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스마트시티 전용 홍보관인 '더 스마티움'이 문을 연다.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오는 6일 스마트시티 전용 홍보관인 '더 스마티움'을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그동안 도시통합운영과 스마트홈 등 개별 스마트기술을 전시하는 홍보관은 있었지만, 각 분야가 융·복합한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플랫폼인 스마트시티를 전체적으로 전시하는 홍보관은 없었다.이에 서울 강남구 밤고개로 206에서 기존 친환경 주택홍보관으로 쓰여온 '더 그린관'을 리모델링해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홈 전용 홍보관으로 조성한다. 1층 스마트시티 전시관에서는 가상현실(VR)과 솔루션월 등을. 3층에서는 기상에서 취침까지 스마트홈에서의 하루를 각각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꾸몄다.국토부는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시티 투어프로그램'과 이를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다.이달 말부터는 관람객에게 홍보관에 관해 전문적으로 설명하는 안내인을 배치하고 전문 통역 서비스도 확대한다.국토부 관계자는 "교통 혼잡과 에너지 부족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핵심 가치를 전달할 수 있으면 한다"며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홈과 친숙해지는 계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6억원을 돌파했다. 4일 KB국민은행 부동산 자료를 보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6억17만원으로 1년 전보다 5000만원 가까이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이 2008년 12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6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남 11개 구 아파트 평균가가 3월 말 현재 7억2343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보다는 431만원, 1년 9개월 전보다는 1억2000만원가량 뛰었다. 사실상 강남권 아파트 가격 상승이 서울 아파트 집값을 이끈 셈이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의 오름세가 뚜렷했다. 2015년 12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아파트 매매가가 각각 5.33%, 5.51%, 5.63%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평균 상승률(4.39%)은 물론 강남권 평균 상승률(4.8%)도 크게 웃돌았다. 강북권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4억5539만원으로 집계됐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따뜻한 봄 기운 따라 분양시장도 활기를 찾고 있다. 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전국에서 41개 단지, 총 2만301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5월 장미 대선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물량이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이달 새 아파트 분양을 앞둔 지역 중에서는 입주 10년차 이상 노후아파트 비율이 80%를 넘는 곳이 다수 포함돼 있어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입주 10년 이상 노후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의 경우 새 아파트에 대한 지역민들의 갈증이 높다. 이들 지역은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은 데다, 주로 아파트 입주 시점부터 함께 조성된 교통·교육·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경우가 많아 기존 생활권을 벗어나지 않고,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곳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청약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월, 입주 10년 이상 아파트 비율이 81.4%에 달하는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범어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일반분양 35가구 모집에 무려 5229명이 몰려 평균 14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초 분양 단지임에도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서울 강동구를 비롯해 성동·마포구의 아파트값이 강남구를 위협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최근 3~4년 동안 재정비사업들이 속도를 내면서 대단지 브랜드 새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데다 각종 개발호재까지 겹쳐지면서 아파트값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KB국민은행 시세 3월27일 기준 강남구 평균 아파트 매매값은 3.3㎡당 3748만원인 가운데 개포는 5441만원, 압구정 4720만원, 대치 3735만원 등은 3000만원을 넘었다. 하지만 도곡 2978만원, 신사 2737만원, 논현동 2657만원 등으로 3000만원을 넘지 못한 곳이 많다. 이런 가운데 강동구 상일동은 3.3㎡당 3041만원으로 3000만원을 뛰어 넘은지 오래됐다. 2016년 1분기 2525만원에서 20%가 넘게 오른 값이다. 같은 기간 동안 강남구가 3355만원에서 3748만원으로 11%, 서초구는 2885만원에서 3302만원으로 14% 오른 것에 비하면 높은 상승률이다. 성동과 마포구 등은 아직 3.3㎡당 3000만원을 넘지는 못했지만, 성동구 옥수동은 2360만원을, 마포구 아현동은 2439만원 등으로 강남을 바짝 뒤쫓고 있다. 