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 확산으로 계란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AI 창궐로 산란계(알 낳는 닭)가 30% 이상 떼죽음을 당하면서 한 달 전 5000원대 였던 계란 한판의 가격이 1만원대를 넘어섰지만 이마저도 물량이 부족해 구하기 힘들 정도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전국적으로 이뤄진 가금류 살처분에 따라 알을 낳는 산란계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어 계란 가격이 이미 급등한 상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일 발표한 특란(중품) 30개 한 판 가격이 8237원으로, AI 최초신고날인 지난해 11월16일 5678원 보다 47% 올랐다. 이는 aT가 계란값 집계를 시작한 1996년 이래 처음이다. 계란값이 치솟으면서 치킨집과 삼계탕집은 물론 계란을 재료로 하는 제과점이나 부침개 판매점 등은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다. 물가도 덩달아 들썩이면서 서민경제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정기간 산지와 계약을 맺고 계란을 공급해 온 대기업 식품업체들도 제품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판매 중단에 이어 가격인상까지도 검토 중이다. 제과업계 관계자는 "제과 제품에 계란 사용이 많아 매일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1월 둘째주는 전국 16개 사업장에서 8951가구를 분양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서초구 '방배아트자이' 353가구(일반분양 96가구) 등 3290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경남 김해시 '율하 자이 힐스테이트(B-1 블록)' 1245가구 등 5661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에서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차료로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는 '행복주택'이 4972가구로 전체물량 8951가구의 약 56%를 차지한다. 모델하우스는 2곳에서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10개) 서울 강서구 염창동 'e편한세상 염창'은 229가구가 일반 공급됐다. 이 중 전용 84㎡A는 89가구가 일반 공급됐고 1순위에서 693가구가 접수해 7.7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이 단지는 1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외에도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아이파크(A-99, A-100 블록)' △인천 연수구 동춘동 '인천 연수 행복한마을 서해그랑블(3 블록)' 등 총 10개 단지가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11개)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는 523가구가 일반 공급됐다. 이 중 전용 84㎡C는 172가구가 일반 공급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영화 '베테랑'의 실사판 같은 재벌 상속자들의 '갑질 난동'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연일 이름만 대면 알만한 기업인들의 자제들이 주취·폭행 등으로 계속해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의 술집난동 문제도 불거져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라는 변수를 만난 재계가 잔뜩 움츠러든 상황에서 재벌 상속자들의 '갑질 난동'까지 연이어 겹치면서 대기업에 대한 국민적 여론악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금수저들의 '갑질 난동' 문제는 최근 들어 더욱 불거지고 있다. 이들 재벌 상속자들의 난동의 공통점은 '술'을 먹고 '행패'를 부린다는 것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아들 김동선(28)씨가 술집 종업원과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리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를 폭행 및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 2명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이동 중인 순찰차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주택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가 '귀한 몸'이 되고 있다. 수급불균형에 따른 희소성 증가가 원인이다.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와 부동산114의 아파트 공급현황을 토대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10년간 연도별·면적대별 아파트 공급 및 거래 동향을 살펴본 결과 전용 85㎡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수요는 꾸준한 반면 공급량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일단 공급량이 크게 줄었다. 2016년 전체 신규공급 아파트 중에서 전용 85㎡초과 중대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8.30%로 최근 10년동안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전용 85㎡ 초과 아파트는 10년 전인 지난 2007년 24.82%에서 이후 공급량이 늘며 2010년 34.26%로 최고점을 기록 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고점이었던 2010년과 비교하면 지난해 공급량은 4분의 1 수준이다. 