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의 임상협(26)이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프로축구연맹은 19일 "임상협을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임상협은 지난 15일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3-1 역전승의 교두보를 마련했다.연맹은 임상협에 대해 "5분 동안 2골을 터뜨리면서 디펜딩챔피언 포항을 무너뜨렸다"고 높이 평가했다.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과 K리그 2경기를 포함해 4경기에서 연속으로 골맛을 보고 있는 김신욱(울산)과 배기종(수원)이 이름을 올렸다.배기종은 16일 상주상무전에서 2골을 터뜨렸다.라운드 MVP 임상협이 포함된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정혁(전북), 김동찬(상주), 한상운(울산)이 베스트11에 올랐다.정다훤(제주), 홍철(수원), 오스마르(서울), 김치곤(울산)은 수비수 부문에 포함됐고, 최고 활약을 펼친 골키퍼로는 박준혁(성남)이 이름을 올렸다.울산현대가 베스트팀에 선정됐고, 16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전남드래곤즈의 경기가 베스트매치에 뽑혔다. 이 경기는 제주가 2-1로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첼시(잉글랜드)가 나란히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바레나베우에서 열린 살케04(독일)와의 대회 16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 1~2차전 득점 합계 9-2로 8강에 올랐다.1차전에서 6-1로 크게 이겨 결승 진출이 유력했던 마드리드는 이날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3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었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멀티 골(2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호날두는 전반 21분에 가레스 베일의 패스를 첫 골로 연결한데 이어 후반 29분 2번째 골을 기록했다.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0분에 알바로 모라타의 추가골로 승리를 자축했다.이날 2골을 더한 호날두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3골을 기록 중으로 2011~2012시즌에 이 대회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세운 최다골(14골) 기록에 한 골 차이로 근접했다.한편 첼시는 갈라타사라이(터키)와의 16강 2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둬 1~2차전 득점 합계 3-1로 8강에 안착했다.경기 시작 4분 만에 사무엘 에투의 골로 앞선 첼시는 경기 막판에 터진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의 K리그가 중국 슈퍼리그의 벽에 가로막혔다.K리그 클래식 2013시즌 챔피언인 포항 스틸러스와 8일 개막한 2014시즌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가 18일 각각 산둥 루넝, 광저우 에버그란데 등 슈퍼리그 팀들과 맞붙었다.그 결과 포항은 수적 열세를 극복했다고 하나 무승부에 그쳤고, 전북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지난 시즌 광저우에 FC서울이 ACL 챔피언 트로피를 내주면서 대두됐던 중국세의 성장에 대한 두려움이 또다시 불거질 조짐이다.특히 전북이 광저우에 내준 3골을 모두 특급 용병이 아닌 중국 토종 선수들이 기록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포항은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경북 포항 스틸야드에서 치러진 산둥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2-2로 비겼다.이날 무승부는 포항 선수들이 자초한 셈이었다.전반 13분 포항의 신광훈은 상대 슈팅을 막던 중 핸드볼 파울을 범해 퇴장을 당했다. 이는 페널티킥으로 연결돼 산둥의 브라질 대표 출신 특급 공격수 바그너 로베에게 첫 골을 내줬다. 또한 수적 열세까지 초래하면서 포항이 한 수 아래 산둥에 계속 끌려다니게 만들었다.전반 18분에도 포항의 김재성이 상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잭 워너(71) 전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 카타르의 2022년 월드컵 유치와 관련해 모하메드 빈 함맘(65) 카타르 전 축구협회장으로부터 수백만 달러를 받았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8일(한국시간) 워너 전 부회장이 지난 2010년 12월2일 카타르의 월드컵 유치가 확정된 후 2주 가량 지나 자신과 아들들, 회사 부하 직원 등의 명의로 함맘 전 회장 소유의 카타르 에너지 기업 켐코(Kemco)로부터 총 235만 달러(약 25억원)를 송금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켐코의 내부 자료를 토대로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켐코에서 워너 전 부회장이 설립한 자마드(Jamad)로 120만 달러(약 13억원)가 먼저 송금됐고, 이어 워너 전 부회장의 아들들에게 75만 달러(약 8억원), 회사 부하 직원에게 40만 달러(약 4억원)가 각각 전달됐다.특히 이중 일부 자금이 미국 뉴욕의 한 은행을 거쳐 워너 전 부회장의 모국인 중남미 카리브해의 트리니다드토바고와 가까운 조세 피난처인 케이맨 제도의 한 은행 계좌로 넘어간 사실이 미 연방수사국(FBI)에 포착돼 현재 수사 중이라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텔레그래프는 이와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거스 포옛(47) 선더랜드 감독이 '다윗' 기성용(25)의 완전 이적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는 보도가 또 나왔다.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18일(한국시간) '포옛 감독은 선더랜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에 잔류하는 것을 전제로 보리니의 완전 이적을 추진하고 싶어한다(Gus Poyet wants to keep Liverpool's Fabio Borini if Sunderland survive Premier League drop)'는 제하의 기사를 내보냈다.