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쌀 관세화'로 국내 쌀 시장이 무한 경쟁체제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농도(農道) 전남'이 브랜드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 규모화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04년부터 가공시설 현대화와 고품질 전남 쌀 생산을 위해 RPC간 통폐합을 유도하고 있다.지난 2004년부터 지난 2012년까지 전남 지역 11개 시군에서 52곳의 RPC가 11곳으로 통폐합을 완료했다.전남도는 올해도 신안(북신안농협, 압해농협), 순천(순천농협, 별량농협), 고흥(흥양농협 등 6곳), 나주(동강농협 등 4곳) 등 4개 시군의 RPC 14곳을 총 4곳으로 통폐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RPC 통폐합은 매입 물량 확대와 브랜드 관리 용이, 생산비용 감소 등의 시너지 효과로 '브랜드 쌀'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통합 RPC의 경우 연 평균 매출액이 207억원으로 개별 RPC 112억원 보다 1.8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도는 통합 RPC에 도정, 건조, 저장 등 시설현대화 자금 30억~4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현재 전남 지역 브랜드 쌀은 총 238개로 전남도는 지난해 10개 우수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휴면카드 정리 정책 영향으로 신용카드 숫자가 크게 줄어들자 카드사들이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해 카드론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21일 카드업계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올 5월말 현재 발급된 전체 신용카드는 9419만 장으로 2013년 5월 말(1억1540만 장)에 비해 2121만 장(18.3%) 줄어들었다.불과 1년 사이에 무려 2100만 장 이상 줄어든 것이다.이는 지난해부터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아 휴면카드로 분류될 경우, 고객의 요청이 없으면 자동으로 해지되기 때문이다.지난해 9월 본격적인 휴면카드 정리정책이 시행되면서부터 신용카드 숫자도 크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신용카드는 1억1500만장 수준을 유지했지만, 9월 말 1억422만장으로 크게 줄어든 이후 올 2월에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1억장 아래로 감소했다.특히 올해 초 개인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1분기에만 340만 장의 휴면카드가 정리됐다. 올들어 5월말까지 줄어든 신용카드는 모두 662만 장에 달했다.카드사들은 신용카드 감소로 영업기반이 위축되자 수익성 보전 차원에서 카드론 및 해외결제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특히 카도론 확대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은행권이 원·위안화 직거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국내 최초로 중국 공상은행과 원·위안화 직거래를 성사시키며 첫 단추를 뀄다.신한은행은 공상은행 서울지점에 51억3500만원을 주고 3100만 위안을 받는 원화 위안화 직거래를 진행했다. 환율은 원·달러 환율과 위안·달러 환율을 감안해 산출된 위안 당 165.65원에 거래됐다.외환시장협의회는 산하에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 특별팀을 구성해 올 해 안에 직거래 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다.특별팀은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 외환중개사, 국내 은행 등으로 구성돼있다.원화와 위안화를 직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 열리면 거래단위와 결제방식은 표준화되며 공통환율이 적용된다.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개설되면 은행들은 수수료를 두 차례 낼 필요가 없어진다.그동안 은행이 원화·위안화를 거래할 때 국내 외환시장에 원화를 팔아 달러로 바꾸며 수수료를 지불한 데 이어 이 달러를 다시 역외 외시장에서 위안화로 바꾸는 과정에서 또 다시 수수료를 부담했다.한편 한국과 중국기업들은 위안화를 결제를 위해 홍콩에 예치했지만 이런 불편을 더 이상 겪지 않아도 된다. 이 경우 결제 시차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전통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정부의 재정 지원을 주요 공단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인천 남동공단에서 기업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남동공단의 주차난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건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최 부총리는 "남동공단 뿐 아니라 주요 공단들의 주차난 문제가 심각하다"며 "지금까지는 주로 국비를 전통시장에만 지원을 했지만 이제는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 신설)를 통해 공단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원하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지역발전특별회계 운영 구조상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기재부에 신청을 하면 지자체와 협조를 해서 적극적으로 국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정부는 공단과 전통시장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빌딩내 입주 가능한 시설에 '주거용 시설'을 포함해 민간주차장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또 공공청사와 회사 주차장 등을 주말과 야간에 외부에 개방하도록 유도하고 공영주차장 요금을 지역 여건에 맞게 합리화해 공영주차장 확충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아울러 주민 공모를 통해 확보된 노후주택, 자투리 땅 등을 활용, 소규모 주차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터키에서 1310만 달러 규모의 승강기 설치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터키 도구스 건설로부터 이스탄불 지하철 승강기 238대에 대한 낙찰 통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길이 20㎞의 우스쿠다르-체크메쾨이 노선에 신설되는 16개 역사에 에스컬레이터 189대, 엘리베이터 49대를 설치한다.