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소상공인들과 함께 하는 전국민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임명하고 선대위를 공식 출범하는 것에 대해 맞대응 성격이다. 윤 후보가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에 기대어 최근 지지율 하락을 반전시켜려는 시도에 맞서겠다는 성격으로 보인다. 이 후보가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하기로 한 것은 최근 코로나 대유형이 심화되면서 위드코로나 정책이 다소 후퇴해 소상공인들에게 그 피해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진 것을 감안해 소상공인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로 열리는 전국민 선대위에는 음식업, 미용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8명이 참석한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대책 등을 제시할 전망이다. 선대위 전면 쇄신을 주도한 이 후보는 지난달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국회의원이나 당직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전국민 선대위를 개최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 취업준비생, 워킹맘, 신혼부부 등 2030세대들이 참석한 첫 전국민 선대위에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대선을 100일 앞두고 광주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선언한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가 발표할 출사표에 담길 시대정신에 관심이 쏠린다. 윤 후보는 5일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여의도 당사에 오전부터 출근해 오후 5시30분 당사를 떠나기 전까지 출범식 연설문을 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범식 연설문은 20분 가량 분량으로 선대위는 출범식 전까지 '비공개' 방침을 밝혔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현장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할 것"이라며 "미리 언급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고 김이 샐 수도 있지 않나. 현장에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선대위 출범식 연설문은 전날 선대위 공보팀이 공개한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이라는 슬로건과 맞닿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선대위 공보팀은 "윤 후보 공식 슬로건은 시대정신, 후보의 철학을 압축적이면서 종합적으로 담아 채택할 예정"이라며 "공식 채택 전까지는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 '공정경제·안전사회' 2가지를 쓰겠다"라고 밝혔다 . 윤 후보가 검찰 총장 직에서 물러나 정치 선언을 할 당시 내걸었던 '공정과 상식', 그리고 이번 선거의 국민적 열망인 '정권교체'를 보다 구체화하고 업그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번 주(6일~12일)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낮 동안엔 포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절기상 '대설'(大雪)인 화요일엔 강원과 경북 일부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평년보다 2~5도 높은 기온 분포다. 화요일인 7일도 아침 최저기온 -1~6도, 낮 최고기온 9~16도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 수요일(8일)부터 일요일(12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6~16도를 오가겠다. 기상청은 "낮 동안 포근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1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상 대설(大雪)인 화요일엔 오전 9시~낮 12시부터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 동해안은 낮 12시~오후 3시부터 비가 와 오후 6시~밤 12시에 차차 그치겠다.
방역패스, 5종에서 식당·카페 등 16개 업종으로 적용 확대 방역패스 계도기간 1주…내주부터 단속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방역패스는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일주일간 계도기간이 부여된다. 오는 13일 0시부터 위반 시엔 벌칙 등이 적용된다. 별도 종료 기간은 없지만, 일부 시설은 운영 과정에서 평가를 거쳐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계도기간 이후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이용자는 10만원 이하, 운영자는 1차 위반 시 150만원, 2차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12~18세 청소년(2003년 1월1일~2009년 12월31일 출생) 방역패스는 내년 2월1일부터 적용된다. 