이 기사의 주인공은 2013~2014시즌 선더랜드로 임대돼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6골을 기록하며 주축 공격수로 성장한 파비오 보리니(23)다.보리니는 지난 2012~2013시즌에 이적료 1100만 파운드(195억원)로 AS로마에서 리버풀로 옮긴 기대주였다. 하지만 부상 등의 여파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바라고 선더랜드 이적을 선택했다.보리니는 뉴캐슬과의 라이벌전인 '타인위어 더비'의 1차전격인 지난해 10월27일 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완성하는 결승골로 자신의 선더랜드 데뷔골이자 올 시즌 첫 골을 기록했으며, 2차전격인 지난 2월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세 차례나 삼진으로 돌아서며 무안타로 침묵했다.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4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 한 방을 때려내고 볼넷 1개를 얻어내며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한 추신수는 이날 강속구 공략에 실패, 삼진을 3개나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2경기 만에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79에서 0.156으로 떨어졌다.그는 캔자스시티 리드오프로 나선 일본인 타자 아오키 노리치카와의 톱타자 대결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이날 아오키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1회초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요다노 벤투라의 시속 98마일(약 158㎞)짜리 2구째 직구에 헛스윙을 한 후 느린 커브에 헛손질을 해 3구 삼진을 당했다.추신수는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풀카운트에서 벤투라의 6구째 시속 100마일(약 160㎞)짜리 직구에 헛스윙을 했다.5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아시아의 맹주'로 군림해 온 한국 축구가 아시안컵 톱시드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당했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로 예정된 2015 호주아시안컵 본선 조 추첨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AFC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의 월드컵 조 추첨 방식과 마찬가지로 FIFA 랭킹에 따라 조 배정을 했다.'포트 1'에는 개최국 호주(FIFA 3월 랭킹 63위)를 비롯해 FIFA 랭킹이 AFC 소속 국가 중 가장 높은 이란(42위)·일본(48위)·우즈베키스탄(55위) 등 4개국이 올랐다.한국(60위)은 '포트 2'로 밀려나 아랍에미리트(UAE·61위)·요르단(66위)·사우디아라비아(75위) 등과 함께 속했다.결국 한국은 조별리그에서부터 만만찮은 상대를 만날 처지에 놓였다.한국이 톱시드에서 탈락한 것은 이례적이다. 한국은 지난 2011카타르아시안컵까지 톱시드를 받았다.그러나 개최국과 본선 자동 출전국(1~3위)이 톱시드를 받던 과거 방식이 이번 대회부터 변경된 것이 이유로 보인다.카타르아시안컵 3위였던 한국이 FIFA 랭킹 관리를 잘못해 랭킹이 60위로 추락한 상황에서 한국보다 랭킹이 낮은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윤석민(28·볼티모어 오리올스)이 트리플 A에서 선발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볼티모어 지역지인 '볼티모어 선'은 "윤석민이 시즌을 트리플 A에서 시작해 경험을 쌓고 메이저리그에 대한 적응기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이어 확실하지 않다는 전제를 단 뒤 "볼티모어는 윤석민이 원하는 선발투수로 그를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를 위해서는 (마이너리그에서)이닝수를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동안 취업비자 발급문제로 시범경기 등판이 차일피일 미뤄졌던 윤석민은 공식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쾌투를 펼쳤다.현지 언론은 윤석민이 올 시즌 5선발 혹은 중간계투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볼티모어 역시 "윤석민은 선발과 중간계투 모두를 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하지만 윤석민이 선발 마운드에 오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취업비자 문제로 공식경기 등판이 크게 늦어진 윤석민은 시범경기에 딱 한 번 등판해 11개의 투구수를 소화했을 뿐이다.최소 6이닝 80개 이상의 공을 던져야 하는 선발투수의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앞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고양 오리온스에 일격을 당한 문경은(43) 서울 SK 감독이 선수들의 정신력을 지적했다.문 감독은 1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와의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81-64로 패한 뒤 "상대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려고 노력한 반면 저희 선수들은 (공·수 양면에서)서로 미루는 모습을 보였다"고 쓴소리를 했다.SK의 승리가 예상된 경기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SK는 오리온스를 상대로 8연승(정규리그 6연승·플레이오프 2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천적'에 가까웠다.게다가 오리온스는 핵심 멤버인 김동욱(33)과 한호빈()23이 1·2차전에서 각각 부상을 당하며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3연승과 함께 4강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으려 했던 SK는 완패를 당했다. 2점슛과 3점슛 성공률은 각각 36%와 24%에 그쳤고 턴오버는 오리온스보다 6개나 많은 12개를 저질렀다. SK답지 못한 경기력이었다.