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대우건설이 카타르 현지에서 1조2500억 달러 대출약정을 체결했다.대우건설은 지난달 21일 카타르 이슬라믹 뱅크 QIB(Qatar Islamic Bank)와 카타르 현지에서 1조2500억원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QIB는 자산규모 약 380억 달러 규모다. 카타르 내에서는 국영은행 다음으로 큰 은행으로, 이슬라믹 은행으로는 카타르 내 1위 규모다. 자금 만기는 최초 인출일부터 3년이다.이슬람권에서는 자금을 조달하려면 무라바하(Murabaha)란 형식을 거쳐야 한다. 무라바하는 이슬람은행이 차주를 대신해 구리와 알루미늄, 주석 등 상품대금을 지급한 뒤 대금과 일정비용을 상환받는 방식이다. 은행이 상품대급 지급 수수료를 이자 대신 받는 식으로 수익을 창출한다.차주가 구입하는 구리와 주석 등 물품은 구매 당일 판매가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차주가 물품을 구매해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차익이나 손실위험은 없다. 물품 구입과 판매 과정에서 수수료를 더해 지급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런 방식으로 이자비용을 지불하게 된다.이번 대출약정 체결은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서 금융조달 다변화를 이뤘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특히 중동지역이나 이슬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부동산 정보를 찾을 때 10명 중 5명은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인포가 부동산 정보 수집 경험이 있는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집에 대한 정보를 얻을 때 앱을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58명(52.7%)이었다.이는 지난 2014년 대비 약 2배 늘어난 것이다. 당시 전체 응답자 중 26.6%만이 부동산 앱을 통해 부동산 정보를 찾는다고 답한 적이 있다. 직방 등 부동산 앱이 출시되면서 이용자들의 부동산 정보 수집 행태가 변한 것으로 분석된다.포털사이트에서 운영하는 부동산 사이트(네이버부동산, 다음부동산)를 참고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93명(64.3%)으로 여전히 가장 많은 이용자가 포털을 이용해 부동산 정보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1인 가구의 경우 부동산 앱을 이용해 부동산 정보를 수집하는 이용자는 77.8%에 달했다.부동산 정보 채널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서비스는 '직방'(44.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부동산 정보 채널인 네이버부동산(14.7%), 부동산114(7.7%), 다음부동산(0.7%) 등을 뛰어넘었다.직방은 국내 최초의 전월세 플랫폼으로 지난 2012년 1월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GS건설은 지난 14일 고덕국제신도시 최초 민간 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고덕신도시 자연&자이'가 보름만에 분양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지난달 28~30일 정당계약 기간 95% 이상 계약을 마쳤다. 하지만 공공분양 아파트여서 계약 과정에서 부적격자 등이 나와 분양 완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한편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고덕국제신도시 A9 블록에 들어선다. 규모는 지하 1층부터 지상 최고 36층 높이에 9개 동이다. 전 세대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50만원이다. 입주는 2019년 8월로 예정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진경준 게이트에 연루된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정주(49) NXC 대표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김정주 대표는 진경준 전 검사장에게 당시 비상장사이던 넥슨 주식 1만주를 무상으로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3월29일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김창보) 심리로 열린 김 대표와 진 전 검사장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원심은 사실관계 및 법리를 오인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구형했다. 다만 이번 사건에 대해 재판부는 검찰이 김 대표의 혐의에 대한 추가 입증이 없으면 사건을 진 전 검사장과 분리해서 따로 심리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두 사건이 분리되고 김 대표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는다면 진 전 검사장이 받고 있는 넥슨 뇌물수수 혐의 역시 유죄가 인정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진경준 '130억 주식 대박' 무죄 왜?엄격한 뇌물죄 적용 논란 김 대표는 지난해 7월 진 전 검사장에게 넥슨 주식 8537주를 비롯해 9억원대에 달하는 뇌물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진 전 검사장은 당시 받은 넥슨 주식을 2011년에 매각해 130억원대의 시세차익을 얻은 바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자국 중심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노골적인 중국發 사드보복 조치 등 국내 경기는 여러 대내외 요인들로 위협받고 있다. 이 때문에 부동산 시장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기에는 왠지 불안하고, 그렇다고 저축으로 목돈을 모으는 재테크는 더더욱 불안하기 마련이다.