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제14회 남한산성 나라사랑 (호국) 문화제' 초·중·고 학생 그림·글짓기 대회가 10일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호국성지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국내 호국관련 3대 문화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는 역사와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우리민족사의 요충지이자 한번도 함락된 적이 없는 전국 산성문화의 1번지인 민족자존의 땅 남한산성에서 흩어진 민심을 모으고 민족의 화합정신을 초·중·고 학생들에게 알리고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수도권일보가 주최하고 시사뉴스와 파이낸셜데일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본지 창간 발행인 겸 대표이사인 강신한 회장을 비롯해 황우석 박사, 허윤 수도권일보 상무, 장환열 수도권일보 편집국장, 이재준 시사뉴스 부사장 등 7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에 이어 그림그리기와 글짓기, 역사 골든벨 등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 그림그리기 주제는 '세계유산 남한산성'이었으며, 글짓기 주제는 '남한산성과 나의 미래'로 정해졌다.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생각을 고스란히 화폭과 원고지에 담아내며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고공행진이다. 재건축 상승세는 주춤했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달 둘째주 서울 매매가격은 전주에 이어 0.45% 올랐다. 재건축 상승세는 주춤한 반면 일반 아파트 상승세는 커졌다. 재건축 아파트는 전주(1.05%)보다 상승폭이 줄어든 0.71% 올랐다. 반면 일반 아파트는 전주(0.33%)보다 큰폭(0.40%) 상승했다.서울 자치구별 매매가격은 △강동구(1.23%) △성동구(0.68%) △송파구(0.67%) △관악구(0.66%) △서초구(0.54%) △양천구(0.51% △동작구(0.48%) △강남구(0.44%) △영등포구(0.44%)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0.05%)는 서울과 인접한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0.03% 올랐다. 신도시 매매가격은 △분당(0.14%) △일산(0.11%) △산본(0.10%) △평촌(0.04%) △광교(0.01%) 순으로 상승했다. 동탄은 입주물량 영향으로 0.06% 하락했다.은 입주 영향으로 0.06%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광명시(0.17%) △과천시(0.16%) △고양시(0.10%) △구리시(0.10%) △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국민안전처는 사회재난분야의 전문적인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장실무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로 '사회재난대응 전문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회재난은 예기치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고 있어 다양한 전문정보가 필수적이다. 이에 재난현장 대응 실무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사회재난대응 전문지원단'은 평상시에는 재난대비, 재난발생 시에는 재난대응, 재난종료 시에는 평가와 환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사회재난대응 전문지원단'은 메르스, AI, 지하철 사고 등 사회적 이슈가 되거나 대규모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6개 유형의 재난에 대해 우선 운영하고 추후 필요한 재난유형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재난대응 전문지원단'은 연 4회(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재난취약시기와 재난발생시에는 긴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특별 운영된다. 특히 재난이 발생하면 초기 상황판단 및 수습지원단에 참여하며 피해 확산방지에 대하여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한경 국민안전처 재난대응정책관은 "앞으로 전문지원단은 재난대비와 대응단계 등의 자문 및 참여뿐만 아니라 평가를 통해 재난관리의 환류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현대상선이 북중국~서인도를 잇는 신규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고려해운과 프랑스의 CMA CGM, 싱가포르의 PEL(Pendulum Express Lines), 인도 국영선사 SCI(Shipping Corp of India) 등 글로벌 4개 선사와 함께 북중국~서인도의 주요 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신규 서비스를 개시한다. 신규 서비스명은 CWI(China West India Express)이며 4600TEU급 컨테이너선을 현대상선 2척, CMA CGM 1척, 고려해운 1척, PEL 1척, SCI 1척 등 총 6척을 투입해 이달 25일부터 매주 서비스할 계획이다. 기항지는 천진 청도-닝보-싱가포르-포트켈랑-나바셰바(인도)-문드라(인도)-하지라(인도)-콜롬보(스리랑카)-포트켈랑-싱가포르-천진 순이다. 현대상선은 한국~중중국~남중국~서인도를 잇는 CIX(China India Express) 노선에 86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투입해 현재 홍콩의 Gold Star Line과 공동 운항을 하고 있으며 이번 CWI 신규 서비스를 통해 북중국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신규 서비스 개설을 통해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7월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5·6블록에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160가구 2개 블록으로 조성되는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5블록은 지하 4층~지상 30층 8개동 624가구, 6블록은 지하 4층~ 지상 30층 8개동 53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111㎡로, 주택형별로는 △59㎡A형 285가구 △59㎡B형 35가구 △84㎡A형 509가구 △84㎡B형 118가구 △84㎡C형 95가구 △111㎡A형 94가구 △111㎡B형 24가구로 이뤄진다. 