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위험물질 도로운송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추적관리된다.국토교통부는 유해화학물질, 고압가스 등 위험물질을 운송하는 차량을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하는 '차량 추적관리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28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위험물질 운송차량 추적관리 시스템'은 위험물질의 도로운송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차량의 안전운행을 지원하며,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확산을 방지한다. 시범운행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이 시스템은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운행상태를 중앙관리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해 ▲상수원보호 구간 ▲도심 통행제한 구간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구간 등을 우회하는 안전한 운행경로 안내 ▲사고발생 시 사고정보 자동 전송 등 신속한 방재업무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위험물질 운송차량 추적관리 시스템에 필요한 기술들의 오류 검증 등 실용화를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경기 의왕)에서 운송차량 300여 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이 기술이 위험물질 운송차량에 적용되면 상수원보호 구간, 도심 통행제한 구간 등에 대한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국토부와 철도연은 지난 26일 위험물질을 실은 차량의 이동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농산물 수출농가들의 FTA 활용을 적극 돕기 위해 농산물 원산지 증명이 대폭 간소화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관세청은 28일 서울세관에서 '농산물의 FTA 활용,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잡한 원산지 증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농산물 수출농가나 수출업자들은 그동안 FTA 특혜세율을 적용 받기 위해 ▲원산지확인서 ▲원산지소명서 ▲농지원부 ▲수출신고수리필증 ▲송품장·거래계약서 등 원산지 증명서류를 구비하고 5년간 보관해야 했다.특히 세관은 수출자나 생산자에게 정보를 요청한 후 농장을 직접 방문해 원산지 현장을 검증하는 등 사후절차도 까다로워 관세혜택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실제로 농식품 부문의 FTA 활용률(실제 FTA관세인하 혜택을 받고 교역이 이뤄지는 비율)은 23%로 전체 산업평균 67%에 비해 3배 가량 낮은 실정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간편한 원산지 증명을 위해 농관원의 '인증(등록)농산물정보시스템'과 관세청의 'FTA홈페이지'를 연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농관원은 HS코드를 부여한 ‘농산물 영문인증서(등록증)’를 발급해 원산지 증명이 수월하도록 했다.즉, 농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7일 떠난 일본 출장길에 신종균 IT모바일(IM) 부문 사장과 동행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이 부회장이 다음주 초 예정된 사장단 인사를 앞두고 신 사장에게 수행을 맡긴 것에 대해 재계에서는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는 분위기다.최근 들어 일각에서는 신종균 사장이 삼성전자 실적악화의 책임을 지고 IM 부문 사장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하게 제기돼 왔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정기인사에서 신종균 사장이 IM 부문의 수장직에서 물러나고, 소비자가전(CE) 부문을 총괄하는 윤부근 사장이 IM 사업 부문까지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도 "일부 전문가들은 3년 만에 최악을 기록한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신 사장이 교체될 것이라고 예상해왔다"며 신 사장의 경질설을 보도했다.이런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신 사장과 함께 해외 출장에 나선 것은 신 사장에 대한 여전한 신뢰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다.28일 재계 관계자는 "IM 부문 실적이 급추락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삼성전자 내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사업"이라며 "스마트폰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10월 광공업 생산이 전기, 전자, 금속 등 제조업종의 부진으로 전월보다 1.6% 감소했다.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광공업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1.6%, 전년 동월 대비 3.2% 하락했다.광공업 생산은 지난 8월 3.8% 감소한 뒤 9월에는 제자리에 머물렀고 10월들어 또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최근 들어 내림세를 타고 있다.특히 10월에는 반도체 및 부품(-2.5%), 전기장비(-6.4%), 1차금속(-3.1%) 등의 부진으로 제조업 생산이 전월보다 1.8% 감소했다.제조업 재고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평균가동률은 1.6%포인트 하락한 73.5%를 기록했다.서비스업생산은 과학·기술(+7.8%), 금융·보험(+2.0%) 등의 업종에서 호조를 보이며 전월보다 0.8% 증가했다.전산업생산은 8월(-0.6%)과 9월(-0.8%)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광공업 생산 감소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소비와 투자도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소매판매는 통신기기 등 내구재(-6.2%),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준내구재(-2.8%) 판매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앞으로 자율준수프로그램(CP), 소비자중심경영(CCM), 자율규약을 도입한 기업도 과징금을 감경받을 수 없다.