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농협중앙회가 지난해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급락한 양파 수급안정을 위해 수출에 적극 나선다.농협은 지난 12일 함양농협이 NH무역을 통해 양파 24톤을 대만에 수출한 것을 비롯, 앞으로 일본과 홍콩, 캐나다 등지로 수출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은 올해 양파 수출목표를 1만톤으로 정하고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큐어링, 선별시설 확대 등 산지농협의 수출기반 강화 ▲국가별 맞춤 마케팅 추진 ▲물류비 등 수출경비와 수출농협 무이자자금 지원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 바 있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는 “지난달 20일 농식품 수출액 1억 달러 달성에 이어, 올해 농산물 수출목표 4억 달러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양파 수출을 통해 농산물 수출확대는 물론 국내 가격안정으로 생산농가들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지상파 방송사와 유료방송간의 재송신료 분쟁으로 결국 일부 모바일 TV가 방송되지 않아 시청자들이 피해를 입게 됐다.13일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의 Btv 모바일, KT미디어허브의 올레tv 모바일, LG유플러스의 U+HDTV, CJ헬로비전의 티빙 등 유료방송사업자가 운영하는 모바일TV 서비스에서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이 방송되지 않았다.오전 5시부터 실시된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은 새벽 시간이라 후반전부터는 시청자들이 출근을 하면서 스마트폰을 통해 경기를 시청할 수 밖에 상황이다.지상파의 N스크린서비스 푹(pooq)과 DMB, 네이버, 아프리카TV 등 지상파측과 서비스 계약을 맺은 일부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방송을 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 중단이 된 유료방송사가 운영하는 모바일TV는 돈을 주고 결제를 한 후 이용하는 서비스라 시청자들의 편익을 저해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오는 18일 오전 7시에 실시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의 경기는 모바일 시청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적지 않은 시청자들의 불편이 가중될 수 있어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케이블 업계 관계자는 "유료방송사업자들과 지상파 방송사들이 모바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전자가 전략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S'를 선보이며 태블릿 세계 1위에 도전한다.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시어터에서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 행사를 열고 전략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S(Galaxy Tab S)' 2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갤럭시 탭S'는 8.4인치와 10.5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고해상도(2560x1600)를 구현하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기존 액정표시장치(LCD)보다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표현한다.갤럭시 탭S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인 '어댑티브 디스플레이(Adaptive Display)'가 적용됐다. 사용자의 주변 환경, 사용하는 앱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밝기, 채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최상의 보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갤럭시 탭S는 두께 6.6mm, 무게 465g(10.5인치), 294g(8.4인치)으로 삼성 태블릿 중 가장 얇고 가볍다.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탑재 시 별도의 백라이트(Backlight) 패널이 필요없다. '초절전모드'도 지원해 배터리 잔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제49회 강원도민체전이 3일째를 맞은 가운데 도민 체전 특수를 기대한 상인들이 기대치 못 한 시장 경기에 울상을 짓고 있다.약 1만여 명이 참가한 이번 도민체전이 세월호 참사로 침체됐던 춘천시 상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전망 했었다.그러나 체전이 시작됐지만 실제 상경기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자 상인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춘천 시내에서 택시를 운전하는 김모(56)씨는 "선수단 구경도 못 했다"며 "체전이 열리고 있는지조차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시내 가장 번화가로 손꼽히는 명동의 한 상점 주인 손모(60·여)씨는 "도민체전으로 한 몫 챙기려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조용한 것 같다"며 "주요 경기가 열리는 송암 스포츠타운과 중심가인 명동이 상당수 거리가 있어 도민체전 특수를 누리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닭갈비 음식점을 운영하는 최정윤(43)씨는 "평상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체전기간 동안 특별히 손님이 부쩍 늘었다고는 체감하지 못했다"고 답했다.숙박업소라고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카누 경기가 펼쳐졌던 의암호 인근의 한 숙박업소 관계자는 "다른 업소의 상황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업소의 경우는 체전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택시 운행정보 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지역으로 대전시가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택시업체의 투명성 강화 및 편리한 택시서비스 제공에 기반이 되는 '택시 운행정보 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지역으로 대전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택시 운행정보 관리시스템은 택시 미터기와 디지털 운행기록장치의 택시 운행정보(수입금·위치·주행거리·연료사용량 등)를 수집·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앞서 지난 4월22~30일 6개 광역시 대상 공모 결과 대전과 광주광역시 2곳이 신청했다. 