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삼성물산은 오는 9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일 아파트 이름을 '래미안 DMC 루센티아(Lucentia)'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은은하게 빛난다는 의미를 가진 '루센트(Lucent)'와 중심을 뜻하는 '센터(Center)', 휘장, 배지를 나타내는 '인시그니아(insignia)'를 결합한 단어다. 이는 가재울 뉴타운의 중심이자 강북 뉴타운을 대표하는 단지에서 누리는 빛나는 라이프를 상징하는 단지명이다. 입지 편의성을 강조하는 뜻도 담고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서울 서북권의 중심이자 약 2만여 세대의 미니신도시급 규모로 개발될 예정인 가재울 뉴타운의 랜드마크 단지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재울 뉴타운이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의 정비에 힘입어 완성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175일원에 들어서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전용 59~114㎡, 25층, 11개동, 총 가구수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1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도보생활권 내에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시재생사업에 따른 부동산·임대료 등의 상승으로 인해 기존 주민과 영세 상인들이 삶의 터전에서 내몰리지 않도록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취임 후 첫 도시재생 현장 방문지로 천안 원도심 도시재생사업현장을 방문한 김 장관은 사업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면서 현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 추진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천안 방문은 앞으로 본격화될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앞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들과 함께 도시재생 뉴딜정책 방향을 올바르게 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 김 장관은 "도시는 국민의 삶의 터전이자 국가 경쟁력의 토대로, 도시재생은 인구감소와 저성장 추세에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올해부터 제대로 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주민·지자체 등 지역사회와 함께 낡고 쇠퇴한 도시를 활력 넘치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천안시 관계자들에게 지자체와 주민들이 합심해 천안 원도심이 도시재생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는 당부와 함께 정부도 이를 적극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재규어랜드로버, 볼보 등 6개 차종 339대가 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13일 국토교통부는 2개 업체에서 수입해 판매한 승용자동차 총 6개 차종 3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재규어 에프페이스(F-PACE) 등 5개 차종 260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재규어 F-PACE 등 3개 차종 256대는 연료리턴호스의 두께가 규격보다 얇게 제작돼 균열이 발생 경우, 연료가 누출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연료리턴호스는 엔진에 공급되고 남은 연료를 연료탱크로 다시 돌려보내는 장치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 2개 차종 4대에서는 연료탱크와 연료펌프를 고정시키는 부품이 올바르게 조립되지 않아 연료가 누출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14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부품 교체, 해당부품 재조립 등)를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볼보 XC90 79대는 3열 우측 안전띠 텐셔너의 내부부품이 사고발생시 튀어나와 탑승객에게 부상을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안전띠 텐셔너는 정면충돌 시 빠른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부영주택의 과도한 임대료 인상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화순군이 전국 22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부영 임대아파트의 임대료 인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11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날 전주시청에서 전국의 22개 시·군·구청장들은 부영은 임대료를 적정수준인 2.5% 이내로 인하 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건설기업의 일방적인 임대료 인상 횡포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와 정치권에 현재 계류 중인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과 ‘공동주택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부영의 부당한 임대료 인상 문제에 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직권조사를 요청하는 등 서민 임차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끝까지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현재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는 임대료 증액 청구 시 5% 범위 내에서 주거비 물가지수와 인근 전세가격 등을 고려해 인하토록 권고하고 있으나, 실제로 부영 측은 연 5%의 임대료 인상은 법에서 인정한 사항이며 아파트 유지관리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이에 따라 부영아파트 입주민들은 임대료 인상이 과도하다는 점과 노후 시설물 보수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해 왔다. 군은 군민의 임대료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포스코건설이 역대 최대 공사액인 울산신항 남방파제 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국내에서 발주된 방파제 중 역대 최고 공사금액인 3424억원 규모의 울산신항 남방파제 2-2공구 축조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일괄 입찰방식으로 조달청에서 발주한 공사다. 울산 울주군 온산읍 당월리 전면 해상에 방파제 1300m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울산신항 남항 2단계 부두 및 동북아 오일허브 2단계 사업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잔잔한 수역(정온수역)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공사에는 착공 후 72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동부건설 등 9개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컨소시엄 지분은 포스코건설 42%, 동부건설 15%, 대양산업 7%, KR산업 6%이다. 영진종합건설과 위본건설, 동우개발, 태성건설, 인성종합건설, 명현건설 각 5%로 구성된다. 이번 입찰에서 포스코건설은 항 내부 해상을 항시 고요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국내 최대 중량인 1만4200톤규모의 'Double-S형 케이슨'과 다양한 파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멀티 광폭 이중유수실'을 제시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4월 총 공사비 1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신분당선의 만 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 요금 징수와 관련해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12일 국토부에 따르면 신분당선(강남~정자 구간) 민간사업자인 ㈜신분당선은 지난 7일 만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에게도 요금을 받기 위해 무임에서 유임으로 국토부에 운임 변경 신고를 했다. 단, 국가 유공자에 대해서는 종전처럼 요금을 받지 않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현재 만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신분당선 이용시 요금을 면제받는다. 신분당선 일반인 요금은 2150원(기본요금 1250원과 별도운임 900원)이다. 