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법·방문판매법·전자상거래법상 과징금 감경조항을 일부 폐지하고 벌점 용어를 변경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개정안에서는 CP, CCM, 자율규약 운용을 과징금 감경 사유에서 폐지했다. 공정위는 "법 위반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로 표시광고법·방문판매법·전자상거래법상 과징금 부과 고려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그동안 표시광고법에서는 CP, CCM, 자율규약을 도입한 기업에 대해 10~20%의 과징금을 감면해줬다. 또 방문판매법과 전자상거래법에서는 CCM을 도입한 기업에 각각 10%의 과징금 감면 혜택을 부여했다.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기업이 스스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준법 시스템,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자율규약은 사업자·사업자 단체가 자율적으로 표시·광고 규약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이외에 과징금 고시상 벌점은 위반횟수에 따른 가중치, 벌점 누산점수는 위반횟수에 따른 가중치 합산점수로 용어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여름 휴가철 해외 여행 및 해외 직접구매(직구) 확대 추세에 힘입어 올 3분기 해외 카드 사용 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국민들이 해외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한 실적은 총 32억300만 달러(약 3조5100억원)에 달했다.이는 전분기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이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후 가장 많은 것이다.해외 카드사용금액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해외 여행 및 해외 직구 수요 때문으로 풀이된다.여름방학과 휴가철·추석 대체 휴일제 도입 등으로 해외 여행객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 3분기중 출국자 수는 432만명으로 전분기보다 17.7% 증가했다.또한 해외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해외 직구가 확대된 것도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한은 관계자는 "해외 카드 사용 금액이 늘어난 데는 해외 직구 수요 확대도 한몫을 했다"고 설명했다.카드 종류별 사용금액은 신용카드는 전분기 대비 5.7% 증가한 22억9100만 달러, 체크카드는 21.0% 증가한 7억 달러, 직불카드는 8.2% 감소한 2억1200만 달러로 집계됐다.한편 해외 관광객 등 비거주자가 3분기중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소비 심리가 세월호 사고 직후보다 더 나빠졌다는 조사가 나왔음에도 '창고형 할인매장'의 매출은 오히려 오르면서 유통업계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대형마트 업계는 규제와 대형마트 포화라는 이중고에 막혀 좀처럼 활로를 뚫지 못하고 있던 터라 '창고형 할인매장'의 성장세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28일 이마트에 따르면 열린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지난 10월까지 전점 기준 누계매출이 전년대비 17.6% 신장했다.11월 들어서는 지난 24일까지 39%의 높은 매출 신장을 기록, 올해 연 누계로 19.1%의 높은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7개 트레이더스 점포에서 6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롯데 빅마켓 역시 1~10월 누계 전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신장률을 보였다. 11월의 경우 1일부터 25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2%에 달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이는 기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비교하면 더욱 뚜렷하게 대비된다. 대형마트들이 할인마트가 출점제한과 의무휴업 등 규제 영향을 받고 있고 최근엔 온라인 쇼핑 대중화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이용자가 눈에 띄게 줄면서 매출이 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은행 고객들이 저금리 여파로 보다 수익성이 높은 고위험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 금리가 속속 떨어지자 주가연계펀드(ELF) 등과 같이 수익성은 높지만 고위험 상품 판매 규모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신한은행은 28일부터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적용하던 인터넷 및 모바일 전용 적금 상품을 비롯한 대부분의 적금 상품 금리를 0.1% 포인트에서 최대 0.15%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의 적금 상품의 금리는 1.85~2.95%에서 1.75~2.85%로 떨어졌다.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부터 정기예금 등 13개 금융 상품의 금리를 0.2% 포인트(일부 상품 0.15%p) 인하했다. 12월부터는 퇴직연금 상품인 'KB퇴직연금정기예금'와 'KB Wise 퇴직연금 정기예금'의 금리도 현재 1.45~2.4%에서 0.2% 포인트 낮추기로 했다.하나은행도 이달 17일 적금 및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0.05~0.2% 포인트 인하했다.이처럼 정기 예·적금 및 연금상품의 금리까지 줄줄이 인하되면서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더라도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상품에 투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저금리 예금 상품에 돈을 넣어둘 경우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 연구진이 화석연료와 비료 등의 사용으로 발생한 질소 오염 물질이 대기를 통해 북태평양 전 해역에 유입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질소 오염 물질이 심각한 해양 생태계 교란과 파괴를 야기하면 환경정책 수립의 근거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2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포항공대 이기택 환경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북태평양에서 측정된 질산염(식물성 플랑크톤의 주요 영양분) 농도 정밀조사 자료와 전대양 해역을 분석했다.