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세월호' 참사로 위축된 관광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공무원 여름휴가 하루 더 가기'와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벌인다.정부는 15개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경제단체와 합동으로 '국민행복과 내수활력 제고를 위한 하계 국내여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15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세월호 참사 이후 악화된 소비 심리와 관광 관련 매출액 감소에 대응해 하반기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안전행정부와 기획재정부는 전 부처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계휴가 하루 더 가기와 국내여행'을 장려한다.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는 '하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경제단체와 연계해 대기업·중견·중소기업 임직원의 국내여행을 촉진해 눈치 보지 않고 휴가를 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로 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중 휴가문화우수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을 시상한다. 가을 관광주간(9월25일~10월5일)을 앞두고 국내여행 활성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초생활보장과 차상위계층 등 249만명을 대상으로 '통합문화이용권 하계 할인 이벤트'를 통해 소외계층의 국내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A씨는 인터넷 취업사이트를 통해 카드 발급 사업을 한다는 B기획에 지원, 다른 지원자 2명과 함께 채용됐다. 하지만 취업에 성공했다는 기쁨은 잠시였다. B기획은 통상적인 입사 필요서류인 주민등록등·초본, 졸업증명서 등과 함께 공인인증서·보안카드·신분증·통장 사본·통장 비밀번호·휴대폰까지 요구했다.B기획은 A씨에게 B기획은 카드발급에 필요한 은행 신용조회를 위해 아이디를 발급받아야 하고, 이를 위해 거래실적을 만들어 은행 신용등급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B기획은 A씨 등 3명으로부터 넘겨받은 서류를 이용해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등에서 3000여만원을 대출받은 후 도주했다.인터넷 취업사이트를 통해 취업 희망자를 모집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대출사기를 벌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15일 "취업이나 아르바이트를 위한 면접, 입사 과정에서 회사가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신분증, 통장 사본, 통장비밀번호, 휴대폰 등을 요구하는 경우 대출사기를 당할 개연성이 높다"며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금감원은 "특히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휴대전화 등을 3자에게 제공하면 본인 몰래 인터넷으로 대출을 받아 가로채는 대출사기에 악용될 수 있
▲금융투자협회 = 오는 9월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는야 미래의 금융맨'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0개 학교를 선정해 매주 수요일 한 회차씩, 한 학교당 총 3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찾아가는 금융교육(학교방문교육)을 시작으로 증권 역사탐방(한국예탁원 증권박물관 견학), 자본시장 현장탐방(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등) 및 증권회사의 업무이해(대우·대신·SK증권 객장현장방문) 등이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홈페이지(www.kcie.or.kr)에서 학교 단위로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 및 교육수료 확인서를 발급한다. ▲교보증권 = 시카고상업거래소그룹과 함께 오는 9월19일까지 해외선물 매매고객에게 거래지원금 및 모바일 주유권을 지급하는 '해외선물 서머(SUMMER)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해외선물 1계약 이상을 첫 거래한 신규고객에게 선착순 300명에 한해 1만원권 모바일 주유권을 제공하며, 200계약~1000계약 거래시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거래지원금을 지급한다. 교보증권 또는 은행을 방문해 해외선물 계좌를 개설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고객지원센터(1544-0900)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고객정보보호 강화의 하나로 유심(USIM·가입자식별모듈) 기반 공인인증서 서비스 '스마트인증'을 최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공인인증서는 전자금융거래 시 본인 확인 수단으로 폭넓게 이용되고 있지만 각종 악성코드를 통한 공인인증서 탈취사고가 기승을 부리면서 보안성에 문제가 제기됐었다.이번에 출시된 '스마트인증'은 스마트폰에 장착된 유심(USIM)칩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하고 전자서명을 하는 차세대 공인인증서비스. 스마트폰 유심과 공인인증서를 일체화함으로써 외부 복제가 불가능하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유심 기반 인증 방식에 대해 보안토큰과 마찬가지로 보안 1등급 매체로 지정한 바 있다.스마트인증 서비스는 휴대성이 높은 스마트폰으로 인터넷뱅킹 뿐 아니라 모바일뱅킹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앱장터 '구글플레이'에서 '스마트인증'을 검색해 앱을 내려받아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통신3사는 "금융권과 공동 협력해 스마트인증 서비스 확산에 노력하겠다"며 "향후 유심을 활용해 보안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증권주가 2분기 실적개선 기대감과 금융규제 개혁 방안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증권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8포인트(1.23%) 오른 1650.05에 마감했다. 7월 들어서만 6.95% 오르며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0.42%)을 크게 웃돌았다.HMC투자증권은 전일 전 거래일(1만900원)보다 450원(4.13%) 오른 1만1350원에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상승하면서 이달에만 11.27%나 뛰어올랐다.