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공급 911만회분…연내 1억4133만회분 도입 예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8일 모더나와 계약을 맺고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122만7000회분이 추가로 풀린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개별 계약된 모더나 백신 122만7000회분이 28일 오후 4시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공장에서 출고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백신은 직계약 물량 2847만회분의 일부다. 모더나 백신은 올해 들어 28일 출고분을 포함해 274만8000회분이 도입됐다. 모더나 외에 다른 백신까지 포함하면 이달 28일 기준 누적 도입량은 911만회분이 된다. 정부가 개별 계약사 및 국제기구와 계약하거나 국제협력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 얀센, 노바백스 등 총 1억5044만회분이다. 연말까지 약 1억4133만회분이 더 들어올 예정이다. 추진단은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6일 기준 3차 60.9%·2차 86.4%·1차 87.4% 3차 접종률, OECD 회원국 중 7번째로 높아 작년 12월17일 하루 최다접종, 138만1110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1년간 누적 접종 건수가 1억1892만건을 기록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 나라의 인구 대비 접종률은 3번째로 나타났다. 3차 접종률은 7번째로 높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해 2월26일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정확히 1년이 흐른 지난 26일 0시 기준 1~4차 누적 접종은 1억1892만1034건이며, 접종 인원은 총 4484만6725명이다. 전체 인구(5132만명)의 87.4%가 1차 접종을, 86.4%가 기초 접종(1·2차)을 완료했다. 3차 접종은 인구 대비 60.9%인 3122만8461명이 완료했다. 이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인구 대비 2차 접종률로는 세 번째로, 3차 접종률은 일곱 번째로 높은 것이다. 하루 평균 32만5811건의 접종이 시행됐으며, 하루에 가장 많은 접종이 이뤄진 날은 지난해 12월1
사망 49명 늘어 총 7944명…치명률 0.27% 재택치료 76만8773명…병상 대기는 없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만3566명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16만명대를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 수도 사흘째 600명대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재택 치료 중인 인원은 77만명에 육박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3566명으로 누적 299만484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16만5890명)과 26일(16만6209명)에 이어 사흘째 16만명대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만341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만5286명, 경기 4만6799명, 인천 1만1129명 등 수도권이 9만3214명으로 57.0%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7만200명(43.0%)이 나왔다. 부산 1만3674명, 경남 9242명, 대구 6158명, 충남 5950명, 경북 5377명, 광주 4273명, 전북 4211명, 충북 4085명, 전남 3409명, 강원 3375명, 울산 3315명, 제주 2165명, 세종 920명이다. 검사 양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16만3566명, 사흘 연속 16만명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요일인 2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져 춥겠지만,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7~13도를 오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맑겠고,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보다 5도 이상으로 낮아 일시적으로 춥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동, 충남서해안,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이날 새벽까지 바람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또 이날 오전까지 서해상과 서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아울러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를 오가겠으며,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날보다 5도 이상으로 낮아 일시적으로 춥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4도, 춘천 -6도, 강릉 1도, 청주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거부해 군사 작전을 재개했다고 26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이날 AFP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거부했기 때문에 오후 군사 작전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그는 양측이 협상 가능성을 논의하는 동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중단하라고 지시했지만 형식이나 장소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우크라이나의 협상 거부 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전방위로 확대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측이 협상 과정을 거부한 후 오늘 모든 부대에 작전 계획에 따라 전방위로 진격을 전개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협상을 거부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실장 고문 미하일 포돌략은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러시아가 수용할 수 없는 조건과 최후통첩 요구를 제시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협상을 거부하지 않았다. 정확히 협상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수용할 수 없는 조건이나 최후통첩 요구를 단호히
