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이후 지난 13일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열린 제1차 한중 방송정책협의에서 중국 측에 한국 방송 프로그램 방영 규제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한국 측 수석대표인 김재홍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17일 "한국 콘텐츠의 중국 내 방영에 대한 규제가 중국 콘텐츠의 한국 내 방영이 제한받지 않고 허용되는 수준으로 개선돼야 상호 호혜와 균등의 원칙에 걸맞은 교류협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얀 쳉셩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광전총국) 부대표는 이에 대해 "한국이 드라마 강국임은 잘 알려져 있지만 문화의 다양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광전총국은 우선 중국 제작물을 많이 방영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얀 부대표는 "한-중 양국 간 문화산업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는 반면 문제들도 속출하는 만큼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한국 대표단은 또 한중 방송콘텐츠 공동제작과 중국 내 한국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한 중국 국내법 개정을 요청했다.대표단은 "한중 FTA를 통해 양국의 TV드라마와 다큐멘터리 그리고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을 명문화했지만 다른 한편으로 공동제작은 각기 국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5일 타결된 한·뉴질랜드 FTA 협상결과와 관련해 '보수적인 수준'이라고 강조했다.김덕호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국장은 17일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가진 '한·뉴질랜드 FTA'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번 협상에서 우리나라는 쌀·삽겹살·꿀 등 194개 농산물을 양허대상에서 제외했다. 또한 탈전지분유 등 2개는 TRQ(저율관세할당), 감자·호박 등 2개는 계절관세, 옥수수·콩 등 6개는 부분감축, 쇠고기는 ASG(세이프가드)등의 조치를 취했다.이는 양허대상 제외품목이 16개이던 한·미 FTA. 41개이던 한·EU, 158개이던 한·호에 비해서는 많은 것이다.김 국장은 "이번 FTA는 해외시장 다변화와 오세아니아지역의 네트워크 확대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한 것"이라며 "한·중 FTA가 실질타결된 지 얼마안돼 한·뉴질랜드 FTA 소식을 전하게돼 마음이 무겁다"고 회한을 전하기도 했다.그는 "영연방 3국과의 FTA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잘 알고 있다. 2009년 6월 협상을 개시한 후 양국간 이익균형 차원에서 입장차가 커 협상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우여곡절끝에 타결에 이르게 됐다"며 "우리 농업의 민감성을 반영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오는 2015년 3월부터 자동화기기(ATM)에서 마그네틱(MS)신용카드로는 카드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금융감독원은 11월부터 MS신용카드를 이용한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카드대출 가능 ATM 비중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오는 2015년 3월부터는 완전히 없앤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MS신용카드는 보안성이 뛰어난 직접회로(IC)신용카드로 전환해야 한다. 지난 9월말 현재 개인 신용카드의 IC전환율은 97.6%이다.금감원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8개 기관, 9만여개 ATM을 대상으로 IC승인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특별한 전산 장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15년 2월까지 IC신용카드의 IC칩 인식 오류 등 장애 발생시에는 MS방식으로 자동 전환된다.금감원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 중 금융기관별로 전담 대응반을 운영해 장애 및 민원에 신속 대응토록 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해운강국 노르웨이와 북극해 항로 등 해운협력 강화에 나선다.해양수산부는 노르웨이와 해운물류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8일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한-노르웨이 해운협력회의 및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해양수산부의 전기정 해운물류국장과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의 이다 스카다(Ida Skard) 해운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연안여객선의 운영과 안전관리 체계 개편, 선원 수급 안정과 선원복지 정책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크루즈산업 육성을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또한 양국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북극해 항로 활성화 연구 용역과 북극해 항로 운항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전기정 해양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협력회의와 세미나를 통해 국제 동향을 파악하고 관련 정책을 벤치마킹하는 것은 물론, 양국의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해수부는 북극해 항로 개척을 위해 러시아 등 북극해 연안국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왔다. 특히 노르웨이와는 지난 2012년 해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7월 샌프란시스코 사고와 관련 운항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이의를 신청한다고 밝혔다.이는 국토부가 지난 14일 행정처분 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운항하는 항공기에 대해 운항정지 45일' 처분을 내린 데 따른 반발이다.