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배터리, 완성차, 반도체 업체, 불똥 튀지 않을 까 점검 세계 경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우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그룹이 6일까지 내야 하는 채권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면서 세계 경제에 미칠 파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일단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중국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국내 철강업계는 헝다그룹이 파산할 경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헝다그룹이 진행하는 부동산 프로젝트가 멈추면서 철강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헝다그룹의 부동산 건설부문은 중국 280여개 도시에서 1300여개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들이 중단되면 철근, 형강 등을 생산하는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경우 대(對)중국 수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중국 시장은 워낙 저가로 형성된 시장인데다가 자국산 위주로 유통되고 있어 수출 감소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대표 철강사인 포스코의 경우 현대제철과 동국제강보다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철근, 형강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 여전 금리 인상·대출규제로 부동산 시장 침체시 위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잇단 대출 규제로 투자자들이 아파트에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가, 오피스텔 등 상업용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동산 대출 규모가 사상 최대로 증가하는 등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통계치로 확인되고 있다. 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 3분기 예금취급기관의 부동산업 대출은 321조4520억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13조8360억원(4.5%) 늘었다. 전 분기(12조1290억원) 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상업용 부동산 매입자금은 시설자금으로 잡히는 데, 전체 부동산업 대출의 60% 이상이 상가, 오피스텔 등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금으로 파악되고 있다. 3분기 부동산업 중 시설자금 대출액은 207조7550억원으로 전체 부동산업 대출의 64.6%를 차지했다. 시설자금은 대부분 부동산 매입 자금으로 볼 수 있다. 기업형태별로는 예금은행 가운데 법인이 91조8300억원으로 전 분기 보다 6조8190억원(8.0%) 늘었고, 비법인은 154조610억원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마켓워치, CNBC 등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92.40포인트(1.4%) 오른 3만5719.4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5.08포인트(2.07%) 상승한 4686.75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461.76포인트(3.03%) 뛴 1만5686.9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오미크론이 전파력은 높지만 대체로 가벼운 증상에 그쳐 위험도가 낮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 전망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크레이그 얼람 오안다 수석 시장분석가는 "시간이 지나면 투자자들이 앞서나가고 있는지 알 수 있겠지만, 최근 며칠 오미크론 관련 부정적인 뉴스가 없어 매수자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세계 정상과 기관들의 최근 몇 주간 우려를 고려할 때, 모든 업데이트가 긍정적일 것으론 보기 어렵다"며 "(연말 강세를 보이는) 산타랠리가 진행 중일 수 있지만,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술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텔이 내년
수출입은행서 빌린 3500억원 ...한전 3349억원·발전사 75억씩 부담 오는 20일 만기, 한전 "사업 손실 최소화 방안 강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호주 바이롱 석탄광산 사업이 10년째 표류하면서 손실을 입은 한국전력과 발전사가 현지 법인이 빌린 약 3500억원까지 대신 갚아주기로 했다. 오는 18일 차입금 만기가 다가오는데 자체 상환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8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한전의 호주 현지 법인인 한전바이롱(KEPCO Bylong Australia Pty.,Ltd.)은 지난달 29일 주주사인 한전과 발전 5사(한국남부·남동·동서·서부·중부발전)에 차입 원리금에 대한 대위변제를 요청했다. 앞서 한전바이롱은 현지 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비 조달을 목적으로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2억9000만 달러(이자율 연 3.88%)를 빌린 바 있다. 해당 차입에 대한 지급보증은 한전과 발전 5사가 섰다. 이에 한전과 발전 5사는 한전바이롱의 요청을 받아들여 각각 지분율만큼 대위변제 즉, 상환일에 맞춰 돈을 대신 갚기로 했다. 현재 한전의 지분율은 90%이고, 나머지 10%는 각 발전사에서 2%씩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전이 상환해야 하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 조직이 완성되면서 조직 운영 전략이나 방향도 차츰 드러나고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대권을 잡았던 이명박·박근혜 캠프에서 활약했던 주호영, 권영세 등 공신들 중 상당수가 '윤석열 캠프'에서도 핵심 자리를 꿰찼다는 점이다.