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업이 낡은 전통산업 이미지를 벗고 신성장 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장관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업계 대표들과 첫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감소에 대해 업계 안팎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우리 건설산업이 건설투자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변곡점 위에 서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제 발전이 성숙단계에 들어서면 인프라 신규 투자는 줄지만, 노후 시설물 성능개선이나 도시재생과 같이 안전을 제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사업 수요는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공 경쟁력이 중심이 되던 건설산업의 양상도 바뀌고 있다.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스마트도로와 같이 IT・소프트웨어 산업과의 결합을 통한 부가가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우리 건설산업도 '낡은 전통산업' 이미지를 벗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신성장 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확대와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 개선을 추진하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LH의 2016년 배당금 지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위원회 주승용 의원(국민의당, 전남여수시을)에 따르면 LH의 배당금 지급액이 2014년 681억원, 2015년 1516억원에서 2016년 4478억원으로 2년 사이 6.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승용 의원은 "당기순이익은 3배만 증가했는데 배당금은 6.6배나 급증해 133조원이나 되는 부채는 갚을 생각 안하고 배당잔치만 했다"면서 "기재부가 배당금을 많이 지급받기 위해 LH의 부채 문제는 뒷전에 둔 채 배당성향을 높혀 잇속만 챙긴 것"이라고 지적했다.주 의원에 따르면 LH의 당기순이익은 △2014년 7109억원 △2015년 9625억에서 △2016년 2조2390억원으로 14년 대비 3.1배가 증가했다. 배당금은 2014년 681억원에서 2016년 4,478억원으로 2년 사이 6.6배로 당기순이익 증가보다 2배 이상 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기획재정부의 경우 2014년 배당금으로 352억원을 지급받았는데 2016년에는 1952억원으로 5.5배가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 242억원에서 2016년 1812억원으로 7.5배나 급증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대우건설이 2018년 신입사원 10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모집부문은 시공·사업관리의 '토목·건축·기계·전기' 부문, 경영·사업관리에서 '사업·경영지원·재무·안전'부문이다. 해당 모집부문 관련 전공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며 안전부문은 관련 자격증 소지가 필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을 거쳐 필기 및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다음달 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daewooenc.com)에서 가능하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018년 1월 입사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 인재상인 도전과 열정, 자율과 책임감을 갖춘 신입사원을 채용할 것"이라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부문에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강원도 강릉과 충남 아산에서 발생한 '10대 집단 폭행 사건'으로 10대 청소년들의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청소년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정시설이나 교화·교육 프로그램이 턱없이 부족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성년자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 목소리가 높아진 데에는 청소년의 재범률뿐만 아니라 수위도 갈수록 잔혹하고 흉폭해지는 사실과 무관치 않다. 과거처럼 담배·본드 흡입 등과 같은 단순 탈선이 아닌 둔기 등을 이용한 집단 폭행·감금, 성매매 강요, 살인, 강도, 성폭행 등의 성인 범죄처럼 수법이 잔악하고 집단화되고 있는 것이 문제다. 소년법 폐지·개정 여론도 흉포화된 청소년 범죄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극약처방으로 볼 수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소년사건 재범자 비중은 무려 40%대로 고착 상태에 있다. 법무연수원이 발간한 2015년 범죄백서에 따르면 2014년 소년 10만명 당 범죄자 수는 1172명이다. 이는 10년 전인 2005년 760명보다 54.2%나 급증한 수치다. 소년 피의자의 재범률도 2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역대 주택 정비사업의 수도권 편중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헌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택정비사업의 51.6%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올해 6월30일 기준 역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주택정비사업은 총 2260건이다. 이 중 절반에 달하는 1166건이 수도권에서 추진됐다. 이들 지역에 분포한 30년 이상 노후주택은 29.9%에 달했다. 노후주택 비중 대비 주택정비사업 비중이 21.7%포인트 많다. 반면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 9.8%(221건), 대구 9.2%(209건), 경상남도 5.2%(118건) 순으로, 비교적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사업별로는 주거환경관리사업 12건과 가로주택정비사업 2건은 전부 수도권에서만 추진됐다. 재개발사업(780건) 중 78.3%와 도시환경개선사업(95건) 중 77.9%, 재건축사업(566건)의 55.7%, 주거환경개선사업(898건)의 17.0%가 수도권에서 진행됐다. 