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안전점검 실명제가 모든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서 장관은 오는 17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을 방문하기에 앞서 이같이 밝히고, "철도차량 검수 실명제를 통해 안전을 저해하는 요인을 완전히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최근 발생한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 '1호선 시청역 차량 고장' 등 수도권 전동열차 구간의 잦은 운행 장애로 국민 불안과 실망감을 안겨준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볼 수 있다.서 장관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을 방문, 차량고장 예방을 위한 책임검수를 통해 형식적인 검사와 점검이 아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점검을 당부할 예정이다.특히 "코레일이 철도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많은 노력을 하지만 기본과 원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차량 안전점검에 대한 실명제를 통해 이력을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불안전 요인을 완전히 해소해 줄 것"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국토부는 앞으로 안전점검 이력관리 및 실명제가 전 분야에서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포스코가 군살은 줄이고 근육량은 늘리는 다이어트 청사진을 완성했다.포스코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중장기 경영전략을 마련했다.오후 2시경까지 계속된 이날 이사회에서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12명의 이사진은 우선 흩어진 계열사를 사업군으로 묶는 방안이 논의됐다. 46개 계열사를 ▲철강 ▲소재 ▲에너지 ▲건설 및 인프라 ▲무역 ▲서비스 ▲기타 등 7개 사업분야로 분류해 소그룹화 하는 방안이다.이 과정에서 계열사 수를 10개 이상 줄이는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핵심사업과 관계없는 계열사는 과감히 정리해 몸을 가볍게 하겠다는 의지다.다만 구조조정 대상 1순위로 꼽혔던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은 좀 더 신중히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3조원에 달하는 지분을 한꺼번에 팔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신 지분의 일부만 팔거나 다른 계열사와 합병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검토될 전망이다.동부인천스틸과 동부발전당진 등 이른바 '동부패키지' 인수도 지연될 전망이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동부패키지 인수건은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현금흐름 개선을 위해 계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해외농업개발지원을 통해 해외에서 생산된 옥수수가 국내로 반입됐다.한국농어촌공사는 16일 해외농업개발업체 서울사료가 러시아 연해주에서 생산한 사료용 옥수수 5000톤을 군산항을 통해 국내에 들여왔다고 밝혔다.서울사료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해외농업개발협회를 통해 해외농업개발사업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2500ha 규모의 농장에서 사료용 옥수수를 생산하고 있다.해외농업개발은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옥수수, 밀, 콩 등 곡물을 우리 민간기업이 해외에서 확보·조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옥수수는 곡물자급률이 0.9%에 불과하고 수입량 대부분이 사료용으로 쓰인다.한편 해외농업개발지원을 통해 현재 총 32개의 민간기업이 12개국에서 곡물을 생산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5일 홍콩 콘래드 호텔에서 '국제 표준화로의 도약' 이라는 주제로 국제대차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에는 홍콩 금융청(HKMA), 한국총영사관, 홍콩 투자은행, 국내 프라임브로커 및 감독기관 등에서 약 60여명이 참석해 한국대차시장이 국제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이슈 발굴 및 제도 개선과 규제 완화가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범아시아 증권대차협의회(PASLA) 의장인 씨티은행의 마틴 코랄은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대차시장과 아시아 주요 대차시장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한국대차시장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대차거래는 주식을 빌려 매매하는 것으로 주식시장의 유동성을 높일 수 있다.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대차시장의 핵심 중개기관으로서 시장발전에 기여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12년 홍콩, 2013년 서울에서 1, 2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3차 행사로 대차시장의 주요 이슈들을 논의하는 자리를 홍콩에서 마련했다.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적 관점에서 한국시장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은행이 통계청과 함께 국가통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로 네번째인 통계 포럼은 정책부처와 민간연구기관, 학계전문가 등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통계의 역할과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포럼에는 경제통계, 통계인프라, 사회통계 분야에 걸친 13개 주제 전문회의 세션도 열렸다.새로운 국제통계기준의 이행, 금융안정과 관련한 통계 확충방안, 빅데이터 활용 등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소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포럼에 참가한 류성걸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국가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가통계의 역할에 대해 특별강연을 했다.