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LG유플러스는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에서도 'ARS 본인인증' 등을 통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를 이용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페이나우'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등에서 다운로드 해 사용이 가능하며 설치 후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추가 절차 없이 모바일과 PC에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ARS 본인인증'은 이용자가 '080 ARS 시스템'으로 직접 전화를 걸도록 하는 방식으로 이용자의 실제 사용 모바일 번호와 ARS로 걸려온 발신 번호가 일치하는 경우에만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ARS 본인인증' 이외에도 로그인 시에 비밀번호 대신 사용되는 '안전패턴' '그래픽인증' 등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다양한 인증수단들도 갖춰져 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감정원은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 전월대비(9월15일 대비 10월13일 기준) 매매가격은 0.24% 상승, 전세가격은 0.33%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매매가격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 실수요자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졌지만 정부의 '9.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높아진 매도호가에 부담을 느낀 매수인의 관망세가 확산되며 수도권의 상승폭이 둔화돼 전국 기준 9월과 동일한 오름폭을 기록했다.수도권은 0.27% 상승, 지방은 0.21% 상승했다.지역별로는 대구(0.43%), 충북(0.32%), 경기(0.30%), 경남(0.28%), 울산(0.25%) 서울(0.25%), 충남(0.25%), 경북(0.25%) 등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한 반면 전남(0.00%), 전북(0.00%)은 보합을 기록했다.수도권(0.27%)은 전세가격 상승에 의한 매매전환 등으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 분위기가 3개월 연속 지속됐으나 오름폭은 둔화됐다. 서울 재건축 추진단지 등은 높아진 호가에 대한 부담으로 매수인의 관망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서울 강남(0.31%)권은 강동구(0.77%), 양천구(0.69%), 구로구(0.43%)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이동통신 3사의 '아이폰6' 경품 지급과 관련, 위법성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정부는 경품에서 위법 사실이 밝혀지만 과태료 부과 등 처분을 내린다는 방침이다.장대호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시장조사 과장은 31일 경기 과천 미래부 청사에서 열린 '단통법(단말기 유통법)' 설명회에서 "(이통사들이 제공하는 '아이폰6' 경품은)기본적으로 지원금(보조금)에 해당된다"며 "경품 수준이나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방통위는 47인치 TV, 10만원 상당의 충전독,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아이폰 전용 케이스 등을 지원금으로 보고 있다. 단통법에 따르면 이통사는 예고나 공시한 지원금 외에 이벤트를 명목으로 추가적인 금전 혜택을 제공할 수 없다.장 과장은 "(경품 지급과 관련해)불법행위가 일어나 시장이 교란되는 등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면 시장조사를 하게된다"며 "시장교란 수준까지 가지 않아도 필요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내리거나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31일 '아이폰6'를 일제히 출시했다.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이 디자인한 아이폰 전용 케이스, 10만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이 휴대폰 보조금 상한선 폐지 가능성을 내비쳤다.윤 차관은 단통법(단말기 유통법)시행 3년 가량이 되면 현행 보조금 상한제(30만원)가 시장 안정화에 따라 자동 폐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윤종록 차관은 31일 과천 미래부 청사에서 단통법 설명회를 열고 "거꾸로 세운 모래시계가 아래로 다 쏟아져 내려온다면 지원금 상한선을 둘 필요가 없다"며 "(보조금 상한제는)적어도 3년 안에 모래시계의 모래가 아래로 다 내려온다는 전제로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거꾸로 세워놓은 모래시계의 모래가 아래로 다 떨어지는데 일정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단통법도 시간이 흐르면 시장에 자리잡을 것이라는 설명이다.그는 이와 관련, "(시장이 안정화되면)'캡'(상한선)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보조금 상한제를)일몰(3년)로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했다.윤 차관은 "단통법 시행 초기 대단히 문제가 있는 것처럼 얘기가 됐지만 모래시계도 거꾸로 뒤집으면 5분 정도 지나야 (모래가) 다 내려오지 한꺼번에 내려오진 않지 않느냐"며 "모래시계를 엎어 놓고 당장 모든 모래가 (아래로)안 내려왔다고 성급하게 판단하는 측면이 있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KB국민카드와 현대자동차는 가맹점 계약기간이 끝나는 31일 현재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현재로선 현대자동차의 입장이 워낙 강경해 가맹 계약은 해제될 것으로 예상돼 현대차를 구매할 소비자들은 11월부터 KB국민카드로 결제가 불가능해질 전망이다.31일 현대차 측은 "KB국민카드에 이달말 가맹점 수수료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갱신을 거절하겠다고 공문을 이미 발송했다"며 "두 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혀, 사실상 가맹 계약을 끝낼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복합할부금융은 자동차를 살 때 소비자가 자동차 대리점에서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하면, 결제액을 할부금융사가 대신 갚아주고 고객은 할부금융사에 매달 할부금을 내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카드사는 복합할부 수수료(현대차의 경우 결제액의 1.85%)를 챙긴다.