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27)이 3선발로 시범경기를 치른다.25일(한국시간) MLB.com에 따르면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에 위치한 다저스 스프링캠프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류현진, 댄 하렌 순으로 시범경기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다저스는 2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첫 시범경기를 갖는다.매팅리 감독의 구상대로라면 류현진은 애리조나 2연전을 건너뛴 뒤 다음달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마운드에 오른다.데뷔 시즌인 지난해 커쇼-그레인키에 이어 3선발로 활약한 류현진은 시범경기에서도 두 선수 뒤에 배치돼 굳건한 입지를 증명했다.류현진은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마지막 시범경기 전까지 총 3~4차례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매팅리 감독은 23일 애리조나와의 호주 개막 2연전에 나설 선발 투수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했다. 매팅리 감독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4명의 투수를 준비시키겠다"면서 기존 답변을 되풀이했다.현지 언론들은 1선발 커쇼를 제외한 두 명의 선수가 호주에서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스 커쇼가 지난 시즌 많은 이닝을 소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올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 전념하기로 한 신지애(26·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회원 자격을 반납했다.신지애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세마스포츠는 25일 "신지애가 지난 1월 말 LPGA 투어 시드를 반납했다. JLPGA 투어에 집중하기 위해 선택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세마스포츠에 따르면 신지애는 지난 1월 시즌 개막전인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을 앞두고 시드를 반납했다. LPGA 투어 운영에 방해가 되면 안된다는 판단에서였다.현재 L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에 신지애의 이름이 빠져 있는 상태다. 신지애를 제외한 33명의 한국 선수의 이름만 회원 명단에 올라 있다.LPGA 시드는 반납했지만 전혀 뛰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세계랭킹만 유지하면 5개의 메이저 대회 등에는 나갈 수 있다.롤렉스에서 집계하는 세계랭킹 포인트는 JLPGA 투어, 유럽여자프로골프(LET)투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주여자프로골프(ALPGA) 투어,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투어 등 세계 6대 투어 대회의 성적을 반영한다.신지애는 지난해 12월 말 후원사인 미래에셋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무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가 2014소치올림픽을 마치고 금의환향하는 선수단을 위해 특별한 메달을 준비했다.대한체육회는 25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선수단 본단에게 해단식에 앞서 국민행복 금메달 및 화환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민행복 금메달은 특별 제작된 금메달 모형의 수제 초콜릿으로 대회에 참가한 전원에게 수여한다. 메달의 크기는 지름 9㎝ 두께 1㎝다.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는 이규혁과 김연아에게는 최다 동계올림픽대회 참가 및 은퇴를 기념하는 의미로 지름 12㎝ 두께 1㎝의 특별 메달을 마련했다.한편 선수단 해단식 및 기자회견은 인천국제공항 1층 밀레니엄홀 야외무대에서 오후 4시부터 40분 가령 진행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꿈꾸는 빙상· 스키 유망주들이 동계체전에 나선다.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6일 오전 10시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볼륨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3월1일까지 서울·경기·강원·충남·경북 등지에서 펼쳐진다.경기도는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정상에 올라 1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전국 17개 시·도에서 3666명(선수 2527명· 임원 113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초등학교부·중학교부·고등학교부·대학부·일반부로 나누어 경기를 치른다.종목은 총 5개 종목으로 빙상(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피겨스케이팅과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이다.이번 동계체전에는 지난 24일 끝난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선전을 한 일부 선수도 모습을 보인다.'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와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에서 한국을 은메달로 이끈 이승훈(26·대한항공). 