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요구한 496억원 중 300억원 수준 1차 예비비 합의한 듯 주말 추가 논의…협상 지연될 경우 임시 국무회의 개최 전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일부가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다. '용산 시대'를 열기 위해 긴급하게 필요한 금액을 국무회의를 통해 승인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예비비 일부가 승인되더라도 윤 당선인의 임기가 시작되는 5월10일까지 집무실 이전이 완료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인수위 관계자는 "5일 예비비 일부가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더라도 10일 취임식 전까지 남은 시간은 고작 36일이다. 가정 집을 이사할 때도 한 달은 촉박한 시간이다. 이 안에 모든 게 완료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시기적인 아쉬움을 표했다. 국무회의에 의결될 예비비의 규모가 '일부'인 것도 발목을 잡는다. 윤 당선인 측은 당초 청와대에 496억원 가량의 예산을 요구했다. 국방부의 합동참모본부 건물 이전 118억원,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 252억원, 경호처 이사 비용 99억 9700만원,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25억원 등이 포함된 계산이다. 그러나 청와대 측은 합참 이전 비용인 110억
사흘째 감소세…전주대비 7만1370명 감소 코로나19 사망자 339명…누적 1만6929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만4171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20만명대 유행을 이어갔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6만4171명 늘어 누적 1363만991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8만273명보다 1만6102명,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33만5541명보다 7만1370명 줄었다.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31만8075명→18만7182명→34만7500명→42만4614명→32만743명→28만273명→26만417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경기 7만1525명, 서울 4만8673명, 인천 1만4284명 등 수도권에서 13만4482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2만9689명이 나왔다. 경남 1만5942명, 경북 1만3070명, 충남 1만1904명, 대구 1만1276명, 전남 1만1160명, 부산 1만691명, 전북 9462명, 충북 9326명, 강원 9056명, 광주 8033명, 대전 7989명, 울산 5594명, 제주 3771명, 세종 2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코로나 위중증 환자 1165명…사망 339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확진 26만4171명, 이틀째 20만명대…전날보다 1만6102명 감소
李 "전장연 대표 배우자가 얼마전까지 인권위원…사안에 회피하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만나 이들과 대립하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발언의 영향 등에 대해 들여다보겠다고 밝힌 데에 이 대표가 "신속하게 해주셨으면 한다"고 대응했다. 이 대표는 2일 페이스북에 "인권위에서 이준석이 장애인 혐오를 했다고는 말 못하니 무슨 사회적 영향을 밝히겠다고 하는지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장연의 박경석 대표의 배우자인 배복주 정의당 부대표 겸 여성본부장이 얼마전까지 인권위에서 인권위원을 했다며 "관계가 있으신 분들은 알아서 이번 사안에서 회피해달라"고 덧붙였다. 인권위가 정파적, 그리고 사적 이해관계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진 인권위 사무총장 등 인권위 관계자들은 전날(1일) 오전 7시30분께 서울 지하철 경복궁역을 찾아 전장연 측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전장연은 과거 장애인 인권 관련 인권위 권고사항 이행 여부, 이 대표 발언의 부적절성과 그로 인한 혐오 차별의 문제에 대한 인권위 입장을 요구했다. 인권위는 이 자리에서 요구사항에 대해 내부 논의를
신규확진 31만8130명 중 0~9세 3만9809명 누적확진 기준 10만명당 발생률 3만9499명 현재 5~11세 백신접종 예약…31일부터 접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9세 이하 확진자가 전체의 1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 기준 인구 10만명당 발생률도 약 4만명으로 가장 높았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1만8130명 늘어 누적 1181만5841명이다. 이 중 0~9세 연령의 신규 확진자는 전체의 12.5%인 3만9809명으로 집계됐다. 0~9세의 누적 확진자는 148만5301명으로 전체의 12.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체 확진자 중 신규 및 누적 확진자 비율이 각각 15.2%, 15.5%로 가장 높은 40대와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치다. 그러나 누적 확진자 기준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0~9세가 3만9499명으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다. 이어 10대(3만4177명), 30대(2만6483명), 40대(2만2367명) 등의 순이었다. 방역 당국은 지난 24일부터 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
27일 하루 확진 2250명…육군 1493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방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2250명이다. 전국 군부대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명 선을 넘어섰다. 추가 확진자는 육군 1493명, 해군 239명, 공군 263명, 해병 172명, 국방부 직할부대 70명, 합동참모본부 4명, 한미연합사령부 2명, 국방부 7명이다. 확진자가 10명 이상 발생한 부대는 육군 5개 부대, 해군 1개 부대, 공군 3개 부대, 해병 4개 부대다. 군 누적 확진자는 7만1485명으로 처음으로 7만명 선을 넘었다. 군 내 관리 중인 확진자는 1만5194명이다.
