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진의 화끈한 화력을 앞세워 샬케04(독일)를 완파했다.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독일 겔젤키르헨의 벨틴스아레나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카림 벤제마·가레스 베일로 이어지는 막강 공격라인을 앞세워 6-1로 완승했다.호날두·벤제마·베일이 각각 2골씩을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는 클라스 얀 훈텔라르가 1골을 만회한 데 그친 샬케를 무너뜨렸다. 사실상 8강 확정이다. 샬케가 승부를 뒤집고 8강에 오르려면 2차전에서 6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이날 2골2도움을 올린 호날두는 이번 시즌 통산 11골을 마크, 10골을 기록 중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PSG생제르망)를 따돌리고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벤제마와 베일 역시 각각 2골2도움, 2골1도움으로 이날 레알 마드리드의 기록적인 승리를 함께 이끌었다.레알 마드리드는 까다로운 독일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압도적으로 지배했다. 볼 점유율은 58-42%로 앞섰고, 슈팅 수도 21-10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두 배 이상 많았다.전반전에 탐색전을 벌인 레알마드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역시 박정환이었다. 한국 바둑 랭킹 1위 박정환 9단이 제1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추락하던 한국을 구했다.박정환 9단은 25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농심배 본선 제12국에서 중국의 탄샤오 7단과 만나 265수 만에 흑 1집반승했다.한중일 3국에서 그 나라를 대표하는 기사 5명씩 출전해 겨루는 국가대항전인 이 대회에서 한국은 기대를 모으던 네 번째 기사인 한국 랭킹 2위 김지석 9단이 탄샤오 7단에게 패해 위기에 몰렸다.한국은 박정환 9단만 남은 반면, 중국은 탄샤오 7단 외에도 세계 챔피언 출신 스웨 9단(時越·LG배)·저우루이양(周睿羊·바이링배) 9단 등 2명이 건재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대회 2연패를 노리던 한국은 자칫 이미 5명 모두 탈락한 일본의 뒤를 따를 가능성이 높아졌던 것.그러나 이날 박정환 9단의 승리로 한국은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 우승의 불씨를 살렸다.본선 13국은 오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박정환 9단과 저우루이양 9단의 대국으로 속개된다.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총규모는 10억원·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하면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차두리(34·FC서울)가 부상으로 홍명보호에 승선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차두리의 소속팀인 서울 구단 관계자는 26일 "차두리가 어제 경기에서 왼 허벅지 뒷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3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송준섭(44․서울제이에스병원 대표원장)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주치의에게 받은 검진 결과다.차두리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센트럴코스트 마리너스(호주)와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통한 공격 가담과 수비로 서울의 2-0 완승에 공헌했다.그러나 대표팀 소집을 불과 3일 앞두고 안타까운 부상 소식을 접하게 됐다. 3주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사실상 합류가 불가능해졌다. 대표팀은 다음달 1일 소집 후, 2일 그리스로 출국한다.홍명보(45) 감독도 차두리의 부상 소식을 보고받았다.홍 감독은 다음달 6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그리스와의 A매치 평가전을 위해 지난 19일 차두리를 전격 발탁했다.2011년 11월15일 레바논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이후 2년3개월 만에 차두리의 대표팀 복귀를 알리는 순간이었다.홍 감독의 발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소재 신한은행 본점 16층 회의실에서 프로골퍼 송영한(22)과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송영한은 향후 2년간(2014~2015년) 신한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 나선다.한동우 회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송영한 선수를 후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실력은 좋은데 운동환경이 여의치 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초등학교 5학년때 골프를 시작해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친 송영한은 2011년 프로로 데뷔했다. 2012년 원아시아투어 Q스쿨을 2위로 통과하며 본격적인 투어생활을 시작했다.지난해에는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과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프로골프대상 신인상을 수상, 기대주로 떠올랐다.신한금융그룹은 잠재력을 지닌 국내 유망 선수를 꾸준히 발굴하는 '신한 루키 스포서십'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과의 싸움에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지난 2007년부터는 김경태와 강성훈을 후원해 왔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6일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회식을 갖고 개막했다.