단지별로는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정부 3.0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LH는 지난달 28일 행정자치부가 11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정부 3.0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LH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이홈 원스톱 주거복지 서비스를 통해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대주택 온라인 계약으로 입주민 편익을 높이고, 음식폐기물 제로화 단지를 구축해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LH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 국민행복을 더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앞으로 도로가 개통하면 바로 내비게이션에 반영된다. 국토교통부는 개통 초기에 겪을 도로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관리청과 내비게이션 업체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신설 도로정보는 개통 이후 1~2개월 이상 지나야 반영됐다. 이때문에 도로 개통초기 내비게이션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앞으로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은 신설 도로에 관한 정보와 현장 실사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네이버, 카카오지도, SK-T맵, 맵퍼스 등 업체는 개통일자에 맞춰 지도를 제작·보급하는 등 서비스를 실시한다. 국토부는 이달 개통하는 국도 31호선 영월~방림2 국도(11㎞)를 시작으로 연내 고속도로 7개소(총 331㎞), 국도 51개소(총 453㎞) 등이 개통하는 동시에 관련 신설 정보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도로 사업도 개통과 동시에 민간 내비게이션 회사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논의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위험 도로 개량과 병목 지점 개선 등 소규모 사업 도로도 개통과 동시에 최신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도로 이용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것으로 기대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SK건설이 라오스 수력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인 세남노이 댐 공사를 마쳤다.SK건설이 지난달 31일 라오스 현지에 건설 중인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의 세남노이 댐 공사를 마치고 물을 채우는 임파운딩(Impounding)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라오스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볼라벤 고원을 통과하는 메콩강 지류를 막아 후웨이막찬과 세피안, 세남노이 등 3개 댐과 발전소를 짓고, 최대 690m에 달하는 낙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판매하는 사업이다. 발전용량 410㎿로 국내 최대 충주댐과 맞먹는 초대형 규모다. 생산전력 대부분은 태국에 판매된다.이번에 공사를 마친 세남노이 댐은 높이가 74m, 너비가 1.6㎞, 담수량이 10억톤에 달한다. 여기에 물을 채우기 위해서는 발전용수를 저장하는 시설물인 댐과 여수로 구조물 등과 발전소까지 물길인 용수로 등을 건설하는 토목공정을 완료해야 한다.지난달 18일 SK공사는 난공사 구간인 11.5㎞ 수로터널을 터널굴착장비인 TBM(Tunnel Boring Machine)으로 관통해 세남노이댐에서 발전소까지 연결하는 용수로 공사를 마쳤다. 지난 2015년 5월부터 TBM으로 굴착에 착수해 매일 17m씩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2일 오후 9시부터 11분 동안 '하나되어 함께하는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를 진행했다. 불꽃축제는 아름다운 꿈을 담아 대한민국의 위대한 기적이 이제 시작된다는 의미로 불꽃을 활용한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타워를 에워싸는 불꽃쇼와 석촌호수 서호에서 올라오는 뮤지컬 불꽃쇼, 타워 외부 경관조명을 활용환 미디어 쇼와 레이져쇼가 화려하게 진행됐다.또한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일대에는 40만명 가량의 관람객이 모인 것으로 추산되며, 서울 전역에서 100만명 가량이 불꽃쇼를 즐긴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월드타워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송파 경찰서, 소방서 인원 600여명 외에도 안전관리요원, 자체 지원인력, 경호인력 등 총 1000여명과 송파구청 자원봉사인력 500여명 등 총 2000여명을 현장에 배치해 관람객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송파구와 송파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롯데월드타워의 그랜드 오픈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꿈을 담은 위대한 기적의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수서발고속철도인 SRT가 개통 100일을 맞았다. KTX에 비해 가성비가 뛰어난 SRT의 이용객이 늘면서 SRT 거점도시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교통 개선에 역세권 개발까지 들썩이는 이 곳 부동산 소식을 살펴봤다. SRT 100일간 운행 성적표 'A' 고속철 전성시대의 서막을 연 KTX에 이어 SRT가 지난해 12월9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이로써 100여년 철도역사 최초로 양자구도가 형성됐다. SRT(Super Rapid Train)란 SR에서 운영하는 수서발 고속철도를 말한다. 수서역에서 출발해 동탄∙지제까지는 별도의 노선을 이용하다가 평택분기점부터 KTX와 동일한 노선을 달린다. 