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현대건설은 22일 5억8900만달러(6729억원) 규모 방글라데시 석탄화력발전소 항만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 공사는 방글라데시 석탄발전공사(CPGCBL)가 발주했다.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277㎞ 떨어진 콕스바자 인근 치타공 마타바리 해안지역에 1200㎿(메가와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항로 준설 공사로 매립과 지반 개량을 통한 부지 조성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7개월이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의 숙원 사업이자 인천시 관광산업의 랜드마크가 될 송도테마파크의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부영이 콘텐츠 개발을 뒤로하고 개발 이익 등에 치중하면서 구색만 갖춘 형식적인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규모와 자금력에서 중국과 일본 등 해외에 뒤쳐지는 부영의 송도테마파크가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테마파크 개발에 대한 인식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부영 송도테마파크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911번지 일원 49만9575㎡ 부지에 들어서는 도심공원형 복합테마파크다. 부시설은 테마파크 28만7296㎡(57.6%), 워터파크 5만7666㎡(11.6%), 호텔 1만3776㎡(2.7%), 문화시설 1만9264㎡(3.9%), 기타 12만832㎡(24.2%) 등으로 꾸며진다. 송도테마파크는 예술의 숲을 콘셉으로 한 테마파크를 비롯해 워터파크, 문화 휴양시설인 퍼블릭파크로 구성돼 있다. 송도테마파크에는 가상현실(VR)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놀이시설이 설치되고, 높이 150m의 세계 최대 전망대인 슈퍼자이로타워(팔미도 등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총 7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하는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LH는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를 활용한 공공임대상가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입지여건이 양호한 성남여수 등 5개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를 공공임대상가로 전환해 시행한다. 공모를 통해 급식, 가사·돌봄, 교육 등 입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 지원과 신규 일자리 제공에 적합한 사회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LH는 신규 일자리 창출과 영세소상공인·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공공임대상가 개념 도입하고 신규 모델을 개발 중이다. 시범사업 결과분석와 피드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마련하고 확대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이 법인 명의로 신청이 가능하며 1개 법인이 복수의 상가를 신청할 수도 있다. 임대가격은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시세 대비 매우 저렴한 수준으로 결정했다. 최초 2년 계약 후 2년 단위로 갱신계약이 가능하다. LH는 신청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입점업종과 사업계획의 적합성, 입주민 사회복지서비스 지원,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입점기업을 선정 할 계획이다. 공모일정은 다음달 4〜6일 희망기업 신청접수, 8일 입점기업 선정,
▲김기남씨 별세, 노남호(ICMG시티서비스 전기팀장), 영미, 소영, 남진(에너지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씨 모친상, 박상빈(시량교회 목사), 최주황(GS건설 부장)씨 장모상, 오현숙, 김윤숙씨 시모상 = 20일 오후 5시 40분 별세, 서울 강남구 일원동 50,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1층 3호실, 발인 23일 오전 10시, 02-3410-3151.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바이럴 마케팅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은 이메일이나 다른 전파 가능한 매체를 통해 어떤 기업이나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부터 정보를 얻고 있기 때문에 바이럴 마케팅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폰 시대로 인한 모바일 마케팅도 활발하다. 바이럴 마케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이다. 언제부턴가 소비자들은 구매를 하기 전에 미리 검색을 해보고, 다른 사람들이 작성한 후기를 살펴본 뒤에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각종 블로그, 카페, SNS 등에 게재되는 리뷰 등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고,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마케팅의 성패가 좌우되기도 한다. 히든애드 이원형 대표 인터뷰를 통해 바이럴 마케팅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봤다. 히든애드는 어떤 회사인가. 히든애드는 매출이 부진한 업체 또는 대대적인 홍보를 생각하고 있는 업체를 보다 빠르고 홍보 예산보다 더 높은 효율의 홍보를 도와주는 마케팅 회사다. 고객 니즈를 파악한 온라인 마케팅 기획과 분석, 콘텐츠 제작을 통해 브랜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8·2대책의 직격탄을 맞은 서울 강남구와 경기 과천시 아파트값이 이번주 하락 전환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서울 강남구와 경기 과천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0.13%, 0.06% 떨어지는 등 하락 전환했다. 신도시에서는 입주물량이 몰린 동탄에서 0.01% 하락했다. 경기에서는 평택시에서 0.02%, 이천시에서 0.03%떨어졌다. 8·2대책 이후 수도권 아파트시장은 매도자와 매수자간 눈치보기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서울은 특히 강남권 재건축을 중심으로 주춤하고 있다.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6% 하락했다.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 예외사유 강화 조항에서 둔촌주공이 제외되면서 하락폭은 전주보다 줄었다.이같은 하락세에도 한강 이북 지역은 여전히 상승세다. 이에 서울 전체 매매가격은 0.03% 올랐다. 3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자치구별 매매가격은 △도봉구(0.18%)△용산구(0.17%)△은평구(0.16%)△동대문구(0.13%)△마포구(0.11%)△강동구(0.10%)△금천구(0.10%)△관악구(0.09%) 순으로 상승했다. 이번주 하락전환한 강남구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현엔)이 상생경영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동반성장펀드 실행금액이 500억원에 육박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엔의 동반성장펀드란 대기업이 금융기관에 일정 금액을 무이자로 예치하고 해당 금액 이자분만큼 협력업체 대출금리를 감면해주는 금융지원 제도다. 현엔은 지난 2012년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70억원을 조성한 이후 지속적으로 금액을 확대했다. 현재는 양사가 5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지원금액이 469억원에 달했다. 이 외에도 연간 60억원 규모의 무이자 직접자금대여 제도를 운영한다. 현엔 관계자는 "현재 54개 협력업체가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시중금리보다 1%포인트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설투자와 운영자금에 활용 중"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최순실 낙하산'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던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이 취임한 지 1년여 만에 돌연 사임했다. 