아쉽게 무관에 그친 스피드스케이팅의 모태범(25·대한항공)이 이번 체전에 참가하고, 컬링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한 여자 경기도청 컬링팀도 국내 무대에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46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25일(한국시간) LPGA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인비는 세계랭킹 평점에서 10.30점을 받아 2위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과의 차이를 더 벌려 1위를 유지했다. 페테르센은 9.54점이다.박인비가 시즌 초반 두 대회를 불참하는 사이 페테르센에게 0.27점 차이까지 맹추격을 허용했지만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서 준우승을 하며 다시 달아났다.3위는 8.70점을 기록 중인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다.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4위(7.63점),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5위(6.12점)로 뒤를 이었다.최나연(27·SK텔레콤)은 5.04점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세계랭킹 톱10에서 한국(계) 선수는 4명이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부산 아이파크는 2014시즌 사용할 새 유니폼을 24일 공개했다.홈 유니폼은 붉은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방패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팀의 고유의 색과 패턴이 유지됐다.원정 유니폼은 바다의 도시 부산을 상징하기 위해 파란색과 흰색의 줄무늬 패턴으로 구성됐다.부산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출정식 '도전 2014'에서 선수들의 유니폼 실착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4브라질월드컵 입장권이 벌써 16만장만 남겨놓고 다 팔려나갔다.24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브라질 월드컵 공식 입장권은 지금까지 230만장이 판매됐다.이 중 일반 판매분은 150만장이다. 개최국 브라질 축구 팬들이 57%에 달하는 90만6433장을 구입했고, 나머지 43%는 전세계 축구 팬들이 구매했다.브라질에 이어 미국이 12만5465장으로 2위에 올랐다.뒤이어 콜롬비아(6만231장)·독일(5만5666장)·아르헨티나(5만3809장)·영국(5만1222장)·호주(4만446장)·프랑스(3만4971장)·칠레(3만2189장)·멕시코(3만238장) 순이다.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호주가 1위에 랭크됐고, 일본(2만4478장)이 뒤를 따랐다. 이란(5775장)과 한국(5255장)의 입장권 구매 규모는 저조했다.남은 티켓 16만장은 오는 3월12일부터 4월1일까지 FIFA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판매된다. 남은 입장권이 겨우 16만 장인 것을 감안하면 일부 경기를 제외하고는 티켓 오픈 즉시 마감될 전망이다.다만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6월13일 상파울로)·결승전(7월14일 리우 데 자네이루)·조별리그 D조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미국의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14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문 김연아(24)를 위한 헌정시를 공개했다.WSJ은 24일(한국시간) 미국의 극작가이자 시인인 쾀 도우스(52)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제목은 '폐막식·김연아·예의가 아닌 은메달'.시는 프롤로그와 4개의 연 그리고 에필로그로 구성돼 있다. 김연아에 대한 내용은 마지막 4번째 연에 '김연아를 위하여(for Yuna Kim)'라는 소제목과 함께 담겨있다.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연아에게/그녀는 모든 게 끝나서 이제 행복하다고 말했다. 부드럽게/금메달을 놓치고서도/모두가 우승을 빼앗긴 것이라고 소란을 피워도/그녀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아 홀가분했으리라. 나는 믿었다/여왕이 지고 있던 무거운 바위들/수년간 그녀가 견뎌야 했던 내면의 질투·분노·경외 그리고 두려움/이 모든 게 이제 끝났다고/홀가분하고 기쁘고 평안하다고/그녀가 그렇게 말했을 때 나는 행복했고 그녀를 믿었다/이제 그녀는 스케이트를 벗고 땅에 발을 내딛는다/경기장 밖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멀어져 간다'도우스는 소치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WSJ에 자신의 글을 기고해왔다. 이날 시는 그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황선홍(46) 포항스틸러스 감독이 세레소 오사카(일본)의 주포 가키타니 요이치로(24)를 경계 대상 1호로 꼽았다.황 감독은 24일 오후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오사카와의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공격수 가키타니"라고 말했다.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챔피언 포항은 2014시즌 첫 상대로 오사카를 만났다.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부터 포항스틸야드에서 오사카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를 갖는다.