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선별진료소서 검사해야 무료 접종완료자 가족 확진돼도 출근·등교 무증상·경증 저위험군 7일 '셀프관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의 대유행으로 인해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20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주변에서도 확진자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유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기존 2년여 간 고수했던 '진단-추적-치료' 중심의 '3T 전략' 대신 고위험군에 진단과 역학조사, 진료를 집중하기로 했다. 저위험군은 '셀프관리'를 하다가 필요하다면 동네 병·의원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받게 된다. 12일 확진자들 사이에서는 바뀐 방역·진료체계 때문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실제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거나 확진 통보를 받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상황별 행동요령을 정리했다. ◆병·의원에서도 신속항원검사…무증상자는 유료 선별진료소와 선별검사소에서는 기침·인후통, 콧물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어도 60세 이상 고령자이거나 밀접접촉자, 의사 소견서를 가진 고위험군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60세 미만 일반인의 경우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RAT)를 우선 한 뒤 양성이 나온 경우에만 확진을 위해
신규 3차접종 29만9859명…누적 2924만4945명 1차 87.2%, 2차 86.1%…14일부터 노바백스 접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11일 약 30만명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하며 국민 접종률 57%를 기록했다. 누적 3차 접종률은 57%,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은 86.9%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3차 접종 참여자는 전날보다 29만9859명 늘어 누적 2924만4945명이 됐다.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57.0%가 3차 접종을 끝낸 셈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66.0%, 60세 이상 기준으로는 86.9%다. 전체 인구 3차 접종률은 전날 56.4%에서 0.6%포인트 증가했다. 신규 3차 접종자 29만9859명이 맞은 백신 종류는 화이자 20만1011명, 모더나 9만8773명, 얀센 75명이다. 얀센 기본접종자는 1회 접종 백신인 얀센을 맞은 후 2차에 모더나를 접종한 자들로 3차 접종 합계에 추가된다. 백신별 누적 3차 접종자는 화이자 1941만6054명, 모더나 980만2997명, 얀센 2만5894명이다. 2차까지 접
사흘 연속 5만명대…위중증 275명, 사망자 33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역대 가장 많은 5만4941명이 나왔다. 하루 5만명대 발생은 사흘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만4941명 늘어 누적 129만4205명이다. 앞서 역대 최다 일일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10일 5만4122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5만3926명에 이어 이날도 사흘 연속 5만명대 발생이 이어졌다. 국내 발생 환자는 5만4828명, 해외 유입 환자는 113명이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보다 2만2247명 늘어 누적 19만9261명이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275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3명 늘어 누적 7045명이다.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54%다. 코로나19 중환자를 위한 병상 총 2573개 중 20.2%인 519개에 환자가 입원해 있다. 2054개 병상은 사용 가능하다. 준·중환자 병상은 3038개 중 43.7%인 1327개가 사용 중이고 1711개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재택치료자 20만명 육박…위중증 275명·사망 33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5만4941명 '역대 최다'…사흘째 5만명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주한 미국대사에 필립 골드버그 현 주콜롬비아 대사를 지명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주한 미국대사는 지난해 1월 해리 해리스 전 대사가 물러난 이후 1년 넘게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골드버그 지명자는 쿠바 아바나 주재 미국 대사관 대사대리, 주필리핀 대사, 볼리비아 대사, 코소보 프리스티나 주재 미국 대사를 지냈다. 또 조지타운대 외교연구소 선임 연구위원과 국무부 정보연구실 차관보를 역임했다. 특히 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인 2009~2010년 국무부 유엔 대북제재 조정관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1874호의 이행을 총괄한 이력이 있다. 보스턴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골드버그 대사는 2018년 경력대사로 승진했으며 대통령 유공자상, 대통령 공로상 2회, 국가정보원 은인장 훈장 등을 수상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올해 중반까지 전 세계 인구 70%가 백신을 접종하는 목표를 달성해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올해 안에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기자들에게 "올해 6, 7월까지 전 세계 인구의 70%가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목표를 잡았다"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팬데믹은 끝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팬데믹 종식)는 우리의 선택에 달린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같은 백신 접종 목표 달성이 연기될수록 새로운 변이가 출연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아프리카 최초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복제약 개발에 성공한 아프리젠 바이오로직스를 방문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백신 완전 접종률은 11%에 불과하다. WHO는 아프리카가 목표치인 70%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률을 6배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1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외교전략이 담긴 문건을 공개하면서 북한과 대화하되 필요할 경우 격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백악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한미일 동맹 강화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인도태평양 전략의 주요 과제로 제시한 문건을 공개했다. 