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일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건설업계와의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내 대표 건설사 40여곳의 경영진이 참가해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자리였다. HUG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제적 지원을 위해 최근 조직을 확충했다. 현장에서 실제 사업을 추진하는 건설업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실제 HUG는 2012년 도시재생 및 정비사업 관련 보증 출시로 현재까지 총 220개 정비사업장에 총 17조8000억원을 보증지원했다. 김선덕 HUG 사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여 도시재생의 안정적인 보증과 금융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전력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농업용수 및 식수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에 있다. 한전은 농사용 및 식수 개발용 관정 긴급 전기공급체계를 구축해 농가의 관정용 전기공급 신청이 있을 경우 최우선적으로 시공을 하도록 했다고 21일 밝혔다. 관정 전기사용 신청에 따른 시설부담금 및 보증금도 후납 또는 분납(3개월 이내)하도록 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한 전국의 한전 지사에서는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긴급 A/S팀을 운영해 관정 고장신고 농가의 누전차단기 등을 무상으로 보수하여 전기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전과 협력업체에서 보유중인 소형 양수기 등 급수설비를 무상 으로 대여하고, 급수시설 중 전력공급이 취약한 곳에는 비상발전차(발전기)를 활용한 긴급 전기공급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한전 전 직원들은 직장과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물 아껴쓰기 운동을 펼치는 등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180여년 이상의 오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볼보 토탈 케어 솔루션(Volvo Total Care Solution)을 국내에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볼보 토탈 케어 솔루션은 주기적인 정비 및 관리를 통해 최적의 장비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고객의 수익성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개발된 서비스로 최신 IoT 기술이 적용된 텔레매틱스 솔루션 케어트랙(CareTrack)과 보증 연장 프로그램(Extended Warranty)이 표준사양으로 제공되며, 보증 기간 동안 정기적인 점검 및 유지 보수를 지원할 CSA 블루 에코(CSA Blue Eco)는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본격적인 서비스를 위해 6월부터 판매되는 볼보건설기계의 모든 휠로더 제품에는 케어트랙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국내 업계 최초로 5년 또는 1만시간의 보증 연장(Extended Warranty) 서비스도 제공된다. 그 외에 CSA 블루 에코(Blue Eco) 프로그램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장비가동시간 1만시간에 이르기까지 매 500시간마다 교환이 필요한 오일 및 필터를 제공하며, 매 2000시간 마다 부품 교환 및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김상조 신임 공정거래위원장과 4대 그룹의 회동이 오는 23일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에는 각 기업의 전문경영인 급이 참석해 경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동을 주관하는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20일 "아직 회동 날짜가 확정은 아니지만 22일보다는 23일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내일 쯤 최종 날짜가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만남은 김 위원장이 간담회를 통해 "기업정책의 주무 부서로서 공정위원장이 4대 그룹 관계자를 만나 선거과정에서의 공약 취지를 설명하고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발판이 됐다. 그는 "이번 만남은 재계 특히 4대 그룹이 주는 의견을 경청하는 기회로 생각하겠다"며 "이외에 각 그룹의 특수한 사정에 대해서는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아직 기업별 참석자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대한상의가 전문경영인 급을 요청한 만큼 이에 맞춰 참가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 재계 관계자는 "대한상의에서 요청이 온 것으로 알고 있고 논의 중이지만 아직 미정이다"라며 "전문 경영인으로 요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7~9월 전국에서 10만7000가구 이상 입주 물량이 쏟아진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9월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 동기(7만8000가구) 대비 37.8% 증가한 10만7217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만2032가구(서울 6883가구 포함), 지방 5만5185가구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7월 위례신도시 3747가구, 화성향남2 1742가구 등 1만7475가구, 8월 배곧신도시 3601가구, 하남미사 1659가구 등 2만3561가구, 9월 광주태전 2372가구, 화성동탄2 1077가구 등 1만996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7월 부산정관 1934가구, 양산물금 3838가구 등 2만61가구, 8월 대구다사 1457가구, 경산중산 1696가구 등 1만3209가구, 9월 부산장전 1938가구, 부산신항만 2030가구 등 2만1915가구가 입주한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7292가구, 60~85㎡ 7만4754가구, 85㎡초과 5171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5.2%나 차지했다. 