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가 극명해지는 분위기 속에서 가치 있는 부동산 투자는 무엇일까. 잘 팔리는 부동산에 투자하라 토지나 덩치가 큰 부동산들은 중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에 비해 수요가 두텁지 못해 환금성이 낮다. 때문에 경제 전반이 위축되는 불황에는 현금 유동성이 쉬운 '잘 팔리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동산에 투자하고도 현금운용이 여유로운 상위 0.1%가 아니라면 현금화하기 좋은 부동산을 보유하는 것이 좋다. 부동산은 현재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결국 나중에 팔 때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흔히 좋은 아파트나 주택, 오피스텔 같은 주거시설을 이야기 할 때 자주 언급되는 요소들이 교통, 조망, 학군, 편의시설, 쾌적한 환경(산·공원·강 등) 등이다. 더불어 개발호재에 따른 발전가능성까지 포함해 적어도 2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가 전작인 갤럭시S7 시리즈의 판매량을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갤S8 및 플러스 모델은 지난 7일부터 전국의 모든 이동통신 매장 및 주요 온라인몰에서 사전 예약에 들어갔고, 8일까지 이틀간 잠정 집계된 판매량은 55만대에 달했다. 휴일인 지난 9일분까지 포함할 경우 70만~8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3월11~12일 10만대의 예약 판매고를 올린 갤S7 시리즈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에 달한다. 이틀간의 사전예약 실적 기준만으로도 20만대에 달했던 지난해 8월에 나온 갤럭시노트7에 비해서는 2.75배 높다. 갤노트7은 판매 열기에서 갤S7보다 월등히 높았지만 발화 이슈로 전격 리콜이 되면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지 못하고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갤노트7은 발화 문제가 배터리에 국한됐다는 점이 규명된 후 리퍼폰으로 나올 예정이지만 이미 갤S8 시리즈가 나올 것이기에 전체 판매량에서 갤S7을 넘기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갤S8 시리즈의 예약 판매 추세를 감안하면 판매량이 전작 갤S7의 기록인 5500만대를 넘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4월 셋째주는 전국 5개 사업장에서 3418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 '힐스테이트암사', 경기 고양시 장항동 '힐스테이트킨텍스레이크뷰', 경기 수원시 하동 오피스텔 '광교컨벤션꿈에그린' 등 총 3218가구가 공급된다. 지방 물량은 충남 공주시 월송동 '공주월송A3(행복주택)' 200가구가 유일하다. 모델하우스는 10개가 문을 연다. 1순위 청약 5개, 당첨자발표 9개, 당첨자계약 11개 단지가 예정됐다. 14일 부동산114는 이번주 분양 단지 중 경기 수원시 하동 '광교컨벤션꿈에그린(오피스텔)'·서울 강동구 암사동 '힐스테이트암사'·경기 고양시 장항동 '힐스테이트킨텍스레이크뷰' 등을 주요 단지로 꼽았다. '광교컨벤션꿈에그린'오피스텔은 경기 수원시 하동 광교택지지구 6-3블록에 지하 5층~지상 47층, 3개동, 759실 규모로 들어선다. 컨벤션센터와 갤러리아백화점, 아쿠아리움이 조성된다. 전 가구에서 광교호수공원이 내려다보인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버스환승센터,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청약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이다. '힐스테이트 암사'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 514번지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학생 기자단 6기에 총 15명이 선발됐다.삼성물산은 지난 2월27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자사 블로그를 통해 대학생 기자단 '삼블리(Samsung Blueprint Reporter)' 6기를 모집한 결과 총 15명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삼블리란 삼성물산이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 온 대학생 기자단이다. 1기 15명을 시작으로 올 3월까지 총 5개 기수 75명이 활동을 마쳤다. 이번에 합격한 15명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5개월 동안 활동한다.이들은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취재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에 실린다. 이밖에 세계건축정보와 인테리어 노하우 등 건설상식과 생활정보도 공개한다.삼성물산은 임직원 멘토링 등 진로탐색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글쓰기 등 다양한 외부교육도 병행한다. 기자단 활동비를 지원하며 월별·기수별 우수기자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이 지난해 영업이익 10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했다.직방은 지난해 매출 275억원, 영업익 10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120억원)대비 12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124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이는 회원으로 가입한 중개사무소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직방은 지난 2012년 1월 출시된 국내 최초 부동산앱이다. 지난해 6월부터는 방 정보 외에도 아파트 단지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가입한 공인중개사무소는 전국 1만3000여곳이다. 