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가 선대위 운용에서 '효율'을 중시했다면 2012년 박근혜 후보는 '통합'에 초점을 뒀다.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조직의 '효율'을 중시하면서도 추구하는 방향은 '통합'에 방점을 두면서 이명박·박근혜 캠프를 절충한 선대위를 출범시켰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 중진들을 중앙선대위 보다는 지방선대위 중심으로 배치하고 CEO출신답게 내부 경쟁을 유도해 성과주의를 지향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선친인 박정희 대통령을 비판했던 인사를 옹호하거나 '비박', '탈박' 등 대척점에 있는 사람을 기용하며 과감한 인사를 선보였다. 윤석열 캠프는 이명박·박근혜 캠프의 장점만 골라 벤치마킹한 것처럼 보일 만큼 유사한 측면이 있지만, 디테일면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다.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후보는 효율을 중시하는 선대위 운영 기조 속에서 당내 중진들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이 대북 대화를 위한 한국과의 공조를 강조했다. 캠벨 조정관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최종현학술원 주최 포럼 참석 직후 특파원들과 만나 대북 대화 재개 방안에 관해 "우리는 한국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한국과 미국)는 북한과 관여하는 최선의 방법에 관해 함께 전략을 짠다"라며 "대화는 매우 강력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대북 접근에 관해 우리는 계속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be joined at the hip)"라고도 했다. 그는 "현재까지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북한 문제에 있어) 외교와 관련해 여전히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4월 대북 정책 재검토를 마무리한 조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과 조건 없이 모든 의제에 관해 대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북한은 아직 대화 제의에 공개적으로 응하지 않고 있다. 한편 캠벨 조정관은 이날 한·미 간 종전 선언 협의에 관해서는 "오늘 그 문제를 논의하지 않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 총회에서 종전 선언을 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국 사태부터 부동산 정책까지 문재인 정부와의 정책적 차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승리하기 위해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권에 실망해 이탈한 중도층을 다시 끌어안아야 한다는 현실적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7일 무주택 청년들과 '주택청약 사각지대 간담회'에 나서 현 정부의 투기수요 억제 정책이 풍선효과만 발생시켰다면서 공급 확대를 다짐했다. 그는 "진보정권이라고 불리는 정권의 정책 핵심은 투기수요 억제, 그 방식은 금융 대출 통제 정책, 거래 제한, 토지 거래 허가"라며 "3가지 방식을 동원해서 수요를 통제하면 적정한 물량이 공급되고 있기 때문에 비정상적 집값 상승은 없을 것이라고 봤던 것인데 시장은 다르게 반응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급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수요를 억제해도 풍선효과만 발생하지 수요 공급 불균형에 의한, 초과 수요에 의한 주택 가격 상승을 못 막는다고 시장 구성원들이 생각하니까 지금 안 사면 나중에 집값이 오를 것 같다고 해서 가수요, 공포수요, 불안수요까지 생기는 악순환이 계속됐다"고 말했다. 그는
2시간 화상 정상회담…실무진 차원 후속 조치 취하기로 합의 바이든, 佛·獨·英·伊 등 유럽 4강 정상과 회담 결과 논의 예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러 화상 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 군사력 증강을 이어갈 경우 강력한 경제 조치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미·러 의제에 대한 광범위한 현안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주변 군사력 증강에 대한 미국과 유럽 동맹국의 깊은 우려를 표명했으며, 미국과 동맹국이 군사력 증강에 대해 강한 경제적 조치 등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지지를 거듭 강조하고, 러시아에 군사력 축소와 외교적 문제 해결로 복귀할 것을 요구했다. 양국 정상은 실무진 차원의 후속 조치를 취하기로 했으며, 미국은 동맹국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이 밖에도 미·러 전략안정 대화, 랜섬웨어, 이란 등 지역 현안 관련 협업 등도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한국시간 8일 오전 0시7분부터 2시간가량 화상
오늘 이후 주택 양도분부터 적용 '잔금 청산일과 등기 이전일 중 더 빠른 날' 기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8일부터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이 현행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완화된다. 2년 전 서울의 아파트를 8억원에 산 뒤 15억원에 되팔았다면 양도세가 기존 9500여만원에서 3600여만원으로 5900만원 가량 줄어드는 등 실제 1주택자의 세금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제53차 국무회의에서 1주택자 양도세 부과 기준을 1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및 부가가치세법 일부 개정 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기준 개정은 이날 이후 양도되는 분부터 적용된다. 양도 기준일은 '잔금 청산일과 등기 이전일 중 더 빠른 날'이다. 보통 잔금을 치른 뒤 등기를 이전하므로 잔금 지급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법안을 긴급 이송하는 등 공포 일정을 앞당기면서 양도세 완화 혜택을 보는 1주택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 개정안을 적용할 경우 서울 1주택자의 경우 양도세 부담이 최대 수천만원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 우병탁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이 양
