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은 불법행위자의 경영 참여를 직·간접적으로 제한하는 '한진그룹 방지법' 4건을 대표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발의된 개정안은 경제범죄자의 취업이 제한되는 기업체의 범위를 확대(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하는 한편, 임원 선임과 관련한 주총 소집 공고 시 임원 후보자의 범죄와 관련된 사실도 함께 통지하도록 해 불법행위자의 경영 참여에 대해 주주가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회사 또는 계열사 임원의 불법행위에 관한 내용을 공시하도록 하는 등 범법자 경영참여에 대한 정보공개를 전반적으로 강화토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채 의원은 이 같은 법안을 발의하면서 대한항공 조현민 전 전무의 폭행·폭언을 계기로 수면에 떠오른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범법 행위는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경영자가 불법을 저지르고도 기업의 경영에서 배제되지 않을 경우 기업의 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우선 경제범죄자의 취업제한 대상 기업체 범위를 확대했다. 현행 특경가법(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취업제한 제도가 존재하지만 그동안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SK텔레콤이 괌·사이판 전용 서비스 'T괌·사이판패스'를 오는 19일 출시한다. 1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T괌·사이판패스는 괌·사이판에서 국내 요금 수준으로 데이터, 음성을 이용하고 멤버십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지에서 데이터, 문자만 이용할 경우 별도 로밍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SK텔레콤은 'T괌·사이판패스' 출시 프로모션으로 오는 19일 추석 연휴부터 12월 말까지 괌·사이판에 방문하는 모든 SK텔레콤 고객에게 매일 데이터 1GB를 무료로 제공한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프로모션이 종료되는 12월 말 이후부터 국내에서 이용 중인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괌·사이판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량을 소진해도 400Kbps 속도로 추가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한 SK텔레콤 고객은 19일부터 한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현지 맛집, 관광지, 쇼핑몰 등에서 T멤버십 할인을 받아 여행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지난 4월 멤버십 개편으로 모든 멤버십 등급에 연간할인한도가 폐지돼 해외에서도 무제한으로 마음껏 할인 받을 수 있다. 제휴처 정보와 상세 할인 혜택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대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선다. 현대건설은 중·소기업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동반성장펀드 조성(1000억원), 해외 동반 진출업체 대상 금융지원(720억원), 직접자금지원(3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현대건설은 업계 최대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한다. 동반성장펀드는 현대건설이 시중 금융기관에 자금을 예치하면 해당 은행에 대출을 요청한 협력업체의 금융비용을 시중 금리보다 1% 이상 이자절감 혜택을 주는 제도다. 9월부터 운용금액을 추가로 늘려 협력사의 사용 한도를 1000억원으로 확대해 전보다 더 많은 협력사들이 자금 융통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한 해외 동반진출 협력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720억원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에 진출하는 중소 건설사의 경우, 현지 금융기관으로부터 원활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 일시적으로 자금 부족이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며 "사전 연계한 은행에 신용을 제공해 협력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신세계는 전용 온라인몰 신세계몰에 유명 아동패션 브랜드와 유아용품 브랜드 총 300여개 브랜드를 모은 ‘신세계 키즈 전문관’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키즈 전문관의 가장 큰 차별점은 △0~24개월 △2~4세 △5~7세 △8~13세 등 유아 연령대별로 카테고리를 만들어 상품을 제안한다는 것이다. 연령대별로 분류된 메뉴를 클릭하면 해당 연령대에 맞는 패션, 완구, 용품으로 다시 분류된다. 또 카시트, 유모차, 이유식, 스킨케어 등 세분화된 카테고리도 확인할 수 있다. 아이 나이를 중심으로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선해 구매자 입장에서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만들었다. 아울러 이번 전문관에는 블루독, 블랙야크키즈, 빈폴키즈 등 유명 아동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스토케, 싸이벡스 등 해외 유아용품 브랜드까지 총 300여개가 넘는 브랜드가 입점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연말까지 200여개 브랜드를 입점시켜 출산 준비부터 육아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아우르는 온라인 키즈 전문관으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 백화점은 오픈 기념으로 유아 상품 전용 7% 할인 혜택과 적립, 사은품 증정 행사 등을 진행한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과 손잡고 전국 방방곡곡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벨로스터 3박4일 렌탈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의 인기 모델인 벨로스터를 3박4일간 체험하고, 