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오대산 지역의 웰니스 상품을 홍보하는 '오웰마켓'이 29, 30일 북한산 입구를 찾았다.오웰마켓은 강릉시, 홍천군, 평창군, 양양군의 건강 웰니스 상품을 알리는 홍보차량이다. 지금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강원도와 수도권 등지를 찾았다.이번 행사는 북한산탐방안내소 앞에서 진행됐다. 오웰마켓을 찾은 이들은 강릉 기정떡과 장아찌, 평창 보리차를 무료로 맛봤다. 이벤트를 통해 서울대 평창캠퍼스 오대산웰니스산업지원센터에서 홍천 홍삼과 양양 칡으로 만든 천연화장품을 상품으로 받아가기도 했다.오웰마켓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인 '오대산 권역 웰니스 상품개발 지원사업'의 하나다.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강릉시, 홍천군, 평창군, 양양군이 후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오웰마켓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owellmark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4월부터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일제히 영업용·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한다.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4월11일부터 영업용 자동차의 보험료를 11%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업무용 자동차는 4월16일부터 4% 인상된다.영업용 자동차는 택시나 버스·택배차량 등 수익을 얻기 위해 운행하는 차량이고, 업무용 자동차는 법인에 소속된 차량이다.동부화재도 4월11일부터 영업용 자동차의 보험료를 10%, 업무용 자동차는 5월1일부터 3% 올리기로 결정했다.LIG손보는 다음달 7일부터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15% 인상하고, 업무용은 5월1일부터 3% 올릴 예정이다.메리츠화재는 인상 시점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5월부터 영업용과 업무용 차량의 보험료를 각각 10%, 3% 수준에서 인상할 계획이다.삼성화재는 이미 지난 16일부터 영업용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10%, 3% 인상한 바 있다.다만 일반 자동차에 대한 보험료 인상은 아직 검토되고 있지 않다.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파라다이스그룹(회장 전필립)이 한센인, 지체장애인 등 문화예술 소외계층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파라다이스그룹은 31일 한국예술문화위원회와 함께 올해 총 4회에 걸쳐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의 '더불어 쉽게 듣는 convivere 음악회' 순회공연을 후원한다고 밝혔다.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은 지난 2004년 문화기부를 목적으로 대학 강단이나 오페라단에서 활동 중인 정상급 성악가들이 모여 결성한 클래식 그룹이다.'convivere'란 '더불어 살아가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자는 취지가 담겨있다.앞서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은 지난달 28일 경북 안동에 있는 성좌원에서 알기 쉬운 클래식 음악 소개와 함께 앙상블의 클래식 음악공연을 선보이며 릴레이 음악회의 시작을 알렸다.이어 2분기에는 경기 안성의 지체장애인 시설인 안성 혜성원, 3분기에는 경기 파주 겨자씨의 집, 4분기에는 전북 고창의 다문화 가정 모임인 선운사 농협 등 전국 4곳의 복지시설에서 음악회를 연다.음악회는 경복궁 타령과 우정의 노래 등 국내외 민요는 물론 영화 음악, 가곡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이혁병 파라다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음악회 후원으로 문화예술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장기시장금리가 상승해도 당분간 은행의 기업 대출금리는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은 31일 내놓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기업대출금리는 장기시장금리보다는 단기시장금리의 상승에 달려있다"며 "그 간 장기시장금리가 외부충격에 의해 오른데다 단기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별로 크지 않아 기업대출금리가 크게 상승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이 보고서는 한은법 제96조에 따라 한은이 국회에 제출한 것이다.한국은행에 따르면 대·중소기업대출에서는 단기시장금리를 대출 기준금리로 하는 변동금리대출과 만기가 1년이 안되는 단기대출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외국인 채권매매 등의 여파로 장·단기 시장금리가 서로 다르게 움직였지만 기업대출금리는 단기시장금리를 따라갔다.한은은 장기시장금리는 경기회복과 긴축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또는 외부 충격에 의해 상승한다고 분석했다.전자의 경우 장기시장금리 상승이 미래단기금리기대에 영향을 줘 단기시장금리를 오르게 할 수 있지만, 후자에 의한 장기금리상승은 단기시장금리와 대출금리에 미치는 여파가 제한적이는 분석이다.실제로 지난해 5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예상 등으로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롯데그룹은 4월1일부터 2014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900명과 하계 인턴 400명 등 1300명이다. 롯데는 올해 고졸 사원 8700명을 포함해 모두 1만5600명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다.롯데는 여성 인력 확대를 위해서 이번 상반기 신입 공채 인원의 40%를 여성으로 선발할 계획이다.유통·서비스 분야 뿐만 아니라 제조·석유화학·건설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여성 인재 채용을 확대한다. 