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LG유플러스가 LTE스마트폰 9종의 출고가를 인하한다.LG유플러스는 자사 전용 스마트폰인 LG Gx를 포함해 4종의 LTE 스마트폰 출고가를 20일부터 인하하고, 5종의 스마트폰 출고가도 20일 이후 추가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20일부터 인하된 출고가로 판매되는 모델은 LG Gx, LG G2, LG 옵티머스 GPro, 베가 아이언 등 4종이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4 LTE-A(32GB), 갤럭시S4 LTE-A(16GB), 갤럭시S4, 갤럭시 노트3, 갤럭시 윈 등 5종에 대해서도 출고가 인하 협의를 빠른 시일 내 끝마친다는 계획이다.이번 출고가 인하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들은 20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기존보다 25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LG G2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보조금 법적 상한선(27만원) 내 보조금을 지급받을 경우 베가 아이언은 10만원대에, LG Gx와 옵티머스 GPro는 2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제조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스마트폰 출고가를 지속적으로 인하해 고객의 휴대폰 구매 부담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세월호 침몰에 따른 화물피해에 대해 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금융소비자원(금소원)은 20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 어디에서도 선적화물의 피해 등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피해규모 파악은 물론 피해보상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아무런 준비가 없다"고 지적했다.금소원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피해보상에 대해 무료로 상담을 제공하는 소비자 단체다. 금소원은 "선적된 화물 피해와 보상에 관련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금소원은 "실태파악을 위해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문의한 결과 진도현장에서는 진도군청상황실로, 상황실에서는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로, 해양수산부에서는 해양경찰청으로 책임을 미루고 있다"고 전했다. 금소원은 또 "해경도 사망자 및 실종자 구조 수색 외에는 '모르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고 밝혔다.조남희 금소원 대표는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설치됐으면 각 분야별로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피해보상 대책을 수립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이 이곳저곳에 문의해도 명확한 답변을 들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인명구조 외 나머지 피해에 대해 현황조차도 파악하지 않는 것은 정부 당국의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지금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LG전자의 전세계 제습기 누적 판매가 1000만대를 넘어섰다.LG전자는 1986년 제습기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 18일 기준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LG전자는 "사업 초기부터 한국은 물론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을 동시 공략한 결과 2007~ 2013년 7년 연속 제습기 세계 판매 1위(유로모니터 소매 판매 기준)를 지키고 있다"며 "글로벌 1000만대 판매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다"고 말했다.2002년 업계 첫 전자제어 제습기, 2004년 30ℓ 대용량 제품, 2009년 국내 첫 신발건조 호스 적용 등의 기술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국내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에어컨 브랜드인 '휘센'과 지난 30년간 에어컨에 적용해 온 인버터 기술을 제습기 제품에 확대 적용했다.또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등 해외 시장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다.오정원 LG전자 RAC사업담당은 "LG 제습기 사업은 올해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계기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제습기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급성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이동했다.20일 삼성서울병원과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은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상태가 많이 호전돼 지난 19일 일반병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지난 10일 밤 급성 심근경색 증세로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 순천향대학 서울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며, 도착 직후 심장 혈관 확장술인 스텐트(stent) 삽입 시술을 받았다. 이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장의 의식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으며, 의료진은 이 회장의 나이와 지병 등을 감안해 최대한 천천히 안정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운정지구내 마지막 남은 공동주택용지 2개 블록(A25, A32)을 '5년 무이자 할부 등 조건으로 매각공고'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물량 모두 전용면적 60~85㎡ 규모로 면적은 A25블럭 11만3026㎡(1956가구), A32블럭 6만4100㎡(1049가구)다.공급금액은 A25블록은 2294억원으로 3.3㎡당 671만원(용적률 199% 감안시 337만원), A32블록은1080억원으로 3.3㎡당 557만원(용적률 180% 감안시 309만원)이다.LH에 따르면 A25블록은 운정지구 서쪽에 입지, 향후 운정3지구 개발시 교하지구까지 포함한 운정신도시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A32블록은 지구 서북쪽에 위치, 국지도 56호선과 접해 교하지구 및 문발산업단지로 이동이 수월하고 인근에 파평윤씨종묘문화재를 비롯한 근린공원에 둘러쌓여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연말 준공 예정인 운정지구는 운정1,2지구의 통칭이다. 내년 10월 경의선 야당역(6월 착공 예정) 개통시 기존 운정역과 함께 지구내 2개 역사가 운영돼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공급일정은 28~30일 신청접수, 신청마감일인 30일 추첨 및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KB국민은행의 전산시스템 변경과 관련 지주와 은행 간 갈등이 불거졌다. 급기야 해당 사항을 두고 금융감독원에 시시비비를 가려달라고 요청하는 일이 일어났다.이 과정에서 사외이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임영록 회장과 정 감사의 보고 내용을 받아들인 이건호 행장 간 반목이 불거지고 있다.20일 KB지주와 국민은행에 따르면 19일 정병기 국민은행 감사는 은행 전산시스템을 IBM에서 유닉스로 교체하는 결정과 관련한 사항을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정 감사는 지난달 14일 우선협상에 탈락했던 IBM코리아 대표의 이메일을 받은 후 교체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최근 감사 의견을 제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 감사는 그 후 직접 금감원에 검사를 요청하는 돌출 행동을 벌인 것이다.KB지주 측은 유닉스 시스템 결정이 독점업체 IBM메인프레임에 대한 IT운영의 효율화 차원에서 취한 전략적 경영판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주요 금융권 중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유닉스 시스템을 사용 중이라는 것이다.KB지주의 김재열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전무)는 해명자료를 통해 "상임감사위원은 지난해 11월 은행 경영협의회를 거쳐 지난 4월 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건강을 돌보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1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에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김 회장은 하와이를 경유, 미국에 머물며 신병치료를 받을 예정이다.