다양한 지역의 테마 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테마 여행은 단양 액티비티 여행, 전주 로맨틱 여행, 춘천 힐링 여행으로, 현대차는 '패러글라이딩 체험권', '테마 한복 대여권', '제이드가든 수목원 입장권' 등 각 테마에 어울리는 액티비티 상품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렌탈 시승을 신청하려면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프립 애플리케이션에 마련된 '벨로스터X프립 시승 이벤트' 기획전 섹션에서 원하는 테마, 희망 차수, 사연 등을 입력하면 된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28대를 운영, 다음달 12일부터 29일까지 3차에 걸쳐 84팀에게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벨로스터와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실 수 있도록 '프립'과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색다른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CJ대한통운이 국내 최초의 미국프로골프투어(PGA) 정규 대회 '더 CJ컵 나인브릿지(THE CJ CUP@ NINE BRIDGES)'를 앞두고 갤러리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다음달 18~21일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제주)에서 개최되는 CJ컵에 앞서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를 벌인다. CJ컵과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풀고, 대회에 참가하는 CJ대한통운 소속 선수에게 응원글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당첨 결과는 다음달 5일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CJ대한통운은 퀴즈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대회 1~2라운드 주중 갤러리 티켓(1인2매)을, 응원글 작성자 중 10명을 선정해 3~4라운드 주말 갤러리 티켓(1인 2매)을 제공하는 등 40명을 초대한다. 지난해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CJ컵은 상금이 950만 달러(한화 약 110억원)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대회가 열리는 장소인 클럽나인브릿지는 골프매거진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세계 100대 코스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초대 우승자인 저스틴 토마스를 비롯해 CJ대한통운 소속 선수들의 참가가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LG그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1조1500억원의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설에도 1조24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했다. LG전자가 약 6500억원, LG화학이 2200억원 등 9개 계열사가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최대 11일 앞당겨 추석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원자재 대금 결제, 급여 및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몰리는 중소 협력회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LG는 1차 협력회사에 대한 안내문 등을 통해 2·3차 협력회사들에게도 납품대금이 추석 이전에 조기 지급되도록 권장키로 했다. 또 1차 협력회사들이 대기업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납품대금을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인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도록 유도해 2·3차 협력회사에 대한 대금 지급 조건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LG는 2015년부터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운용 중이며, 지난 7월까지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1차 협력회사에게 지급한 금액은 44조원에 달한다. 특히 LG전자의 경우 2·3차 협력회사에게 납품대금을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하거나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 1차 협력회사에게 상생펀드 대출 등의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국내 100대 그룹 총수일가의 주식 자산은 150조원이 넘으며, 이 가운데 30% 이상이 이미 자녀세대로 넘어간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100대 그룹 총수일가가 보유한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지난 7일 기준으로 모두 152조429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총수의 자녀세대가 보유한 지분가치는 49조4205억원으로, 전체의 32.4%였다. 이는 1년 전보다 1.51%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자녀세대가 총수일가 지분의 99.9%를 차지해 자녀세대로의 주식자산 승계가 완전히 끝난 그룹은 웅진과 대림 두 곳이었다. 이어 태영(98.1%), 우미(97.6%), LIG(96.7%), 대명홀딩스(95.4%), 일진(94.2%), 한솔(92.8%) 등 6개 그룹이 90%를 넘었다. 자녀세대로의 주식자산 승계율이 50% 이상은 곳은 모두 28곳이었다. 