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변화하는 해외건설 시장에 대응하고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건설 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획·금융·설계 능력과 함께 해외 프로젝트 관리역량 등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대학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최근 해외 건설시장은 단순 도급방식에서 벗어나 민관협력투자, 일괄공사 등의 투자개발형 사업 형태가 증가하고 있다.기존의 설계, 시공 등의 전공지식과 함께 기획, 파이낸싱, 사업관리, 커뮤니케이션 등 종합적인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의 수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해외 프로젝트의 기획에서 운영에 이르는 생애주기 전문지식을 갖춘 건설 엔지니어링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대학원 2곳을 선정(서울시립대, 중앙대)했다.특성화 대학원은 연간 약 15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 기반시설를 구축하고 해외건설 현장 맞춤형 특화 교육을 실시한다. 연간 50명 이상의 해외건설 전문가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성화 대학원으로 선정된 서울시립대학교와 중앙대학교는 오는 27일부터 11월14일까지 신입생 모집을 실시하며, 우수한 전문인력 선발을 위해 신입생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전북 군산시는 26일 "페이퍼코리아의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이 군산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2월 페이퍼코리아와 공장이전 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지난 3년 8개월 동안 각계각층의 의견수렴과 논의를 거쳐 이번 결과를 도출하게 됐다. 지난 24일 심의를 통과한 결정(안)의 주요 내용은 주거 25만6078㎡(42.9%), 상업 5만6191㎡(9.4%), 기반시설 26만8605㎡(45.1%) 등이다. 특히 사업구역 중심에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공립유치원 2개 원이 계획돼 있다 고영호 페이퍼코리아 상무이사는 "공장 이전과 개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공장 부지는 6000여 세대 규모의 대단위 주거단지로 사업구역 내 중앙에 위치한 핵심 부지에 학교를 배치해 대형 상업시설 등과 어우러진 교육·쇼핑 중심의 복합도시로써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페이퍼코리아 공장은 1943년 북선제지로 출발한 이후 70년간 군산에서 제지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도시가 팽창하면서 도심지에 위치하게 된 향토기업이다.도심속 대규모 공장이 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에 이어 기아자동차까지 저조한 3분기 성적표를 내놓자 재계는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실적이 나아진 대기업은 포스코 정도가 유일하다.24일 기아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3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11조4148억원, 영업이익 5666억원의 실적을 냈다.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11조6339억원) 보다 1.9%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전년(6963억원) 보다 18.6%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012년 4분기 이후 7분기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보다 27.2% 급락하는 등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기아차는 원화 강세와 러시아 루블화 약세 등 환율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기아차는 "수출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사업구조상 이 기간 평균 환율이 1108원에서 1042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66원 떨어짐에 따라 수익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전날인 23일 발표된 현대자동차의 3분기 성적도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다.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2조101억원)보다 1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9% 성장했다.하지만 전년 대비 성장률은 3.2%로 5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직까지 경기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세월호 사고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의 성장세를 보였지만 우리 경제는 여전히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실질 GDP(속보치)는 전분기에 비해 0.9%,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성장했다.전기대비 성장률은 지난 2분기보다 0.4% 포인트 높은 것이다. 민간소비가 세월호 참사 충격에서 벗어나 증가로 전환된 데다 건설투자와 정부의 재정지출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정영택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음식숙박업 등 일부 서비스업이 2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지만 3분기에는 플러스(+)로 전환되며 내수 확대에 기여했다"며 "지방선거와 세월호 참사 등으로 연기됐던 지방정부의 재정 집행,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른 건설투자 증가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전년 동기 대비로는 실질 GDP 증가율은 5분기 만에 가장 낮은 3.2%에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 GDP 성장률은 ▲2013년 3분기 3.4% ▲20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예식장에 유리한 방향으로 환불 규정을 고치는 바람에 소비자피해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4년(2011~2014년 9월)간 접수된 예식장 관련 소비자피해는 총 585건에 달했다.