철저히 분석돼야 한다"며 "제 2의 안현수가 나오지 않을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기성용(25)의 소속팀 선더랜드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서 비교적 무난한 대진표를 받았다.FA는 17일(한국시간) 대회 8강 대진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선더랜드는 아스날·맨체스터 시티·에버튼 등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 상위권 팀들과의 대결을 피했다. 헐시티와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FC 간 16강전 승자와 8강전을 벌인다.헐시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13위를 달리고 있다. 18위 선더랜드보다 5계단 높지만 승점 차는 3점 밖에 나지 않는다.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은 챔피언십(2부 리그) 7위에 올라있는 팀이다.맨시티는 8강에서 위건 애슬레틱과 격돌한다.이들은 지난해 이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당시 위건이 맨시티를 1-0 으로 꺾고 구단 사상 처음으로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맨시티는 복수극을, 위건은 또 한 번의 이변을 꿈꾸고 있다.아스날은 리버풀과의 16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지난 8일 정규리그에서 당했던 1-5 완패의 수모를 되갚았다.산 넘어 산이다. 아스날의 8강 상대는 에버튼이다. 양팀은 올 시즌 한 차례 만나 1무승부를 기록했다.유일한 3부 리그 팀인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셰필드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마지막 날갯짓이 시작된다.김연아는 오는 19일 자정(한국시간) 돌입하는 2014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이번 대회는 링크에 선 김연아를 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무대다. 4년 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점수(228.56점)를 받으며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연아는 2011년 4월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대회 출전을 피하면서 "은퇴수순을 밟고 있다"는 예측을 낳았다.김연아가 다시 뛰기로 마음먹은 것은 2012년 여름이었다. 그를 다시 경쟁의 세계로 불러낸 것은 소치올림픽이었다.재도전을 선언한 김연아에게 공백기는 없는 듯 했다. 김연아는 20개월 만인 지난해 3월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보란 듯이 정상에 올랐다.같은 해 9월 오른 중족골 부상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2·5차 대회를 건너뛰었지만 지난달 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우승을 차지, 올림픽 리허설도 성공적으로 마쳤다.외신들은 김연아를 이번 대회 우승 0순위로 꼽고 있다. 동갑내기 아사다 마오(24·일본)와 '떠오르는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29·한국명 안현수)은 1000m 금메달을 딴 후 눈물을 흘렸다.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러시아 국기를 흔드는 빅토르 안을 보며 펑펑 운 이가 또 있다. 바로 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씨다.빅토르 안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5초325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이후 8년만에 올림픽 무대에 서 목에 건 금메달이었다. 8년간 빅토르 안에게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한국 국적을 버리고 러시아로 귀화했다.그는 8년간 겪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처지나가는 듯 눈물을 보였다.지난 10일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러시아 쇼트트랙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의 주인공이 된 빅토르 안은 러시아에 사상 첫 금메달까지 선사했다. 이후 그는 러시아에서 '영웅대접'을 받고 있다.태극기가 아닌 러시아 국기를 들고 기뻐하는 아들을 보는 안기원씨의 기분은 어땠을까. 빅토르 안의 우승 직후 흘린 그의 눈물에 감정이 숨어있을 터다.안기원씨는 "많이 울었다. 8년만에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땄다. 한국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올림픽 첫 출전에 4강까지 바라봤던 한국 여자 컬링의 도전이 예선에서 멈출 위기에 놓였다.신미성(36)·김지선(27)·이슬비(26)·김은지(24)·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은 16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덴마크와의 예선 7차전에서 4-7로 역전패했다.2승5패를 거둔 여자컬링대표팀은 10개국 중 9위에 그쳐 사실상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중국·영국·스위스는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공동 3위(4승3패)에 랭크됐다.여자컬링대표팀이 미국·캐나다와의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한다고 해도 희박한 경우의 수를 노려야 한다. 공동 3위 팀이 전패를 바라봐야 하는 상황이다.2엔드에서 1득점에 성공한 여자컬링대표팀은 4엔드에서 1점을 뺏겼다. 이어진 5엔드에서 1점을 만회했지만 이후 뒷심부족으로 무너졌다. 6, 7엔드에서 각각 2점과 3점을 뺏기며 대량 실점했다.2-3으로 뒤지던 7엔드에서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무위에 그쳤다. 후공인 여자컬링대표팀은 마지막 투구로 가운데 표적에 몰려있는 덴마크의 스톤 3개를 밀어내려 했지만 작전에 실패했다.