이를 통해 동북아의 경제성장과 일치하는 1970년대 이후부터 질산염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주요 원인이 대기를 통한 질소 오염물질의 유입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해양으로 유입된 질소 오염 물질이 연안 뿐 아니라 대양까지 빠른 시간 내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연구팀은 화석연료와 비료 사용으로 인해 질소 오염 물질이 대양으로 계속 유입되면 해양생태계의 토대가 되는 유·무기 물질(영양염)의 균형을 파괴, 해양 생태계 1차 생산자인 식물 플랑크톤(녹조류)의 종형성에 영향을 미쳐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동북아의 인구증가와 산업화로 인해 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금융 자금 지원 규모를 현재 26조원에서 수년 내에 100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신 위원장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창조경제 박람회'에서 주제강연을 통해 "기술금융이 늘어나고, 금리인하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금융위는 현재 전체 중소기업 자금조달에서 기술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의 5.2%에서 20%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금융위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출 한도는 1억8600만원에서 5억7500만원으로 늘어나고, 대출금리는 4.60%에서 3.95%로 떨어졌다.한편 이날 금융위 주최로 열린 '기술금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우리은행 수원금융센터가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또 신한은행 광교기업영업부, KTB네트워크, 신한은행 반포남금융센터, 산업은행 기술금융부, 경남은행 울산영업부 등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지난해 20대 일자리가 2만4000개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임금근로일자리 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임금근로일자리(자영업자나 무급가족종사자를 제외한 일자리)는 300만1000개로 2012년(302만5000개)에 비해 약 2만4000개(0.8%) 감소했다.전체 임금근로일자리는 1649만6000개로 2012년(1591만3000개) 대비 58만3000개(3.7%) 증가했다. 전 연령대에서 일자리가 늘었지만 유독 20대 일자리만 줄어들었다.50대와 60대에서는 임금근로일자리가 크게 늘었다. 연령대별 일자리 증가율은 ▲60세 이상 14.1% ▲50대8.1% ▲40대 4.6% ▲15~19세 1.3% ▲30대 0.8% 등의 순이었다.성별로 보면 남성의 임금근로일자리는 1019만5000개(61.8%)로 여성의 임금근로일자리(630만2000개)보다 약 1.6배 많았다.하지만 일자리 증가 폭은 여성(31만개, 5.2%)이 남성(27만3000개, 2.8%)에 비해 더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전체 임금근로일자리 중 비공공부문은 84.2%(1389만7000개), 공공부문은 15.8%(260만개)를 차지하는 것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담뱃값이 오르면 간접세 비중이 5년 만에 다시 50%를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간접세 증가가 소득 불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한국납세자연맹은 담뱃값 2000원 인상안이 확정될 경우 간접세 비중이 2012년 대비 0.9% 오른 50.6%를 기록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간접세는 소득세, 법인세 등 직접세와 달리 세금을 내는 사람과 이를 실제 부담하는 주체가 다른 세금으로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 교통세, 주세, 증권거래세, 인지세, 관세 등이 해당된다.납세자연맹에 따르면 간접세는 2007년 48.3%에서 2010년 53.1%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12년 49.7%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는 선진국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간접세 비중은 후진국일수록 높다.이런 상황에서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될 경우 세수증가분 2조8345억원 가운데 간접세 성격인 개별소비세가 62%(1조7569억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간접세 비중도 그만큼 높아진다는 것이다.간접세는 통상 소득이 아닌 소비에 비례해 부과되기 때문에 소득 대비 부담세액의 비율이 저소득층에 높아 소득불평등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게 납세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오는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5만6640가구(조합 물량 제외)로 집계됐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4만1901가구, 공공 1만4739가구다.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역별로 수도권 1만8804가구(서울 3088가구 포함), 지방 3만7836가구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수도권은 ▲12월 하남미사(1541가구), 화성향남2(1248가구) 등 5559가구 ▲2015년 1월 화성동탄2(2342가구), 화성향남2(2788가구) 등 8598가구 ▲2015년 2월 수원호매실(1428가구), 화성동탄2(1100가구) 등 464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지방은 ▲12월 세종시(1678가구), 양산물금(1210가구) 등 1만5255가구 ▲2015년 1월 대구월배(1296가구), 천안백석(1562가구) 등 1만895가구 ▲2월 울산교동(1540가구), 세종시(3398가구) 등 1만1686가구가 입주한다.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 1만6747가구, 60~85㎡ 3만5411가구, 85㎡초과 4482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 전체 92.1%를 차지했다.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