소비자원에 접수된 예식장 관련 소비자 피해는 ▲2011년 97건 ▲2012년 138건 ▲2013년 178건 등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이미 지난 9월말까지 172건이나 접수됨에 따라 올 한 해 전체로는 지난해 수준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의 경우 전체 소비자피해 가운데 83.1%는 계약금 환불 거절 때문에 빚어졌다. 소비자의 계약해제 요구에 대해 계약금 반환을 거부한 경우가 99건(55.6%), 위약금을을 과다 청구한 사례가 49건(27.5%)에 달했다.아울러 위약금을 물지 않는 계약 취소 시점도 예식장 업체에 유리하도록 바뀌었다. 위약금을 물지 않는 계약 취소시점이 '예식일 2개월 이전'에서 '예식일 3개월 이전'으로 변경됐다.보통 예식일 이전 2개월 전후 시점에서 계약 해제를 요구하기 때문에 이같은 조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TV 홈쇼핑을 통한 보험판매, 이른바 '홈슈랑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일부에서는 "홈슈랑스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정도다. 더 이상 방치할 경우 소비자 불신이 수습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보험제도 전반에 대한 신뢰 추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전문가들은 "홈쇼핑 보험판매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통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우선 홈쇼핑에서는 단순한 보험상품만을 취급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직접 고객을 만나 설명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상품으로 판매 대상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즉, 홈쇼핑에서는 '단순 저가상품'만 판매해야 한다는 얘기다.보험연구원의 안철경 부원장은 "민원의 소지가 적은 저가형 상품은 홈쇼핑을 통해 판매해도 문제가 없다"며 "민원이 많이 일어나고, 구조가 복잡한 상품의 경우에는 보험사가 판매 채널을 넓혀가면서까지 팔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정재욱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초등학생이 들어도 이해할 만한 단순한 형태의 보험상품은 홈쇼핑을 통해 팔아도 괜찮다"면서 "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이해하기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현대자동차와 KB국민카드가 자동차 카드 복합 할부 수수료율을 놓고 자동차-신용카드 업계간 대리전 양상의 싸움을 시작했다.현대차는 23일 "KB국민카드에 신용카드 가맹점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갱신 거절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두 달동안 카드 복합할부 수수료 재협상 요청을 했지만 국민카드가 사실상 협상을 회피해왔다"고 주장했다. "계약기간을 한 달 유예해 협상을 하자는 요청에도 답변이 없어 불가피하게 계약 종료를 통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현대차와 KB국민카드는 지난 8월부터 카드 복합할부 수수료율을 적용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복합할부는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자동차 대리점에서 신용카드로 대금을 일시불로 결제하면, 결제액을 할부금융사가 대신 갚아주고 고객은 할부금융사에 매달 할부로 납부하는 상품이다. 자금공여 기간은 단 하루에 불과하다.이 때문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카드 복합할부가 일반 카드 거래와 달리 자금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같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것이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해왔다. 현재 수수료율은 복합할부, 일반 카드 거래 모두 국민카드가 1.9%, 다른 신용카드사 카드 수수료율은 1.8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3일 호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이 조기에 발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차관은 이날 낮 산업부 기자들과 만나 "한국과 일본은 호주와의 FTA 발효와 관련해 행정부에서 서류절차만 남아있는 상태다. 일본 정부는 빨리 끝내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한·호주 FTA 비준을 서두르지 않을 경우 시장 선점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그는 "한중일 3국 중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호주와 FTA를 체결했지만, 일본도 3개월 뒤에 일·호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체결했다"며 "한국과 일본의 비준결과에 따라 선점효과가 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문 차관은 "우리가 올해안에 발효한다면 올해 관세가 내려가고 내년에 또 내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우리가 발효를 하지 못하고 일본이 발효하게 되면 일본에 비해 관세인하가 9개월이나 늦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9월말까지 연안여객선 이용실적이 전년대비 12.5% 감소했다. 세월호 사고 여파로 제주·울릉도 항로 등 섬 여행객이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해양수산부는 올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승객이 1113만2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이용실적인 1272만7000명보다 12.5% 감소한 수준으로, 2011년의 같은 기간 실적(1113만명)과 비슷한 수준이다.항로별로는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항로에서 감소세가 뚜렷하다. 전년동기 대비 제주도 항로는 27%, 울릉도 35%, 거문도 26%, 목포·홍도 20%, 서해5도 19%의 감소율을 보였다.