대우건설 매각이 본격 궤도에 오른 상황에서 박 사장의 자진사퇴 요구가 계속되자, 이에 압박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건설은 14일 "그동안 (노조측의)사장 선임에 대한 의혹 제기, 산업은행에 대한 매각 중단 요구 등이 지속하자 박 사장이 이날 오전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대우건설은 박 전 사장의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관 및 이사회 규정에 따라 송문선 CFO(수석부사장)이 직무를 대행한다고 밝혔다. 박 사장의 자진사퇴는 '최순실 낙하산' 의혹에 대한 노조의 끊임없는 문제제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기업노조는 그동안 박 사장의 자진사퇴와 산업은행의 매각 중단을 요구해왔다. 기자회견에 이어 최근 노조에서 감사원에 감사청구까지 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자 압박을 느낀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각 본부장이 경영을 잘 이끌어가고 있고 내부 조직이 시스템화해 박 사장 사퇴가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회사 매각 등 추후 계획에 대해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도시재생이 부동산시장의 신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보다 20년을 앞서간다는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는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가 늘고 있다. 낙후된 도심을 전면 철거하는 방식인 재건축, 재개발과 도시재생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문재인표 도시재생사업 시작된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 과제였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안에 도시재생이 시급한 전국 110곳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재생 모델은 총 5종류로, 기존 도시재생 모델에 소규모 저층 주거밀집지역을 개선하는 '우리동네 살리기형'과 저층 주거밀집지역의 정비사업과 연계되는 '주거정비 지원형'이 새롭게 추가됐다. 정부는 9월 말 지자체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받고, 12월 최종 사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3년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하지만 적은 예산으로 미미한 성과에 그쳤다. 이에 문 정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핵심정책 과제로 삼고, 노후 저층주거지, 구도심, 쇠퇴한 농촌지역 등 500곳을 선정해 5년간 연 10조원씩 총 50조원의 재원 투입을 밝혔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8·2 부동산대책 칼날에 재건축 시장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이번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올 1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11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둘째주 재건축 매매가격은 0.25% 하락했다. 전주 상승률(0.74%)을 감안하면 큰 하락폭이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 1월 둘째주 하락한 이후로 높은 상승률을 이어왔다. 8·2대책 이전 주간 상승률은 0.90%에 달했지만 대책 이후 하락전환했다. 서울 일반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세가 크게 위축됐다. 8·2대책 직전 주에 0.51% 상승률을 보이던 매매가는 이번주 0.13% 상승하는데 그쳤다. 8·2대책 발표 이후 풍선효과가 예상됐던 신도시는 아직까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모두 0.01%상승하는 등 전주보다 상승세가 주춤했다. 서울 자치구별 매매가격에 따르면 △강동구(-0.28%)와 △송파구(-0.07%)가 하락전환했다. 재건축 단지의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 규제 강화 전에 매물을 처분하려는 매도자들이 매물을 싸게 내놓으면서 매매가격이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관악구(0.21%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투기억제를 위해 나온 '8.2 부동산대책' 이후 분양시장의 향방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각종 규제가 교차하는 서울 분양시장은 우려가 많지만 한편에서는 작은 기대감도 있는 모습이다. 과도한 투기수요 차단 목적의 8.2부동산대책이 발표됐다. 이번 대책에는 1순위 자격 요건 강화, 가점제 적용 확대, 가점제 당첨자 재당첨 제한 등이 포함된 청약제도 개편이 들어있다. 이 외에도 중도금대출 보증 세대당 1건(규제지역)으로 강화, 분양권 전매 양도세 50% 일괄 적용, 정비사업 조합원 조합원지위 양도 및 입주권 권매금지 등 분양시장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다양한 규제들이 망라됐다. 때문에 시장위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의 경우 전매금지도 시행 중에 있어 청약자들의 적극성이 떨어져 분양시장의 열기가 식을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재편 돼 전체적인 청약수요가 줄어들더라도 좋은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곳은 줄어든 청약자들 가운데에서도 선택 받게 돼 완판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란 견해도 나온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양쪽 견해 모두 청약수요가 감소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청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김한기 대림산업 사장이 돌연 사임했다.대림산업은 김한기 사장이 10일 사임의사를 밝혀 사표를 수리했다고 이날 공시했다.김 전 사장은 대림산업 건설·주택부문을 총괄했다. 대림산업은 김 전 사장을 포함 이해욱 부회장과 김재율 유화사업부 사장, 강영국 플랜트사업본부 본부장(부사장)의 4인 대표이사 체제였다.김한기 사장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4년 대림산업에 입사했다. 2010년 건축사업본부 상무, 2013년 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주택협회 회장직을 맡고있다.대림산업은 "김 전 대표가 건강 등 일신상의 문제로 사임의사를 밝혀 오늘 사표를 수리했다"며 "앞으로 대림산업 고문으로 남게 됐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금호산업이 올 2분기 87억원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금호산업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50억원)대비 73% 증가한 8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반면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감소했다. 올 2분기 매출액은 29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 감소했다. 200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했다.2분기 포함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154억원이다.신규수주는 수주역량강화로 주택과 토목부문에서 호조세를 보였다. 이에 전년 동기대비 60% 증가한 1조4087억원을 기록했다.금호산업은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해외사업을 축소해 매출액은 소폭 줄었지만, 신규 착공현장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개선됐다"고 말했다.이어 "당기순이익은 아시아나항공의 외화환산손실에 따른 지분법 손실로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