아시아나는 이날 입장 자료를 내고 "이번 운항정지 처분을 사전에 결정한 상태에서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정황이 있었다"며 "위원회 구성과 소집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잃은 심의였다"며 심의위원회 위원장 교체를 포함한 위원회 재구성을 요구했다.또 "이번 행정처분 심의과정 절차상 문제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과도한 규제에 대해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시아나는 "국토부 공무원이 사전에 국회 상임위를 방문해 운항정지 대책 문건을 배포하는 등 운항정지를 기정사실화 한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불신과 반발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재심의를 위해 심의위원을 전면 교체하더라도 위원장이 교체되지 않는 한 재심의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보고, 위원장 교체를 포함한 전면적 재심의가 아니라면 재심의를 기대하지 않고 곧바로 법적절차에 들어갈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세계적인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한국 상륙을 한 달 앞두고 암초에 부딪혔다.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하더니, 급기야 일본해로 표기된 벽 장식용 대형 세계 지도를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다.17일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www.ikea.com/kr) 내 2013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케아의 해외 사업 현황을 나타내는 세계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이 지도는 영국, 미국 등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129달러(약 14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장식용 벽걸이 등으로 사용되는 대형 세계 지도다.이케아는 동해를 'East Sea'나 'Sea of Korea' 등으로 병기하지 않고 일본해로 단독 기재했다. 이는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 뉴스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이케아 모바일 홈페이지에 있는 '매장 위치 찾기 서비스'에서도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다. 과거 삼성전자도 홈페이지 지도에 동해 대신 일본해로 표기된 구글맵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결국 지도 자체를 교체한 적이 있다.이 같은 논란에 대해 이케아코리아는 "현재 해당 제품이 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파악하고 본사에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모바일 주식 거래비중이 사상 최초로 10%를 넘어섰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10일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의 주문매체별 거래현황을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8197억원으로 전체 거래대금의 10.4%를 차지했다.MTS 하루 평균 거래대금 비중이 10%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MTS 거래대금 비중은 2010년까지만 해도 1.99%에 불과했으나 ▲2011년 4.90% ▲2012년 7.36% ▲2013년 9.28%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코스닥시장에서의 MTS 비중도 최근 4년사이에 크게 늘어났다. 지난 2010년에는 3.80%에 그쳤으나 ▲2011년 9.27% ▲2012년 14.03% ▲2013 17.52% ▲2014년 20.95% 등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이는 스마트폰 대중화에 힘입어 PC 기반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투자자들이 MTS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로 HTS를 통한 주식거래는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다.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HTS의 일평균 거래대금 비중은 27.66%로 2010년(42.79%) 대비 15%포인트 이상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이행할 경우 향후 5년간 4.4%(약 60조원)의 국내총생산(GDP) 확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분석했다.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와 OECD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각국이 제출한 성장전략을 평가했다.한국은 박근혜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투자, 고용, 무역, 경쟁 등 4개 분야로 분류한 후 105개 과제를 제출했다.3개년 계획이 정상적으로 이행될 경우 한국의 GDP는 2013년 1136조원에서 2018년 1437조원으로 약 301조원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3개년 계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5년간 GDP 확대 폭(242조원)보다 약 60조원 더 많은 수치다.G20 회원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향후 5년간 각국의 GDP를 현 추세보다 2% 높이는 것을 목표로 총 1000여개의 과제를 제출했다. IMF와 OECD는 성장전략이 이행되면 G20 국가들의 GDP가 약 2.1%(2조 달러)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기재부는 "IMF와 OECD는 우리나라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G20 회원국 성장전략 중 최고로 평가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강원도에서도 다음 달부터 액화석유가스(LPG) 택시 100대가 압축천연가스(CNG) 택시로 전환된다.국토교통부는 택시업계의 유류비 절감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연료용기압축천연가스(CNG) 개조 지원 시범사업 지역으로 강원도를 추가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도는 총 1억4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CNG 택시 개조를 희망하는 지자체가 더 있으면 추가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정부는 올해 2월 대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대구가 시범사업 규모를 448대에서 46대로 축소함에 따라 CNG 택시 개조를 희망하는 강원도를 추가 지원하게 됐다.