이 의원은 "경북과 부산, 전남지역에 30년이 넘은 주택수가 전국 전체물량의 3분의 1에 달하지만 주택정비사업은 전체 사업건수의 1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어느덧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은 '축제의 계절'로, 지역 곳곳에서는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이번 가을, 특별한 경험을 기대하고 있다면 지역별로 펼쳐지는 특색 있는 축제들에 주목해보자. 가을 정취 흠뻑 젖는 산행 '민둥산 억새꽃 축제'(9월22일~10월29일) - 대한민국 대표 가을여행지인 정선 민둥산 억새꽃 축제가 은빛의 물결을 수놓는다. 전국 5대 억새 군락지인 민둥산은 국내 대표 철도관광 가을 산행지 메카다. 민둥산(해발 1119m)은 8부 능선에서 정상까지 66만여㎡ 규모의 억새가 오전과 오후 가을 햇살을 받아 은빛, 황금빛의 장관을 연출한다. 때문에 이맘때면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산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고,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서 억새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경남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9월22일~10월9일) - 국내 대표 가을 꽃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최대 규모의 코스모스 밭에 활짝 핀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즐기며 가을꽃 축제의 절정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재배방법을 시도하는 600m의 희귀박 터널은 조롱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8.2 부동산대책 후에도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강남 재건축 시장. '흥행'이 보장된 곳이라는 이유로 건설사들의 수주전도 치열하다. 왜 강남 재건축 시장이 끓어오르는 것일까. 강남 재건축 시장 다시 '후끈' 최근 건설사들의 강남 재건축 단지 수주전을 살펴보면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대책이 시행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건설사들 입장에서는 '돈이 되는 프로젝트'를 잡아야 하겠지만 제시 조건이 너무도 파격적이라 '저렇게 퍼주고도 남을까'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정부는 집값 폭등지의 진앙(震央)인 강남 재건축 시장을 잡기 위해 △1가구1주택 비과세 요건 강화 △투기과열지구 지정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제한 요건 변경 △자금조달계획 의무화 △DTI(총부채상환비율)·LTV(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 강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시행 등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하지만 재건축 시장은 8.2 부동산대책 시행 한 달여 만에 하락을 멈추며 예전 가격을 회복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고강도 규제가 '약발'을 다한 것이 아닌가라는 회의론도 존재한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아 정책 시행 의지가 아주 강한 편인 데다, 특히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시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전과 관련해 논란이 된 이사비 지급에 위법 소지가 있다는 정부 발표에 이를 수용하고 수정안을 내놓기로 했다. 이는 강남 재건축 수주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국토부와 서울시가 무상 이사비 7000만원은 위법 소지가 있다며 시정 지시를 한데 따른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일부 건설사의 과도한 이사비 지급을 둘러싼 논란에 관해 법률적으로 자문한 결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시정을 지시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강남권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조합에 가구당 7000만원의 이사비를 무상 지원해주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과거 500만~1000만원 정도의 이사비를 지원하던 관행은 있었지만 7000만원에 이르는 이사비는 사회통념상 이사 지원이 목적이 아닌 사실상 '시공자 선정'을 목적으로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는 도시정비법 제11조 제5항의 "누구든지 시공자의 선정과 관련해 금품, 향응 또는 그 밖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의사를 표시할 수 없다"는 규정을 위반할 소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산업단지가 주변에 풍부해 일자리와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형 단지인 '힐스테이트 김해'가 분양을 앞둬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현엔)은 경남 김해시 관동동 247-47번지에 '힐스테이트 김해'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10개동 규모다. 전용 59~84㎡ 총 630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신흥 주거지로 꼽히는 율하지구와 맞닿아 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과 김해롯데워터파크,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이 조성중인 김해관광유통단지도 인접해있다. 김해외고와 경상남도외국어영재교육원, 율하중·고교, 덕정초, 김해기적의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가까이있다. 교통망도 갖춰져있다. 남해제2고속지선 장유IC와 남해제3고속지선 대청IC 등도 단지와 가깝다. 오는 2019년 말에는 장유IC~가락IC에 있는 율하IC가 준공된다. 앞으로 광역교통망 이용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남측으로는 산책로와 공원이 있는 반룡산이 자리한다. 남서측에는 굴암산이 있다. 남측으로는 율하천이 내려다보인다.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관동공원과 김해시어린이교통공원도 가깝다. 