전체 가구 면적에 기업도시 내 희소성 높은 85㎡ 초과 가구가 포함돼 있어 고급 주택 수요자들에게 수요가 있을 전망이다. 특히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원주기업도시 중앙공원을 가장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마지막 자리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생활환경도 좋다. 도보권 내 통학이 가능한 2개의 학교 부지가 단지 바로 옆에 인접해 있어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원주기업도시 내 중심 상업지역과 근린생활시설용지, 공공기관 부지 등도 걸어서 이동이 가능해 주거편의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기업도시의 다양한 호재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선시공 단지들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선시공 후분양(임대)' 단지는 계약 후 2~3년 이상이 지난 후에 입주가 가능한 일반적인 분양 방식이 아닌 착공이 먼저 시작되고 공사가 상당부분 진행된 이후 분양 혹은 입주자 모집을 나서는 형태다. 건물을 착공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자금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기업이 사업주체가 되어야 하므로 이러한 부분이 뒷받침 되지 않는 기업이라면 실행하기 어려운 구조다. 수요자의 입장에서는 화려한 인테리어로 포장된 견본주택이 아닌 실제 거주하게 될 공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계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선시공 단지에 대한 신뢰가 두터운 것. 실제로 올해 2월 입주가 예정됐던 경기 용인 광교산 인근의 한 아파트는 공사를 기한 내 마치지 못해 입주 지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갈 곳이 없는 입주 예정자들은 오피스텔을 전전하는가 하면 입주일을 두 차례 연기한 가운데 준공은 커녕 곳곳에 제기된 하자민원도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반면 선시공 단지는 공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분양이나 입주자 모집을 하는 방식과 비교할 때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은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사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법정관리 중인 건설사 삼부토건 매각에 3개 업체가 뛰어들었다. 8일 업계와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이날 삼부토건 본입찰을 진행한 결과 3건이 접수됐다. 앞서 인수의향서(LOI) 접수에는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매각은 삼부토건은 두 번째 도전이다. 지난 2011년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부실화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지만, 서울 강남구 역삼동 벨레상스호텔을 담보로 융자를 받아 신청을 취소했다. 하지만 채무를 갚지 못해 4년 만에 다시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삼부토건은 국내 건설업 1호 기업으로, 매각을 앞두고 적정한 인수자를 찾지 못해 진통을 겪었다. SM그룹은 지난해 삼부토건 인수전에서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뒤 실사도 마쳤으나 본 입찰은 포기했다. LOI 접수를 앞두고 한 달 만에 주가가 3배 넘게 뛰었다. 노조는 "언론플레이를 하며 시장과 주가 교란 등으로 단기 투자 수익만 노리는 인수의향자는 거부한다"며 "인수자를 선정함에 앞서 단기 자본수익을 노린 것이 아니라 진정 회사 정상화에 의지가 있는지 여부를 정확히 가려달라"고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매각공고에 따르면 삼부토건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분양 성수기가 이어지고 있는 6월, 건설사마다 열기를 놓칠세라 많은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금강주택, 신안, 호반건설 등 대형건설사와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는 상품력을 선보이는 중견건설사가 대거 분양에 나선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중견건설사들은 6월 전국 36곳, 총 2만5740가구(민간임대, 뉴스테이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일반에는 2만335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아파트 청약일 기준) 동기 실적인 1만9892가구보다 17%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서울 2046가구 △경기 5015가구 △인천 898가구로 집계됐다. 이어 지방에서는 △충남 3578가구 △충북 2352가구 △강원 741가구 △경남 1874가구 △경북 1245가구 △대구 617가구 △부산 2281가구 △전남 1558가구 △전북 645가구 △광주 50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올해 중견건설사의 청약성적은 대형건설사보다 좋았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분양한 민간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지난 5월 ㈜서한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공급한 '대구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이 차지했다. 단지는 총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호반건설은 경북 안동시 '옥송상록공원 도시공원 조성사업'의 우선제안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옥송상록공원 조성사업'은 경북 안동시 옥동 산 70번지 일대 20만㎡부지에 870여가구 공동주택 등 비공원 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안동시의 '늘 푸른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제안공고를 통해 선정된 민간공원 추진사업자가 전체 공원부지의 70%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30% 미만 부지에는 공동주택 등 비공원 시설을 개발할 수 있다. 사업지와 인접한 옥동지구는 안동시에서도 교육과 생활, 교통 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다. 