국토부는 교통안전공단에 위탁한 평가위원회 심사 결과 대전시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구축·운영되면 택시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 시행 기반이 마련되고 택시범죄 및 사고예방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며 "우선 대전시를 대상으로 운영해 실제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미비점을 보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말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댐 사전검토협의회(위원장 서울대 홍준형 교수)가 '권고안'을 제출함에 따라 원주천댐(강원 원주), 봉화댐(경북 봉화), 대덕댐(경북 김천) 등 3개 댐에 대해 후속 사업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3개 댐은 지자체가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건의한 소규모 댐이다.3개 소규모 댐에 대한 권고안은 총 5차례의 전체회의, 현지 조사, 기술 검토 등으로 약 6개월간 협의회를 운영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각 댐 계획에 대한 검토 결과를 권고안의 형태로 작성해 지난 10일 국토부에 제출했다.권고안에 따르면 기술적·경제적 측면에서 하천 정비 등 댐 이외의 대안으로는 홍수조절에 한계가 있고 주변 시설물 등의 영향으로 사업 시행에 제약이 있어 댐 건설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많았다.환경 측면에서는 댐 건설이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환경영향 저감방안, 생태 복원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반면 기술·사회·환경 등 여러 측면에서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소수 의견이 있었다.3개 소규모 댐은 지역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사업 추진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국토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적조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대비로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해양수산부는 13일 오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적조대응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적조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적조피해예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미래창조과학부, 환경부,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수협 등이 참석한다.주요대책으로는 우선 적조 발생 전에 국립수산과학원, 지방자치단체(수산기술사업소) 등은 육·해상에서 선박 및 헬기 등을 이용해 입체적 예찰을 실시하고, 지자체에서는 적조방제장비 점검, 가두리 대피훈련 등을 통해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적조가 발생하면 방제작업은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국방부, 해경, 지자체, 수협, 어업인 등 민관군 합동 방제체제를 구축하고, 발생 초기부터 황토 등을 이용한 초동방제를 실시해 피해예방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적조피해가 우려되는 어장에서는 이동 가능한 해상가두리는 안전한 해역으로 대피하고, 이동이 어려운 가두리는 신속하게 방류를 시행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불가피하게 폐사가 발생할 경우 보험가입 어가에는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적조피해 발생 전 방류어가에 대해서는 보조금의 90%까지 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캐나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협력이 유망할 것으로 기대되는 4대 산업으로 자동차, 자원개발, 신재생에너지, 문화콘텐츠가 꼽혔다.코트라(KOTRA)는 캐나다 현지 학계, 업계, 진출기업 등과 인터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코트라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은 양국 간 협력이 가장 기대되는 분야다. 한국산 부품에 대한 관세가 평균 6% 인하 되거나 철폐되면, 원가 절감을 위해 글로벌 아웃소싱을 확대하고 있는 캐나다 자동차 업계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캐나다 1위 부품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2012년부터 아시아 지역 소싱을 캐나다 본부에서 직접 관리할 만큼 글로벌 소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샤프트, 기어 등 정밀 가공이 필요한 품목에서 관세 철폐가 가격 인하로 연결된다면 한국과의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오일샌드, 셰일가스 등 자원개발 산업의 양국 간 협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캐나다는 오일샌드와 셰일가스 매장량이 세계 5위 안에 들고,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강관, 밸브, 펌프, 커플링, 열교환기, 압력용기 등 각종 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통신요금 인하를 위한 경쟁 환경을 만들기 위해 '통신요금 인가제 폐지' 논의가 실시됐으나 오히려 이통사들의 시장 지배력만 강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그동안 이통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지만 사실상 불법 보조금과 마케팅 경쟁에서만 혈전을 벌이고, 요금 인하를 위한 경쟁은 전무했다는 지적도 나왔다.미래창조과학부는 12일 경기도 과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통신요금규제 개선 로드맵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변정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통신전파연구실 실장은 '통신요금규제 개선 로드맵(안)'을 발표했다.