민간 8만4325가구, 공공 2만2892가구로 조사됐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하도급에 대한 보증심사가 강화된다. 정부가 불법 하도급과 저가 낙찰을 뿌리 뽑기 위해 칼을 빼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보증할 경우 실질 하도급률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추가로 제공해 저가 낙찰 하도급에 대한 심사를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2009년부터 건설산업정보센터(키스콘·KISCON)로부터 건설공사대장의 계약 등 정보를 제공받아 보증업무에 활용해 왔다. 그러나 다음달부터는 실질 하도급률(원도급낙찰률×하도급률)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지난달 15일에 변경한 심사제도(보증규정세칙)에 따라 50억원 이상 하도급공사에 대해 낙찰률 60% 이하 공사는 보증인수를 거부하거나 담보를 요구하도록 한 바 있다. 앞으로는 키스콘 정보를 제공받는 즉시 심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건설공사 저가 낙찰은 부실공사를 초래할 뿐 아니라 건설업체 수익성을 악화시킨다. 공제조합 부실채권증가로 재무건전성도 해칠수 있다. 이에 기계설비공제조합이 하도급보증의 저가낙찰 심사제도를 도입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저가 하도급에 대한 보증심사 강화로 '공
▲장혜진씨 별세, 최성수(쌍용건설 주택사업팀장)씨 부인상 = 19일,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1일 오전. 031-780-6170~6130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은투자수요로 집값 과열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규제를 강화하고 무주택 실수요자는 지원하는 등 선별적으로 맞춤형 규제를 적용하는 쪽에 방점이 찍혔다. 19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발표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맞춤형 대응 방안'은 서울 전역과 경기·부산·세종 일부 지역 등 40개 조정대상지역을 타깃으로 삼았다. 조정대상지역은 지난 11·3 대책때 37곳이 선정됐지만 이번 6·19 대책에서 경기 광명, 부산 진구, 부산 기장 등 3곳이 추가됐다. 정부가 40개 지역에 집중적으로 규제를 강화한 것은 최근 이들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다른 지역에 비해 과열 조짐이 컸기 때문이다. 5월 5주 서울 아파트 가격 주간 평균 상승률은 0.28%로 2009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다. 특히 재건축 예정 아파트가 밀집된 강남4구와 목동, 여의도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또한 지난해 조정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경기 과천(0.13), 부산 해운대(0.18%) 등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도 이전보다 높아졌다. 경기 광명(0.19%), 부산 기장(0.36%), 부산진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문재인 정부가 출범 이후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81만개 일자리 창출'을 놓고 경제계에서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당초 제시된 공약은 새로운 일자리를 81만개 창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지만 이 중 64만개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서 소화시키는 방향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공약으로 내걸었던 신규 일자리 81만개 중 소방, 사회복지전담, 교사, 경찰 등 공무원 일자리 17만4000개만 창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회서비스 공공기관에서 34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시간 단축 등을 통해 30만개 안팎의 일자리를 확충한다는 원래 계획은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것으로 내용이 바뀌었다. 김진표 국정기획위원장은 5월30일 "나머지 64만개 공공일자리는 고용의 질을 개선하는 일에 정부가 나서겠다"며 "선별해서 정규직으로 바꿔주자는 것이 81만개 일자리의 내용"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는 순수한 일자리 창출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더군다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처우개선 등으로 비용이 상승하기 때문에 이는 결국 신규채용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민간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연예계 '마약 스캔들'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한류그룹 '빅뱅' 멤버 탑(29최승현)이 대마초 흡연 협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지고, 가수 가인(30)이 대마초를 권유받았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연이은 연예인 마약 서울중앙지검은 6월5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탑을 불구속 기소하고, 공범 A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탑은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집에서 A와 함께 대마초를 2회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달 A와 함께 대마액상이 포함된 전자담배를 2차례 피운 혐의도 받고 있다. 