또 신입사원의 30%를 지방대 출신으로 채용해 지방 우수 인재 확보에도 나선다. 롯데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서 올해 4차례의 장애인 특별 채용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신입 공채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하계 인턴은 5월13일부터 22일까지 각각 열흘 동안 롯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접수를 받는다. 학력 제한을 완화해 고졸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 ․ 제조, 금융 등 전 부문이다. 신입 공채 기간 중에 전역장교 채용과 여군 장교 채용도 별도로 진행한다.지원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수상경력 등 실무 능력을 중점적으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선진화된 국내 보건의료 시스템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을 활성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대한상공회의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25회 GS1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4월1일부터 사흘간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겔 로페라(Miguel Lopera) GS1 대표를 비롯해 미카엘 로즈(Michael Rose) 존슨 앤 존슨 부사장, 클래스 월러(Claes Wallér) 쿡메디컬 부사장, 제이 크로리(Jay Crowley) USDM 부사장, 페기 스타버(Peggy Staver) 화이자 디렉터, 미카엘 월러스(Michael Wallace) 애보트 디렉터 등 세계 보건의료업계를 이끄는 글로벌기업 CEO와 임원 300여명이 참석한다.글로벌기업 관계자 외에도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호주 등 의료산업 정책담당자들이 참석해 보다 안전한 의약품·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표준화 동향 등을 논의한다.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보건의료분야 국제표준을 주도하는 GS1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한국에서 열리게 돼 매우 기쁘다"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8개 IDB(미주개발은행) 회원국을 대상으로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2015 IDB 한국총회’의 참석을 적극 권유했다.브라질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열리고 있는 '제55차 IDB 언차총회'에 참석중인 현 부총리는 29일 오후(현지시간) 총회장 로비에 마련된 한국부스에서 "한국총회는 IDB의 중장기(2016년~2019년) 비전을 확정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회원국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한국총회는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과 다양한 지식공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모레노 IDB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총회는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간 상호이해와 우호협력을 증진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현 부총리는 모레노 IDB 총리, 벨시오르 브라질 기획예산부장관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한국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기재부 관계자는 "중남미 지역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이지만 지리적 한계로 우리기업의 진출이 저조했다"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새로운 시장에 대한 우리기업의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내년에는 중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4월부터 위·변조가 어려운 새로운 형태의 자기앞수표가 도입된다.3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들은 4월1일부터 자기앞수표와 관련된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새로운 양식의 정액 자기앞수표를 발행한다.새로 발행될 정액 자기앞수표는 첨단 인쇄기술 및 잉크를 사용해 기울어지는 각도에 따라 '자기앞수표'문자의 색이 다르게 나타난다.또 발행번호의 색을 선명하게 하고 문양을 촘촘하게 인쇄해 수표 발생번호의 식별성을 높였다.아울러 은행은 10억원이 넘는 거액의 자기앞수표를 발행할 때 수표이미지를 전산등록 해야 한다.은행 창구를 통해 거액 수표를 받는 은행이 수표 이미지를 금융결제원을 통해 발행은행으로 보내면 발행 은행은 전송된 수표 이미지가 발행 이미지와 동일한지 비교·확인해야 한다.이병찬 은행연합회 수신제도부 부장은 "이같은 시스템을 통해 발행된 자기앞수표의 이미지와 지급제시된 자기앞수표 이미지를 비교할 수 있어 수표 위·변조 여부를 효과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민주택 특별공급이 5년간 연장된다.국토교통부는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국민주택 등의 특별공급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31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주요 개정안에는 현행 국민주택 등에 일정 비율을 국가유공자 등(국가유공자 또는 그 유족, 5·18민주유공자 또는 그 유족, 특수임무수행자 또는 그 유족, 참전유공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2009년 4월1일부터 5년간 한시적 특별공급 중인 것을 5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국가유공자 등의 주택공급 신청이 지속 증가(2009년 9635명→2014년 2만8301명)하고 있어 이 제도의 기간연장이 필요했다.