정부는 6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4주간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하고, 유행 상황에 따라 연장을 결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조치에 따른 효과가 3차 접종과 맞물려 1~2주 후에 나타날 것이라 예상했다. 이번 조치에는 민생경제와 생업시설의 어려움을 고려해 영업시간 제한이 포함되지 않았다. 유행 상황이 악화할 경우엔 영업시간 제한 조치가 추가될 수 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기재부, 관계 부처 동원, 분야별 '물가 책임제' 도입 이달 마늘 수입, 달걀 공판장 가동, 농산물 할인쿠폰 발행, '알뜰 주유소' 이격거리 축소 등 오미크론' 확산 우려 등으로 물가 불확실성 더 커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7%를 기록했다. 9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다. 연간 물가 상승률이 안정 목표치인 2%를 넘어설 것이 확실하다. 다급해진 정부는 관련 회의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한창이다. 비축해뒀던 원자재를 중소기업에 우선 판매하고 급등한 가공식품 가격을 끌어내리기 위해 옥수수·설탕 관세는 한시적으로 낮추기로 했다. 6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관계 부처 논의를 거쳐 이런 내용을 확정했다. 비철 금속 가격이 급등할 것에 대비해 방출 가능한 비축 물자 재고 운영에 탄력성을 기하기로 했다. 관련 운영 지침을 바꿔 비철 금속을 할인 방출할 경우 중소기업에 먼저 내줄 예정이다. 원재료값이 급등한 가공식품과 외식 등 개인 서비스의 경우 업계 지원을 늘린다. 우선 가공용 옥수수의 할당 관세를 연장한다. 수입 가공용 옥수수에 제공하던 관세 인하 조치를 일정 기간 더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설탕의 경우에도 할당 관세 수입
남아공 여행 이력 30대 남성·짐바브웨서 귀국한 70대 남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인도에서 추가로 2건의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5일 타임스 오브 인디아, 힌두스탄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와 구자라트주에서 각각 1건의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2명 모두 인도인이다. 뭄바이에서는 33세 남성의 감염이 확인됐다. 그는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여행한 이력이 있다. 백신 미접종자다. 구자라트주에서는 지난달 말 짐바브웨에서 거주하다 입국한 72세 남성이 확진됐다. 그는 지난달 27일 인도로 입국했다.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로써 인도의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2일 지난 2일 남부 카르나타카주에서 2명의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 인도 당국은 5일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오미크론 확진자 2명을 포함해 8895명이라고 발표했다. 일일 사망자 수는 2796명에 달했다. 남아공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은 최근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4일 룩셈부르크, 잠비아 등에서 첫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최소 42개 국가로 확산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인도네시아 중부의 북 술라웨시주에서 5일(현지시간) 리히터 지진계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다리요노 기상및 지구물리학연구소 대표가 발표했다. 술라웨시 주에서는 올해 1월15일에도 규모 6.2의 지진이 일어나 최소 40명이 숨지고 6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소형지질입자 기술 등 가진 아부투스와 항소심에서 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모더나사의 백신 특허권 주장을 미 연방항소법원이 기각하면서 천문학적인 로열티를 내게 될지 주목된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AXIOS)는 이번 판결로 아부투스 바이오파마사가 모더나사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모더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대해 올 한해에만 최대 180억달러(약 21조2940억원)에 달하는 로열티를 요구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아부투스사의 소형지질입자 기술과 기타 mRNA 의약품 기술과 관련된 특허권 분쟁은 지난 2018년 초부터 진행돼 왔다. 이날 판결에서 법원은 모더나사의 숀 라이언 부 법무자문위원이 "아부투스가 모더나의 코로나 19 백신과 관련해 중재요청을 할 위험성이 크다"고 말한 것을 주목했다. 모더나는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분기 및 연간 재무상황 공시에서 아부투스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아왔다.
