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민연금이 주주권 행사 방안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배당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기업들이 배당 요구 대해 호의적이지 않을 경우 이를 강제화할 수 있는 후속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까지 나왔다.홍완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은 13일 서울 금융투자협회에서 자본시장연구원과 국민연금 공동 주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자본시장의 발달로 기업의 자본 조달이 쉬워진 반면 성장 둔화로 자금 수요가 줄어들면서 내부 유보 필요성이 낮아졌다"며 "우리 기업들도 이제는 배당정책을 세우고 주주이익환원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자본시장연구원도 국민연금이 적극적으로 배당을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은 "정치적 이유에 의한 경영개입 등을 이유로 국민연금이 주주권을 행사하는 것에 반대하는 여론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선진국에서는 연기금이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정치적 철학이나 의도보다는 연기금의 적절한 운용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자본시장연구원은 우리나라 상장기업의 배당성향 및 배당수익률이 글로벌 기준에 비해 낮은 것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대표적 원인이라고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의 주택재건축사업에서 소형 주택건설 의무화 비율을 사실상 폐지한 정책결정이 경기도의 실정과 역행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경기도내 중대형 주택의 미분양은 여전히 심각한 반면 소형 주택은 대부분 분양이 완료되고 있기 때문이다.경기도의회 양근서(새정치민주연합·안산6) 의원은 13일 경기도 도시주택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는 최근 전세대란과 1인가구 증가로 소형주택의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의 소형주택 건설 의무화 폐지는 전형적인 탁상공론"이라고 지적했다.정부는 지난 9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을 개정해 주택재건축사업의 주택 규모와 건설비율을 시도 조례로 정하도록 한 사항을 삭제해 소형주택 의무화비율을 사실상 폐지했다.주택재건축사업에서 주거전용면적 60㎡ 이하 규모의 주택을 전체 세대수의 20% 이상 건설하도록 한 경기도 조례를 무력화한 것이다.이는 도내 미분양 물량의 대부분이 중대형 주택이란 현실이다양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시·군별 미분양 주택은 올해 9월말 기준 1만3505호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은 999호로 7.4%에 그친 반면, 60~85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내년 1월부터 10만원 이하의 실손의료보험 통원 의료비는 진단서 대신 처방전만 제출해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금융감독원은 생·손보협회 및 보험업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10만원 이하 실손의료보험 통원의료비를 청구할 때 보험회사는 ▲보험금 청구서 ▲병원영수증 ▲처방전(질병분류기호 기재)만으로 보험금을 심사·지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이처럼 약 1만원의 발급비용과 발급시간이 소요되는 진단서 대신 처방전을 활용한다면 손해보험의 경우 통원의료비 전체 청구건의 약 70%가 대상에 들어간다.다만 보험회사는 보험금 지급 제외대상이 많은 진료과목(산부인과, 항문외과, 비뇨기과, 피부과 등) 및 짧은 기간내 보험금 청구횟수가 과다한 경우 등 추가심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는 별도의 증빙서류를 요청할 수 있다. 3만원 이하 건은 종전대로 '보험금 청구서와 병원영수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이번 조치는 보험회사의 보험금 지급업무 규정 개정 등 약 2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납세자의 요구에 따른 세무조사가 중단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국세청은 올해 납세자의 권리보호요청으로 세무조사가 중단된 경우가 총 10건으로 전년(6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권리보호요청은 세무조사 시 납세자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되거나 침해가 예상되는 경우 납세자보호담당관에게 세무조사 중단 등을 요구할 수 있는 납세자 보호 제도다.특히, 올해부터 국세청은 세무조사 중 납세자가 세법에 위반된 조사 또는 중복된 조사임을 주장하면 조사공무원은 즉시 조사를 중단하고, 납세자보호담당관에게 알리도록 제도를 강화했다.대표적으로 올해 국세청은 부동산에 대해 양도소득세 조사를 진행하던 중 A씨가 요청한 권리보호에 대해 과거에 부동산 취득과 관련해 증여세를 과세한 사실을 확인한 후 조사를 중단했다.반대로 세무조사 과정에서 납세자의 소명지연을 이유로 과도하게 장기간 조사 중지 중인 건에 대해서는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시정요구를 내려 즉시 조사를 재개해 종결한 사례도 있다.국세청은 "납세자들은 세무조사에 따른 부당한 권리 침해에 대해서는 권리보호요청 제도를 적극 이용해달라"며 "앞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요청 제도를 한층 더 강화시켜 나가겠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취약구간 183곳을 중점으로 제설대책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의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상황실 운영 등 사전 대비태세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더불어 최근 증가하는 국지성 폭설에 대비하고자 취약구간 중점관리, 초동 대응능력 강화, 긴급통행제한 확대 등 예년 보다 강화된 제설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우선 주요 고갯길, 상습결빙지역 등 183개소를 취약구간으로 지정해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고, CCTV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장비와 인력을 사전 배치해 중점 관리한다.