옥동 사거리와 서안동IC, 안동터미널 등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시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지난 2014년에 시공능력평가 조경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적 있다"며 "이같은 실적과 경험 등을 바탕으로 도시공원 특례사업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달 인천 '연희공원 특례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90년대생 아파트의 노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노후단지 주변의 새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1990년대 지어진 공동주택의 경우 주차시설 부족 및 건물 노후화로 주거여건이 악화되고 있고 특히 고층 아파트라면 재건축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같은 이유로 동일 생활권의 새 아파트로 보금자리를 옮기는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분양시장에서 주목받는 사업지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로 수도권 1기 신도시를 비롯해 아파트 공급은 1980년대 후반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덩달아 20년 이상 노후 단지들도 생겨나기 시작한 상태다. 현실적으로 자녀들 학교 문제와 생활 기반을 옮기기가 쉽지 않은 만큼 주변의 새 아파트로 이주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얼투데이가 통계청 자료(2015년)를 토대로 전국적으로 준공 20년 이상 된 아파트의 지역별 비율을 조사한 결과, 노후 비율이 40%(전체 세대 수 대비 준공 20년 이상 아파트 세대 수) 이상인 곳은 88개 시, 군, 구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강남구(55%) △노원구(66%) △도봉구(58%)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경기권에서는 △1기 신도시가 포함된 성남 분당구(67%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제조업 분야의 규제 완화에 따른 투자·고용 촉진 효과는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더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한국경제연구원은 '규제비용이 기업 투자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 동태 CGE 모형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제조업 분야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각각의 기업군을 대상으로 규제완화에 따른 50년 후 효과를 분석했다. 규제비용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자체 추산한 △시장규제비용(OECD 시장규제 지수가 1인당 GDP에 미치는 영향) △행정조사부담 비용 △납세순응 비용을 합산한 것이다. 그 결과 대기업의 규제비용이 50% 감소하면 50년 후 투자와 축적 자본량은 각각 기준 성장 경로(초기 장기 균형 성장률 2.7% 가정) 대비 24.2% 포인트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업률은 초기 장기 균형 실업률(3.7% 가정) 대비 0.39%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제조업 중소기업의 규제비용이 50% 감소하면 50년 후 전체 투자와 자본량은 기준 성장경로 대비 각각 16.4% 포인트 상승하고 실업률은 0.27% 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부문 전체 기업의 규제비용이 50% 감소하면 50년 후 전체 투자와 자본량은 기준 성장경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유흥주점과 대학가 주변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해피벌룬'의 원료인 아산화질소를 환각물질로 지정하고 향후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순간적인 환각효과를 목적으로 아산화질소를 풍선에 넣어 흡입하는 등 오·남용되는 문제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환경부는 의약품 용도를 제외한 다른 용도로 아산화질소를 흡입하거나 흡입을 목적으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화학물질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6월 중으로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현행 화학물질관리법 시행령은 톨루엔, 초산에틸, 부탄가스 등을 환각물질로 정해 흡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아산화질소를 환각물질로 지정할 경우 아산화질소를 풍선에 넣어 판매하는 행위를 경찰이 단속해 처벌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아울러 환경부는 아산화질소 이외의 다른 화학물질에 대해서도 필요시 신속하게 환각물질로 지정해 오·남용으로 인한 국민 건강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환경부에서 아산화질소를 환각물질로 지정하기 전이라도 의료용 이외에는 흡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화건설은 건설현장의 효과적인 재해 예방과 실시간 안전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전 현장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HS2E'를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HS2E(Hanwha Safety Eagle Eye)는 한화건설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안전관리 앱이다. 건설현장에서 안전환경 관련 개선 및 예방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면 누구나 즉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내용을 입력할 수 있게 설계됐다. 정보는 실시간으로 현장 전체 직원 및 협력사 직원에게 전달된다. 또한 재해예방 조치들은 데이터로 전환된다. 그 분석결과를 토대로 효과적인 안전대책 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환경 조성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자에게는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우수 현장은 포상하는 제도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