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양제츠(楊潔篪)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이 서훈 국가안보실장과의 회담에서 문재인 정부가 강력 추진 중인 종전선언에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 앞서 서 실장은 양 위원의 초청으로 지난 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중국 톈진을 방문, 한 차례 회담과 만찬을 함께 했다. 한중 외교사령탑 간 회담은 지난해 8월 양 위원의 부산 방문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었다. 서 실장은 종전선언을 비롯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에 양 위원은 종전선언 지지와 함께 "한반도 평화·안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양 위원은 또 중국이 남북관계 증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하며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중국 측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 실장과 양 위원은 북한과 대화 재개 노력을 기울이며 한반도 정세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중국은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 당사국으로 종전선언에 관여 입장을 꾸준히 밝혀 왔다. 북한이 종전선언에 호응하지 않는 가운데 중국을 지렛대로 북한을 비핵화 대화의 장으로 견인하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는 3일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방류 할 경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경미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한일 간 실무진 화상 브리핑 세션을 가지고 이같이 말했다고 국무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브리핑 세션은 지난달 17일 도쿄전력이 방사선영향평가 보고서를 발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당시 도쿄전력은 '처리수'를 원전에서 1㎞ 정도 떨어진 앞바다로 해저터널을 통해 바다로 방류할 계획을 밝히며 "사람과 환경에 대한 영향은 극히 경미하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브리핑 세션에서는 한일 양측에서 중앙부처 과장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산하 5개부처인 국무조정실,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과장급 인사가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외무성과 자원에너지청, 도쿄전력 과장급 인사들이 자리했다. 브리핑 세션은 일본 측의 설명과 우리 측의 질의, 그리고 일본 측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에 따르면, 우리 측은 한국 정부가 거듭 우려를 표명했음에도 일본이 해양방류를 전제로 보고서를
예방접종 했더라도 예외없이 적용. 내국인은 자가격리, 단기체류외국인 시설격리 격리면제서 최소화…장례식 참석 등에만 적용 내일부터 아프리카 직항 항공 국내 입항 중단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격리 조치가 의무화된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내국인을 포함해 모든 국가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는 10일간 격리를 해야 한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예외없이 적용한다. 정부는 지난 5월부터 백신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해외에서 들어올 때 격리를 면제하고 있었으나 7개월만에 이를 철회한 것이다. 내국인과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자가격리를 10일간 해야 한다. 이 기간 사전 검사, 입국 후 1일차, 격리해제 전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단기 체류 외국인의 경우 임시생활시설에서 10일 격리를 의무화한다. 또 공무·공익 관련해 발급해왔던 격리면제서도 활용을 최소화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중요사업이나 학술·공익 목적에는 격리면제서 발급에 제한이 없으나 앞으로는 임원급 등 필수 기업인, 현장필수 업무, 올림픽 참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미국 내 첫 확진자 발생으로 급락했던 미국 뉴욕증시가 하루 만인 2일(현지시간) 다시 일제히 반등 마감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불확실성 속에 급락, 급등을 반복하며 널뛰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17.75포인트(1.82%) 뛴 3만4639.7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4.06포인트(1.42%) 상승한 4577.1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7.27(0.83%) 오른 1만5381.32에 폐장했다. 소형주 기준인 러셀 2000은 54.35포인트(2.55%) 오른 2202.22에 거래를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항공, 카지노, 에너지 관련주들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MGM리조트는 7.7%, 힐튼 월드와이드는 7.5% 상승했다.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은 7.7%, 윈 리조트는 9.2% 올랐다. 옥시텐틀 석유와 베이커 휴즈는 각 2.4%와 2.5% 올랐다. 다우 지수는 보잉 주가 급등에 힘입어 600포인트 넘게 뛰었다. 보잉은 이날 주가가 7.54% 상승했다. 반면 애플은 아이폰 13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오미크론 확산 공포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부부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당시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첫 오미크론 확진자 부부가 동선까지 속이고 밀접접촉자도 수십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인천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3일 인천시 미추홀구와 연수구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부부가 초기 역학조사에서 거짓 진술한 것으로 드러나 감염병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발을 검토중이다. 이 부부는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지난달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방역당국의 초기 역학조사에서 "(공항에서) 자택으로 이동할 때 방역 택시를 이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부는 공항에서 집으로 이동할 당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지인 A(30대)씨의 차량을 타고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달 25일 이후에도 B씨는 이들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A씨는 이들 부부의 확진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았으나
이준석 설득 의원 제주 급파 김종인 설득 위해 원희룡 동원 주말께 정책 이벤트 준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는 6일 중앙선거대책위(선대위) 공식 출범을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윤 후보 측은 잠행 시위 중인 이준석 대표 설득을 위한 물밑작업을 진행하고 주말에 정책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이준석 당대표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갈등 해결이다. 이 두 사람이 없이 선대위가 출범한다면 윤 후보의 정치력과 리더십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다음은 정책에 방점을 찍은 이벤트다. 정치 신인인 윤 후보는 여전히 자신만의 정책이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선대위를 공식 출범하기 전 윤 후보의 이같은 약점을 해결할 큰 이벤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초·재선의원들, 제주행…이준석 귀경 이끌까 이 대표 및 김 전 위원장과의 갈등은 윤 후보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난제다. 2일 윤 후보와 오찬을 한 당 상임고문들 사이에서는 "이 두 분을 윤 후보가 끌어안고 같이 가지 못한다면 포용력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윤 후보 역시 상임고문들의 문제의식에 공감하는 듯 하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이날 제주에 있는 이