같은 기간 교보증권(24.57%), 메리츠종금증권(24.77%), 미래에셋증권(9.14%) 등도 가파르게 올랐다. 이들 종목은 전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이 밖에 우리투자증권(6.99%), 대우증권(6.88%), NH농협증권(6.51%), 대신증권(6.44%), 현대증권(5.92%), 삼성증권(5.30%) 등이 7월 이후 급등세를 나타냈다.이처럼 최근 증권주의 강세는 2분기 실적개선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실적 추정치가 3개 이상 제시된 국내 증권사 5곳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708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2분기(498억원)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주요 카드사가 국내 사용액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 국내외겸용카드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이에 따라 매년 비자(VISA)나 마스터(MASTER) 등 해외 브랜드에 지급되던 국내 사용액 관련 수수료 부담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금액은 약 1000억원 규모에 달한다.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9일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와 제휴해 국내 이용분에 대한 수수료가 없고, 전세계 아멕스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한 국내외겸용카드 브랜드 'S(에스앤)'을 출시했다.이 브랜드로 카드를 발급받을 경우, 동일한 연회비로 해외에서도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비자 등 다른 브랜드의 카드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 카드의 연회비를 달리 적용하고 있다.KB국민카드 역시 지난 14일 JCB인터내셔널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사용분에 대해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는 'K-World(케이월드)' 브랜드를 출시했다.이 브랜드도 국내전용카드 수준의 연회비로 JCB가 보유한 190개국 2600만여 가맹점과 ATM에서 사용이 가능하다.이들 카드사가 비자와 마스터 등 해외브랜드가 아닌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은 국내 사용액에 대한 수수료를 내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쌀 시장 개방을 위한 공청회를 무사히 마쳤지만 관세율을 놓고 상당한 진통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15일 정부와 농민단체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쌀 관세화 대책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끝으로 쌀 시장 개방을 위한 사전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쌀 개방 공청회는 지난달 20일 농식품부 주최 공청회를 시작으로 7일 전국농민회총연맹, 9일 한국농업경영인 주최 공청회를 잇따라 갖고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그동안 첨예하게 대립했던 정부와 농민단체들은 공청회를 거치면서 본질에서는 여전히 이견을 보였지만 어느 정도의 의견 접근은 본 것으로 평가된다.정부가 '시장 개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자 전농 등 농민단체들은 원칙적으로는 반대하면서도 고율의 관세를 적용한다면 용인할 수 있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문제는 관세율에 대한 정부와 농민단체의 시각 차이가 크다는 데 있다.정부는 아직 정확한 관세율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농촌경제연구원 등 연구기관들은 적정 관세화율로 300~500%를 제시하고 있다.그러나 정부 일각에서는 500% 이상은 힘들고 300~400%대가 되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기업들이 하반기 경영 애로 요인으로 주로 '내수 소비 부진' 및 '저물가'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경제연구원은 14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투자 여건 개선으로 투자 확대 유도'라는 보고서를 통해 "대부분의 기업들이 하반기 기업 경영에 가장 부담을 줄 위협 요인으로 내수 부진 및 저물가 지속(34.6%)과 원화 강세 및 엔화 약세(33.8%)를 지적했다"고 밝혔다.▲투자 위축(11.3%) ▲가계부채 증가(6.8%)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6.0%) ▲부동산 경기 부진(5.3%)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2.3%) 등이 뒤를 이었다.기업들은 상반기 정부가 취한 정책 중 가장 잘한 것으로 '신속한 재정 확대'(21.5%)와 '공공기관 정상화'(21.5%)를 우선 순위로 꼽았다. 하반기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항목으로는 '내수 부양'(35%)과 '투자 활성화(17.5%)가 가장 높은 응답 비중을 차지했다.70% 내외의 기업들은 하반기 원·달러 환율이 1001~1100원, 엔·달러 환율이 100~110엔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8.1%의 기업은 업체가 감당할 수 있는 손익분기점 환율 수준을 1050원 이상이라고 답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 금융회사들이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단행하는 영업점 정리와 직원 구조조정이 오히려 경영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14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권순원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와 강경훈 동국대학교 교수는 금융회사들이 경영 악화를 이유로 영업점포 정리와 인력 감축을 추진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권 교수는 "국내 은행의 자기자본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줄어드는 