현대차 측은 이와 관련, "카드사가 부담하는 복합할부 자금공여기간이 단 하루 뿐"이라며 "일반 금융상품과 달리 대손비용도 들지 않는 등 카드사의 원가가 일반 카드 거래보다 적게 들어가는데도 수수료율을 과도하게 높이 책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현대차가 부담하는 1.85%의 수수료율을 상식선으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의 부채 감축 및 방만경영 해소 등 경영정상화를 적극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 기관의 신규 채용마저 위축 조짐을 보이고 있다.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5년 302개 공공기관은 올해(1만6701명)보다 486명(2.9%) 증가한 1만7187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내년도 신규채용 인원 증가폭은 지난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최근 3년간 공공기관 신규 채용 증가율은 ▲2012년 51.52% ▲2013년 6.37% ▲2014년 8.65% 등이었다.기재부 관계자는 "공공기관들이 부채를 줄이고 방만경영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인력 효율화를 추진하다 보니 채용 규모가 많이 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특히 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돼 부채를 크게 감축한 기관들을 중심으로 채용 규모가 줄었다.올해 중간평가에서 3320억원의 부채 감축 실적을 올린 한국철도공사의 경우 신규 채용 인원이 441명(2014년 846명→2015년 405명) 줄었다. 또 한국가스공사(220명→150명), 한국수자원공사(167명→127명), 한국석유공사(166명→103명) 등의 중점관리기관들도 채용 규모를 줄였다.또 국민연금공단(468명→190명)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아이폰을 처음 출시하는 만큼 다른 통신사에 비해 많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것 같은 기대감에 선택했다."서울 화곡동에 사는 원경훈(남·41)씨는 아이폰 출시 사흘 전인 지난 29일부터 LG유플러스 서울 서초직영점 앞에서 밤을 지새웠다. 긴 행렬의 선두에 서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던 그는 31일 LG유플러스의 아이폰 6 첫 개통자가 됐다.통신사업자 3위인 LG유플러스. 아이폰 6 첫 개통날 비가 내려 흥행을 우려했지만 기우였다. 행사 시작 한 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인파 200여 명이 몰리며 북적였다. 오전 8시, 아이폰 6 첫 개통자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걸그룹 '태티서'가 모습을 드러내자 현장 열기는 더욱 고조됐다.원씨는 태티서에게서 첫번째 아이폰 6을 건네받았다. 첫 개통자의 영예와 함께 사은품으로 한 대의 아이폰을 더 받았다. 원씨의 아이폰 개통을 시작으로 1차 구매자들의 개통이 이어졌다.그동안 3G망이 없어서 아이폰 시리즈를 판매하지 못했던 LG유플러스는 애플이 아이폰 6부터 VoLTE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31일 아이폰 6와 아이폰 6플러스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KT가 지난 2009년 아이폰을 처음으로 국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31일 판매가 시작된 애플 '아이폰 6'와 '아이폰 6플러스'에 대해 SK텔레콤과 KT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엣지'보다 더 많은 보조금을 실으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80만 원대 초반 가격으로 예측됐던 아이폰 6의 출고가는 16G 기준 78만9800원, 64G 기준 92만4000원, 128G 기준 105만6000원으로 정해졌다. 아이폰 6플러스의 출고가는 16G 92만4000원, 64G 105만6000원, 128G 118만8000원이다.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 6에 대한 보조금을 13만~19만 원대로 책정했다. 28일과 29일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노트 엣지의 보조금인 SK텔레콤의 15만 원과 KT의 14만6000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11월 중 갤럭시노트 엣지를 판매할 예정이다.SK텔레콤은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LTE100 요금제' 기준, 아이폰 6와 6플러스 16G에 17만 원, 64G 18만 원, 128G 19만 원의 보조금을 공시했다.KT는 '완전무한 97요금제'를 기준으로 아이폰 6는 19만 원, 아이폰 6플러스는 17만 원으로 통일했다. 최고가 요금제인 '완전무한 129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교통분야 인구주택 총조사에 해당되는 '전국국가교통조사'를 2016년 실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조사방법론 검토 등 준비단계를 거쳐 전국가구 중 필요한 적정규모 표본과 교통량 조사지점을 선정할 예정이다.국토부는 이번 교통조사에서 ▲대규모 가구통행실태조사 ▲GPS 등 첨단교통정보 활용 ▲교통정보 통합관리를 위한 '교통정보DB 협의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국가교통DB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국토부는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2차 국가교통조사계획(2014~2018)'을 확정·시행할 계획이다.조사 기간 동안 첨단장비·자료를 활용한 여객·화물교통조사, 교통시설물 조사를 통한 GIS기반 네트워크 DB구축, 국민밀착형 교통정책 수립을 위한 교통통계 조사 등을 하게 된다.