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최근 2년 사이에 신규 아파트가 100만 가구 가까이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부터 신규 아파트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공급과잉이 현실화할 지 주목된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51만8015가구가 공급된 데 이어 올해 45만4960가구(12월 예정물량 포함)가 분양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97만2975가구로 2년간 100만 가구에 육박하는 신규 아파트가 공급됐다. 이는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27만여 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80% 가량 급증한 수치다. 전국 재고 아파트의 10분의 1에 이르는 규모이기도 하다. 11월 현재 전국 재고 아파트는 948만2809가구로 10.3%에 해당한다. 시도별 재고 아파트와 비교하면 경기(251만9129가구)와 서울(159만2774가구)를 제외한 15개 시·도 아파트 가구 수는 웃돈다. 부산(69만3724가구)의 1.4배에 달하고 인천(56만5493가구)과 대구(52만1594)와 비교하면 2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최근 2년간 신규 공급물량이 급증한 것은 분양시장 호조세에 기인한다. 올해 공급과잉 우려와 대출 규제 등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될 것이란 예상이 나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최순실 게이트'가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국정은 중단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라가 망해가는 징조 10가지'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030년 전 한비자가 말하는 나라가 망하는 징조 10가지'란 제목의 글이 게재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으로 빚어진 일련의 사태를 지켜본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글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모양새다. 해당 글에는 "법(法)을 소홀이 하고 음모와 계략에만 힘쓰며 국내정치는 어지럽게 두면서 나라 밖 외세(外勢)만을 의지하다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외에도 한비자는 ▲선비들의 잦은 논쟁 ▲아첨꾼을 사랑하는 군주 ▲군주의 불통 ▲안보의식 해이 ▲친분·학연·연줄 인재 등용 등이 나라를 난국에 빠뜨린다고 분석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지금의 대한민국이네", "딱 맞네", "나라가 망하는 건 한 순간"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2300년 전 '한비자'가 말하는 나라가 망하는 징조 10가
◇㈜보성 ▲상무보 이현섭 ◇㈜한양 ▲부회장 한동영 ▲전무이사 경영지원본부 이상구, 경영개선실 조정래 ▲상무보 경영지원본부 김천열, 주택사업본부 문효상, 건축사업본부 이윤기 ◇보성산업㈜ ▲상무보 김대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상무보 박기영 ◇코리아에너지㈜ ▲상무보 윤왕석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소형과 중소형, 중대형 등 모든 면적에서 3.3㎡당 2000만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 60㎡ 이하 소형과 60~85㎡ 중소형, 85㎡ 초과 중대형 등 모든 면적 대에서 처음으로 3.3㎡당 2000만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면적별 3.3㎡당 평균분양가는 △60㎡ 이하 2320만원 △60~85㎡ 2005만원 △85㎡ 초과 2602만원이다. 이는 정부의 과거 재건축 규제완화 정책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 2014년 재건축초과이익환수를 3년간 유예하고 재건축 허용 연한을 40년에서 30년으로 10년 단축했다. 또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하는 등 과감한 규제완화책을 사용했다. 이로 인해 서울 강남 일대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었고 서초구 잠원·반포와 강남구 개포 일대 재건축아파트 일반분양 가격이 3.3㎡ 40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올해 분양가 상위 10위를 기록한 곳을 봐도 9곳이 강남4구, 상위 5곳은 '재건축 단지였다. 결국 '강남4구''재건축' 분양단지가 전체 분양가를 끌어올린 셈이다. 다만 전매·재당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행복하고 창조적인 건축문화를 만들기 위한 '2020 건축정책 기본계획'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건축물 노후화와 저출산·고령화, 에너지 저감과 투자활성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건축정책의 목표와 추진방향을 담은 제2차 건축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 2007년 제정된 건축기본법이 올해 만료된 데 따른 것이다. 비전은 '안전과 행복, 창조와 문화를 이끄는 건축'이다. 3대 목표인 △행복한 건축 실현 △창조적 건축산업 창출 △건축문화 융성 및 통일대비와 9개 추진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행복한 건축을 위해 무엇보다 안전 증진에 나선다. 초고층·대형 건축물에 안전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지역별 기후특성을 고려해 건축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한다. 무장애·무범죄 공간도 확대한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대상 시설을 개선하는 등 생활밀착형 복지공간 체계를 구축한다. 빈집과 방치건축물 정비 시범사업 추진 등 오래된 건축물을 새롭게 만들 계획이다. 창조적 건축산업 창출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사전기획업무를 강화하고 발주기관의 전문성을 제고한다. 