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역당국, 제주국제공항 접촉자 파악중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지역 확진자 1명이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 달 31일 검체를 채취,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이 확진자가 제주를 머무르는 동안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제주국제공항 내 접촉자와 CCTV·신용카드 사용 내역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국회 입법조사처장에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이, 예산정책처장에 임익상 전 국회 수석전문위원이 내정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김 원장과 임 전 수석전문위원은 정기국회 내 국회 운영위원회 동의 절차를 거쳐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김 원장은 제18대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등을 지냈다. 임 전 수석전문위원은 국회 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거쳤다.
보름새 1억 '껑충'…'천정부지' 전셋값, 언제까지 오르나? 임대차 보호법·청약 대기수요·물량부족…수급불균형 심화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70주 연속 상승하고, 수도권 전셋값도 5년여 만에 최대로 상승하면서 전세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전세 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전셋값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지난달 26일 조사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0.23% 상승했다. 64주 연속 상승이다. 이는 지난 2015년 11월 첫째 주(0.23%)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70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10% 올랐다. 지난주까지 3주 연속 0.08% 상승세를 유지하다 4주 만에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가 전셋값 상승세를 주도했다. 송파구의 상승률이 지난주 0.11%에서 이번 주 0.19%로 확대됐고, 강남구는 0.10%에서 0.18%, 서초구는 0.10%에서 0.16%로 상승폭이 커졌다. 강동구 역시 지난주 0.10%에서 이번 주 0.16%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 동작구(0.09%→0.
중부내륙 중심 아침 기온 5도 이하 미세먼지, 남부 등 일시적으로 '나쁨'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월요일인 2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2일 오전 9시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5~20㎜, 충청도·남부지방(남해안 제외)·울릉도 및 독도·강원도(동해안 제외)에서 5㎜ 내외다. 2일 오후 9시부터는 일부 중부지방과 전라 서해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강원 산지에는 눈)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져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낮겠다. 특히 경기 북부, 강원 영서와 산지는 0도 내외의 기온을 보이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5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청주 10도, 대전 7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바이든, 미시간·위스콘신서 오차범위 넘는 우위 애리조나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트럼프에 앞서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후보가 핵심 경합주에서 미 대선을 사흘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이 31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미시간주에서 53%의 지지율을 얻어 트럼프 대통령(41%)을 12%P 차이로 여유 있게 앞섰다. 또 다른 경합주인 위스콘신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52%의 지지율로 44%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을 따돌렸다. 반면 애리조나주에서는 바이든 후부가 오차 범위 내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은 애리조나주에서 각각 50%와 46%의 지지율을 얻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51%의 지지율로 45%의 지지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 이들 4개주는 대선 승리를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지역으로 지난 2016년 대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4개 주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CNN이 여론조사 기관 SSRS에 의뢰해 각 주마다 1000여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지난달 6일 게시…한 달 내 10만 동의 얻어 상임위 회부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 활동 기간 연장 청원도 10만 동의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관련 기록물을 공개하라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1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국회의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를 보면 세월호 참사 관련 대통령기록물 공개 청원,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에 관한 청원 등 2건의 청원이 지난달 31일 10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청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실, 국가안보실 등에서 생산·접수한 문서와 그 목록이 국회를 통해 공개될 수 있도록 국회가 결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에 관한 청원은 올해 12월로 만료되는 활동 기간을 1년 연장하고 사법경찰권 부여 등 권한을 확대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종합보고서 작성 기간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려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관련 범죄의 공소시효 정지도 요구하고 있다. 지난달 6일에 게시된 이 두 청원은 한 달 안에 10만명의 동의를 얻음에 따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거짓으로 시작된 이명박, 민주주의 퇴보 야기" "새누리당, 탄핵 야기해놓고 대통령 후보 공천"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전당원투표를 비난하고 나선 국민의힘을 향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과오에 대해 사죄부터 하라고 맞섰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1일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소속 시장의 잘못으로 서울·부산시장 재보선을 초래한 데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후보 공천을 통해 시민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심판받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묻는 전당원투표를 진행 중"이라며 "금일 국민의힘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민주당의 노력을 폄훼하였다"고 각을 세웠다. 신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전당원투표를 비판하기에 앞서 내일로 예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수감에 대한 입장부터 밝혀야 한다"라며 "거짓으로 시작된 이 전 대통령의 집권은 4대강 사업, 용산참사, 자원개발비리 등 국가의 수익모델화와 민주주의의 퇴보를 야기했다"고 비판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국정원 및 군의 댓글 조작 사건, 백남기 농민 사망 및 조작 사건, 세월호 참사 등 국가의 비극을 초래했으며,
