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외환은행은 16일 브라질 여행·출장 고객을 위한 헤알화 환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다음달 18일까지 영업점 창구에서 1000헤알 이상 환전하면 기본 환율우대 혜택 15%, 업무출장 고객인 경우 최고 5% 환율 우대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사이버 환전, 원스톱 전화 환전 등을 통해 환전을 할 경우에는 금액의 제한없이 20% 우대 혜택을 준다.이벤트 기간 중 1000 헤알 이상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64 GB·1명), 여행용 가방(1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외환은행 외환업무부 관계자는 "헤알화의 경우 영업점마다 보유 수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환전시 거래 영업점 앞 사전 확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단기채무 상환 능력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6일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2014년 1분기 말 유동비율' 자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580개사의 1분기 말 현재 유동비율은 124.19%로 전년 말에 비해 1.64%포인트 낮아졌다.'유동비율'은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후 100을 곱한 값으로 단기채무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대표적지표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부채상환 능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580개 상장사의 유동자산은 457조5005억원으로 전년 말에 비해 4.94% 늘었고, 유동부채는 368조3989억원으로 6.32% 증가했다.유동비율 상위사는 팀스(1854%), 한국주강(1649%), 일성신약(1266%) 등으로 나타났다. 유동비율 증가 상위사는 휘닉스홀딩스(846%포인트 증가), 트랜스더멀아시아홀딩스(389%포인트), 텔코웨어(377%포인트) 등의 순이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3일 박근혜정부 2기를 이끌어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최경환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내정하는 등 경제팀 일부를 교체했다.이번 경제팀 교체 폭은 예상보다 적어 세월호 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수장(首長) 교체를 통해 상징적 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유임된 장관들은 개각이 있기 전날인 12일 청와대의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임 후에는 현장 챙기기 등 더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이들 앞에 놓인 난제들도 많아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임 발표 후 첫 주말을 현장에서 보냈다.14일 충남 논산 딸기시험장과 성환 표고버섯 농장을 찾아 농민들과 스킨십에 주력했다.또 16일에는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열리는 '농식품 6차산업화 우수제품 기획 판매전'을 찾아 자신이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6차산업 실태를 점검한다.이 장관이 우선 해결할 과제로는 '쌀 관세화'가 꼽힌다.농식품부는 WTO의 쌀 관세화 유예시기가 올해 말로 다가옴에 따라 9월말까지 우리의 입장을 제출해야 한다. 이달 말까지는 정부의 계획을 국민들에게 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리조트나 병원, 백화점이나 공장 등 전기나 가스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건물은 비용절감을 위해 늘 에너지 사용을 줄이려고 애쓴다. 하지만 고객 편의 시설이라는 특성 때문에 피서철 전력사용량이 증가하거나 저녁 늦은 시간까지 에너지가 소비가 이뤄져 전력량을 줄이기는 쉽지 않다.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리조트 '동강시스타'는 ICT를 전격 도입해 올해 말 연간 에너지 사용량의 30%가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동강시스타는 지난 2월 SK텔레콤의 SK텔레콤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 '클라우드 벰스(Cloud BEMS)' 구축 공사를 마치고 현재 에너지 절감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강도원 동강시스타 리조트 대표이사는 15일 "객실은 물론이고 골프장과 스파까지 운영하는 복합리조트다보니 에너지 사용량이 워낙 많다"며 "적자인 상태에서 에너지 비용까지 새어나가다 보니 SK텔레콤의 클라우드 벰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강시스타는 300실의 콘도미니엄과 골프장, 스파 등을 갖춘 리조트다. SK텔레콤의 벰스를 운영한 이후 기존 대비 약 20%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벰스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의 약자다. 쉽게 말하면 네트워크를 통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 등 국내 산업재산권의 '출원인 대표명' 정보를 구축하고 특허정보 웹서비스 KIPRISPlus(plus.kipris.or.kr)를 통해 16일부터 민간에 무료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출원인 대표명이란 특허를 출원하고자 하는 출원인이 여러 개의 이름으로 등록한 경우 이를 대표하는 하나의 출원인 이름을 말한다.특허청에 따르면 2009년 이전에는 출원인이 별도의 제한없이 여러 개의 이름을 등록할 수 있어 동일 출원인이라도 출원 건에 따라 다른 이름이 사용돼 왔다. 주식회사 삼성전자, ㈜삼성전자 등 총 23개의 출원인 이름을 갖고 있는 삼성전자주식회가 대표 사례다.