특히 전년인 2015년까지는 전체 대비 12.29%로 두 자리수를 유지했으나 1년 사이에만 4%P가량 줄며 10년만에 한 자리수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공급이 줄어드는 동안에도 수요는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6년 1월~11월까지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그룹 사업을 연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올해를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2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그룹의 핵심가치인 정도경영, 실행, 혁신, 독창성, 고객중심, 통찰, 열정을 내재화하고 모두가 합심해 오늘의 핵심과제를 달성해 나간다면 올해는 HDC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돼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룹 내 사업연결,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과제로는 ▲핵심역량 심화를 통한 확고한 경쟁우위 창출 ▲창조적 연결을 통한 종합부동산·인프라그룹 도약 ▲미래가치 향상을 위한 신성장 포트폴리오 구축 ▲가치창출을 위한 일하는 방식 변화 등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그룹 차원의 협업을 확대하는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그룹 사업을 연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야 한다"며 "임직원들도 관성에서 벗어나 더 큰 그림을 그리고 가치를 만드는 기획자가 돼야 한다"고 독려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창사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2일 정유년 새해 목표를 '한 단계 더 스마트하고 똑똑해지는 것'으로 삼았다. 이를 위한 핵심 과제로는 'S.M.A.R.T.', 즉 Speed(신속성), Measurable(측정 가능한), Attainable(달성 가능한 목표), Realize(현실화), Timeless(변함없는(안전))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정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나라 안팎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더욱 지혜롭고 신속하게 도전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올해와 같이 경영환경이 쉴 새 없이 격변하는 혼돈기에는 남보다 100분의 1초 빠른 대응, 즉 신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변화에 대한 대응은 타이밍이 생명이다. 매사에 신속하고 기민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위기의 시대에 효과적인 위기관리를 위해서는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확하게 예측하고 세밀하게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며 "위기 상황 분석과 과거 기록 점검 등을 통해 매뉴얼을 만들어 시스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목표를 지나치게 이상적으로 설정하면 시작도 하기 전에 지칠 수 있고, 그렇다고 너무 움츠러들어 보수적으로 잡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이 새해에는 수익성 중심으로 내실 경영을 펼치고 중장기적으로는 신성장 동력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1일 오전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신년사에서 "올해 대외 경영환경은 유가와 금리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저성장에 국내 정치 리스크까지 겹쳐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건설업은 사회간접자본(SOC)예산이 감소하고 국내 부동산경기가 하락 국면에 들어서 어느때보다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박 사장은 "과거 고성장기처럼 수주확대를 통한 외형만 성장하는 것은 더이상 우리의 목표가 아니다"며 "앞으로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핵심사업을 선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급형 사업은 강화된 리스크 관리체계 아래 철저히 수익성 확보를 전제로 선별수주에 나서 것"이라며 "베트남 신도시 개발사업과 같은 양질의 투자개발사업을 적극 발굴하며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고 내실경영 원칙을 확고히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성장 동력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 수년간 회사 실적을 견인해 온 주택사업은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전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추모 시위에서부터 이화여대 학생 시위,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관련 촛불 시위까지. 2016년 대한민국은 충격과 절망의 연속이었지만 진흙 속에서도 연꽃은 피어난다고 했던가, 우리는 어둠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 그 희망은 대체 어디에서, 어떻게 왔을까? 시위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염병과 피를 먼저 떠올리지만 2016년의 시위는 크게 달라졌다. 변화의 시작은 20대다. 7080세대처럼 격동의 시대를 거치지 않은 이 젊은 세대들이 앞장서 시위의 방식을 바꾸고, 고정 관념을 부수고,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이들은 더 이상 정치나 사회 문제에 무관심하지 않다.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가치를 공유하고 전파하며 당당히 변혁의 선봉에 섰다. 이런 20대들의 독특한 경향성을 두고 '팬텀세대(Phantom: 유령+세대)'라 한다. 20대는 흔적을 남기지 않고 소통하고자 한다. 20대 사이에서는 각 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지나 어라운드 앱과 같은 익명채널이 인기다. 익명에서 나아가 오롯이 본인 취향이나 관심사만 업로드하는 '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대림산업이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가 풀린 이란에서 글로벌 건설업체 가운데 최초로 사업을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이란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란 이스파한 오일 정유회사(EORC)가 발주하고 대림산업이 단독 수주했다. 