기술력과 창의력 있는 우수 설계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청약경쟁률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도입한 1순위 청약 분리 접수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1순위 청약 분리 접수'는 기존에 지역 구분 없이 하루에 실시하던 1순위 청약 접수 일정을 1일차 '해당지역', 2일차 '기타지역'으로 나눠 실시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형성을 통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방안'(1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의 규제책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청약과열 현상이 빚어졌던 '조정대상지역'에서 청약을 진행할 경우 1순위를 이틀에 걸쳐 실시해야 한다. 서울과 과천·성남·고양·남양주·하남 등 경기도 일부, 부산 해운대구·연제구·동래구·남구·수영구 등 '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 중 12월1일 입주자모집승인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기존 청약일정을 특별공급→1순위→2순위로 하루씩 진행했다면 앞으로는 특별공급→1순위 1일차(해당지역)→1순위 2일차(기타지역)→2순위로 실시한다. 여기서 '해당 지역'은 특별시·광역시·시군이고 '기타 지역은' 도 단위 청약가능지역 중 해당지역을 제외한 곳이다. 도 단위 청약가능지역은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충북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삼성물산이 이번달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건설사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1월 소비자 빅데이터 평판을 조사한 결과 삼성물산이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2위는 현대건설, 3위는 대우건설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9일까지 16개 건설사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769만5892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 10월 빅데이터 건수보다는 10.72% 증가한 수치다. 삼성물산은 참여지수 79만1328, 소통지수 115만3855, 커뮤니티지수 4만7430으로 브랜드 평판지수는 202만4585다. 전달보다 11.32% 상승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건설의 브랜드평판은 3.53% 오른 104만4284로 집계됐다. 대우건설은 90만6621로 32.43% 상승하며 GS건설을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섰다. 다음으로GS건설(75만37), 부영(66만1944), 대림산업(51만9114), 포스코건설(41만133), 현대산업개발(30만4016), 롯데건설(25만4936), 두산건설(18만5899)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어 한화건설(15만6863), 호반건설(15만4257), 계룡건설(12만913),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제주도 토지 법원경매 진행건수가 32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29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번달 제주 토지 경매는 91건이 진행됐다. 이는 2014년 3월 97건을 기록한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낙찰은 58건, 낙찰률은 63.7%, 낙찰가율은 97.5%, 평균 경쟁률은 4.3대 1이다. 경매 건수가 급증한 것은 제주도가 본격적인 토지 투기 규제에 나서면서 투자 열기가 한 풀 꺾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주도는 지난 2년간 토지 투기 광풍이 거세지자 최근 농지이용실태 특별조사, 토지분할 제한 등 각종 투기 규제 방안을 내놨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투기가 한창일 땐 경매 개시결정이 내려져도 절차를 밟는 중 일반 부동산시장에 매매되거나 채권을 신속히 변제해 경매 진행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하지만 각종 투기 규제책이 나오면서 일반 거래량이 감소하고 경매 물건의 일반거래 취소는 증가해 경매 물건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투자 위축 현상은 낙찰가율에서도 나타난다. 이달 제주도 토지 낙찰가율은 97.5%로 전월 대비 24.7%포인트 하락했다. 2014년 4월 108.8%를 기록한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현대산업개발그룹 만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독려했다. 29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4일 그룹사 임직원에게 새 슬로건을 공개한 자리에서 "과거 성장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를 준비하자"며 "미래산업 변화에 맞서 철저한 실행, 끊임없는 변화, 독창성을 바탕으로 HDC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선친 고(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인재 중시' 철학을 이어받았다. 2005년 포니정 재단을 설립해 국내외 장학사업, 학술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혁신을 주도한 개인·단체에 '포니정 혁신상'을 수여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이에 맞춰 새로운 슬로건을 대외적으로 선언했다. 그룹(HDC그룹) 슬로건은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 브랜드(아이파크) 슬로건은 'Imagine'이다.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은 지속가능한 신뢰를 제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소통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Imagine'은 한층 더 높은 차원의 삶의 가치를 감성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바람을 표현했다. 