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지역재생회사 육성방안이 논의된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한국도시재생학회와 함께 27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지역재생회사 육성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신 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 재생회사' 육성과 공기업의 지역재생회사 지원과 같은 중개기관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김지은 SH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이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과 같은 비영리 사회적 경제주체들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남철관 나눔과미래 국장은 지역관리회사의 육성과 역할을 확대를 강조한다. 이재우 목원대 교수가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갑성 연세대 교수 사회로 토론이 이어진다. 국승열 서울시 주거재생과장과 김현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도시재생팀장, 류현수 소행주 대표, 서수정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장남종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지역재생회사에 기대하는 역할과 제도, 금융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5월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이 전월대비 5.7%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5월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6만313가구)대비 5.7%(3454가구) 감소한 총 5만6859가구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미분양 물량은 지난 3월까지 증가(6만1679가구)했으나, 4월(6만313가구) 소폭 줄어든 이후 5월(5만6859가구)에도 감소했다. 준공후 미분양은 5월말 기준으로 전월(9587가구)대비 5.1%(487가구) 증가한 총 1만74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3월 9124가구, 4월 9587가구, 5월 1만74가구로 약 1만 가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은 1만5235가구로 전월(1만7169가구) 대비 11.3%(1934가구) 감소했다. 지방은 4만1624가구로 전월(4만3144가구) 대비 3.5%(1520호) 감소했다. 신규 등 증가분은 4월 4931가구에서 5월 997가구(수도권 52가구, 지방 945가구)를 기록했다. 기존 미분양 해소분은 4월 6297가구에서 5월 4451가구(수도권 1986가구, 지방 2465가구)를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6429가구)대비 348호 감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계열사 지분 현황을 허위 신고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고발을 당함에 따라 부영그룹이 추진 중인 송도테마파크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부영에 대한 강도 높은 검찰 수사가 예고되면서 그룹 내에서는 '오너리스크'에 따른경영활동 위축에 대한 불안 심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너 리스크는 곧바로 사업추진 동력의 둔화로 이어진다. 오너는 기업경영 권한이 전문경영인보다 더 많은 만큼 의사결정에 깊숙이 관여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부영은 사실상 이 회장이 모든 결정권을 쥐고 있는 만큼 송도테마파크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부영, ‘먹튀’ 논란 여전 문제는 부영이 이 같은 어려운 상황에 맞딱드릴 경우 테마파크 조성보다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에만 열을 올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같은 의혹은 조성사업 전부터 계속 제기돼 왔다. 부영이 지역사회가 만족할 만한 테마파크 계획을 세우지 못했고, 세계적 테마파크라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차별성과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부영의 송도테마파크 사업 계획이 당초 내세웠던 것 보다 훨씬 부실해,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올해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가 개최된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오는 29일 오후 2시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올 하반기 건설경기 전망은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이, 부동산경기 전망은 허윤경 연구위원이 맡는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우미경 의원(비례대표)이 집값상승과 인구유출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했다. 26일 국토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오는 7~9월(3분기)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10만721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했다. 수도권은 5만2032가구로 33.8% 늘었고 지방은 4만5185가구로 41.8% 급증했다.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급증했지만, 서울 입주량은 오히려 1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 의원은 "현재 서울시 아파트 입주 물양은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됐다. 서울에 신규로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땅이 거의 없기 때문이며, 이제 주거지 재개발이나 기존 아파트 재건축 외에는 공급물량을 늘릴 수 있는데 한계가 있다"며 향후 주택공급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우 의원은 그러면서 "주거공급 상황이 이렇게 심각해 서울시 집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함에도 아이러니 하게, 서울시에 빈집이 8만 가구나 된다는 통계가 있다"며 "이것은 주택정책이 실제 시민을 위한 정책과 괴리감이 있는 것으로 서울시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급부족을 해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6~30일 중남미 지역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과 미주개발은행(IDB) 수자원, 교통물류 분야 전문가 17명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한다고 26일 밝혔다.초청 연수에 참가하는 중남미 국가는 칠레, 콜롬비아,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7개국이다.개회식을 시작으로 수자원, 교통 물류 분야별로 나눠 하천관리, 통합 물관리시스템,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정책 및 고속도로 운영관리, 물류관리현황 등 우리나라 인프라 정책 및 개발 사례를 소개하는 등 개발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한강홍수통제소, 수도통합운영센터, 강천보, 팔당댐, 안양 유(U)통합 상황실, 광명물류센터 등 주요 인프라 현장도 방문한다. 실질적인 수주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한다.연수 사업은 개발경험을 공유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공공·민간부문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했다. 