총 수주금액은 2조 3036억원으로 국내 건설사가 이란에서 수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사업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400㎞에 위치한 이스파한 지역에서 가동중인 정유공장에 추가 설비를 설치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림산업은 설계, 기자재구매, 시공, 금융조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본 계약은 내년 1월중 체결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48개월이다. 1962년 우리나라와 수교한 이란에서 해외건설 사업을 처음 시작한 국내 건설사는 대림산업이다. 1975년 5월 이란 이스파한의 군용시설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지난 40여 년간 26건, 총 45억 5000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다. 국내 건설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이란 내 실적이다. 이란은 천연가스와 원유 매장량이 각각 세계 2위와 4위에 달하는 자원 부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11월말 기준으로 5만7582호로 집계됐다. 전월 5만7709호 대비 소폭 감소했다. 준공후 미분양은 11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879호)대비 6.5%(711호) 감소한 총 1만168호로 집계됐다.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1만8235호로, 전월(1만7707호) 대비 3.0%(528호) 증가했다. 지방은 3만9347호로, 전월(4만2호) 대비 1.6%(655호) 감소했다. 신규 등 증가분은 올해 10월 4035호에서 11월 5295호(수도권 3024호, 지방 2271호)로 나타났다. 기존 미분양 해소분은 올해 10월 7026호에서 11월 5422호(수도권 2496호, 지방 2926호)다.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7590호)대비 524호 감소한 7066호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5만119호) 대비 397호 증가한 5만516호로 나타났다.
◇본부장 ▲행복주택본부장 홍 성 덕 ◇부서장 ▲비서실장 김경철 ▲홍보실장 이치영 ▲미래전략실장 이용범 ▲사업계획실장 장충모 ▲판매보상기획처장 서기식 ▲총무고객처장 임정수 ▲인사관리처장 이재혁 ▲법무실장 원명희 ▲경영정보처장 최화묵 ▲인재개발원장 신숙진 ▲계약단장 이형우 ▲주거복지사업처장 홍현식 ▲주거복지지원처장 이문영 ▲주거자산관리처장 오주희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장 김선미 ▲중앙공동주택관리분쟁조정위사무국장 박용민 ▲도시계획처장 윤상용 ▲단지사업처장 안병구 ▲공간정보처장 류동춘 ▲환경교통단장 김욱환 ▲도시경관단장 이강문 ▲주택시설처장 조휘만 ▲주택원가관리처장 김사한 ▲수도권주택센터장 방정민 ▲산업단지처장 김원태 ▲뉴스테이사업처장 김희수 ▲남북협력처장 오채영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장 곽학순 ▲행복주택계획처장 선병채 ▲도시재생계획처장 김형준 ▲도시건축사업단장 강동렬 ▲단지기술처장 고권흥 ▲건설안전처장 이규호 ▲중소기업협력단장 서제우 ▲연구지원처장 전해승 ▲서울지역본부 사업기획처장 김희중 ▲서울지역본부 판매보상처장 김용구 ▲서울지역본부 단지사업처장 유수철 ▲서울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장가익 ▲서울지역본부 위례사업본부장 박계완 ▲서울지역본부 위례사업본부 사업단장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부영주택에 대한 전·현직원들의 만족도가 업계 최저에 해당하는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영주택에 대한 평가에는 내부분위기나 업무환경과 강도, 복지 등 여러면에서 근무하기 힘든 곳이라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28일 익명을 보장하는 소셜미디어 기업평가 업체 잡플래닛에 등록된 부영주택에 대한 '기업 리뷰'를 분석한 결과 평점은 5점 만점 중 1.9점이었다. 잡플래닛은 익명으로 운영되는 기업 평가 사이트로, 해당 기업에 재직 중이거나, 재직한 전·현직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기업 리뷰와 연봉정보, 면접 정보를 제공하는 대한민국의 소셜미디어 서비스다. 잡플래닛의 기업 평가는 장점과 단점, 경영진에게 바라는 점, 추천 여부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구직자들이 입사 전형을 진행하기 전에 기업 내부 만족도와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다. 부영주택에 등록된 74개의 리뷰 중 추천한다고 답한 사람은 9명(12%)뿐이었다. 리뷰의 내용 중 눈에 띄는 점은 업무량이 많아 주말근무 및 휴일 출근, 야근 등이 잦다는 것과 군대식 조직체계에 힘들다는 것 등이었다. 특히 '업무와 삶의 균형'에 대한 평점은 1.3으로 최하위 수준이었다. 이 외에도 열악한 복지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올해 경매시장에 나온 깡통주택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빚내서 집 산 사람이 많아 올해 바닥을 찍은 깡통주택수는 내년부터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 27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경매시장에 나온 수도권 아파트 중 깡통주택은 59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지옥션이 깡통주택 통계를 낸 지난 2010년 이후 역대 최저치다. 수도권 경매시장에 나온 깡통주택수는 지난 2010년 2800건에서 점차 증가하다 지난 2013년 4625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다시 감소세를 보이다 올해는 지난해(1251건)의 반토막났다. 최고점과 비교하면 7분의 1도 안되는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올해 수도권 지역별로도 서울 130건, 경기와 인천도 각각 384건, 76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깡통주택이란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집을 매입했지만, 집값이 하락해 경매에서 처분하더라도 빚을 다 갚을 수 없는 상태가 된 주택을 말한다. 즉 경매에서 채권자가 청구한 금액이 실제 낙찰된 금액보다 높은 매물이다. 이 집에 살고 있는 전세입자 입장에서는, 집이 경매로 넘어가더라도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므로 깡통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