국토부는 제설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제설자재 50만t, 제설장비 4716대, 제설인력 4568명을 사전 확보했다.또한 노면 적설량에 따라 감속운행(20~50%)을 유도하고, 월동장구 미장착 차량 및 대형화물차량에 대한 부분통제를 실시한다. 차량고립 및 교통마비 등이 우려되는 경우, '선제설 후통행' 원칙을 적용해 긴급 통행제한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폭설 및 잦은 강설로 지자체 등에서 제설자재가 부족할 경우에는 중앙비축창고(전국 5개권역 18개소 총 3만60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둔화되고 있다. 서울 강남권은 20주만에 보합세로 돌아섰다.한국감정원이 지난 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 전세가격은 0.12% 상승을 기록했다.전년말 대비로는 매매가 2.60% 상승, 전세는 4.70% 상승했다.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07%)을 기록하며 전국기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전세가격은 장기간 매물부족에 따라 오름폭이 소폭 확대(0.10%→0.12%)됐다.특히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은 지역에선 세입자가 매수에 나서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소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다만 서울 재건축 추진단지에서는 매수인이 관망하기 시작, 가격수준이 재조정됐다.수도권(0.05%)은 서울, 경기, 인천의 상승폭이 일제히 둔화됐다. 지방(0.08%)은 3주 만에 세종이 보합으로 전환된 가운데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소폭 증가했다.시도별로는 대구(0.18%), 경북(0.18%), 충북(0.17%), 울산(0.09%), 경남(0.09%), 충남(0.09%), 제주(0.07%), 경기(0.07%) 등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맥 휘트먼 휴렛팩커드(HP) 대표(CEO)가 13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KT 등의 경영진과 만난다.이번 방한에선 당초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는 회동 일정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휘트먼 대표는 이날 한국HP 창사 30주년을 맞아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한했다. 2011년 9월 취임한 휘트먼 HP 대표가 한국을 방문한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세부 일정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휘트먼 대표는 국내 대기업 CEO들과 연쇄 회동을 갖는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는 HP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기업들와 차세대 D램 메모리이나 낸드플래시 등에 관한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한다.HP는 SK하이닉스로부터 PC와 클라우드 컴퓨터용 메모리 반도체(D램, 낸드플래시 등)를 공급받고 있다. 또 KT나 SK텔레콤 등 통신사 경영진과도 만나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관심을 모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공식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휘트먼 CEO와 이재용 부회장의 면담 일정은 잡혀있지 않은 것으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기업에 명예퇴직 제도를 활용해 승진정체 완화와 신규채용 확대 등 인력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을 권고했다.경총은 13일 이사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총 명예퇴직 제도 운영지침'을 발표했다.경총은 운영지침에서 ▲명예퇴직 제도는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설계·운영하며 ▲근로자의 자발적 선택을 존중할 것 ▲명예퇴직 위로금은 기업의 경영상황과 정년 잔여기간 등 복합적인 변수를 고려해 설정할 것 등을 권고했다.또 기업이 명예퇴직을 실시할 경우 근로자의 새로운 직업경로 모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취업과 창업 등 전직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라고 권했다.이번 지침은 정년 60세 의무화와 통상임금 범위 확대 등 최근 노동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기업 인력운용에 심각한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마련됐다고 경총은 설명했다.경총 관계자는 "명예퇴직제도를 시행할 때, 전직 지원서비스가 노사 간 대립을 완화시키고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합리적인 명예퇴직 제도 활용을 통해 인력운용의 효율성을 도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기 앞서 중소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지킬 수 있는 대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2일 산업부 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부는 이미 중국에 공장을 건설해 현지화를 진행중인 대기업보다 중소기업들이 FTA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윤 장관은 "밥솥, 믹서, 기능성의류, 여성코트, 스포츠용품, 웰빙기구 등 완제품에 대한 관세를 10년안에 철폐한다면 중국 소비재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전문가들은 "주요 수출 기업은 관세 인하를 계기로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지만 내수 기업은 중국 제조업체의 한국 진출로 경영 환경 악화에 시달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중소기업연구원의 엄부영 연구위원은 "중국 경제의 추격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고려할 때 완성품에 대한 양허 폭이 크다면 중국 제조업체의 국내 시장 진출로 내수기업들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엄 연구위원은 "중소기업들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기업들이 양허 수준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한 뒤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중소기업연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미래의 영토'를 위한 통신사와 '당장의 먹거리'가 필요한 방송사. 