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지상파 방송사와 유료방송이 브라질 월드컵 재전송료를 두고 갈등을 벌이면서 방송 중단 사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작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적극적으로 분쟁 조정에 나서고 있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0일과 11일 한국방송협회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각각 성명서를 내면서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지만 방통위는 각 사업자에 방송이 중단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뜻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월드컵 방송 재전송료를 놓고 지상파와 유료방송 업계 간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1일 지상파를 대변하는 한국방송협회의 성명에 반박하면서 허위 사실로 여론을 호도하지 말라고 비판했다.케이블 협회는 "상업 논리에 앞서 우선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국민들의 시청권"이라면서 "지상파 3사는 월드컵 중계방송 재송신료 추가 부담이라는 부당한 요구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방송협회도 월드컵 중계권료 협상에 관한 케이블SO의 대응이 시청자를 볼모로 한 부적절한 처사라며 반박하고 나섰다.방송협회는 "2009년 재송신 계약을 완료한 IPT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통신요금 인가제 폐지' 여부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찬반의 목소리를 듣고 이달 중으로 폐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미래부는 오는 12일 오후2시 과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통신요금규제 개선 로드맵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학계와 시민단체, 통신사업자와 정부 관계자들 11명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에 나선다.이번 토론회에서는 변정욱 KISDI 통신전파연구실 실장이 통신시장현황과 해외 주요국 규제개선 동향 등에 대해 소개하고 통신요금규제 개선안에 대해 발표한다.▲통신요금인가제를 유지하되 보완하는 방안 ▲신고제로 전환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가기 전의 과도기 단계 ▲완전 폐지 등 4~5가지 안이 담길 예정이다.현재 이통3사 중 SK텔레콤은 이통시장의 50%를 차지하는 1등 사업자로 요금제를 새로 만들거나 변경할 때 미래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신고만 하면 바꿀 수 있다.한편 미래부는 올해 초부터 학계 전문가와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통신요금규제 개선 로드맵 수립을 위한 연구반'을 운영하고 합리적인 통신요금규제 개선방안 도출과 실행을 위한 의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롯데홈쇼핑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11일 신헌(60) 전 롯데홈쇼핑 대표에 대해 업무상 횡령 및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신 전 대표는 2008년 5월~2012년 11월 회사 임원들이 인테리어 공사비 등을 횡령한 법인 자금 6억5000여만원 가운데 일부를 상납 받은 혐의(업무상 횡령)와 납품업체가 제공한 청탁성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신 전 대표는 횡령 자금 2억여원을 상납 받고, 여러 곳의 납품업체들로부터 방송 편의 제공 등 청탁 명목으로 1억원 이상의 금품을 건네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앞서 검찰은 신 전 대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지난 4월18일 법원에서 "범죄혐의 소명 정도 등에 비춰볼 때 구속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됐다.이후 검찰은 신 전 대표가 납품업체로부터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받은 단서를 포착해 지난 5일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째 소환 조사했으며, 배임수재 혐의 액수를 특정한 뒤 이날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달부터 타이어 효율등급제도 대상을 승용차용에서 소형트럭용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타이어 효율등급제도는 타이어 제품의 회전저항과 젖은 노면제동력을 측정, 등급화함으로써 소비자가 에너지효율이 높은 타이어를 선택토록 유도하는 제도다.타이어의 회전저항이 적으면 적을수록 자동차의 연료 소비도 줄어 자동차의 에너지소비효율을 향상시키게 되며, 10% 감소시 약 1.5%의 연비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공단 관계자는 “고효율 소형트럭용의 경우 5등급에서 1등급으로 교체하면 연간 약 14만원의 유류비를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청년창업 활성화 정책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대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1일 '청년창업 활성화와 금융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재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청년창업 정책은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며 "청년창업의 평가방법과 목표 등에 정부의 간섭이 지나치다"고 밝혔다.현재 정부는 성장사다리펀드, 청년창업사관학교 등을 통해 청년 창업에 1조원 가량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정부 지원은 초기 창업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다 단순히 자금을 빌려주는 융자중심의 지원책에 머물러 있다.이 연구위원은 "현재의 융자 중심 지원 정책이 투자 유도 정책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결국 민간자금 유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창업기업에 투자하고 주식으로 대가를 받는 개인투자자들의 '엔젤투자'에 대한 소득공제를 확대하고 전문 엔젤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창업기업의 지원방식을 다양해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청년창업가가 겪게되는 리스크를 줄여주는 정책금융 지원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의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이 연구원은 "금융권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KB금융그룹이 휘청거리고 있다.잇단 사건·사고에 최고경영진의 갈등으로 리더십마저 흔들리는 상황이다. 지난 2001년 주택은행과 옛 국민은행이 합병할 때만해도 KB금융그룹은 '군계일학(群鷄一鶴)'이나 다름없었다. 자산 등 여러 면에서 다른 은행들을 압도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저 덩치만 큰 초식공룡으로 취급되고 있다.거대한 은행들이 살림을 합쳤지만 시너지는 전혀 발휘하지 못한 채 파벌 다툼만 되풀이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거버넌스의 취약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각종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도쿄지점 대출 비리,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태, 전산 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갈등 등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KB금융그룹은 만신창이로 전락했다.