현재까지 69개국 371명에 대해 연수를 실시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중남미 국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IDB 등 국제기구와의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며 "국내 기업의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인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허창수 GS 회장, 신현우 한화(한화테크윈) 대표이사,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 회장, 구자열 LS 회장 등 52명이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10개사, 중견기업 14개사, 중소기업 23개사, 공기업 2개사로 중소·중견기업이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IT·정보보안(8), 에너지·환경(7), 의료·바이오(5), 항공·우주(1), 플랜트·엔지니어링(1), 로봇시스템(1), 신소재(1) 등 첨단분야의 기업들과 기계장비·자재(7), 자동차·부품(6), 전기·전자(5), 소비재·유통(3) 등으로 꾸려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오는 2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한·미 비즈니스 서밋'(Korea-US Business Summit)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인단 선정 주관기관으로서 동 행사에 참가할 기업을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주요 경제단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대림산업이 전 가구 중소형으로 구성된 'e편한세상 구리수택'을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구리수택'은 경기 구리시 수택동 437번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총 7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283가구, 74㎡ 136가구, 84㎡314가구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대부분이 4베이(Bay)로 설계된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한다. 주차장 크기는 세대당 1.25대 규모다. e편한세상 구리수택은 이미 생활 인프라가 형성된 구리시 도심권에 들어선다. 반경 1㎞내 교문초·중교와 구리초, 부양초, 구리중·고교, 토평중·고교 등이 있다. 교문도서관과 학원가도 가깝다. 주변에 녹지시설도 풍부하다. 구리시립체육공원과 시민의 숲 공원을 비롯해 이문안 저수지도 인근에 있다. 롯데백화점과 GCV, 구리전통시장, 구리백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있다. 이 일대에는 최근 5년간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 이곳은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신규 아파트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택동은 경의중앙선인 구리역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4대 그룹 경영진과 만난 자리에서 각 그룹의 경영전략, 의사결정구조가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3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4대 그룹 정책 간담회에서 "대기업, 특히 소수의 상위 그룹들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는데 다수 국민의 삶은 오히려 팍팍해진 것은 뭔가 큰 문제가 있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위원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 사장 등이 참석했다. 그는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그룹 등을 비롯한 대규모기업집단들은 한국경제가 이룩한 놀라운 성공의 증거이며, 미래에도 한국경제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면서도 "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그룹들이 사회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없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자에게 정확하고도 충분한 정보가 전달되지 않거나 정보는 전달됐는데 적기에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데 장애가 되는 요인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했다. 향후 재벌 개혁 방향에 대해 김 위원장은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80%(10년)∼3.05%(30년)로 적용되고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2.90%(10년)∼3.1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경우 이용 가능하며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의 취약계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가구)은 각각 0.4%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현대건설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4개년도 사업보고서의 일부 내용을 정정 공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수주산업 회계 투명성 강화 정책에 따라 과거 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처리를 재점검했다. 일부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수정 사항이 발견돼 해당 연도 재무제표를 수정했다. 이번 기재 정정에 따라 현대건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2013년 7929억원에서 7041억원 △2014년 9589억원에서 8292억원 △2015년 9866억원에서 1조893억원 △2016년 1조527억원에서 1조1589억원으로 수정됐다. 이 기간 수정 전후 재무제표 비교 시 해당 기간 전체 누적 매출액(51억원 감소), 영업이익(95억원 감소), 당기순이익(165억원 감소) 등은 각각 줄었으니 총 규모는 큰 변동이 없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재무제표 수정은 일부 프로젝트들의 총 예정원가를 재추정해 연도별 손익이 수정됐다"면서 "이번 수정을 계기로 더욱 엄정하고 보수적인 회계관리를 통해 시장 신뢰를 제고하고 투자자 기대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호반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손을 잡았다. 호반건설은 22일 KLPGA와 서울 강남구 KLPGA 회의실에서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및 '호반건설 챔피언스 클래식 2017'등을 후원하는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앞으로 호반건설은 두 행사를 공식 후원한다.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은 정규투어 수준의 대회로 정회원 희망자 모두 참여 가능하다. 총 상금은 10억원에 달한다. 호반건설 챔피언스 클래식 2017은 경험많은 프로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총 상금은 8억원이다. 두 대회 모두 오는 7~8월 여주 스카이밸리CC에서 개최된다.호반건설 관계자는 "유망 선수들의 정규투어 진출 기회와 경험많은 프로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은 지난 3월 KLPGA 제 13대 회장에 올랐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희림종합건축사무소(희림)이 총 208억여원에 달하는 설계 및 감리용역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희림이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KBS미래방송센터 설계용역과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 신축공사 설계용역, 고덕5단지 재건축 건축감리용역, 송도8공구 M1-1·2블록 주상복합 신축공사 건축감리용역이다. KBS 미래방송센터 건립사업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방송제작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가 내진방송 주관사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 신축공사는 서울 마곡 지구 내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통합 연구소를 짓는 사업이다. 고덕5단지 재건축 사업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131번지 일대에 고덕5단지를 새로 짓는 프로젝트다. 앞으로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총 17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송도 8공구 공사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8공구 M1-1·2블록에 지하 3층~지상 49층, 공동주택 8개동, 2230세대와 오피스텔 4개동 1242실 및 부대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희림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설계 기술력과 CM및 감리 노하우을 기반으로 국내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며 "개별 프로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