이들이 황금대역인 700㎒ 주파수 배분을 둘러싸고 한치 양보없는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통신사 입장에선 최근 소비자들의 추이를 추적해 볼 때 지금부터 모바일 트래픽(데이터 양)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커졌다.반면 방송사 입장에선 유선방송이 무섭게 시장을 잠식해 들어오는 상황에서 시장을 제압할 새로운 무기로서 경쟁력 있는 주파수 대역을 놓칠 수 없다.한마디로 양측 모두에게 700㎒ 주파수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승부처.다만 각자의 사정을 띁어보면 겉보기만큼이나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절체절명의 순간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업계에 따르면 통신사들은 여분의 주파수를 확보해 스마트폰 이용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모바일 트래픽(데이터양)에 대비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다만 당장 특정 주파수 대역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내세우기는 사실상 힘든 상황이다.도로에 차량이 넘치면 병목현상이 발생해 일부 도로는 막히는 것처럼 네트워크상 데이터가 증가하면 서비스 속도저하로 새로운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하지만 통신사가 특정 주파수를 확보해도 지원 단말기가 시장에 적기에 출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가 1년여만에 또 다시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법인세 탈루 과징금 납부 등 손실 부분을 가격 인상으로 메우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업계는 페르노리카가 바닥난 이익잉여금을 채우고 경기 불황으로 줄어드는 판매량만큼 가격을 올려 실적을 보전해 구멍난 매출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풀이했다.페르노리카코리아는 오는 18일부터 발렌타인, 시바스리갈, 로얄살루트 등 제품 가격을 최대 13% 인상한다.발렌타인, 시바스리갈, 로얄살루트, 글렌리벳 등 위스키 제품은 5~7% 오르고 샴페인 멈, 페리에 주에 등이 4.8~13%, 럼 하바나 클럽은 10% 각각 인상된다. 다만 주력 제품인 임페리얼은 제외됐다.이번 인상과 관련, 업계는 페르노리카가 위스키 시장 침체에 따른 실적 부진을 가격 인상으로 만회하려는 의도라고 일축했다. 최근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세금 탈루 혐의로 100억~2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결국, 가격인상은 이를 메우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이다.주류 업계 관계자는 "위스키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페르노리카코리아가 가격 인상을 할 명분이 딱히 없어 보인다"면서 "18일부터 가격을 올린다고 공지하면 그 전에 미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커피 전문점이 난립하면서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가 과장·허위 광고를 하다가 당국에 적발됐다.뻥튀기 광고는 '매출액이 4000만원이면 영업이익이 1750만원이다'는 식이었고, 허위 광고는 '폐점률이 0%에 가깝다', '창업 비용이 가장 낮다'는 식이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허위·과장광고를 일삼은 12개 커피 프랜차이즈업체를 적발했다.12개 가맹본부의 브랜드는 이디야커피·할리스커피·더카페·다빈치커피·커피마마·커피베이·주커피·커피니·버즈커피·라떼킹·모노레일 익스프레소·라데야 커피 등이다.이들 커피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순이익을 부풀리거나 창업비용을 축소해 광고했다.이디야는 2011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홈페이지에 가맹점 모집 광고를 게재하면서 매장마다 수익률이 천차만별인데도 "순이익이 매출액의 35%를 차지한다"며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처럼 광고했다.할리스커피 역시 입증할 만한 수익률 자료 없이 "매출액이 6000만 원이면 영업이익이 2715만원에 이른다"고 광고를 해왔다. 할리스는 사설 프랜차이즈 평가기관으로부터 '100대 커피전문점 인증'을 받았을 뿐인데도 "4년 연속 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유통업계가 '수능 마케팅'에 돌입했다.수능시험 직후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거리로 쏟아져나올 수험생들을 겨냥해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업체는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다.AK플라자는 14~20일 전 점에서 '영패션위크'를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14~16일 주말 3일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950명에게 데일리라이크의 에코백을 증정한다.AK플라자 구로본점은 14일 수험표 지참 고객을 대상으로 캐리커처 드로잉, 커피·음료 케이터링 서비스, 타로카드 힐링상담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수원점은 6층 이벤트홀에서 '스포츠캐주얼 특가전'을 연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캐주얼화를 4만9000원에, 퀵실버 보드복을 21만9000원에 판매한다.분당점은 5층 이벤트홀에서 '영 페스티벌'을 열고 영캐주얼, 진캐주얼, 언더웨어 등을 최고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평택점은 13~16일 수험표 지참 고객에 한해 일부 영캐주얼 및 진캐주얼, 아웃도어 브랜드를 10~40% 할인 판매한다.용산 아이파크백화점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