그룹 관계자는 "지난 2일 건강진단을 받기 위해 귀국하셨다 치료와 요양이 필요하다는 주치의 판단에 따라 다시 미국으로 출국하셨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지난해 1월부터 서울대 병원에서 만성 폐질환으로 인한 호흡 곤란, 우울증 등을 치료해왔다. 배임 등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김 회장은 지난 2월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과 함께 벌금 50억원, 사회봉사명령 300시간을 선고받았다. 주치의의 권유로 지난 3월초 퇴원해 서울 가회동 자택에 머무르다 같은달 말 미국으로 출국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지목한 '스마트홈' 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삼성전자는 19일 홍콩 샹그리라 호텔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삼성 투자자 포럼 2014(Samsung Investors Forum 2014)'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이윤철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2003년 49억 달러에 불과했던 생활가전 사업 매출은 업계 평균 5% 보다 훨씬 높은 연평균 11%씩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스마트 리빙비욘드'라는 표어에 맞게 스마트홈 시대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상무는 "지난해 78억달러 수준이었던 스마트홈 시장은 올해 120억 달러에서 내년 150억 달러로 성장한 뒤 2017년에는 43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향후 많은 외부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개방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2030억 달러 규모인 사물인터넷(IoT)시장은 매년 22%씩 성장해 2021년에는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이 상무는 "전세계 가구의 3분의1이 인터넷에 연결돼 있고, 스마트폰 사용자는 15억명을 넘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영·호남을 대표기업인 GS그룹과 금호가(家) 사돈을 맺는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31일 박철완(사진) 금호석유화학 상무보와 GS가의 방계인 코스모그룹 허경수 회장의 차녀인 허지연씨가 백년가약을 맺는다.박 상무보는 고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마쳤다. 그는 아시아나항공 과장으로 입사한 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를 거쳐 2010년 3월 금호석화로 배치됐다.박 상무보의 선친인 박정구 회장은 금호그룹 창업주인 고 박인천 회장의 차남으로 1996년부터 2002년 폐암으로 타계할 때까지 그룹을 경영했다.그와 부부의 연을 맺는 허지연씨는 GS가문 3세 경영인인 허경수 회장의 딸이라는 것 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허경수 회장은 허만정 창업주 4남인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허창수 GS그룹 회장에게는 사촌동생이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9일 기업공개(IPO)와 관련 "요새 증시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 (연내에) 빨리하는 게 좋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아무래도 에너지가 우리에게 톱 프라이어리티(우선사항)다"라며 "한번 봐야겠다"고 말했다. 현재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건설, 포스코특수강 등 3개 계열사가 IPO 대상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앴다.권 회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구조조정과 관련 "포스코를 제외한 모든 사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검토 중"이라며 "대우인터내셔널도 예외일 수 없다"고 밝혔다.권 회장은 "현재 포스코가 갖고 있는 모든 계열사의 가치를 면밀히 계산하고 있고 어떻게 경영개선할지에 대해서도 각 회사별로 (방법을) 찾고 있다"며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서 여러가지 가능성을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대승적 차원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해가서 우리보다도 더 경영을 잘하고 그 댓가로 충분한 보상을 해준다면 매각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행히 대우인터 미얀마 가스전에서 가스가 쏟아지고 있어 올해 2000억원 흑자,
◇금융가 소식 ▲NH농협은행이 19일부터 7월14일까지 '올라! 브라질, 환전 카니발'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간 중 환전, 해외송금, 외화예금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브라질월드컵기념주화, 치킨교환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내일부터 온라인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 공인인증서를 사용치 않아도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20일부터 온라인 카드 결제 때 공인인증서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제도를 폐지한다고 19일 밝혔다. 지금은 30만원 이상 인터넷 쇼핑 등 전자상거래를 진행할 때는 공인인증서 또는 이와 동등한 수준의 안전성이 인정되는 인증방법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등 카드로 결제할 때는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아도 전자상거래가 가능해진다. 단, 온라인 계좌이체에 대해서는 3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에 한해 공인인증서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인해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제도'가 없어지는 것일 뿐 공인인증서 제도 자체가 폐지되는 것은 아니다.이에 따라 '천송이 코트' 처럼 외국인이 공인인증서가 없어 국내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매하는데 지장을 받는 일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는 ISP 안전결제나 안심클릭 등 다양한 인증방법을 활용해 보안성을 유지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자금융거래를 할 때 공인인증서 이외에도 다양한 인증방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가 1분기 세계 스마트 손목시계 시장을 주도했다.19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세계 스마트 손목시계 시장에서 총 50만대의 스마트 손목시계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71.4%를 찍었다.지난해 삼성전자의 스마트 손목시계 판매량은 100만대로 시장점유율 52.4%를 기록했다. 갤럭시노트3 등과의 패키지 판매와 한국, 미국, 영국 등에서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통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S5'와 스마트 손목시계를 125개국에 동시 출시한 것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사장은 이와 관련, "갤럭시S5가 특히 미국, 호주, 독일에서 판매호조를 보였다"며 "1분기 모바일 부문에서 19.8%의 영업이익을 유지했다"고 말했다.한편 같은 기간 소니와 페블은 판매량 8만대, 시장점유율 11.4%에 머물렀다. 모토로라와 퀄컴은 판매량 1만대, 시장점유율 1.4%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