또 최성욱 통계청 경제통계국장과 박난수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과장도 각각 '경제혁신과 경제통계의 역할',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한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한국통계학회, 한국조사협회 등 민간연구기관과 함께함에 따라 형식과 내용면에서 정부 3.0을 충실히 구현한 것"이라며 "한은과 통계청은 이번 포럼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국가통계 확충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과학자, 건축가 등 창의적 인재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로 조사됐다.산업연구원이 16일 발표한 '창의인재의 거주지역 및 창의 일자리의 지역별 분포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에는 총 근로자수 25만3500명 중 10만9500여명의 창의인재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창의인재는 창의핵심인력, 창의전문인력, 문화예술인력으로 구성되며 과학자, 건축가, 디자이너, 금융재정 분석가, 법률전문가, 문화·예술 종사자 등이 여기에 속한다.강남구에 이어 경기도 용인시와 성남시는 각각 36만8900명, 44만5500명의 근로자 중 12만8500명, 13만8100명의 창의인재가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창의인재 거주 비율이 높은 35개 시군구를 살펴보면 수도권에 속하는 지역이 26곳으로 드러났다. 비수도권 지역은 9곳으로 조사됐다.비수도권 지역 중 10위권 이내로 들어간 지역은 대전 유성구가 유일했다. 대전 유성구는 전체 근로자 12만2500명 중 5만2700명이 창의인재로 분류됐다.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창의인재 성장률이 높은 도시는 제주시, 화성시, 용인시 순으로 조사됐다. 제주시는 2010년 기준 창의인재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신한·KB국민카드 등 카드사들이 자사에서 앱카드 명의도용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현대·롯데·NH농협카드 등 앱카드를 운영하는 5개 카드사는 지난 15일 앱카드 관련 명의도용 사례가 있었는지에 대한 자체조사를 마치고 금융감독원에 잠정보고서를 제출했다.카드사들은 이 보고서를 통해 앱카드 명의도용으로 인한 고객들의 피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다만 일부 의심스런 사례에 대해 다시 한번 자체조사를 하라는 금감원의 지도에 따라 추가 조사를 한 뒤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자체조사를 한 결과를 잠정보고서를 통해 보고했는데, 추가로 확인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카드사들이 각자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의심스런 결제에 대해선 추가적으로 조사하고 최종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도했다"고 말했다.이번 자체조사는 삼성카드에서 발생한 6000만원 규모의 앱카드 명의도용 사고 발생에 따른 금감원의 지시로 이뤄졌다.이 사고는 문자에 인터넷 주소를 함께 보내고 이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자동으로 깔리도록 하는 스미싱(Smishing) 방식으로 이뤄졌다.해당 스마트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호베르토 아제베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은 15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소천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특별 강연에서 다자무역 체제를 진단하고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WTO의 현 위상과 역할: 글로벌 경제에서의 다자무역체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 아제베도 사무총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무역 성장률이 낮아졌다고 지적했다.아제베도 사무총장은 "지난 2년 동안 세계 무역 성장률은 2.2%에 머물렀다"며 "이는 기존 성장률에 비춰봐도 현저히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이어 "금융위기의 여파가 현재까지 세계 무역에 충격을 주고 있다"며 "지난해 12월부터 WTO는 국제 경제에서의 중심 역할을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고 말했다.금융위기 이후 현재까지 성장률은 낮았지만 앞으로의 전망은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아제베도 사무총장은 "올해 세계 무역 성장률이 4.7%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음해에는 5.3%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이 수치는 확실한 것은 아니다"라며 "향후 위험 요소가 생겨 성장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아제베도 사무총장은 향후 세계 무역을 활성화하는 방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협회·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함께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 및 청년층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채용박람회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열리는 채용박람회는 벤처기업 및 구직자를 사전 모집해 기업과 구직자간 1대 1매칭을 실시, 채용가능성을 높이고 채용된 인력에 대해서는 기업들이 마련한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에 맞춰 현장적응 교육도 실시한다.특히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벤처기업의 기준을 매출 100억원 이상의 벤처기업과 직전년도 3년 평균 매출액 20% 이상 성장 우수기업, 신입 연봉 2200만원(지방 1800만원 이상) 이상 등으로 제한해 우수 벤처기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박람회는 16일 KIT센텀산학캠퍼스서 열리는 동남권 순회설명회를 시작으로 권역별로 나눠 오는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채용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벤처기업 및 구직자는 벤처기업전문 취업포털(www.v-job.or.kr) 또는 벤처기업협회 등을 통해 이력서 등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지난해 벤처기업 채용박람회서는 1071개업체가 3038명의 정규직을 채용했다.