"백신효과 약화, 재택치료로 확진자 늘 것" "재택치료로 환자 상태 악화되고, 가족 2차 감염 위험 높아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오후 9시 기준 5000명대 중반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이미 넘어선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가 6000명대를 훌쩍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통상적으로 월요일과 화요일은 주말 검사량 감소의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다소 줄었다가 수요일에 급증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 11월부터 매주 수요일 확진자는 2667명→2425명→3187명→4116명→5266명이다. 11월 둘째 주 이후 매주 최다 위중증 환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주간은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 수도 경신했다. 지난 4일 5352명의 일일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전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는 561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되는 확진자 수가 6000명대를 넘어 7000명에 육박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오늘 6000명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을것 같다"며 "고령층의 백신 효과가 떨어지고 재택치료로 2차 감염이 늘면
다우 1.87% S&P 1.17% 나스닥 0.93% 각각 상승 파우치 "오미크론 증상, 심각하지 않은 듯" 발언 영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의 발언으로 투자자들이 오미크론 변이의 새로운 위협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면서 미 증시는 6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상승, 지난주의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경제의 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이득을 볼 것이 확실시되는 여행 및 레저 관련 주식들이 크게 오르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앞서 유럽 증시에서도 여행·레저 관련 주식들이 크게 오르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었다. 에너지와 항공사 등 광범위한 종목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이날 650포인트 가까이 상승, 지난주의 하락을 일거에 회복했고, S&P 500 지수 역시 1.2% 가깝게 오르면서 지난주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위협으로 지난주 하락했던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도 반등했다. 10년 만기 채권 수익률은 지난 3일의 1.33%에서 1.43%로 올랐다. 미 연준이 코로나1
WSJ, “테이퍼링 가속화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 회복 때문” 연준, 14~15일 FOMC에서 테이퍼링 가속화 논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내년 3월까지 종료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내년 봄 금리 인상의 문이 열리게 된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당초 연준은 이달 14~15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 가속화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회의에서 연준은 채권 매입 규모를 당초 월 1200억 달러에서 매달 150억 달러씩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월 300억 달러씩 줄여 감소 속도를 높일 지 결정할 예정이다. 이를 정하면 경기부양책 종료 시점이 내년 6월이 아닌 3월로 앞당겨진다. 신문은 연준이 4주 만에 테이퍼링 속도를 가속화하는 이유를 높은 인플레이션, 고용시장 회복 등으로 들었다. 지난 한 달 간 경기 회복세가 진행되는 가운데 물가 압박이 상승했다. 실업률은 11월 4.2%로 하락했다. 전년 같은 달 6.7%에 비해 2.5% 포인트 떨어졌으며, 전달에 비해서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사람도 정책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색깔로 맞춰가는 중이다. 김 위원장은 조만간 대선 공약 1호를 제시하겠다고 공언한 터다. '킹메이커'로 불리는 김 위원장은 중도층을 사로잡는 파격적인 경제정책을 내놓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가 2030세대와 더불어 중도층이라고 꼽히는 만큼 중도층은 물론 2030세대 표심을 얻을 정책을 공약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공개된 선대위 조직도에서는 이른바 '김종인 사단'이 전면에 배치된 모습이 눈에 띈다. '원톱'인 김 총괄선대위원장 아래로 그를 서포트할 조직인 '총괄상황본부'가 꾸려졌다. 김 총괄위원장은 작은 실무형 조직을 지향한다. 총괄상황본부는 김 총괄위원장의 뜻을 곧바로 이행할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총괄위원장의 측근인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바로 이 총괄상황본부의 수장이다. 김 위원장과 친밀한 사이를 이어왔던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도 총괄상황본부로 영입될 것으로 보인다. 금 전 의원은 아직 선대위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그러나 김 총괄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금태섭 전 의원은 합류하실 것"이라며 "나는 확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