추세"라며 "은행들이 판매·관리비 절감을 이유로 점포정리와 인력 구조조정을 매달리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그는 "2012년 말 현재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성인인구 10만명 당 은행 점포수는 평균 25개인 반면 우리나라의 성인 인구 10만명 당 점포수는 18.4개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권 교수는 "단기적인 비용 때문에 구조조정을 서두르기보다는 금융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숙련된 금융 인력에 대한 투자와 안정된 근로 여건의 보장, 지점과 영업점의 확대가 근본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강경훈 동국대학교 교수도 미국의 골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세계 최초로 인공섬 위에 지어진 건축물 '세빛둥둥섬'이 '세빛섬'(some sevit)으로 이름을 바꿔 9월 전면 개장한다. 효성그룹은 14일 세빛둥둥섬의 새 이름을 '세빛섬'으로 확정하고, 건물 외관을 상징화한 로고(BI)를 발표했다. 세빛섬(some sevit)은 'awesome'(경탄할 만한)에 한강을 아름답게 밝혀줄 세 개의 빛나는 섬이라는 뜻의 '세빛'을 더해 만들었다. 이 중 'some'은 한국어 발음 '섬'과 유사해 물 위에 떠있는 섬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중국어 표현은 '세 개의 섬'을 의미하는 '삼도'(三島)로 정해졌다. 세빛섬 내의 3개의 섬과 미디어아트갤러리는 특성에 맞게 가빛섬(some gavit·佳島), 채빛섬(some chavit·彩島), 솔빛섬(some solvit·帅岛), 예빛섬(some yevit·艺岛)이라는 이름을 달았다. 가빛섬은 고급스럽고 우아한 빛이라는 뜻으로, 지난 4월 말부터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라', 컨벤션홀, 비스타펍, CNN 카페 등이 운영되고 있다. 채빛섬은 밝고 화려하고 즐거운 빛을 의미하며 이달 22일 뷔페식 레스토랑 채빛퀴진이 오픈한다. 수상레저시설 등이 들어오는 솔빛섬은 보기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앞으로 1~2년 안에 나라 전체로 대외 자산이 부채보다 많은 순대외자산 상태, 다시 말해 '순채권국'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정용 한은 경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팀 과장은 14일 보고서 '최근 우리나라의 국제투자 균형에 대한 평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대외투자(자산)에서 외국인투자(부채)를 뺀 순국제투자를 보면 우리나라는 1994년 통계작성 이래 현재까지 부채가 자산보다 많은 순대외부채상태를 지속해 왔다. 경상수지 흑자가 계속되면서 대외자산이 꾸준히 증가해 왔지만 외국인투자가 원화·주식투자 위주로 이뤄지면서 환율·주가 등의 평가요인에 의해 대외부채가 크게 늘어난 탓이다. 원화가 절상되면 달러로 환산한 부채 잔액이 커지고 코스피가 상승하면 우리나라에 외국인이 투자한 주식의 평가금액이 늘어난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순대외부채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3월말 기준 부채 규모는 43억 달러(자산 9866억 달러, 부채 9909억 달러)에 불과해 자산과 부채과 균형 수준을 이루게 됐다. 이 과장은 자산과 부채가 균형을 이룬 배경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우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신용카드업계가 지난 2011년부터 1200억원 가량을 사회공헌활동에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 등 8개 전업카드사는 내년까지 총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영세가맹점의 IC단말기 교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기금은 IC결제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약 65만 영세가맹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영세가맹점의 경우 단말기 교체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사회적 약자 보호 차원에서 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용카드업계는 지난 2011년부터 기프트카드 소멸잔액과 신용카드 소멸포인트를 재원으로 총 2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사회공헌에 사용하고 있다.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는 금융소외자를 대상으로 한 소액금융 지원사업(신용카드사랑론)에 70억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긴급자금 지원을 위한 새희망 힐링펀드에 10억을 지원했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 자녀의 학자금을 지원하거나 저소득계층 창업자금 지원 등에도 기금을 활용해 수십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이스피싱 예방와 올바른 신용카드 사용문화 정착을 위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가 제품 가격을 또 올렸다.국가별로 제품 가격을 맞추려는 본사 방침에 따른 것이지만 원·유로 환율이 하락세임에도 가격 인상을 단행, 한국 소비자를 여전히 '봉'으로 취급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라다는 최근 가방·지갑·신발 등 국내에서 판매중인 대부분의 제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지난해 12월 일부 제품가격을 평균 5% 인상한 지 6개월 만으로, 별다른 안내 없이 가격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프라다에서 인기가 높은 핸드백의 인상률은 5~10%로, 이번 가격 인상으로 프라다를 대표하는 사피아노·고프레 라인 등이 모두 올랐다.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 중 하나인 '사피아노 BN 2274'은 235만원에서 244만원으로 9만원(약 3.85%), 또 다른 인기제품인 '사피아노 BN 1786'은 242만원에서 251만원으로 9만원(약 3.7%) 올랐다.이들 제품은 지난해 12월에도 224만원에서 235만원으로 4.9%(11만원), 230만원에서 242만원으로 5.2%(12만원) 인상된 바 있다.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사피아노 BN 1844'는 211만원에서 228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