이후 여자컬링대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기적의 레이스'를 꿈꾸는 한국 봅슬레이가 올림픽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원윤종(29)과 서영우(23·이상 경기연맹)로 구성된 한국 남자 봅슬레이 2인승 A팀은 17일(한국시간) 러시아 산악 클러스터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1·2차 레이스 합계 1분54초61을 기록했다.1차 레이스에서 18위(57초41)를 차지했던 A팀은 이어 벌어진 2차 레이스에서 19위(57초20)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합계 기록에서 0.21초를 단축했지만 다른 팀에 밀렸다.강광배(41)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부회장이 지난 2010년 밴쿠버 대회에 남자 4인승에 출전한 이후 한국이 2인승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원윤종이 조종간을 잡고 서영우가 제동수를 맡은 A팀은 그동안 갈고 닦았던 스타트 기술을 뽐내며 1차 레이스를 무난하게 마쳤다.특히 4.87초의 스타트 기록은 30개 팀 가운데 10위에 해당할 정도로 좋았다. 이후 17차례의 커브를 도는 동안 몇 번의 부딪힘으로 기록에서 손해를 봤지만 큰 실수는 없었다.원윤종-서영우 조의 2차 레이스 출발 기록은 4.91초로 다소 늦었지만 레이스 과정에서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입단 계약을 맺은 우완 투수 윤석민(28)이 최종 관문인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볼티모어 지역지 'CSN볼티모어'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민이 볼티모어의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조만간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SB네이션 역시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윤석민의 피지컬 테스트 통과 정황이 현지 언론들을 통해 포착되면서 15번째 한국인 빅리거 탄생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만일 윤석민이 볼티모어에 정상적으로 입성할 경우 류현진(27·LA다저스)에 이어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두 번째 선수가 된다.피지컬 테스트는 윤석민이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기 위한 마지막 걸림돌이었다. 현지 언론들은 최근까지도 윤석민의 오른 어깨 상태에 대한 의구심을 거두지 않았다.볼티모어의 피지컬 테스트는 까다롭기도 정평이 나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베테랑 마무리투수' 그랜트 발포어(36)가 볼티모어와 2년 1500만 달러(약 159억원)짜리 계약에 합의했지만 피지컬 테스트에서 탈락한 바 있다. 2년 전에는 정대현(36)이 같은 이유로 입단을 포기했다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지동원(23)이 교체 출전해 30분 간 활약했지만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아우크스부르크는 16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졌다.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동원은 후반 15분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적극적인 몸놀림으로 시즌 2호골을 노렸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도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홈에서 고배를 든 아우크스부르크(9승4무8패·승점 31)는 리그 무패 행진이 8경기째에서 멈췄다. 중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며 리그 9위에 머물렀다.시즌 3승째를 맛본 뉘른베르크(3승11무7패)는 14위로 2계단 뛰어올랐다.전반전 분위기는 아우크스부르크가 주도했다.전반 16분 안드레 한이 벼락같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뉘른베르크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전반 42분 프리킥 찬스에서는 토비아스 베르너가 찬 슛이 수비수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대 쪽을 향했지만 라파엘 샤퍼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움츠려 있던 뉘른베르크는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한국 여자 빙상의 유망주 김보름(21·한국체대)이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의미있는 질주를 선보였다.김보름은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내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서 1분59초78의 21위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지난해 동계유니버시아드 1500m에서 1위를 차지했던 김보름은 지난 9일 3000m에서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순위(13위)를 갈아 치운데 이어 1500m에서도 선전하며 4년 뒤 전망을 밝혔다.2조에서 출발한 김보름은 초반 300m에서 27초30을 기록했다. 1100m를 1분27초93으로 통과한 김보름은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1분대로 레이스를 마쳤다.노선영(25·강원도청)은 2분01초07로 29위를 차지했고 양신영(24·전북도청)은 2분04초13으로 참가선수 36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금메달은 요리엔 테르 모르스(네덜란드)에게 돌아갔다. 테르 모르스는 1분53초51의 새로운 올림픽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테르 모르스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을 병행이라는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역대 올림픽에서 두 종목 모두 출전한 여자 선수는 테르 모르스가 유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