국토부는 최근 LPG 가격이 계속 내려가고 있어 애초보다 CNG 택시 개조 수요가 감소한 것은 사실이나, LPG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는 당분간 CNG 개조 지원이 필요하다는 태도다.국토부 관계자는 "CNG 택시 개조 지원사업은 택시가 쓰고 있는 연료를 좀 더 다양화해서 주 연료인 LPG의 가격을 안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최근의 LPG 가격 안정도 이러한 연료 다양화 정책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현재 CNG 택시는 전국적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SK종합화학이 고성능 폴리에틸렌인 넥슬렌(Nexlene)을 생산해 내년부터 매년 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SK종합화학은 울산시 남구 고사동 울산CLX에 건설한 넥슬렌 공장이 시험가동을 마치고, 이르면 내달 중 공식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넥슬렌 울산 공장은 연산 23만t 규모의 제품을 생산, 내년부터 매년 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넥슬렌'은 SK종합화학이 촉매∙공정∙제품 등 전 과정을 100% 독자기술로 개발한 고성능 폴리에틸렌의 브랜드명이다. 고부가 필름과 자동차 및 신발 내장재, 케이블 피복 등에 사용되며, 기존 범용 폴리에틸렌보다 내구성∙투명성∙가공성 등이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미국 다우케미칼, 엑손모빌, 미쓰이 등 글로벌 메이저 화학사들이 독점 생산해왔다.SK종합화학 관계자는 "이미 다수의 해외 대형 고객사들과 넥슬렌 판매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전체 생산물량의 70%는 유럽과 중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SK종합화학은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화학기업인 사빅과 넥슬렌 생산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우리 기업들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미국 기업들의 CSR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떠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6일 기업 CSR(사회적 책임)을 담당하는 임직원들로 구성된 연수단을 미국 뉴욕으로 파견했다.이번 연수단은 '경기 침체기의 기업 CSR 추진방향'을 주제로 글로벌 기업과 기업재단, 관련 전문기관 11곳을 방문할 예정이다.연수단은 미국기업들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J.P Morgan, Goldman Sachs, ECOA, BSR 등을 방문하게 된다. 또 Verizon, IBM, Citi재단 등을 방문해 경기 침체기의 사회공헌 방향으로 목표지향적 사회공헌, 업(業)을 연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 기획방안, 사회공헌 성과 평가, 대중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등에 대해 배우고 올 예정이다.연수단장인 전경련 이용우 상무는 "미국 기업들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기 때문에, 미국 기업들의 노하우는 우리 기업들에게 좋은 벤치마킹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수 결과는 향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해, 우리 기업들에게 선진 사례를 전파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경련은 2005년부터 선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이 미국 실리콘 밸리를 찾아 글로벌 전문가들과 ICT 분야 핵심 트렌드와 성장 방법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한국의 창조경제 모델과의 시너지 방안을 모색했다. SK텔레콤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로즈우드 호텔에서 제3회 '글로벌 테크 리더 서밋(Global Tech Leader Summit)'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글로벌 테크 리더 서밋'은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 SK플래닛과 함께 선진 ICT 기술을 교류하고 글로벌 인재들과 교류 및 지혜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기업가정신과 기업 (Entrepreneurship and Enterprise)'을 테마로, 실리콘밸리 유망 한인 스타트업 CEO, 대학교수, ICT 분야에 종사하는 재미 한인 전문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SK텔레콤은 분야별 핵심 Topic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 등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한국계 스타트업 CEO및 관계자들을 통해 노하우를 듣는 등 혁신이라는 화두에 관심이 많은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하성민 사장은 2012년 첫해부터 빠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 기업들은 수출을 통해 100달러를 벌면 이 가운데 45달러는 중간재 수입 등을 통해 해외 기업에 내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16일 '수출 부가가치 유출률의 국제 비교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주요국에 비해 수출부가가치의 해외 유출이 과도한 편"이라며 "국내 기업의 수출이 1000달러에 달할 경우 447달러는 해외로 유출된다"고 밝혔다. 여기서 수출 부가가치 유출률은 총 수출액에서 해외로부터 들여온 중간재 등의 수입액 비중을 가리킨다. 우리나라의 수출부가가치 유출률은 44.7%로 ▲독일 30.1% ▲중국 23.3% ▲미국 19.9% ▲일본 18.7% 등보다 훨씬 높다. 수출 부가가치가 가장 많이 유출되는 나라는 중국으로 100달러를 수출할 경우 중국으로 유출되는 금액은 6.6달러에 달했다. 중국에 이어 ▲일본 및 유럽연합(EU) 각각 4.4달러 ▲미국은 3.9달러 등이었다. 주 수석연구위원은 "국내 수출에서 부가가치 해외 유출 비중이 높은 것은 우리의 경우 수출 확대에만 치중한 나머지 체계적인 산업 육성 및 발전의 노력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의 수출 역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