조동연 "그간 진심으로 감사했고 죄송하다. 안녕히 계시라" 가족들의 상처와 이재명 후보 정치적 부담에 사퇴 결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됐다가 혼외자 의혹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가 2일 "그간 진심으로 감사했고 죄송하다. 안녕히 계시라"며 선대위원장직 자진사퇴를 시사했다. 이에 따라 여당에서는 '영입 1호' 조 교수에 대한 검증 부실책임론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리 힘들어도 중심을 잡았는데 이번에는 진심으로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다만 아이들과 가족은 그만 힘들게 해주셨으면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제가 짊어지고 갈테니 죄없는 가족들은 그만 힘들게 해달라"며 "그렇게 하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힘든 시간들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조 위원장이 가족들이 입게 될 상처와 당과 이 후보에게 갈 정치적 부담 등을 고려해 자진사퇴 수순을 밟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 후보 측도 이날 장시간 회의 끝에 조 위원장 사생활 의혹이 가져올 논란에 따른 부담 때문에 자진사퇴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
KT·삼성·LG·SK·포스코·현대차 총수와 靑서 만남 추진 청년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참여에 감사의 뜻 전달 예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말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한 KT, 삼성, LG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 6개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간담회를 가질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달 27일 전후로 구현모 KT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오찬 여부 등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측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등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번 만남에서 해당 기업들이 김 총리가 주도한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청년희망 온(ON)'에 참여한 데 대해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교육기회와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맞춤형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기업은 필요한
2012~2020년 1%대 저물가 시대 종언 11월 소비자 물가 3.7% 급등, 9년 11개월 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은 한국은행(2.3%),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4%)의 최근 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49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올해 물가가 안정 목표치인 2.0%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실제로 통계청이 같은 날 내놓은 '2021년 11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같은 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109.41(2015년=100)로 1년 전보다 3.7%나 상승했다. 2011년 12월 4.2% 이후 9년 11개월 만에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지난달 물가 급등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공업 제품(기여도 1.8%포인트(p))이다. 전년 대비 상승률 3.7% 중 휘발유·경유 등 석유류가 1.3%p를, 가공 식품이 0.3%p를 채웠다. 외식 등 개인 서비스(1.0%p)와 농축수산물(0.6%p)의 기여도도 컸다. 석유류는 국제 유가 상승세의, 가공식품은 곡물 가격 및 일부 원자잿값 인상의 영향을 받았다
윤석열 겨냥한 수사, 손준성에서 번번이 막혀 손준성 우선 기소 후 수사하거나 특검 갈 가능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구속에 또 실패했다. 윗선 수사에 차질을 빚을 거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보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공수처가 손 전 정책관에 대해 청구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 부장판사는 이날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 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상당성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지 않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 10월26일 손 전 정책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두 차례의 소환조사와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옛 수사정보정책관실) 등 보강수사를 벌여온 끝에 지난달 30일 구속영장 재청구라는 강수를 뒀으나 이번에도 성공하지 못한 것이다. 공수처는 처음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전 검찰총장)를 피의자로 놓고 수사했다. 그가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검찰이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야당에 범여권 인사 고발을 사주했다는 게 의혹의 골자다. 공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여야는 3일 국회 본회의를 다시 소집해 내년도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일 국회 본회의 후 박병석 국회의장과 만나 국회 의사일정에 대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전했다. 607조7000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경항모 사업 예산을 놓고 여야간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2일 본회의에서 민주당 단독 처리가 예상됐으나 하루 늦춰진 것이다. 이에 따라 본회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비롯한 법률안 등 83건을 처리한 후 산회했다. 국회 관계자도 "2일 일반법안만 처리했고, 3일 오전 9시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회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2일 2022년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함에 따라, 지난해 6년 만에 법정시한을 지킨 후 또다시 처리시한을 넘기게 됐다.
전문가, "일상회복, 방역 강화-완화 오가면서 적응해야" 거리두기 거부감 큰 자영업자. "손실보상 체계 필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악화일로를 걷자 정부가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 조처를 포함한 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에 이르렀다. 유행 악화와 오미크론 변이 유입 '이중고'에 그제야 방역을 강화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단계적 일상회복은 새 일상을 만들면서 방역 완화와 강화를 반복하는 구조인데, 정부가 '거리두기=후퇴'라고 인식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만 할 게 아니라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봤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3일 오전 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한 후 결정된 사항을 오전 11시께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운영시간·사적모임 제한'이 포함된 기존 거리두기 4단계 조처를 비롯해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유입이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너무 늦었다고 입을 모았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지난 연이틀 5000명대가 나온 데다 입원 치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완화 조치는 정부 내에서 논의된 바 전혀 없고 추진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정치권에서 다주택자에 적용되는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유예해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자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규제지역의 다주택자 양도세율은 2주택자에게는 기본세율(6~45%)에서 20%포인트(p)가, 3주택자에게는 30%p가 중과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7.10 부동산 대책에서 중과율이 각각 10%p씩 추가되면서 '중중과' 된 것으로 유예 기간을 거쳐 올해 6월1일부터 시행됐다. 더보기 CLICK 홍 부총리는 "최근 주택시장 안정화 흐름이 지속되고 매물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주택자 양도세를 한시 인하하는 경우 입법 과정에서 절세를 기대한 기존 매물 회수 등으로 다시 부동산 시장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며 " 반복적인 중과 유예에 따른 정책 신뢰도 훼손, 무주택·1주택자 박탈감 야기 등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모든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