구체적으로 제주도 항로는 전년 대비 27% 감소(175만5000→128만7000명)했고, 울릉도 항로 35%(78만→50만6000명), 거문도 항로 26%(19만6000→14만4000명), 목포·홍도 15%(51만2000→43만6000명), 서해5도 항로 19%(36만5000→29만5000명) 등으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수부는 올해 3분기까지의 실적 감소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연안여객선 수송실적은 전년(1600만명)보다 200만명 가량 줄어든 1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한국형 전파관리시스템이 동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미래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전권회의 행사장인 부산 벡스코에서 크로아티아 네트워크산업규제청과 전파통신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두 기관은 전파관리시스템을 포함한 전파관리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전파관리시스템 고도화 기술협력 ▲무선국 허가 검사 ▲전자파 측정 및 적합성 ▲전파통신 분야 국제협력 증진 등 전파통신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크로아티아 정부에 대해 "양국이 전파통신 분야 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 전반에 대해 협력의 길로 나아가길 희망한다"며 한국형 전파관리시스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최 장관은 또 ITU 표준화 총국장에 출마한 이재섭 카이스트 IT융합연구소 연구위원과 한국의 이사국 진출에 대한 지지도 당부했다.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국 간 전파통신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면서 "한국형 전파관리시스템의 동유럽 시장진출 기반도 조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22일 미국 증시는 몇가지 경제 희소식들이 유가하락에 밀림으로써 주가가 대폭 하락해 SP500지수는 4일연속 상승이 좌절됐다.이 지수는 14.17포인트(0.7%)가 하락해 1927.11로 마감했으며 다우존스지수는 153.49포인트(0.9%)가 떨어져 1만6461.32로 마쳤다. 나스닥지수도 36.63포인트(0.8%)가 떨어져 4382.85로 마감했다.이날 오전장에서 주가는 유럽중앙은행이 경기촉진책을 확대한다는 소식에다 지난달 미국의 물가상승율이 낮다는 소식등으로 오름세를 보였었다.그러나 오후들어 원유가가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주가는 하락세로 돌변했다.이날 뉴욕시장에서 미국 원유는 배럴당 1.97달러(1.7%)가 떨어져 80.52달러를 기록했다.한편 정부는 이날 올들어 9월말 현재 소비자 물가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상승목표로 설정했던 2%에 미달한 1.7%라고 발표했다. 인플레가 낮아 Fed는 경기부양을 위해 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수 있게된 것이다.자금관리기업 플랜드파이넌셜서비스의 CEO 프랭크 팬토지는 이날 주가가 대폭하락하지 않은 데는 이 저인플레 발표가 작용했다고 분석했다.투자자들은 23일 실시될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캐터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증권선물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보고서 제출 의무를 위반한 제이더블유중외신약에 대해 과징금 1억1750만원을 부과했다.증선위에 따르면 제이더블유중외신약은 2011년 11월2일 이사회 결의없이 자기주식 14만562주를 처분하고, 이에 대한 보고서를 관련 규정에 따른 기일보다 하루 늦은 11월4일에야 제출했다.증선위는 이와 함께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우리들휴브레인에 대해 과징금 1890만원을 부과하고, 유니슨에 대해 2개월 증권발행 제한과 1년 감사인지정 조치를 내렸다.우리들휴브레인은 2010년 금융기관에 부동산, 매출채권, 정기적금 등 533억원어치를 담보로 제공했음에도 이를 주석에 기재하지 않았다.유니슨은 2010년 GE트랜스포테이션이 런던국제중재법원에 중재를 신청해 잠재적 부채(청구금액 9880만 달러)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내용을 주석에 기재하지 않았다.증선위는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기업인수전문가 A씨를 검찰에 고발하고, 거짓 기재된 증권신고서 등을 제출한 B사 전 대표 등 경영진 3명에게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효성그룹 조석래(79) 회장의 차남인 조현문(45) 전 부사장이 자신의 형 조현준(46) 사장을 수백억원대 배임,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지난 6월 조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효성그룹 계열사 대표를 고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직접 조 사장을 겨냥한 것이다.조 전 부사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 등으로 자신의 형 조 사장과 류필구 전 노틸러스효성·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 등 효성그룹 계열사 임원 8명을 지난 21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조 전 부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 사장 등이 효성그룹 계열사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노틸러스효성,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등에서 수익과는 무관한 거래에 투자하거나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주식을 매입하는 등 해당 기업들에 최소 수백억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또한 "조 사장 등은 허위 용역 기재, 계열사 부당 지원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특정 개인이나 법인이 부당한 이득을 취하도록 공모하거나 조작한 의혹이 있다"며 "특정 개인들이 기업을 사금고로 이용하는 불법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모든 불법과 단절하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