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3월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남미사 2단계 공업지역(초이동, 광암동 일대) 내 지원시설용지(상업시설) 7필지 6469㎡를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미사공업지역에 지원시설용지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필지당 면적은 652~1826㎡, 공급예정가격은 3.3㎡당 843~972만원 수준으로 인근 상가부지에 비해 저렴하다. 건폐율 70%, 용적율 350%, 최고 층수 7층으로 용지 활용도도 높다. 대금 납부는 2년 유이자 할부조건이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지구 주출입구에 위치해 지구 안팎으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감일~초이간 6차로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고 초광로 4차로 확장 공사 등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하남미사 2단계(공업지역) 사업은 21만6000㎡에 111개 업체, 4256명 입주가 계획돼 있다. 현재 111개 필지 중 86개 필지가 분양을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 내에 모든 필지의 입주업체가 확정될 예정이다. 준공은 내년 12월로, 현재 공정률은 64% 정도다. LH 관계자는 "입주 기업의 공장 착공과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롯데월드타워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쓴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동상이 건립된다. 롯데는 올해 2월부터 독일 베를린 티어가르텐 공원에 있는 괴테상을 3D 스캐닝과 컴퓨터 컷팅 기법들을 동원해 높이 5.15m의 동상을 새롭게 제작했다. 이를 위해 총 8개월에 걸쳐 독일 마이스터들이 훼손되고 마모된 부위들을 직접 복원하기도 했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 건립되는 괴테 동상은 독일 신고전주의 최고의 조각가로 평가 받는 '프리츠 샤르퍼(Fritz Schaper)'의 1880년 작품으로, 40세 전후의 괴테 전신상 아래에는 시의 여신 '에라토', 역사와 학문의 여신 '칼레이오', 서사시의 여신 '칼리오페' 등이 조각돼 있다. 미하헬 뮐러 베를린시장은 "독일문학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사람인 괴테상을 서울에 조성하는 롯데의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통해 괴테가 꿈꿨던 삶의 본질과 세상을 좀 더 밝게 만들고자 노력했던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테 동상은 신격호 총괄회장에 의해 30여 년 전에 시작된 롯데월드타워 건설 프로젝트가 2대에 걸쳐 신동빈 롯데회장에 의해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이곳에 설치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경기도시공사와 대림산업은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5블록에 공급하는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 84㎡, 총 491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 104가구, 84A㎡ 207가구, 84B㎡ 87가구, 84C㎡ 93가구 등 4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다산신도시는 서울 경계로부터 불과 5㎞거리에 있어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별내지구·갈매지구 등 주변 개발지역과의 연계성도 좋아 수도권 동북부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는 우수한 교통망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북측으로 북부간선도로가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로 진출입이 수월하며,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IC도 가까워 수도권 일대로 접근성이 좋다. 또한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약 1㎞ 거리에 있어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도농역도 단지에서 약 1㎞ 거리에 있어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다산신도시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근린상업용지 28필지, 2만2327㎡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고덕국제화지구 첫 상업용지다. 삼성 고덕산업단지와 인접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필지당 면적은 587~1064㎡이고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517만원 수준이다. 필지별로 건폐율 60%, 용적률 300~400%, 최고 5~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2년 유이자 할부조건이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다음달 7일 LH 청약센터를 통해 입찰 신청을 하면 된다. 개찰과 계약은 같은달 8일과 15일 진행할 예정이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면적 1341만9000㎡, 수용인구 14만명 규모의 수도권 남부 대규모 신도시로 평택의 새로운 중심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평택~음성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고 인근에 KTX 지제역이 내달 9일 개통할 예정이다. 평택시청 이전도 앞두고 있다. 특히 이 지구의 생산기능을 담당할 393만㎡ 규모의 삼성고덕산단 반도체 공장이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할 예정이어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