먼저 여객·화물교통 조사 부문은 조사자료의 품질개선을 위한 첨단자료 수집 강화, 다수단(Multimodal) 수요분석을 위한 예측모형의 고도화, 교통정책 활용성 증진을 위한 주말기종점통행량 구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네트워크 조사 부문은 대중교통을 포함하는 복합교통망 분석을 위해 교통시설물 조사범위를 세분화하고 ITS를 활용한 속도·교통량자료 수집 확대를 통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미국의 양적완화가 종료되면서 금융시장 등 불확실성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국회경제정책포럼과 국회 입법조사처, 한국경제연구학회 주최로 열린 '최경환 경제팀 100일, 성과와 과제' 토론회에서 "최근 외부 불확실성이 점차 증대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전반적으로 미국경제가 나아진다고 하지만 유럽, 일본, 신흥국 경제도 낙관적인 소식만 들리는게 아니다"며 "어렵사리 살려낸 모멘텀인 만큼 소중하게 잘 가꿔서 내년엔 경제성장률 4%, 경상 성장률 6% 이상 달성할 수 있는 해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취임 이후 경기 부양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초이노믹스'에 대해 "작년 하반기 이후 미약하나마 나아지는 상황이었는데 세월호 참사 이후 2분기 경제성장률이 0.5%로 반토막이 난 상황에서 경제팀이 출범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경제 주체들의 심리 회복을 위한 조치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누가 경제 사령탑에 올랐어도 비슷한 대책을 취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이렇게 가다가는 지난해 3% 성장하다가 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저축은행들이 대학생 대출 금리를 10%대로 끌어내릴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최 원장은 지난 2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저축은행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가급적 제한하되 부득이한 경우 10%대의 합리적인 수준에서 대출을 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저축은행 대학생 신용대출 취급잔액은 2516억원이다. 금리는 연 평균 28.3% 수준이다.금감원은 기존 고금리 대출에 대해 해당 저축은행 대표이사 면담을 통해 금리를 인하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최 원장은 최근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의 가산금리가 인상되는 데 대해 "은행들이 금리하락기에 수익보전을 위해 불합리하게 가산금리를 산정·인상하는 행위는 가급적 억제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기본적으로 금리는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이므로 은행이 자금사정과 수요를 감안해 자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도 "가산금리가 명확한 원가분석을 통해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산정되도록 하고, 비교공시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금감원은 또 서울시 일부 구청 및 주민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망신고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기업 CEO와 임원들은 내년 대한민국 경제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 때문에 내년 경영전략의 주요 방향을 핵심사업 역량강화에 주력하는 쪽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국제경영원(IMI)은 CEO 및 임원 1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인이 바라보는 2015년도 경영환경 전망'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기업 CEO와 임원들은 2015년 대한민국의 경제환경이 '나아지지는 않을 것(91.2%)'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기업 두 곳 중 한 곳은 경영계획 방향을 '현상유지(50.4%)'로 설정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영환경이 불확실해지면서 기업들이 내실화에 무게를 두고 경영계획 수립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긴축경영(27.2%)', '확대경영(22.4%)' 순으로 조사됐다.우리나라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대내요인으로는 '신성장동력 부재(39.2%)'를 꼽았다. 이는 저성장기에 놓인 경영환경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먹거리가 없다는 기업인들의 고민을 반영하고 있다. 이어 내수 침체(37.6%), 가계부채(9.6%), 환율불안(9.6%) 순으로 나타났다.한국 경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31일 경기 연천 전곡역에서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공식'을 갖는다.이 사업은 3827억원의 건설비를 투입해 2019년까지 수도권전철을 경기도 연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30일 인·허가 및 시공계약자 선정을 완료, 이날 착공한다.공사구간은 동두천과 연천 간 20.87㎞며 진행은 1·2공구로 나눠 1공구는 ㈜한화건설이, 2공구는 ㈜포스코건설이 각 맡는다.복선전철이 완료되면 수도권전철을 이용키 위해 동두천에서 갈아타던 연천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용산에서 연천까지 현재 2시간8분에서 27분을 단축한 1시간 41분에 이동이 가능하다.철도공단 관계자는 "올해 초 노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달 노반공사 계약을 거쳐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면서 "2019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