국토부는 "기재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최적의 대안을 검토해 마련하겠다"며 "민간사업자와 협의해 나갈 계획으로 현재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신분당선은 2005년 3월 당시 건설교통부와 민간투자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하면서 '개통 후 5년 간 무임승차 대상자에게 요금을 받지 않고 이후 무임승차 등 요금 문제를 재협의한다'는 조항을 삽입했다. 2011년 10월 개통한 신분당선 강남~정자 구간은 지난해 10월 무임승차 문제를 재협의해야 하는 시점을 맞았다. ㈜신분당선은 지난해 말 기준 무임승차자 비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부영주택의 ‘묻지마식 임대료 인상’ 횡포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전주시를 비롯한 전국 22개 기초자치단체가 이 같은 불공정 행위를 막기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전주시는 11일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국 13개 지자체 부단체장과 담당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임대주택 과도한 임대료 인상 공동대응을 위한 전국 시군구 연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주시를 비롯해 익산·김제·남원·목포·제주·청주·천안·서귀포·강릉시, 진천·화순·광주 광산구 등 총 13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이들 지자체를 포함해 부영이 소재한 전국 22개의 지자체는 이날 임대아파트 임차인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한 법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부영은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라는 간절한 희망을 발판 삼아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어려운 경제사정과 집 없는 서민들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매년 임대료를 법적 상한선까지 올리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부영을 비롯한 임대사업자는 하자보수를 즉각 해결하고 임대주택 건설 개발 이익이 서민 임차인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임대료를 2.5% 이내의 적정수준으로 인하해야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예정 발행 규모의 약 5.8배 주문을 확보해 발행 규모를 1900억원까지 증액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3년물 700억원, 5년물 300억원 등 총 1000억원 자금을 모집할 계획이었다. 희망 금리 밴드는 HDC현대산업개발 3년물과 5년물 개별 민평에 각각 '-35~+5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된 바 있다. 하지만 모집계획의 5.8배에 달하는 579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3년물에는 7배 이상의 주문이 몰리며 5060억원의 주문이 쌓였다. 이에 1400억원으로 증액 발행할 계획이다. 3년물 금리는 -70bp로 책정됐다. 5년물에는 730억원의 자금이 몰리면서 500억원으로 증액 발행할 계획이다. 5년물 금리는 –50bp로 책정됐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이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용평가등급은 지난 5월과 6월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Positive에서 A+/Stable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 2017년 1분기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노후 건축물의 성능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는 '그린리모델링' 인증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경기도 광주 사회복지시설 '베다니동산'과 광주광역시 공공업무시설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가 최초로 녹색건축인증 그린리모델링 부문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베다니동산은 최우수(그린 1등급),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는 우수등급(그린 2등급)을 취득했다. 최우수를 획득하는 건축물은 5년간 최대 3%의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중증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베다니동산은 인증 취득을 통해 연간 63%이상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리모델링시 발생하기 쉬운 새집증후군 증상 방지 등의 주거여건 개선이 기대된다.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는 연간 30%이상의 에너지 절감과 실내소음 30dB 감소 등을 통한 업무생산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국내 705만동의 건축물 중 약 36% 이상이 지은지 30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이다. 때문에 냉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고 결로·곰팡이가 생겨 주거자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이에 국토부는 2014년부터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해 1만4355건의 노후건축물이 에너지절감형 건축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오는 9월부터 전기차와 수소차는 고속도로 이용시 통행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다. 통행료 할인은 하이패스 차량에 한정한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통행료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18일 공포된 후 9월18일 시행될 예정이다. 통행료 할인을 받으려면 전기차·수소차 전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하고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기존 단말기에 전기차·수소차 식별 코드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전기차·수소차 전용 단말기 변환이 가능하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유료도로인 경우에도 지자체 협의를 거쳐 하이패스 할인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전기차·수소차 할인을 시행해온 지자체 유료도로는 자동차 등록지 정보를 단말기에 입력하지 못해 하이패스 할인이 불가능했다. 현재 지자체 유료도로 가운데 할인 지역은 △부산(광안대로) △대구(범안로, 앞산터널로) △광주(제2순환도로) △경기도(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등이다. 식별 코드 입력시 자동차 등록지도 코드화해 입력함으로써, 지자체 협의 등을 거치면 향후 지자체 유료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 오후 2시 해외건설·플랜트마이스터고등학교(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와 현대건설이 산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마이스터고교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산학겸임교사를 초빙하고 현대건설은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양 기관이 글로벌 마이스터를 양성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는 실무 능력과 외국어 실력까지 갖춘 해외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해외건설·플랜트 부문 마이스터고교로 지정돼 개교했다. 우수한 실습 시설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산업계 수요 맞춤형 교육과 외국어, 외국 문화 교육을 제공하는 등 마이스터(기술명장) 육성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학비 면제, 기숙사 제공, 해외현장 연수 등 마이스터고만의 장점을 내세워 높은 입학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편 현대건설은 현장에서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건설업계의 미래를 떠받들 '쐐기돌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해외건설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이스터고등학교와 기업이 두 손을 맞잡은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지난 2004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기소 돼 유죄를 선고받았던 부영 그룹이 또다시 최대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계열사 지분 현황을 허위 신고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고발을 당함에 따라 강도 높은 검찰 수사가 예고된 데 이어 무리한 임대료 인상 요구로 경찰과 공정위의 추가 조사까지 받게 돼 사면초가에 빠지게 됐다. 무엇보다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기업이미지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부정적 이미지는 기업의 성장 동력에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오너리스크’가 현실화된 가운데 최악의 사태를 맞게 된 부영의 앞날은 평탄치 않을 전망이다. 송도테마파크 사업 '빨간불' 부영의 인천 송도테마파크 개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달 28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부영이 제출한 ‘송도테마파크 사업계획 변경안’을 보류했다. 도시계획위는 지역 환경단체에서 테마파크 착공 이전에 부지 내 폐기물 및 토양오염 등의 정밀조사를 촉구하고 있는 만큼 조사 후 처리 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테마파크 면적 중 주차장이 28.9%로 과다하다는 이유로 승인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고려개발은 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 1985억4096만원 규모의 대전시 동구 내 '용운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1.82%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지난 7일부터 2020년 8월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