반면 한국투자금융과 교보생명보험, 셀트리온, 카카오, 이랜드, 네이버, 넷마블, 엔씨소프트, 동아쏘시오, 아프로서비스, 평화정공 등 12곳은 부모세대가 계열사 지분 100%를 보유해 자녀세대로의 주식자산 승계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재계 1, 2위인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GS리테일은 12일 어린이 복지사업을 실시하는 글로벌 비영리 법인 RMHC코리아(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Korea) 등 5개 파트너사와 함께 ‘지속적인 상생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와 제프리 존스 RMHC코리아 회장을 비롯해 5개 파트너사 임직원이 참석해 서울 역삼동 GS리테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MOU의 주요 내용은 GS리테일과 파트너사가 협력해 개발한 차별화 상품을 통해 고객의 ‘착한 소비’ 촉진, 각 사업부 점포에서 동전없이 모금 가능한 ‘디지털 코인박스’ 운영, 정기적인 임직원 사회 봉사활동 등이 골자다. GS리테일과 동원F&B, 롯데칠성, 롯데제과, 롯데푸드, LG생활건강 등 5개 파트너사는 각각 유제품, 음료, 과자, 냉동식품, 위생용품의 카테고리에서 8개의 차별화 나눔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해당 상품의 매출액 1%를 기부한다. 또한 GS리테일은 동전없이 모금 가능한 ‘디지털 코인박스(Digital Coin Box)’를 GS25와 GS수퍼마켓, H&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효성이 하반기 그룹 신입사원 채용을 앞두고 전국 27개 대학을 돌며 우수인재들을 만나고 있다. 효성은 올 하반기에 약 5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효성은 지난 3일 한국외대를 시작으로 고려대, 경북대, UNIST(울산과학기술원) 등을 돌며 20일까지 채용설명회를 실시한다. 지난 11일에는 서울대 공학관에서 채용 설명회를 갖고 지주사 전환 이후 분할된 4개 사업회사에 대한 설명과 인재상, 면접 전형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효성티앤씨 이재중 상무가 직접 설명회에 참석, 기술 중심의 회사 철학을 직접 설명하고 취업 준비생들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해서 답변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취업 준비생은 "현직에 있는 분들의 솔직한 답변으로 채용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효성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효성그룹 채용사이트를 통해 입사지원을 받는다.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가 대상이며, 학점·외국어, 연령 등에는 별도의 자격 제한을 두지 않는다. 전형절차는 서류 접수, 10월 인적성검사, 11월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초 발표된다. 한편 효성은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캠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LG전자 노동조합이 추석를 앞두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LG전자는 자사 노동조합이 전날 서울 금천구의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쌀, 라면, 통조림, 밀가루 등의 식재료를 담은 '사랑의 부식박스'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 사원대표협의체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 등이 참여했다.노조는 한가위를 앞두고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인천, 평택, 구미, 청주, 창원등 6개 지역 260가구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LG전자 노조는 2013년부터 매년 1억원 규모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독거노인,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필수품전달, 집 수리, 기념일 축하 이벤트 등이 있다.배상호 노조위원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금성백조주택은 대전시티즌의 선전을 기원하는 후원금 1억원을 대전시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대전시 체육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호 대전시티즌 사장,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 정대식 금성백조 사장 등도 참석했다. 정성욱 회장은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대전시티즌을 응원한다"며 "프로축구가 더욱 활성화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성백조주택은 문화·체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꾸준히 대전시티즌을 응원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기금을 포함, 현재까지 약 9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LG전자가 구글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한국어로 주요 가전제품을 연동시킨다. LG전자는 구글이 18일 인공지능 스피커 '구글 홈'을 국내에 출시하는 것에 맞춰 한국어 연동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구글 홈은 이날부터 한국에서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고객들은 '엑스붐 AI 씽큐 WK7', '엑스붐 AI 씽큐 WK9' 등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LG전자 인공지능 스피커와 스마트폰에서도 구글 홈과 동일하게 한국어로 LG전자 주요 가전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인공지능 스피커와 스마트폰에 주요 가전제품을 연동시켰다. 이번에는 한국, 호주, 캐나다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데 이어 독일, 영국, 프랑스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한국어로 연동되는 LG전자 가전은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광파오븐, 로봇청소기 등 8종이다. 음성으로 해당 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동작을 제어할 수 있게된 셈이다. LG전자는 인공지능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국내외 대표 IT기업들과 협력하는 개방형 전략을 추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