"나는 여기 있다…우리의 땅·우리 아이 지킬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흘째를 맞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공개된 영상을 통해 건재를 알리며 항전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CNN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한 영상에서 자신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남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는 여기에 있고, 우리는 무기를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의 무기는 진실되기 때문에 우리는 조국을 지킬 것”이라면서 “우리는 땅, 우리의 아이 등 모든 것을 지킬 것”이라고 역설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는 내가 당신에게 말하고 싶었던 전부이며, 우크라에 영광을!”라고 강조했다. 그는 별도의 트윗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면서 "우리 파트너들의 무기와 장비가 우크라이나로 오는 중이며, 반전 연합군이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이 러시아군에 체포당하거나 살해될 위협에 처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피신 방안 등을 준비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금 이를 거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정부가 젤렌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역대 1·2·3위 기록…재택치료 12만 돌파 서울시, 인력 충원 긴급 지원…자치구, 보건소 업무 경감 나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현장 인력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코로나 확진자 수는 이번주에만 역대 1·2·3위 기록을 갈아치우며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2일 4만1467명으로 발병 이후 첫 4만명대를 돌파, 역대 최다 규모를 경신했다. 23일 3만7172명으로 역대 2위 기록을, 24일 3만5614명으로 역대 3위 기록을 연이어 세웠다. 연일 4만명 안팎의 확진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검사건수와 재택치료 환자는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 검사건수는 20만3387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 3만5025명이 늘어 치료 중인 확진자는 12만1122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정부는 전국 보건소에 '방역 이외에 업무는 중단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지만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방역
고령층 3차 접종 대상자 94.3%가 예약 마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자가 하루에 3900여명 늘어 1만명을 넘었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4차 접종자는 3988명이 늘어 누적 1만1306명이다. 3차 접종자는 22만1409명 늘어 누적 3122만8461명이다. 전 인구 대비 60.9%, 18세 이상 70.5%, 60세 이상 88.2%가 3차 접종을 맞았다. 18세 이상 성인 중 3차 접종 기간이 도래한 대상자 중 접종률은 76.5%다. 3차 접종 예약률은 전 인구의 71.9%, 대상자 중 78.1%다. 고령층의 경우 3차 접종 대상자의 94.3%가 예약을 마쳤고 93.9%가 접종을 했다. 전날 3차 접종자 중 15만857명은 화이자, 6만8231명은 모더나, 2284명은 노바백스, 37명은 얀센 백신을 맞았다. 2차 접종자는 1만3566명 늘어 누적 4434만9600명, 1차 접종자는 8725명 늘어 누적 4484만6725명이다. 전 인구 대비 2차 접종률 86.4%, 1차 접종률 87.4%다. 13~18세 1차 접종률은 82.7%, 2차 접종률은 79.2%다. 12세 접종 대상자 중 1차
젤렌스키 "내가 표적 1호 안다…나와 가족 우크라에 남아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이 러시아군에 체포당하거나 살해될 위협에 처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피신 방안 등을 준비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금 이를 거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미국과 우크라이나 관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최우선 제거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경고를 전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한 보좌관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 위협이 고조됐던 지난 1월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이러한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당국은 러시아가 젤렌스키를 체포한다면 그를 외부와 차단하거나 양보를 강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애덤 시프(민주당 캘리포니아)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은 "우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생명과 안녕에 대한 위협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어떤 방식으로든 그를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측의 제거 위협을 인지하면서 조국에 남아있기를 선택했다. 앞서 지난 24일 젤렌스키 대
내달부터 접종력 관계없이 동거인 수동감시 3일 이내 PCR검사·7일차 RAT '권고'에 그쳐 확진 1명당 동거인 2.1명…"급증시 관리지연" 감염전파 우려 목소리…"미접종자 보호안돼" "최소한 안전장치 필요…이틀에 한 번 RAT"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은 다음 달부터 추가 격리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해졌지만, 동거인의 진단검사는 의무가 아닌 '권고'에 그쳐 동거인을 통한 감염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그간 위험하다고 강조했던 '집단감염을 통한 면역 형성'을 위한 조처라는 해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수동감시 기간에 최소한 신속항원검사(RAT)를 두 번 이상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확진자 동거인은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격리하지 않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전환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접종을 마치지 않은 동거인은 7일간 의무 격리토록 한 현행 지침을 없애면서 사실상 미접종 동거인도 출근, 등교 등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다. 단, 학생은 새학기 적응기간 이후인 다음달 14일부터 변경된 지침이 적용된다. 문제는 동거인을 위한 두 차례 검사가 '권고' 수
재택치료 70만명, 집중관리군 10만명 넘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112명 발생하며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유행 규모는 3일째 16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사망자는 112명이다. 이는 종전 최다였던 지난해 12월23일 109명보다 더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6209명으로 전날 16만5890명에 이어 이틀 연속 16만명대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인 19일 10만2206명과 비교하면 6만4003명 더 늘었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2명 줄어 643명이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70만3694명으로 70만명을 넘었다.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을 하는 집중관리군은 10만2095명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 사망 112명, 역대 최다…위중증 64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