30만명대 신규확진자 지속... 나흘 연속 감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감소한 30만명대를 이어갔다. 반면 위중증 환자는 1216명을 기록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1만8130명 늘어 누적 1181만584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3만5580명)보다 1만7450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20만9144명→35만3964명→49만881명→39만5598명→33만9514명→33만5580명→31만8130명으로 나흘 연속 감소하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1만808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만9151명, 경기 8만5377명, 인천 2만1561명 등 수도권에서 16만6089명(52.2%)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5만1998명(47.7%)이 나왔다. 경남 2만550명, 경북 1만4672명, 부산 1만4454명, 충남 1만3791명, 대구 1만3218명, 전남 1만2292명, 전북 1만848명, 충북 1만807명, 강원 9256명, 대전 8963명, 광주 8932명, 울산 6861명, 제주 5010명, 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 67.8%…재택치료 196만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31만8130명…사망 282명·위중증 1216명
"확진자 억제 없이 사망 억제는 어려워" 2주 뒤 하루 800~900명대 사망 예측도 당국 중증 차단 위해 치료제 확보 전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오미크론 유행이 두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4월에도 당분간 20만~40만명대의 확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확진자 억제 없이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확산이 지속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감소세가 완만할수록 위중증·사망 등 인명피해가 커질 수 있고, 다음달 3일 현행 '8인·오후 11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상황에서 추가 완화가 유행 감소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감염병 전문가들은 유행이 안정되기 전 사망자가 더 늘어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당분간 확진자 억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지난 17일 62만명대로 정점을 기록한 주에는 일주일간 하루 평균 40만5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지난주에는 35만8000명대로 약 12% 감소했다. 그러나 미국, 영국 등 앞서 오미크론 유행을 겪은 국가들처럼 확진자가 급속히 줄어들지 않는 모양새다. '스텔스 오미크론'이라 불리는 높은 전파력의 하위 변이 BA.2 검출률이 최근 4주동안 10.3%→22.9%→26.3%→41.4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우크라이나 당국이 러시아 침공이 한 달을 넘어서며 어린이가 최소 136명 사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쟁에서 어린이 136명이 숨지고 199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 수치가 독립적으로 검증한 것은 아니라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전날 기준 러시아 침공 이래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1081명이 사망하고 1707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유럽 순방 마지막 날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회담하고 '중대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CNN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폴란드를 이틀째 방문 중이다. 지난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요 7개국(G7),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한 뒤 폴란드로 건너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두다 대통령과 양자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난민 위기와 관련해 미국과 동맹국의 대응에 대해 논의하고,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으로 돌아오기 전엔 "중대 연설"을 할 계획이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러시아에 대응한 나토의 동부 최전선이며 우크라이나 난민이 가장 많이 피신한 곳이기도 하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러시아 하원(두마) 및 하원의원 328명 전원 등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고 미국이 우크라이나 난민 10만 명을 수용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유럽 국가 정상들과 함께 러시아가 전쟁 중 핵 또는 생화학 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거듭 경고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