앱 다운로드수는 이달 중 20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LG유플러스와 홈IoT 서비스 구축 협약을 체결한 건설업체가 20개사를 돌파했다.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반도건설과 사업 협약식을 열고 아파트 댁내 홈IoT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양사간 사업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반도건설이 시행하고 건설 공급하는 '반도 유보라 아파트'에 홈IoT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입주민들은 IoT 시스템 구축으로 스마트폰 앱 'IoT@home'으로 입주 시 설치된 조명, 가스, 난방, 대기전력차단 등 유선 기반의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물론 에어컨,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개별 구매하는 IoT 생활 가전과 LG유플러스의 IoT 상품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와 홈IoT 서비스 구축 협약을 체결한 건설업체는 반도건설을 포함해 대우건설, SH공사, 동양건설 등 20여개사에 달한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대우건설을 시작으로 홈IoT 서비스를 확장해 1년여만에 주택건설시장에서 최다 제휴사를 확보한 통신사업자로 발돋움하게 됐다.통신사의 IoT상품과 IoT플랫폼을 연동해주는 역할을 하는 독립형 허브를 건설사 맞춤 월패드형 제품으로 개발한 통신사는 현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올 2분기 전국 공공택지에는 아파트 총 2만6000여가구가 공급된다.1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2분기(4~6월) 신도시와 혁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등 공공택지에 아파트 33개단지 2만6326가구(주상복합 포함, 임대 제외)가 분양한다. 이는 전년 동기(2만8635가구) 대비 8.0% 줄어든 수치다.올 2분기 총 분양물량 중 공공택지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32.4%다. 전년 동기(28.0%)보다 소폭 늘었다.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는 22개단지 1만7607가구가 분양한다.서울에서는 송파 오금지구와 구로 항동지구 등 3곳에 분양한다.경기권에는 고양 지축지구를 비롯 고양 삼송지구, 성남 고등지구,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고양 향동지구 등 17곳에서 1만3575가구가 공급된다.인천에는 송도 국제도시 8공구에 집중된다. 2개단지 3030가구가 이곳에 분양한다.지방 공공택지 분양물량은 12개단지 8719가구다. 부산 일광지구와 청주 동남지구, 충주 호암지구, 김해 율아2지구, 신진주역세권지구 등에 공급된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가 한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오피스텔 분양시장도 분주해진 모습이다. 대선과 5월 연휴 전에 분양을 마무리 짓기 위함이다. 업체별로 대학가, 업무지구, 산업단지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한 입지적 장점을 내세우며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기 전에 분양을 하는 전국 오피스텔은 총 9개 단지, 3163실이다. 지역별로 △경기 2곳 1227실 △경남 3곳 884실 △서울 2곳 687실 △제주 1곳 250실 △충남 1곳 115실로 경기 지역 오피스텔 물량이 가장 많다.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29%로 조사됐다. 제주가 8.8%로 가장 높고 강원과 대전은 7%대다. 서울, 울산, 대구, 경북, 전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정기예금금리(2%)를 웃도는 5%대의 임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어 오피스텔 관심은 꾸준하다. (주)삼호가 이달 인천 남구 용현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 오피스텔은 848실 모집에 7255건이 접수돼 평균 11.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1월 롯데건설이 경기 용인시 성복동에서 분양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오는 13일부터 경기와 충남 지역에서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한다.LH는 지난 30일 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김포양곡과 오산세교, 천안백석, 파주운정, 공주월송 등 5개 지구에서 입주자3544가구 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세대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주 근접이 가능한 부지를 활용해 짓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한다. 월 임대료와 보증금 비율을 입주가가 선택할 수 있게 한다.책상과 냉장고, 가스쿡탑 등을 제공하며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도 운영한다. 단지 내 멀티프로그램실과 작은도서관, 소상공인센터 등도 조성한다.오산세교 단지는 경기 오산시 세교동 58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720가구 규모다. 세마역이 200m 떨어져있고 국도1호선과 북오산IC가 인접했다. 단지 안에 육아보육실과 작은도서관, 소상공인센터 등이 구비됐다. 주변 시세 대비 20~40% 저렴하다.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 16㎡ 1700만·7만원, 26㎡ 2862만·11만9000원, 36㎡ 4360만·18만1000원이다.파주운정 1700가구 규모 단지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