가인은 자신의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 연인인 배우 주지훈의 지인이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하는 대화가 담겨 있는 사진을 공개, 인터넷을 달궜다. 이미 연예계에는 과거 빅뱅의 또 다른 멤버 지드래곤이 2011년 '대마초 흡연 기소유예 처분'을 받는 등 대마초 관련 스캔들이 여러 번 있었다. 최근에는 힙합가수 이센스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형을 살았고 아이돌그룹 출신 배우 차주혁은 마약 투약 혐의러 재판을 받고 있다. 이센스와 차주혁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는 연예인들이 아니라 파장이 미미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앞으로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출범 이전부터 자주 언급됐던 대표적인 것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익숙한 듯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도시재생사업.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는 무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정리해봤다. 도시재생 사업이란 도시재생 사업은 2013년 6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지정과 함께 그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산업구조의 변화, 즉 도시 확장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기존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창출함으로 쇠퇴한 도시를 새롭게 부흥시킨다는 것이 목적이다. 도시재생 사업은 경제 기반형, 근린 재생형 두 가지로 나뉜다.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은 쇠퇴하는 도시의 경제 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목적으로 노후된 산업단지나 항만의 주변지역을 연계해 개발하는 것이고, 근린 재생형 도시재생 사업은 기존 재개발 사업처럼 낙후한 근린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특색을 살려 침체된 중심시가지를 회복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2013년부터 시작된 도시재생 사업 중 눈에 띄게 성과를 낸 사업은 드물다. 부동산시장에서 개발, 재생 등은 부동산의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새 정부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대신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출범을 확정하면서 향후 5년간의 정 과제 선정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경제 분야에선 정부 주도의 일자리 창출로 대표되는 '제이(J)노믹스'의 구체적 면모가 드러날 전망이다. 일자리·소득 확대에 기반한 성장 구조 확립, 미래형 및 주력 산업 육성을 통한 저성장 탈출, 사회적 통합 및 복지 형평성을 강조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성장 선순환 구조 구축 기대 분수효과(Trickle-up effect)를 추구하는 새 정부의 경제 정책이 향후 우리나라가 선순환 구조의 성장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IBK경제연구소는 'J노믹스의 출범, 한국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문재인 대통령 경제공약(J노믹스)의 핵심을 '일자리 창출을 통한 분수효과(Trickle-up effect) 추구'로 평가했다. 분수효과란 과거 기업·고소득층 주도의 낙수효과(Top-Down) 방식 성장모델과 상반되는 개념으로 아래에서 위로 솟구치는 분수처럼 가계와 저소득층이 경제성장을 이끈다는 개념이다. 분수효과가 작동하려면 가계소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자료를 허위로 제출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대한 제재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흥덕기업 등 친족이 운영하는 7개사를 부영의 소속회사 현황에서 누락했다. 이들 회사 중에는 미편입 기간이 최장 14년이나 지속된 회사도 있었다. 신고가 누락된 계열사는 흥덕기업, 대화알미늄, 신창씨앤에이에스, 명서건설, 현창인테리어, 라송산업, 세현 등이다. 지정자료에서 계열사를 누락한 행위는 최장 14년까지 지속됐다. 앞서 이 회장은 2010년에도 지정자료에 계열사를 누락해 공정위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이 회장은 소속 6개사의 주주현황을 실제 소유주가 아닌 차명 소유주로 기재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1983년 부영을 설립한 당시부터 자신의 금융거래 정지 등의 사유로 본인 소유의 주식을 친족이나 계열사 임직원의 명의로 신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광영토건 등 다른 계열회사 설립·인수 시에도 본인 소유 주식을 타인에게 명의 신탁했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