내부에는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전용 59A㎡형은 판상형 3베이(Bay) 3룸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최근 공공분양 아파트가 대형건설사 브랜드를 달고 프리미엄 시대를 열고 있다. 지난 5월 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에 선보인 '일광자이푸르지오'. 이 아파트는 총 812가구를 모집한 1순위 청약 접수에 총 1만1819명이 몰리며 1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월 평택에서 선보인 '고덕신도시 자연&자이'의 1순위 경쟁률은 평균 28.8대 1이었다. 지난해 12월 세종시와 다산신도시에서 공급한 '세종e편한세상 푸르지오'와 '다산진건 자연&e편한세상'도 각각 평균 27.9대 1과 23.4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단지의 공통점은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라는 것이다. 최근 이처럼 주택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정착하고 있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란 무엇일까. 이는 경기도시공사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같은 공공기관과 민간건설사가 공동사업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공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건설사는 주택을 건설·분양해 분양수익을 투자지분에 따라 상호 배분하는 공공-민간 공동사업방식이다. 공공의 안정성과 민간의 기술력이 결합된 상품이다. 이러한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민간업체가 설계해서 완성도가 높고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대우산업개발은 경상북도 포항시 학잠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학잠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학잠동 105-3번지 일원에 추진된다. 대지면적 2만6419.90㎡(7992.02평)에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29층, 아파트 8개동, 총 619세대로 전용면적 29㎡, 59㎡, 74㎡, 84㎡로 구성된다. 도급계약금액은 약 1078억원이다. 사업지는 학교와 생활편의시설, 교통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여건이 좋다. 양학초, 양학중이 가까이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이마트, 양학시장이 주변에 있고 대형병원도 사업지 반경 1㎞ 내에 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알짜 입지 위주로 재개발, 재건축 수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이 만족할 만한 최고의 명품 아파트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이안(iaan)브랜드를 내세워 광주첨단, 경산진량, 원주태장 등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성공리에 진행 중이다. 대구광역시선진신암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동대구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동인3의1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동부건설과 롯데건설이 서울 은평구 '역촌1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각축전을 벌인다. 19일 역촌1구역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지난 18일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 결과 두 건설사가 입찰에 최종 참여했다. 역촌1구역은 서울 은평구 역촌동 189-1번지 일대 32075㎡규모 지역이다. 앞으로 재건축을 거치면 지하 3층~지상 20층 공동주택 740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탈바꿈한다. 조합원수는 221명이다.이 단지는 이미 관리처분인가를 획득한 사업지여서 초과이익환수제 영향을 받지않는다. 조합이 제시한 입찰 자격은 입찰보증금 2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하고 현장설명회에 참가해 입찰참여 안내서를 수령한 업체다. 지난달 29일 조합에서 개최한 현장설명회에는 롯데건설과 동부건설, 한양, 우미건설, 금강주택, 아이에스 동서가 참여했다. 역촌1구역은 당초 동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구 현대엠코)을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사업에 난항을 겪었다. 현재는 새롭게 사업을 추진할 시공사를 찾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시공사가 여러차례 바뀐데다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조합 내부에서도 갈등이 생긴 상황"이라며 "어려운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8.2대책으로 강도높은 부동산규제가 시행된 가운데 도로·철도교통망의 발달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개선되며 준수도권으로 편입된 충청권 일부지역의 풍선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정부의 8.2 부동산대책은 기존의 조정대상지역에 투기과열지구(서울25개구·과천·세종)와 투기지역(서울 11개구·세종)을 선정하고 이들 지역은 청약요건 강화, 전매제한 강화, 중도금대출보증 강화(1인당 2건→세대당 2건), 양도세 강화, 대출규제(LTV·DTI 40%) 등을 통해 투기세력 억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8.2대책 후속 조치로 성남시 분당구와 대구 수성구까지 투기과열지구로 추가지정 되며 수도권 일대 부동산 시장이 냉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강도높은 8.2대책으로 인해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부동산 시장에 냉기가 감돌고 있다며 그동안 투자수요자의 가세로 온기를 보여왔던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면서 투자수요자들이 준수도권으로 편입된 충청 일부 지역으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아산 배방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상업용지에 공급하는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가 투자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