국토부 관계자는 "2019년까지 5년간 기간 연장을 통해 국가유공자 등의 주거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생산기술연구소에서 숨진 협력업체 직원의 사망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산화탄소 누출로 인한 산소결핍'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수원남부경찰서는 김모(52)씨를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로부터 "김씨 머리에 있는 상처는 넘어지면서 생긴 것이지 외력에 의한 것이 아니다"라는 비공식적인 소견을 구두로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이산화탄소 누출과 김씨가 쓰러진 것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 정확한 소견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로써 이씨의 사망원인은 이산화탄소 누출로 인한 산소결핍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경찰은 사고 당시 김씨가 쓰러져 있던 연구소 지하 기계실 문이 안쪽에서 잠겨 있었던 것을 확인한 점으로 미뤄 외부 침입 흔적은 없다고 판단했다.또 국과수 소견으로도 타살이나 자살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이런 가운데 경찰은 이날 사고가 난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를 찾아 연구소·협력업체 직원들이 진술한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문제의 소방시설 제어기를 압수했다.제어기는 31일 국과수로 보내 결함 여부에 대한 정밀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경찰은 31일부터 연구소·협력업체 관계자들을 참고인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28일 차기 행장으로 인도 출신 아제이 칸왈(48) 현 대만SC은행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 28일 SC은행에 따르면 아제이 칸왈 신임 행장은 1992년 인도SC은행에 입행한 후 지난 20여년간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소매금융 대표를 포함한 요직을 두루 거쳤다.그는 싱가포르에서 프라이빗뱅킹(PB) 출범 등을 비롯해 비즈니스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는 평을 들었다. 동남아시아 소매금융 지역본부 대표를 맡아 싱가포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의 소매금융 전략 개발 등을 총괄했다. 2012년 1월부터 대만SC은행장을 역임한 그는 대만 주재 영국상공회의소 회장과 대만·인도 비즈니스 어소시에이션 이사 겸 고문으로도 활동했다. 인도에서 기계공학 학사학위와 마케팅관리 석사학위를 받았다.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지난해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0.22통의 스팸문자를 수신한 것으로 조사됐다.28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해 7~12월 KISA로 접수된 스팸신고건과 국민 1인당 스팸 수신량을 조사한 결과 등을 담은 '2013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0.23통을, 하반기에 0.22통의 스팸문자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자별로는 LG유플러스 0.25통, KT 0.22통, SK텔레콤 0.21통이다.또 각 이통사들이 제공하고 있는 무료 부가서비스 '지능형 스팸차단 서비스'에 가입하면 스팸 10통 중 평균 6.5통(평균 차단율 64.5%)이 차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통사의 스팸차단 시스템을 개선한 결과로, 상반기 29.6%에서 하반기 64.5%로 약 35%p 높아진 것이다.이메일 스팸의 경우 지난해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0.66통(상반기 0.51통, 하반기 0.66통)을 수신했다. 주요 포털별로는 다음 0.66통, 네이버 0.42통, 네이트 0.42통 순으로 집계됐다.이메일 스팸은 포털 사업자의 지속적인 스팸 필터링 기술 개발, ISP 사업자의 스팸발송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독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서 "창조경제를 통해 제2의 경제도약을 준비 중인 한국이 독일과 함께 라인강의 기적에서부터 한강의 기적까지의 50년을 넘어 새로운 50년을 열어가자"고 말했다.허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경험한 독일은 한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데 든든한 동반자가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한·독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허창수 전경련 회장, 후버트 리엔하르트 독일 아태협력위원장 등 양국 경제인 21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역대 경제사절단 중 최대 규모인 105명이 독일을 방문한 가운데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엄치성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독일은 제조업 강국이면서 창조혁신으로 성장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우리와 경제비전이 동일하다"며 "독일과의 교류를 통해 배울 점이 많아 우리기업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한편 28일에는 동독의 대표적인 경제거점인 작센주 드레스덴시에서 '작센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