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벤처기업과 구직자 간 사전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의 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잇따른 '현장 소통경영'이 화제다.권 회장의 소통 경영은 국내는 물론 해외로 뻗어나가며 새로운 기업비전인 '포스코 더 그레이트(위대한 포스코)' 달성을 위한 임직원들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15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경영진은 22일부터 7월9일까지 총 19차례에 걸쳐 포항·광양제철소,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등에서 포스코 직원들과 직접 만나 회사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IP 콘서트'를 연다. IP는 '이노베이션 포스코(Innovation POSCO)'의 약자로 '혁신 포스코 1.0' 체제를 통해 '위대한 포스코를 창조하자'는 권 회장의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IP콘서트를 통해 권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7명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임직원들은 회사의 경영철학과 비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몇 년간 장기 불황으로 침체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공연도 함께 열린다. 권 회장은 지난 3월 포항제철소에서 열린 취임식 직후에도 직원들과 직접 인사하며 소통 경영을 시작했다.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엠텍, 포스코켐텍, 포스코플랜텍 등 계열사 근무 현장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지난 한 해 10개 출판사 중 8곳의 성장성 또는 수익성이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출판저작연구소의 '2013 출판시장 통계(주요 출판사와 서점의 매출, 이익현황)'에 따르면, 전체 출판사 10곳 중 2곳(19.8%)만이 성장성과 수익성이 좋아졌다. 10곳 중 8곳(80.2%)은 성장성 또는 수익성이 나빠졌고 전체의 절반 가량(45.7%)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악화됐다. 보고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http://dart.fss.or.kr)에 감사보고서를 공시한 우리나라 주요 출판사 81개 사와 7대 대형 소매서점의 2013년도 재무제표를 통해 출판서점계의 매출과 영업이익 현황을 분석한 자료다. 부문별로는 교과서 및 학습참고서 부문은 매출액,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이 전년에 비해 크게 호전됐다. 반면, 단행본 부문은 매출액,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이 모두 전년에 비해 크게 악화됐다. 단행본 출판사 맏형 역할을 하는 민음사는 감사보고서를 공시한 2003년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영업적자를 냈다. 2013년 매출은 전년 대비 11.3%가 올랐지만 가격 할인 경쟁에 따른 수익률 저하, 높은 광고 선번비와 저자권료 부담 등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5일 반려동물(개)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유기동물수는 총 9만7000마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중 개가 6만2000마리(63.9%), 고양이 3만4000마리(35.1%), 기타가 1000마리(1.0%)로 나타났으며 유기된 동물은 분양(2만7000마리, 28.1%)을 통해 가장 많이 처리됐고 안락사(2만4000마리, 24.6%), 자연사(2만2000마리, 22.8%), 소유자 인도 (1만마리, 10.3%)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전국적으로 등록된 반려동물 (인구 10만 이하의 시·군, 도서벽지 제외)은 모두 69만5000마리로 집계됐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오는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외식 및 소매유통업계의 구매 담당자와 생산자를 대상으로 ‘구매바이어 초청 우리 농산물 품평회 및 1:1상담회’를 개최한다. 농수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유통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올해 첫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산지의 경쟁력 있는 생산조직 30여 업체와 외식, 소매유통 업계의 구매담당자 100여명이 초청돼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네덜란드 경제부와 제1차 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코트라, 청년 해외진출 지원 '2014 글로벌취업상담회' 개최▲코트라는 청년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2014 글로벌취업상담회'를 15~16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일본 빅3 자동차 메이커인 닛산, 5대 종합상사인 마루베니와 스미토모, 광고업계 세계 최대 회사인 덴츠 등 일본 글로벌 기업 53개와 유럽기업 11개가 참가한다. 참가기업들은 영어관리직, 기술직, 생산관리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한국인 청년 17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서울시 소상공인 어울림센터 개소▲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15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서울시 소상공인 어울림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소상공인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비즈니스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설립했다. 중기중앙회는 또 한국디자인협동조합과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한국비주얼머천다이징협회, 서비스디자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에쓰오일, 보너스카드회원 사은 행사▲에쓰오일은 16일부터 한달간 주유소와 충전소를 이용하는 S-Oil 보너스카드회원을 대상으로 아반떼 자동차, 브라질 축구응원 여행권, 1년 주유비 등 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