황 감독은 "포항 사령탑에 오른 뒤 세 번째 챔피언스리그 도전이다. 선수단 전체가 오사카와의 첫 경기를 16강 진출의 분수령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피할 수 없는 승부다. 홈경기인 만큼 승점 3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집중력을 발휘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필승의지를 다졌다.그는 이어 "비디오 분석을 통해 상대를 충분히 파악했다. 외국인 선수 대부분이 바뀌었지만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바뀌지 않았다"며 "상대를 신경 쓰기 보다 우리들의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오사카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25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 체육관에서 K리그 유소년 페스티벌 '마이 퓨처 그레이트(My Future Great)'를 개최한다고 전했다.마이 퓨처 그레이트는 유소년 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연맹이 처음 실시하는 행사다.올해는 서울 지역 지구촌학교 학생들과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이 초청한 수원 지역 학생 등 총 200명이 참가한다.참가 학생들은 ▲기본 신체 활동 ▲축구 테크닉 ▲창의력 ▲통합(경기) 등 총 4개 세션을 소화하며 '즐기는 축구'를 배운다.K리그 홍보대사인 이운재는 이 기간에 행사장을 찾아 사인회를 연다.연맹은 오는 6월과 9월 유소년 페스티벌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경기 포천에 야구인들의 숙원인 규격 야구전용구장이 개장했다.포천시는 23일 창수면에 건립한 야구전용구장에서 야구장 준공 기념행사를 연 뒤 포천과 인근지역 사회인 야구 24개팀이 참가하는 포천시 체육회장기 야구대회를 개최했다.대회에는 서장원 시장과 이부휘 의회의장, 이강림 도의원, 이형직 손지영 시의원, 김종국 생활체육회장, 김영길 포천파워 대표, 라복현 포천시 야구협회장, 종목별 협회장과 24개 야구클럽 선수와 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포천야구전용구장은 창수면 오가리 3만㎡부지에 인조잔디로 된 메인구장과 보조구장, 사무실, 주차장 등을 갖췄다. 포천시가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포천복합화력발전소의 시행사인 포천파워(주)가 건립해 기부채납한 상생협력 사업으로 39억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착공했다.포천야구장은 주변 영평천과 영평8경중 금수정이 있는 등 자연경관이 뛰어나 많은 동호인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포천에는 그동안 야구전용구장이 없어 동호인들이 학교운동장 등을 빌려 연습과 경기를 하고 규모 있는 대회를 유치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었다.서장원 시장은 대회사에서 “포천야구장 조성으로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류현진(27·LA다저스)이 첫 실전 피칭에서 홈런포 2방을 맞았다.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스프링캠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류현진은 이날 첫 실전 피칭에 나섰다. 컨디션 점검 차원의 등판이라서 큰 의미는 없는 경기였다.1회 선두타자 디 고든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류현진은 후안 우리베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핸리 라미레스에게 투런 홈런을 내줬다. 2회는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류현진은 2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총 33개였다.이날 경기는 4회까지만 진행됐고, 류현진이 속한 팀은 1-3으로 패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킹' 르브론 제임스(30)의 부재 속에서도 파죽지세의 시카고 불스를 제압하며 연승행진을 달렸다.마이애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시카고와의 2013~2014 NBA 홈경기에서 93-79로 이겼다.지난 21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전(103-81 승) 4쿼터 중반 덩크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코에 부상을 당한 제임스는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제임스는 정밀 검사 결과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팀의 에이스가 빠졌지만 마이애미(40승14패)는 강했다. '잘 나가는' 시카고를 상대로 1승을 추가하며 5연승을 달렸다. 동부 콘퍼런스 2위인 마이애미는 1위 인디애나 페이서스(42승13패)를 1.5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크리스 보쉬(28점)와 드웨인 웨이드(23점)가 51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들은 또 나란히 10개씩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공·수에서 골 밑을 든든히 지켰다.이날 경기 전까지 5연승을 달리며 순식간에 동부 콘퍼런스 상위권으로 뛰어 오른 시카고는 마이애미에 덜미를 잡히며 6경기 째에서 연승 행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