계약 규모는 1310만 달러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수주가 이스탄불 시정부로부터 '현대' 브랜드에 대한 승인을 얻었다는 점에서 향후 터키 시장 확대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탄불 시는 2024년까지 길이 약 700㎞ 구간에 250개 지하철역을 조성할 계획이며, 현대엘리베이터는 향후 지하철역 승강기 입찰 등에 공식 업체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이스탄불 메트로 당국이 지하철 승강장에 스크린 도어(PSD) 적용을 확정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와 함께 우리 회사의 주력 상품인 PSD의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지하철 노선 확대에 따라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두바이에서도 엘리베이터 351대(5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상당수 코스닥 상장사들이 삼성, 현대 등 대형거래처와의 납품 관계에 따라 큰 폭의 등락을 되풀이 하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들어 '거래처와의 거래중단'을 공시한 코스닥 상장사는 휘닉스소재, 씨엔플러스, 우리넷 등 총 8개사다.특히 지난 1일 삼성SDI가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 수요 감소에 따라 PDP 패널 및 모듈의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한다고 공시하자 납품업체들의 주가 역시 큰 조정을 받았다.삼성SDI의 PDP TV 영업 정지 발표 이후 거래중단을 공시한 기업은 휘닉스소재, 대주전자재료, 크로바하이텍 등 3곳의 코스닥 상장사다.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PDP TV 사업 종료를 예상했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했는 데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대주전자재료는 거래중단 공시와 함께 "PDP 거래중단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할 것은 예상되나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예상했던 것이며, 신제품개발에 따른 매출증가가 예상돼 전체매출에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주가는 지난 18일 삼성SDI의 발표 전일 종가(9000원) 대비 1360원(15.11%)하락한 7640원에 장을 마쳤다.크로바하이텍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신한은행 이 아무개(33) 대리는 여름 휴가를 이용해 가족과 함께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편도로만 10시간이 넘는 장거리 여행이지만 시간 제약은 없었다. 2주간의 휴가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휴가를 가면서 상사나 동료의 눈치를 볼 필요는 전혀 없었다. 이 대리는 "휴가가 길다보니 시간에 쫓기지 않고 제대로 힐링한다는 느낌이 든다"며 "멀리 해외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비교적 오랜 시간동안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직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상당수 대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장기 휴가를 권하고 있다.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서는 물론이고 무더운 여름 잠시 일터를 떠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는 것이다. 이런 '집중 휴가제'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에쓰오일, GS칼텍스, 현대차그룹, 두산인프라코어, 한화케미칼 등이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제조업체다. 공장을 돌려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인력만 남겨두고 집중휴가제를 택하는 것이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이런 집중 휴가제가 '먼 나라 이야기'다. 신한은행만이 지난 2010년 도입한 '웰프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비가 내리지 않는 '마른 장마'에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건강식품·여름 보양식의 판매가 급증했다.롯데백화점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무더운 날씨에 건강 식품은 전년 동기대비 7.8%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양식품 수요로 수산 상품군과 축산 상품군이 각각 12.1%, 10.1% 늘었다.현대백화점은 이달 들어 17일까지 여름 보양식 매출은 24.1% 신장했다. 부문별로는 홍삼·비타민 등 건강식품이 18.7% 신장했고, 인삼류는 24.8% 신장했다. 또 민어탕·삼계탕 등 초복을 맞아 준비한 보양식은 34.7%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동기간 건강 식품과 수산물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6.8%, 6% 증가했다.롯데마트의 경우 낙지 매출이 같은 기간 274.4% 급증했다. 간편 보양식(냉장) 54.8%, 홍삼 32.5%, 장어 42.3%, 전복 10.8% 상승하는 등 더위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반면 백숙용 닭은 -5.4 역신장했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전복·낙지·장어 등 수산물 보양식의 경우 매출이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조류 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닭 소비가 침체되며 백숙 매출은 전년 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전남도는 21일부터 8월12일까지 밤나무 열매에 산란해 피해를 주는 복숭아명나방 우화(번데기가 성충이 되는 것)기를 맞아 광양, 순천, 보성, 화순 등 밤나무 재배단지 5164㏊에 항공방제를 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항공방제는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헬기 1대당 160~320㏊씩 하루에 3대가 동시에 살포한다.사용 약제는 친환경 고품질 밤 생산을 위해 친환경 약제로 등록된 농자재인 나방킬, 홍맹이, 청멸플러스알파로 1㏊당 1ℓ에 50배액으로 희석해 사용한다.