문 감독도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오늘 같은 상황이 나올까봐 준비를 많이 했는데 결국 여러 문제점들이 노출됐다"며 "우리가 파워포워드와 빅맨 싸움에서 졌다. 그 포지션에서 턴오버가 많이 나왔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공격적인 축구로 '디펜딩 챔피언'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에 반드시 승점 3점을 따겠다."최강희(55) 전북현대 감독은 광저우와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3차전을 하루 앞둔 17일 중국 광저우의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를 예고했다.최강과 최강이 맞붙는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1강'으로 꼽히는 전북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광저우와 18일 오후 9시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최 감독은 "3년 연속 조별리그에서 광저우와 만나게 됐다. 시즌 초반 저희 팀 분위기가 좋다. 내일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질 것 같다"며 "6일 동안 많은 경기를 치르고 있다. 강행군으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이 염려되지만 정신력으로 극복해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광저우가 중국의 1강이라는 데 동의한다. 한 두 명의 선수가 바뀌었지만 이미 완성 돼 있는 팀"이라며 "전북은 한국의 1강이 아니다. 올 시즌 많은 변화가 있었고 조직력을 가다듬으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하지만 원정을 온 이상 비기는 경기는 생각하지 않겠다. 공격적인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LA클리퍼스가 생일을 맞아 만점활약을 펼친 블레이크 그리핀을 앞세워 파죽의 11연승을 내달렸다.클리퍼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3~2014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02-80 완승을 거뒀다.25번째 생일을 맞은 그리핀이 37분32초 동안 21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크리스 폴은 15개의 어시스트(16점)를 배달하며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클리퍼스는 클리블랜드(17개)보다 10개나 적은 7개의 턴오버만 범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44.7%(94개 중 42개)의 야투성공률을 기록, 클리블랜드(34.9%)에 크게 앞섰다.11연승을 내달린 클리퍼스는 시즌 전적 48승20패가 됐다. 서부콘퍼런스 선두에 3경기 뒤진 3위다. 클리퍼스는 1승만 추가하면 올 시즌 최다 연승팀이 된다.클리블랜드는 이날 패배로 연승행진을 2경기에서 중단했다. 시즌전적 26승41패로 동부콘퍼런스 10위다.클리퍼스가 1쿼터 초반에 클리블랜드를 정신없이 밀어붙이고 흐름을 탔다.폴의 점프슛으로 포문을 연 클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에서 포항스틸러스의 우승에 기여한 베테랑 노병준(35)이 챌린지(2부 리그)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올 시즌을 앞두고 챌린지 소속 대구FC에 새롭게 둥지를 튼 노병준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미디어데이'에서 당찬 포부를 밝혔다.노병준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 클래식에 있던 선수, 챌린지에 있는 선수들과 만나게 된다는 사실이 설렌다"며 "기대가 크다"고 했다.그는 이어 "대구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내가 베테랑으로서 선수들을 잘 이끌어서 좀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 아래에서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왔다"고 덧붙였다.2002년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한 노병준은 포항(2008~2009년, 2011~2013년)과 울산현대(2010년) 등을 거치면서 통산 264경기에 출전, 48골 19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공격수다.선수 인생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노병준의 챌린지 데뷔는 다소 의외의 장면이기도 하다. 동시에 클래식에서 인정받은 베테랑의 합류가 챌린지 팬들에게는 큰 기대 요소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대학스포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포럼이 17일 광주에서 개막됐다.이날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FISU가 주최하고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광주FISU포럼'이 개막해 22일까지 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포럼은 올레그 마티신(Oleg Matytsin) FISU 수석 부회장을 비롯해 강운태 광주시장, 앨리슨 오델 FISU 교육위원회 의장 등 세계 71개국에서 260여명의 대학스포츠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개막식은 사전 공연으로 시작된데 이어 참가국 소개와 올레그 마티신 FISU 부회장의 개막선언으로 진행됐다.강운태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조직위원회와 FISU가 오랫동안 함께 협업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대학스포츠 지도자들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광주U대회의 가치(환경·평화·기술·문화)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올레그 마티신 FISU 부회장은 "FISU포럼은 현재의 대학 스포츠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전략을 공유하며 협력하는 장이다"며 "광주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 많은 학생들이 지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