금융감독원은 최근 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된 내부 갈등 등을 이유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문책경고 수준의 중징계, KB금융과 국민은행에는 기관경고 수준의 경징계 방침을 결정했다.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이 동시에 중징계를 받은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최악의 경우 임 회장과 이 행장이 동반 퇴진할 수 있다. 이들이 자리를 지키더라도 훼손된 리더십을 회복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의 규제 개혁 작업과 관련, "기업 등의 관심이 큰 튜닝산업 진흥방안, 중복인증 개선방안, 의료법인 해외진출 가이드라인 등은 이달 중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현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 3월 1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제시된 52개 현장건의 과제 중 상당수 과제는 이미 조치가 완료됐고 다른 현장건의 과제들도 이른 시일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현 부총리는 "세월호 사고 이후 민생과 밀접한 소비와 서비스업 등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6개월 연속 지속되던 높은 고용증가세가 5월 들어서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라며 "투자관련 지표가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공고하지는 못한 모습"이라고 우려했다.그는 "정부는 민생 업종과 소비 심리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공공부문 개혁, 규제개혁을 비롯한 경제혁신 3계년 계획에 포함된 핵심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규제 개혁의 궁극적 목적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민의 삶이 보다 윤택해지도록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수서발 고속철도의 사업자인 수서고속철도㈜가 사명을 ㈜SR로 변경했다.수서고속철도는 11일 ㈜SR로 사명을 변경하고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기업,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한 철도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SR은 수서고속철도의 영문을 근간으로 하였으며 만족(Satisfying)과 신뢰(Reliable), 최고의 철도기업(Supreme Railways)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회사의 비전 'Supreme Railways'는 안전하고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끊임없는 발전적 변화와 혁신으로 성과경영을 실현해 SR의 하나하나의 행동과 경영방식을 통해 모두에게 만족과 신뢰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SR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Safety(퍼스트안전), Service(으뜸서비스), Renovation(혁신과 변화), Result(성과와 기여)를 핵심가치로 제시했다.김복환 대표이사는 "많은 분들이 늦깍이, 초보 등을 연상하며 SR의 고속철도시장 신규진입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실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2016년이 되면 기대 이상의 새롭고 차별화된 철도서비스와 고객안전 및 편안함을 경험하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거래소와 KRX국민행복재단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경남 함양 죽곡리마을과 경기 연천 북삼리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인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중앙대학교병원도 참여해 죽곡리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치료사업도 진행한다. 또 농번기 마을안전망 지원을 위해 CCTV를 곳곳에 제공하고, 북삼리에는 마을회관에 빔프로젝트와 노트북을 제공한다.최경수 이사장은 "우리가 겪는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이 농촌경제에 미치는 여파는 훨씬 크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6년동안 지속해 온 자매결연마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제도의 실효성을 위해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를 2년간 유예해야 한다." (김문식 한국주유소협회 회장)"2012년 6월 입법예고를 하고, 관련 석유 단체와 업계의 의견 수렴을 끝냈다. 지금 주간보고를 2년간 유예해달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석유산업과)주유소 업계의 동맹휴업을 하루 앞둔 가운데 주유소협회와 산자부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오는 12일 전국 3029개 주유소가 참여하는 동맹휴업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주유소협회는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를 산자부가 2년간 유예해주지 않을 경우 예고한대로 12일 전국 1만2616개 주유소 중에 3029개 주유소가 참여하는 동맹휴업을 단행할 것"이라며 "수도권에서는 서울 61개, 인천 139개, 경기 355개, 모두 555개 주유소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김문식 회장은 "9일 기자회견 이후 산자부와 통화로 몇 차례 이야기를 나눴지만,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며 "주유소협회는 언제든지 대화할 용의가 있지만, 산자부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정부가 오는 7월부터 시행 예정인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는 석유판매업자인 주유소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KT '올레TV' 초중고 학부모 자녀 교육 강좌 VOD 서비스 ▲KT는 자사 인터넷TV(IPTV) 올레tv를 통해 초중고 학부모를 위한 자녀 교육법이 담긴 VOD 400여편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이들 VOD는 '특별한 인재 교육법', '게임 중독 예방법', '아동 성폭력 예방', '학교 폭력 원인과 예방' 등을 담아냈다. 한신공영, 경북 경산 신대부적 한신휴플러스 '완판'▲한신공영이 지난달 분양한 경북 경산 신대부적 한신휴플러스(전용 59~84㎡, 354가구)가 100% 분양계약을 달성했다. 이 단지는 계약기간(6월2~5일) 내 90% 이상 계약을 완료했고 6일 선착순 분양이 시작된지 5일만인 10일 잔여물량을 소진했다. 한신공영은 지난 4월 김천혁신도시 2차 한신휴플러스(410가구), 창원 한신휴플러스 오션파크(684가구)에 이어 올해 공급한 모든 물량을 100% 분양완료했다.태영건설, 임직원 금연 캠페인 본격 전개▲태영건설이 임직원 금연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태영건설은 올해부터 사옥 내부는 물론 사옥 인근 흡연도 강력하게 금지하고 있다. 흡연하다 적발이 된 직원은 1차 경고를 받고 이후 재적발시 인사처분을 받는다.
▲14:00, 중기중앙회, 제2차 명문장수기업 정책포럼(본회 2층 제2대회의실)▲10:00, 무협, 중국 대형 유통체인 수입벤더 초청 상담회 개최(트레이드타워 51층)-무협, 중국 대형 유통체인 수입벤더 초청 상담회 개최-코트라, 해외소비자 한국산 제품 평가 소폭 향상-ICSB 한국대표단, 아일랜드 중소기업협회 방문
▲07:30 제28차 동반성장위원회(팔래스호텔 별관)▲07:30 복권위원회(중소기업진흥공단)▲10:00 여당교섭단체대표연설(국회)▲14:00 규제개혁 공직자 합동교육(세종청사 12동)▲15:00 경제관계장관회의(서울청사 영상회의실)▲16:00 증선위 정례회의 (금융위 대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