또한 항공방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압송전선 150m 이내 지역과, 양봉·양잠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헬기 이륙·착륙에 지장이 있거나 저해요인이 있는 지역은 지상 방제를 실시한다.안전한 항공방제가 이뤄지도록 산림청 산하 산림항공본부와 합동으로 계류장과 이·착륙장 34곳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제초·평탄작업이 부족한 지역은 보완 후 항공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전남 지역 밤 생산량은 지난 2012년 기준 5000t으로 전국의 8%를 차지하고, 소득액은 145억원 규모다.전남도는 친환경 밤 생산을 위해 올해 항공방제를 비롯한 포충등, 성페로몬등 등 친환경 방제 시설비도 지원하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중국 등 주요 쌀 수출국에 우리나라의 쌀 시장 개방과 관련해 협상과정에서의 협조를 요청했다.우리 정부는 지난 18일 내년 1월1일부터 쌀 시장을 개방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18~19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고 있는 G20 통상장관회의에 참석중인 윤 장관은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인도, 프랑스 통상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통상현안을 논의했다.윤 장관은 특히 WTO 쌀 관세화 방침과 관련 한국 정부의 입장과 국내적 민감성을 설명하고 WTO 관세화 논의 과정에서의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G20 통상장관회의에서는 지난해 말 인니 발리에서 타결된 '발리 패키지'가 예정대로 이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장성명서를 채택하는 한편, '향후 5년간 세계 GDP 2% 추가 성장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FTA를 통한 관세 감축 ▲규제 철폐 ▲통관절차 간소화 ▲무역 인프라 구축 등 각국의 무역분야 전략을 공유키로 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수도권 직행좌석버스 입석 금지에 따른 시민불편을 덜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광역철도 운행을 확대하기로 했다.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출퇴근에 맞춰 경인선급행열차 4회, 경원선 4회, 경의선 4회, 분당선 2회 등 총 14회를 증편할 예정이다. 경부선도 주간열차 운행을 확대해 1일 4회 증편한다.입석대책시행 이후 광역철도 이용객이 평소보다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입석대책 시행 전 광역철도 이용객(지난 9일 기준)은 203만명이었지만, 시행 후 206만6000여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국토부는 광역철도 이용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인접 전철역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마을버스를 출퇴근 시 집중 배차하고, 필요시 일부 노선도 조정할 예정이다.앞서 정부는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18일부터 혼잡도가 높아 대기자가 많은 버스 5개 노선(김포~서울시청, 수원~강남역)에 전세버스 8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광주터미널·수원터미널에 출근형 급행버스의 운행을 15회 증가시켰다.특히 출발기점부터 만차되어 중간정류장에서 무정차 통과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입석이 없는 노선의 차량을 입석노선에 투입(성남·광주~서울역 차량 14대→이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KT가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청와대를 거친 최영석 전 청와대 뉴미디어홍보비서관실 행정관을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최근 황창규 KT 회장은 유료방송시장점유율 합산규제 법안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물론, KT도 대외협력부문도 조직과 인력을 강화하면서 지원사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영석 전 뉴미디어홍보비서관실 행정관을 대외협력(CR)정책담당(상무보)으로 영입했다.최근 현병렬 상무보를 CR융합담당으로 임명한데 이어 청와대쪽 인맥이 넓은 최 팀장을 외부에서 영입해 여야 의원 중 고위층을 중심으로 관계를 넓혀갈 전략으로 보인다.이에 그동안 정책협력담당을 맡았던 이승용 상무는 대외협력실장 직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대외지원실장은 전인성 부문장(부사장)이 겸직을 하고 있다.최 담당은 앤더슨컨설팅과 드림라인 등 업계를 거쳐 2001년 현대증권에 입사했다. 삼성증권 등을 거쳐 2007년 1월에서 2008년 3월까지 미래에셋증권에서 통신을 비롯해 게임과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분석을 담당했다.2009년 온라인 홍보와 커뮤니케이션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의 쌀 전면개방과 관련해 국민 10명 중 7명이 "충분한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사회동향연구소가 지난 17일 전국 성인남녀 878명(표본오차 ± 3.3%p)을 대상으로 정부의 쌀 전면개방과 관련해 여론조사(휴대전화 RDD 방식)를 실시했다.특히 국민들에게 충분히 동의를 구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국민 동의를 충분히 구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69.8%로, "국민 동의를 충분히 구했다"는 응답(18.7%)보다 세 배 이상 많았다. 쌀 시장 전면개방에 대해서는 "식량주권의 문제이므로 전면 개방은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 56.3%로, "더 이상 피할 수 없으므로 전면 개방해야 한다"는 응답(31.5%)보다 많았다.쌀 시장 전면개방에 따른 쌀 산업 피해를 묻는 물음에는 "전면 개방하게 되면 쌀산업 피해가 클 것"이라는 응답(68.3%)이 "전면 개방해도 쌀산업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의견(24.3%)보다 많았다.전국농민회총연맹은 "여론조사 결과 정부가 얼마나 국민들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쌀 개방 문제를 처리하려 했는지 알 수 있다"며 "정부는 더 이상 독단적이고 불통의 자세로 쌀 전면개방을 추진 할 것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