이에 따라 2009년 이전의 출원 건에 대해서는 출원인 이름을 기준으로 특허를 검색하거나 통계분석 작업을 할때 시간비용과 오류발생 가능성이 높아 정보접근의 애로점으로 지적돼 왔다.이를 위해 특허청은 명확한 출원인 정보제공을 목표로 124만개의 출원인 이름을 116만개의 출원인 대표명으로 정비하고 국내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 공보 687만건과 연계한 DB를 구축했다.또 특허청은 올해 말까지 특허에 대한 출원인 대표명 영문 정보 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호주의 최저 임금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내 법인 설립을 고려하는 국내 기업들은 호주의 높은 인건비를 사전에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15일 코트라(KOTRA) 멜버른무역관에 따르면 호주 공정근로위원회는 내달 1일부터 최저임금을 전년 대비 3% 인상한 주당 640.90 호주달러(호주 화폐단위)로 책정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호주노총(ACTU)은 주당 27 호주달러 인상을 요구해 왔고, 고용주들은 8.5 호주달러 이상 인상 불가라는 입장이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호주 산업계는 더욱 높아지는 임금이 일자리 축소와 실업률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면, 호주노총은 저소득층 근로자들의 생활여건이 향후 일반 진료비 신설, 유류세 인상 등으로 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18.70 호주달러 인상은 미약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호주가 최저임금을 인상하면서 호주 진출을 고려 중인 국내 기업들은 호주의 높은 임금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내달부터 적용될 호주의 시간당 최저 임금은 16.87 달러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이 아시아 주요 투자유치 경쟁국 7개 중에서 투자 매력도가 2위를 차지했다.15일 코트라(KOTRA)가 총 21개국 243개사를 대상으로 시장규모, 인건비, 세금, 안정성 등 10개 분야별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시아 7개국 중 한국은 싱가포르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홍콩, 일본,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은 사회 인프라(운송 및 물류, 통신, 전기·상하수도)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장부문(시장규모, 성장잠재력, 인접시장 접근성)과 연구개발 및 혁신부문(정부지원, 기술성숙도, 전문인력확보, 지재권보호)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그러나 지정학적 위험 항목에서는 5위, 인건비, 운송 및 물류, 행정 투명성, 규제의 일관성, 자금조달 용이성, 금융절차 간소성, 외환거래 용이성, 사회정치적 안정성, 여가 및 문화접근성, 교육 등에서 4위를 기록했다. 종합 1위를 차지한 싱가포르는 생활환경, 정치·지정학적 요인, 행정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각 항목이 고루 상위권에 포진됐다. 홍콩은 금융 및 세제부문에서 1위, 일본은 연구개발 및 혁신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중국의 경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세계무역기구(WTO) 쌀 시장 개방과 관련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당시 개발도상국 특별대우를 인정받아 10년간 쌀 시장 개방을 미룰 수 있었다. 또 2004년에는 재협상을 통해 개방 시점을 10년 뒤로 미뤘다. 대신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최소시장접근(MMA) 물량을 매년 2만t가량 늘린다는 데 이해당사국들과 합의했다. 올해 연말에는 두 번에 걸친 유예기간이 종료된다. 또 오는 9월에는 WTO에 관세화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이 때문에 산업부는 앞으로의 대응방향과 관련해 국민 의견을 먼저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공청회는 농업인단체·전문가들의 주제발표 후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주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손재범 사무총장, 전국농민회총연맹 박형대 정책위원장,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재형 교수 등이 토론을 진행한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올 5월 주택거래량은 총 7만7754건으로 전년동월(9만136건)대비 1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평균대비(2009~2013년)로는 4.2% 증가해 예년수준을 유지했다.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전년동월대비 10.2% 감소해 지방(16,4% 감소)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낮았다. 주택거래는 올 4월까지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5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6월은 4.1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시기였다.국토교통부는 15일 올 5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공개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동월대비 거래량이 10.2% 감소해 지방에 비해 감소폭이 작았다.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10.9% 감소했는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가 34.8%나 감소해 비교적 감소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주택 유형별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에 비해 19.9% 감소했다. 