무공천 당헌 '전당원 투표로 달리 정할 수 있다' 조항 당헌 개정 전당원 찬반투표 31일~내달 1일 이틀 진행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내년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전남·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 일정을 마무리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부산시장 재보선 후보 공천 전당원 투표에 대해 "무엇이 진정으로 책임 있는 정치인가에 대해 고민한 끝에 나온 판단이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5년 당시 문재인 대표가 이끌던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은 당헌에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했다. 이 당헌에 따른다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재보선이 치러지는 만큼 민주당은 후보를 공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무공천 대신 후보 공천을 위한 당헌 개정을 선택했다. 기존 당헌에 '단, 전당원투표로 달리 정할 수 있다'라는 단서 조항을 추가할지를 전당원 찬반투
정의원실 "검찰과 일정 조율"…선거법 등 대면수사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 상당구)이 31일 오전 11시 검찰에 공개 출석한다. 정 의원실 측은 30일 오후 5시께 "검찰과 출석 일정을 조율했다"며 "(우리는) 자진 출석 의미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검찰이 정 의원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할 가능성은 큰 편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법과 원칙에 따라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동의를 거치고 법원이 신속하게 영장을 발부한 만큼 강제수사 권한을 스스로 놓을 이유가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지난해 12월부터 법무부 훈령으로 시행된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체포영장 집행 여부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앞서 법원은 이날 0시께 정 의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이날 오후 2시40분께 국회에서 가결된 체포동의안을 회신받은 뒤 곧바로 영장실질심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체포영장 청구서에 "고발인과 피고인·참고인 진술, 고발인의 통화 녹취록, 선거관리위원회 제출 회계보고서 등 객관적 증거에 의할 때 피의자가 혐의사실 기재 범
7번째 한국판 뉴딜 경제 행보…미래차 개발 점검 미래차산업 토크 콘서트서 제도적 지원 방안 공유 靑 "수출·일자리·미세먼지 한국판뉴딜이 해결할 것“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2025년까지 전기차·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며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이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찾아 친환경 미래차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 "2027년 세계 최초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겠다"며 "내년부터 공공기관의 신차 구매와 공공기관장 차량은 모두 전기차와 수소차로 전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치열한 경쟁 속에서 5년이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며 "반세기 만에 자동차 생산 강국으로 도약한 우리는 세계를 선도하는 열정과 저력에 기술력까지 갖췄다. 확실한 미래차 강국으로 도약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어서 청년세대, 자동차업계, 미래차 관계 부처가 참석하는 '미래차산업 토크 콘서트'에 참석했다. 친화적인 사회
"탄핵 찬성파 당 장악…보수 우파 빅텐트 구축해야"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30일 "지금은 탄핵 찬성파들이 당을 장악하고 있지만 이제는 탄핵의 언덕을 넘어 서로가 서로를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한번 보수 우파 진영의 빅텐트 구축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허물어진 계기가 된 것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었다"며 "탄핵의 찬반을 두고 갈라지기 시작한 보수 우파들이 민주당 보다 우리끼리 더 대립하고 반목의 세월을 보낸 지가 이제 4년에 접어들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우리가 분열돼 있는 동안의 모든 선거에서 우리는 참패했고 문 정권은 폭주하고 있다"며 "이제 탄핵은 모두 접어 두고 문정권의 폭주 기관차를 막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태극기 세력도 받아들이고 안철수 대표도 받아들이고 김문수 전 지사도 받아들이고 정규재 주필도 받아들이고 재야 아스팔트 우파들도 받아들이는 대통합 구도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총선 때 통합은 탄핵 찬성파들끼리의 소통합에 불과했지만 이젠 탄핵 반대파들도 받아들이는 대인정치(大人政治)를 할 때"라고
9일까지 위원별로 최대 5명, 총 35명까지 심사대상자 취합 내달 13일 2차 회의…심사대상자들에 대한 확인·심의 진행 이헌 "친정부 아닌 인사로…與 동의하면 연내 출범 가능해"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30일 첫 회의를 열어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회는 오는 9일까지 각 위원별로 최대 5명, 총 35명까지 공수처장 후보 심사대상자를 취합하기로 했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는 이날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첫 회의를 가졌다. 당연직 위원과 여야 추천 위원 등 위원 7명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1시간30분가량 진행됐다. 당연직 위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이다. 여당 추천 위원은 김종철 연세대 교수, 박경준 변호사다. 야당 추천위원은 이헌 변호사와 임정혁 변호사다. 위원장 선출과 심사대상자 제시방식 및 기한 등을 논의한 결과 조 처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후보자는 당사자의 사전동의를 받아 각 위원별로 5명 이내 범위로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 제시키로 했다. 7명의 위원이 총 35명까지 공수처장
"세계 시장 빠르게 재편…신속히 대응해야 선도국가 가능" "2022년 미래차 대중화 원년…7년 뒤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충전 인프라 제 때 완공토록 관계 부처 역량 총동원할 것" "전기차 충전소 5년 내 50만 기…수소 충전소 450곳 설치"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세계적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앞으로 5년이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정부의 '친환경 미래차 육성전략' 발표회 모두 발언에서 "우리가 만든 수소차와 전기차의 안전성과 우수성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반세기 만에 자동차 생산 강국으로 도약한 우리는 세계를 선도하는 열정과 저력에 기술력까지 갖췄다"며 "확실한 미래차 강국으로 도약할 날이 머지않았다. 반드시 새로운 미래차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미래차는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며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을 제치고 기업 가치 1위로 올라섰다. 미래차의 성능과 품질을 결정하는 2차전지,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