국영회사들 합병해 장시성에서 올해 안에 출범 예정 환구시보 "중국 이익 해칠 경우" 전략 수단 사용 가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이 세계최대 희토류 회사의 창설을 승인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전세계 전략 금속 공급망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 회사의 명칭은 중국희토류그룹이며 빠르면 이달중 지하자원이 풍부한 중국 남부 장시성에서 출범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이 밝혔다. 새 법인은 중국민메탈사, 중국알루미늄주식회사, 간저우희토류그룹사 등 일부 국영회사를 합병해 설립된다. 새 통합회사는 중국의 가격 결정능력을 강화하고 중국회사들 사이의 경쟁을 피하며 핵심기술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서구의 움직임을 약화하기 위해 설립되는 것이라고 소식통들이 밝혔다. 희토류에 대한 중국의 지배력에 대한 평가는 일정하지 않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 광산이 전세계 희토류 생산의 70%를 차지하며 이들 희토류 금속을 합성해 자석을 생산하는 능력은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 백악관은 중국이 전세계 희토류 광산의 55%, 희토류 제련의 85%를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해왔다. 중국
예언자 무하마드 이름 적힌 포스터 훼손했다며 신성모독 비난 파키스탄 총리 "파키스탄 수치의 날" 규정…용의자 100여명 체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파키스탄에서 신성모독에 분노한 이슬람 신자들이 3일 스포츠장비 공장을 습격해 스리랑카인 관리자가 신성모독을 저질렀다며 산채로 불태워 죽이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시알코트 지방의 아르마간 곤달 경찰국장은 공장 노동자들이 희생자가 이슬람 예언자 무하마드의 이름이 적힌 포스터를 훼손했다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프리얀사 쿠라마라는 스리랑카인 매니저가 공장 안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 돌고 있는 영상에는 폭도들이 심하게 폭행당한 그를 공장 밖으로 끌어내 불태웠고 수백명이 죽인 사람을 칭찬하는 장면이 담겼다. 사에드 말릭 선임경찰관은 경찰이 군중들이 왜 쿠마라를 공격했는지를 조사중이며 그의 시신은 병원에서 부검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철저한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수게스와라 구나라트네 스리랑카 외교부 대변인은 이슬라마바드 주재 스리랑카 대사관이 파키스탄 당국과 사건 전말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리랑카는 파키스탄 당국이 수사와 정의 실현에 필요한 조치를 취
WP, 미 비밀 정보문서 인용 보도 우크라이나 접경 50개 대대병력 빠르게 100개 대대로 증원 준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정보기관이 러시아가 이르면 내년초 17만5000명의 군대를 투입해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 여러곳을 동시에 침공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지 말 것과 NATO가 우크라이나 내 또는 주변에서 군사활동을 자제할 것을 보장하라고 미국에 요구하면서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군대를 증강해왔다. 이로 인한 위기가 유럽지역에 또 한차례의 전쟁 위험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러시아와 미국은 다음주 화상정상회담을 예정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 정부 당국자는 "러시아가 준비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공격은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에서 벌인 훈련에 동원된 병력의 2배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계획에는 17만5000명에 달하는 병력과 기갑장비, 대포 및 각종 장비를 보유한 100개의 대대급 전술그룹의 이동을 포함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WP는 자사가 입수한 미국의 비밀정보문서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4개 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입지로 관심을 모았던 3차 사전청약의 공공분양 특별공급의 하남교산 경쟁률이 27.9대 1, 과천 주암 경쟁률이 29.2대 1을 기록했다. 3일 국토교통부는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특별공급 및 신혼희망타운 해당지역 접수를 마감했으며, 2만9430명이 청약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공공분양 특별공급은 총 1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공분양 중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 지구는 전체 2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그중에서도 전용 59㎡ 타입의 경우 37.7대 1로 가장 높았다. 전용 58㎡ 타입은 15.4대 1, 전용 55㎡ 타입은 10.3대 1, 전용 51㎡ 타입은 7.2대 1을 기록했다. 또한 서초구와 인접해 있어 관심을 모은 과천 주암 지구는 해당지역(과천시) 100% 공급임에도 2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희망타운 해당지역은 2172가구 모집에 1297명이 신청했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수도권 추가 접수를 통해 최종 경쟁률을 집계할 예정이다. 오는 6일부터 공공분양 일반공급과 신혼희망타운 수도권거주자에 대한 접수가 시작되며 당첨자는 23일에 일괄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유럽대외관계청(EEAS)은 한국전쟁 종전선언은 당사자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라인홀트 브렌더 유럽대외관계청(EEAS) 일본·한국·호주·뉴질랜드 담당과장은 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의회 외교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EEAS는 유럽연합(EU)의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브렌더 과장은 "종전선언 채택 가능성을 결정하는 것은 한국전쟁 당사자들에 있다는 것이 EU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반면 EU 입법부 유럽의회의 루카스 만들 한반도관계대표단(DKOR) 회장은 올해 한국 의원들과 만나 종전선언 채택과 관련한 계획을 들었다며 이와 관련해 EU가 촉진자로서 관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만들 회장은 "종전선언은 남북 양측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이 것이 진정한 평화협정으로 가는 길로 본다"고 주장했다. 윤순구 주벨기에 EU 대사는 "종전선언은 한반도의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