문건은 중국에 대한 견제가 주를 이루지만, 북핵 등 한반도 문제도 중요한 검토 대상으로 다루고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6일 바이든 행정부가 아시아태평양 전략을 곧 공개할 예정이며 이는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문건은 북한이 지역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북한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일본과 조율을 강화하고 있다며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어떤 공격도 저지하고 필요시 '격퇴(defeat)'할 준비도 돼 있다"고 전했다. 북핵 문제를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최근 탄도 미사일을 연이어 시험 발사하며 도발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급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3.53포인트(1.43%) 하락한 3만4738.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44포인트(1.90%) 내린 4418.64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만3791.15로 전장에 비해 394.49포인트(2.78%) 하락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계속해서 우크라이나 국경지역에 병력을 증강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렸는지 확인할 수는 없다면서도 "곧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인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ETF(코드 BITO)는 1.10% 내린 26.65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토요일인 12일은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곳곳이 낮 시간대 10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시까지 인천·경기 서해안과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 지역에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1도, 최고기온 3~10도)보다 높이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를 오가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1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낮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월 셋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774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대구 달서구 본리동 '달서푸르지오시그니처',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두산위브광주센트럴파크', 충북 청주시 모충동 '한화포레나청주매봉'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부동산R114는 2월 셋째 주에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7746가구(일반분양 606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충북 청주시 모충동 산 62-10번지 일원에서 '한화포레나청주매봉'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동, 전용면적 74~104㎡, 총 1849가구 규모다. 홈플러스, 육거리시장 등은 물론 CGV, 청주종합운동장, 청주예술의전당 등 문화시설이 가깝다. 충북대병원, 법원 청사, 충청북도청, 모충동 행정복지센터 등 병원 시설과 행정시설도 인접해 있다. 청주 최대 규모 도시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인 매봉공원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현대건설은 경기 구리시 수택동 532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구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5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최민정(성남시청)이 여자 10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46으로 수잔 슐팅(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18년 평창대회에서 1500m와 3000m 계주 2연패를 달성한 최민정은 두 대회 연속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준결승에서 2조 3위에 머물렀지만 1조 3위 이유빈(연세대)보다 좋은 기록을 내 극적으로 최종 라운드에 안착하더니 은메달로 결실을 맺었다. 최민정의 올림픽 메달은 총 3개(금 2개·은 1개)로 늘었다. 4년 전 이 종목 결승에서 심석희와 충돌해 4위에 머물렀던 아쉬움도 함께 날렸다. 한국이 이 종목 입상자를 배출한 것은 2014년 소치대회 박승희(금)와 심석희(동) 이후 8년 만이다.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를 시작으로 2014년 소치대회까지 6연속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한국은 평창에서 끊긴 맥을 베이징에서 이어가게 됐다. 결승전 답게 쟁쟁한 선수들로 라인업이 채워졌다. 준준결승에서 1분26초514로 심석희의 세계 기록을 10년 만에 갈아치운 슐팅을 포함해 크리스텐 산토스(미국),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 안착했다. 황대헌(강원도청)-곽윤기(고양시청)-김동욱(스포츠토토)-이준서(한국체대)가 나선 한국 대표팀은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2조 경기에서 6분37초87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한국은 2위를 차지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6분37초925)와 함께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 계주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대헌이 1번 주자로 나선 한국은 선두로 출발했다. 꾸준히 앞서가던 한국은 18바퀴를 남기고 네덜란드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치열한 자리싸움은 계속됐다. 2위 자리에서 틈을 노린 한국은 네덜란드와 선두 다툼을 이어가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맏형 곽윤기가 선두로 치고 나가며 레이스를 마쳤다. ROC에 추격을 허용할뻔 했지만, 곽윤기가 노련하게 추격을 따돌렸다. 앞서 5000m 계주 준결승 1조에선 중국이 6분51초040의 기록으로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어드밴스로 결승 티켓을 따냈다.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