개회식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전국 17개 시·도 및 재일본 선수단이 참석해 이번 동계체전은 물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유진룡 장관은 "정부는 우리나라 엘리트 체육의 중심축인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비인기 종목 대학운동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감소 추세에 있는 실업팀 지원도 대폭 확대해 전문 체육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그것을 제대로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대한민국은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쇼트트랙 뿐만 아니라 피겨와 스피드스케이팅을 위시한 신흥 빙상 강국으로 발돋움했고 소치 동계올림픽과 앞으로 있을 평창 동계올림픽을 바라보며 썰매 및 설상종목에서도 꾸준한 발전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선수들의 경기력이 매우 중요함을 상기해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앞으로 고교야구에서 선수 생활을 위협하는 눈물겨운 역투가 사라질 전망이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대한야구협회(KBA)와의 협의를 통해 도출한 고교야구 주말리그 개선방안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우선 경기당 한 선수의 투구수는 130개로 제한되며 한계 투구수에 달했을 경우 무조건 3일의 휴식기를 가져야 한다.그동안 에이스 투수의 경우 130개를 훌쩍 넘기는 투구수로 홀로 경기를 책임지는 일이 잦았지만 이번 조치로 자취를 감추게 됐다.문체부는 현재 8개의 권역을 10개로 확대해 이동거리 최소화와 학생 선수 학습권을 위한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더불어 최저학력제 미도달 선수 경기 출전 제한과 일선학교에 대한 교육청의 지도감독 강화 등으로 학습권 보장을 꾀해 지덕체를 겸비한 우수선수 양성의 기초를 다졌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 등 소치의 영웅들이 서울시청에 모인다.서울시는 2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서울시청 소속 스피드스케이팅팀 이상화, 이규혁 선수, 쇼트트랙팀 신다운 선수, 윤재명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행사를 갖는다.이상화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스피트 스케이팅 500m에서 1· 2차 합계 74.70초의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하며 아시아 최초 대회 2연패를 달성,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서울시청 스피드스케이팅팀 플레잉 코치이면서 선수로 활약 중인 이규혁 선수는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철저한 자기 관리로 6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워 감동을 줬다.쇼트트랙의 신다운 선수는 이제 21살로 앞으로 우리나라 쇼트트랙을 이끌어 갈 기대주로 2018년 대한민국에서 개최될 평창동계올림픽의 우승 1순위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날 환영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이 참석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시민들이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하는 미니 토크콘서트와 미니 사인회도 함께 진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다.26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2014년 소속선수 현황에 따르면 올 시즌 10개 구단(kt 포함) 1,2군 선수 477명(신인 및 외국인 선수 제외)의 평균 연봉은 1억638만원으로 집계됐다. 총액은 507억4500만원이다.2010년 이후 매년 역대 최고 금액을 경신해 온 평균 연봉은 올 시즌 최초로 1억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9517만원에서 11.8% 상승했다.퓨처스리그에서 뛰는 kt를 제외한 구단별 연봉 상위 26명의 평균 연봉은 1억8432만원으로 집계됐다.평균 연봉 1위는 1억4050만원의 삼성 라이온즈다.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자연스레 선수들의 몸값이 올라갔다.스토브리그의 큰 손으로 떠오른 한화 이글스는 1억1564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623만원에서 34.1% 인상됐다.억대 연봉 선수는 전년 대비 15명 증가한 136명으로 조사됐다. 23명은 처음으로 억대 연봉의 기쁨을 누렸다.한화 4번 타자 김태균은 15억원으로 연봉킹을 유지했고 자유계약선수(FA) 대박을 터뜨린 강민호(롯데)가 10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프로야구계와는 어울리지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미국프로농구(NBA)가 코트의 크기를 넓히고 4점슛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로드 손 NBA 사무국 경기위원장과 키키 밴더웨이 부위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되고 있다고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밴더웨이 부위원장은 "코트를 넓히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생각이며 우리도 검토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시각에 따라서는 코트를 확대함으로써 많은 부분을 수정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1940년대부터 NBA는 가로 50피트(15.24m)와 세로 94피트(약 28.65m) 규격의 농구코트를 사용하고 있다.