때문에 KTX 이용객 중 상당수는 벌써 SRT로 이탈했다는 후문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금까지 SRT의 운행성적은 준수한 편이다. 고속철도 이용객은 SRT 개통 전인 지난해 1월 521만명이었던 데 비해 올해 1월에는 약 644만명으로 비약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운행수단 별로 SRT와 KTX 이용객은 각각 146만여명, 497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수치로 봤을 때 SRT는 신규 이용객뿐만 아니라 기존 KTX 이용객 중 20만명 정도를 유치한 것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근로시간 52시간 단축 법제화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기존 68시간(주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휴일근로 16시간)에서 52시간(주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으로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입법을 추진하기로 한 뒤 찬반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일부 정치권과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극심한 상황에서 근로시간까지 단축하면 비용부담이 커진다고 반발하고 있는 반면, 고강도·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근로시간 단축이 필요하다는 양쪽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근로시간 단축, 일자리 창출 '기대' 근로시간 단축 논란과 관련해 전반적으로는 근로시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장시간 근로는 낮은 생산성으로 근로의 질을 저하시키고, 일자리 창출 기반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저출산 추세와도 연결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근로자는 OECD 평균보다 300시간 이상 많은 연간 2100시간 가량 일하는 편이다. 한국노동연구원이 분석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실근로시간 단축'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헌법재판소(헌재)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인용함에 따라 정치권과 관련한 리스크는 완화됐지만, 여전히 우리 경제는 동시다발적인 위기 앞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소의 '정치리스크의 상존과 STORM'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적 측면에서 탄핵 결정은 다양한 위험 요인 중 하나가 해소된 것뿐이라며 지나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더불어 향후 현실화할 경우 한국경제에 큰 위협을 줄 수 있는 5대 리스크로 'STORM'(폭풍) 즉 △남북 관계의 경색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불확실성 △유럽연합(EU) 체제 붕괴의 시작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 △주택담보대출의 부실화 가능성 등을 꼽았다. 현 시점에서 한국경제에 가장 위협이 되는 것은 사드 리스크다. 한국이 사드 배치 결정을 내린 뒤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가 강화되면서 한·중간 상호 경제적 우호 관계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화장품·식품 등 일부 소비재 수입과 한류를 차단하며 양국 교역을 축소하고 있고 롯데 등 특정 기업에 대한 보복, 한국 관광 금지 조치도 서슴지 않고 있다. 만약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가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4월 첫째주는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7437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남구 용현동 'e편한세상시티 인하대역(오피스텔)', 경기 평택시 고덕면'고덕 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 경기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 양주 신도시 3차' 등 총 3436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경남 창원시 석전동 '메트로시티 석전' 등 총 4001가구를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5개가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10개) 전북 전주시 효천지구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A1)'은 821가구가 일반 공급됐다. 총 1만6620명이 접수해 평균 20.2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 중 전용면적 84㎡A형은 498가구 모집에 1만2515명이 접수해 25.13대 1로 1순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11일~13일까지다. 이 외에도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 2신도시 3차 동원 로얄듀크 비스타', 충북 청주시 옥산면 '흥덕 파크자이' 등 8개 단지가 당첨자발표를 진행한다. 계약(14개) 광주 남구 임암동 '광주 효천1지구 시티 프라디움'은 905가구가 일반 공급됐다. 총 2만1813명이 접수해 평균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금호산업은 한국자산신탁과 934억3458만원 규모의 동해 천곡동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31일 공시했다.이는 2015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6.1%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착공계승인일로부터 33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