반면 단독·다가구는 1.6%, 연립·다세대 주택은 1.2% 각각 증가했다.수도권에서도 비아파트 주택(단독·다가구 11.7%, 연립·다세대 7.1%)은 거래량이 증가했으나, 아파트는 17.5% 감소한 것으로 조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충북지역 태양광 전기 공급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14일 충북도에 따르면 태양광 전기공급 사업허가 건수가 최근 3년새 3배 이상 늘었다.2011년 101건이던 전기사업 허가 건수는 2012년 136건으로, 2013년 325건으로 증가세를 타고 있다.올해 1∼5월 허가건수도 18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건보다 248%나 증가했다.발전사업 허가 절차가 간편해져 앞으로 허가건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지난 5월 충북도조례규칙 심의회를 통과한 '충북도 사무위임규칙 개정안'이 지난 13일부터 발효됐기 때문이다.바뀐 개정안에는 100㎾ 이하의 태양광발전사업허가, 공사계획신고, 사업개시 신고 등을 도가 아닌 시·군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 들어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친한파의원인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과 톰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이 LG전자의 미주본사 사옥 신축을 반대하는 그룹에 동참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데일리뉴스는 12일 랭글 하원의원과 디나폴리 감사원장이 허드슨강의 팰리세이즈 전망을 훼손하는 건물 신축을 재고하라는 압력을 넣고 있다고 보도했다. 랭글 의원은 지난달 27일 LG전자 미주법인의 윌리엄 조 사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난 3월 한국 방문에서 LG 임원진과 만나 뉴저지 잉글우드클립스에 짓고 있는 빌딩 신축을 재고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LG와 시정부, 시민운동가들 사이의 건설적인 대화를 요청했지만 진전이 없었다”고 지적했다.랭글 의원은 “한국과 한국국민의 오랜 친구로서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앤드류 슈나이더맨 검찰총장을 비롯한 리더들이 이번 신축문제에 반대하는 의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또 톰 디나폴리 감사원장은 LG측에 보낸 서한을 통해 “1천만달러의 LG전자 주식 16만1614주를 보유한 ‘보통은퇴기금’의 신탁관리인으로서 LG전자의 평판에 흠집이 생기고 있다는 우려한다”면서 “LG신사옥의 건설 부지가 27에어커에 달하는 만큼 계획을 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융합을 바탕으로 창조경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최 장관 내정자는 13일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건물에서 "창조경제를 어떻게 구현할 것이냐"는 물음에 "상상과 모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가 이뤄졌을 때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수 있다"며 "과학기술과 ICT가 잘 융합됐을 때 시너지가 극대화 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그 과정에서 참여와 소통, 화합을 최대한 이끌어 내 창조적 마인드가 모든 분야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최 장관 내정자는 "뜻밖의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창조경제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잘 만들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최 장관 내정자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경기 과천동 국립과천과학관으로 출근해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최문기 미래부 장관의 후임으로 최양희 서울대 공대 교수 겸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을 내정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박근혜 정부가 청와대 경제수석과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를 교체하는 2기 경제팀 개각을 마무리한 가운데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감원장이 모두 유임됐다. 1억여건에 달하는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KT ENS 협력사 대출 사기, 일부 은행의 도쿄 지점 비리, 금피아 논란 등이 끊이지 않으면서 감독당국의 책임론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두 수장이 유임됨에 따라 금융당국이 추진해온 정책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신 위원장의 경우 강도높은 금융권 규제개혁 추진, 기술금융 등 창조금융 강화방안 등 그동안 추진한 정책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최 원장의 경우 금융권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를 엄정하게 처리하고, 금감원 조직을 쇄신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 재신임의 근거가 됐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추진해 온 기술평가 인프라 구축 등 창조금융활성화 방안과 금융규제 개선, 금융사 지배구조 선진화 등의 정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신 위원장은 취임 이후 꾸준히 추진해 온 우리금융 민영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기술 금융과 관계형 금융 활성화, 금융권 인수합병(MA) 촉진 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상시 기업구조조정을 추진하고,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