하지만 반세기 가까운 시간이 흐르는 동안 선수들의 키와 몸집이 커지고 운동능력이 더욱 좋아지면서 코트를 넓혀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손 경기위원장은 "코트가 커지면 관중석과의 거리도 훨씬 가까워지고 매우 비싼 좌석도 신설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는 고가의 좌석이 한쪽에 몰려있지만 (코트가 넓어지면)다양한 위치에 만들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그는 4점슛 신설 가능성에 대해서도 비공식적 발언임을 전제한 뒤 "실현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NBA는 1979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26일(한국시간) 디디에 드로그바(36·갈라타사라이)가 친정팀인 첼시로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ESPN은 27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갈라타사라이-첼시 경기를 앞두고 사전 분위기를 전했다.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만난 갈라타사라이와 첼시의 경기는 드로그바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록바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8년 간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343경기에 출전, 160골 70도움을 기록하는 등 첼시의 전설로 남아있다.특히 2011~201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43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고,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며 첼시에 첫 우승을 선사한 것은 명장면으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그러나 바로 다음 시즌 오래 몸 담았던 첼시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 충격을 안겼고 1년을 못 채우고 터키 갈라타사라이로 팀을 옮겼다.지난해 1월 갈라타사라이와 1년 6개월 계약을 마친 드록바는 올해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36살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러 구단에서 그의 영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에서 치욕적인 영패를 당했다. 탈락 위기다.맨유는 26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끝에 0-2 완패를 당했다.원정 경기임을 감안해도 맨유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볼 점유율에서 60%-40%으로 앞섰지만 유효슈팅은 단 1개에 불과했다. 비정상적인 축구였다.이에 반해 올림피아코스는 강호 맨유를 상대로 안방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내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올 시즌 맨유의 부진은 심각한 수준이다.일찌감치 FA컵과 리그컵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리그에서도 6위(13승6무8패 승점 45)로 사실상 우승권과 거리가 멀다.명장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해 7월에 출범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체제는 조롱의 대상까지 됐다.모예스 감독은 "나에게 책임이 있다. 2차전이 남아있기 때문에 거기서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맨유는 전반 38분 알레한드로 도밍게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바둑 랭킹 2위 김지석 9단이 제1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중국세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김지석 9단은 25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농심배 본선 최종 라운드의 첫 대결인 제11국에서 중국의 탄샤오 7단과 만나 235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대회 네 번째이자 3년 연속 농심배에 출전하고 있는 김지석 9단은 그간 농심배에서 통산 8승3패의 성적을 거둘 정도로 이 대회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탄샤오 7단이 농심배에서 통산 7승2패의 성적을 올리기는 했지만, 김지석 9단이 앞서 2011년 제12회 대회에서 맞붙어 한 차례 이겨 더욱 기대를 모았다.그러나 김지석 9단이 무너지면서 본선 11국까지 치러진 이 대회에서 한국은 3승4패하며 총 5명의 출전 기사 중 박정환 9단만을 남겨놓은 상태다.반면 중국은 6승2패로 5명 중 탄샤오 7단 외에 세계 챔피언 출신 스웨 9단(時越·LG배)·저우루이양(周睿羊·바이링배) 9단 등 2명도 건재하다.대회 2연패를 노리던 한국은 자칫 이미 5명 모두 탈락한 일본의 전철을 밟을 위기에 놓였다.본선 12국은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박정환 9단과 탄샤오 7단의 대국으로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리그 준우승에 빛나는 FC서울이 2014 AFC 챔피언스리그의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센트럴코스트 마리너스(호주)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이적생 오스마르와 윤일록의 연속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주축 하대성(베이징 궈안)과 데얀(장수)이 올 시즌을 앞두고 중국 슈퍼리그로 넘어가면서 전력 약화가 불가피했지만 일단 출발은 좋았다.대체자원으로 새롭게 영입한 수비수 오스마르와 강승조, 하파엘 코스타 모두 그라운드를 밟았다. 특히 오스마르는 이날 데뷔전에서 골맛도 봤다.전반 중반까지 오른쪽 측면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서울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골문을 열진 못했다. 센트럴코스트의 수비가 정교했다.센트럴코스트는 간간이 역습으로 맞섰다. 팽팽한 균형은 전반 32분에 깨졌다.서울은 에스쿠데로가 얻은 페널티킥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에서 영입한 '골 넣는 수비수' 오스마르가 왼발로 침착하게 차 골로 연결했다. 오른쪽 구석을 노린 것이 골포스트에 맞고 골네트를 흔들었다.서울은 전반을 1-0으로 앞서며 마무리했다.서울이 후반 12분에 추가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