로드맵에서는 현행 인가제를 완화하되 사후규제를 강화하는 방안, 신고제로 전환하되 필요시 보완토록 하는 방안, 완전 신고제로 전환해 시장경쟁에 전면적으로 맡기는 세 가지 방안이 제시됐다.류제명 미래부 통신이용제도 과장은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6월말까지는 어떻게든 결론을 낼 예정"이라며 "현행 인가제를 완화하되 사후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에서 향후 완전 신고제로 전환하는 방안으로 나아가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1995년 처음으로 만들어져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통신요금 인가제'에 수정을 놓고 미래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속성장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정부·기업과의 거래선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캐나다 스마트폰 제조사 블랙베리,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업체 월트 디즈니, 핀란드 스마트폰 제조사 노키아로부터 임원을 영입했다.전 블랙베리 최고정보책임자(CIO)인 로빈 비엔파이트(Robin Bienfait)는 삼성에서 미정부를 상대로 모바일 영업을 담당한다.전 디즈니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존 플레전트(John Pleasants)는 삼성의 모바일 콘텐츠와 서비스 전략을 이끌게 된다.전 노키아 미국 대표 마크 루이슨(Mark Louision)은 삼성의 무선네트워크시스템 부문에서 무선네트워크 시장 확대를 책임진다.앞서 삼성전자는 '스파게티 웨스턴' 프로젝트에 단독 파트너로 참여하며 B2B(기업 간 거래)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파게티 웨스턴 프로젝트란 삼성전자와 시스코가 시스코 직원의 휴대폰 사용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을 말한다.삼성전자의 B2B 시장 공략의 성과는 가시화하고 있다. 최근 미 국방부로부터 자사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KNOX)'를 탑재한 스마트폰 납품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투자적격'으로 평가한 기업의 부도율이 3년 연속 상승했다.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지난해 신용평가사 평가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서울신용평가정보 등 4개사가 투자적격으로 판단한 회사의 지난해 부도율은 0.50%였다.투자적격 기업의 부도율은 2009년과 2010년에는 '0%'였지만 ▲2011년 0.23% ▲2012년 0.41% 등으로 3년 연속 상승한 것이다.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기업의 연간 부도율은 1.08%로 2012년(1.62%)에 비해 하락했지만 투자적격등급 부도율은 오히려 상승했다.특히 BBB등급 구간의 부도율은 3.52%로 외환위기 당시였던 1998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신평사들은 지난해 142개 회사를 투자적격인 BBB등급으로 평가했으며, 이중 동양시멘트, STX팬오션 등이 부도 처리됐다.반면 투기등급 기업의 부도율은 2012년 15.66%에서 지난해 6.42%로 오히려 줄었다.금감원이 신용평가사의 등급 정확성 측정 지표로 사용되는 평균 누적부도율을 분석한 결과, 나이스신용평에서 적격판정을 내렸으나 부도 처리된 비율이 가장 높았다.한편 4개 국내 신평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020년까지 농협금융그룹의 자산을 420조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임 회장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취임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농협그룹 금융을 2020년 사회공헌 1등 금융그룹으로 만들겠다"며 "자산 420조원과 당기순이익 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현재 농협금융의 자산은 총 295조원 규모다.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 3000억원을 시현했다.임 회장이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농협금융은 매년 연평균 5%의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임 회장은 농협금융만의 차별적 사업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농협금융은 농업의 경제사업과 연계해 차별화·전문화를 이룰 수 있다"며 "농식품 기업금융의 비중을 현재 23%에서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유통과 금융을 연계해 판로확대와 경영개선 등 융·복함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NH클러스트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또 2016년부터 그룹 전체에 자산관리(WM) 사업을 전면 도입해 농업인을 위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이날 임 회장은 자회사로 편입한 우투증권패키지 우리투자증권과 저축은행의 새로운 명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올해 초 대기업 전 회장인 H 체납자는 특수관계법인에 대여금 형식으로 자금을 숨겨두고, 수백억원 상당의 미술품을 자녀명의 빌라에 숨겨둔 채 해외로 도피해 호화생활을 해오다 적발됐다.국세청은 특수관계법인 소유 부동산을 매각해 현금 수백억원을 징수하고, 나머지 수십억원은 해외도피처를 방문해 독촉하거나 현금과 그림과 도자기 140여점을 압류하는 방식으로 양도소득세 등 수백억원 체납액을 징수했다.국세청은 2012년부터 올해 4월까지 고액체납자로부터 타인 명의로 숨겨 놓은 은닉재산 총 2조4848억원을 징수했다고 12일 밝혔다.국세청은 지난해 9월 징세법무국 내에 숨긴재산추적과를 신설하고 고액채납자의 차명재산 환수는 물론 현금과 미술품 등 현장추적과 징수활동을 강화해왔다.고액체납자로부터 징수한 총 2조4848억원 가운데 현금 징수액은 1조775억원, 재산압류액은 1조4073억원이다. 특히, 올해는 4월까지 체납자 2220명으로부터 현금 1930억원 등 3703억원을 징수했다.이와는 별도로 그동안 타인 명의 재산을 추적해 5681억원 상당의 사해행위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고의적으로 체납처분을 회피한 체납자와 이에 협조한 관련인 387명을 체납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