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오는 4일 경주시에서 '찾아가는 민방위대장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민방위대장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6월 포항에서 실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경주에서는 200여 명의 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주는 지난 2016년 규모 5.8의 지진과 2020년 태풍 마이삭·하이선으로 많은 피해가 있었던 지역인 점을 고려해 실전 중심의 교육과 함께 당시 피해시설 응급복구 등 임무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행안부는 추후 충남, 제주, 대전, 광주 등에서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약 1700명의 민방위대장 교육이 예정돼 있다. 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민방위교육원을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효율적 교육을 위해 전문강사와 교육자료 등이 지원된다. 김재흠 행안부 민방위교육원장은 "민방위대장은 지역사회의 밑거름"이라면서 "재난 발생 시 위기 대처 능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민방위 교육과정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중국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강행에 반발해 중국군에 경계 태세를 발령하는 한편 대만섬 주변 사면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동망(東網)과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2일 밤 늦게 인민해방군에 고도의 경계태세를 내리고 일련의 표적을 정한 군사조치를 전개해 대응 조치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우첸(吳謙)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에 펼치는 군사행동과 훈련이 중국의 국가주권과 영토 보전을 단호히 수호하고 적의 기도를 좌절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민해방군은 4일 정오부터 7일 낮 12시까지 대만섬 주위 6개 해공역에서 실탄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바시해협과 대만해협, 동중국해와 태평양을 망라해 대만섬을 포위하는 훈련 해역에는 제2 도시 가오슝(高雄)에서 불과 20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이 있다. 대만해협과 동중국해를 관장하는 동부전구는 2일 밤부터 대만 북부와 서부, 동남 해공역에서 합동훈련에 들어갔다. 이들 훈련 가운데는 대만해협에서 장거리 화력을 과시하는 실탄연습, 대만 동부 수역에서 재래식 탄도 미사일 발사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중국군은 펠로시 하원의장을 태운 전용기가 대만 공역에 진입하자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중국 정부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 방문을 강행한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신화와 중앙통신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전날 늦게 성명을 내고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현저히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외교부는 펠로시 하원의장을 태운 미국 정부 전용기가 타이베이 쑹싼(松山) 공항에 착륙한 직후에 이 같은 성명을 공표했다. 성명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행으로 인해 미중 관계의 정치적 기반이 심각하게 영향을 받았다며 미국에 강력하고 엄중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대만 문제를 관장하는 중국공산당 중앙 대만사무판공실도 별도의 성명을 통해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미국과 대만 간 관계 유착을 확대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규탄했다. 성명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행이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크게 침해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3건의 미중 공동성명을 엄중하게 어기고 국제법과 국제 관계를 규율하는 기본규칙을 짓밟았으며 미국이 중국에 향한 약속을 깨고 대만독립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성명은 이러한 움직임에 결단코 반대하며 중국의 강력한 비난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국내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는 변이 바이러스 우세종이 올해만 세 차례 바뀌면서 6차 유행도 향후 1~2주 후 정점을 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7월 4주 국내 감염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을 보면 BA.5가 60.9%로 나타났다. 방대본은 국내 검출률 50%를 넘으면 해당 변이가 우세종이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1월 오미크론 변이(BA.1)가 우세종이 된 이후 3월 '스텔스' 오미크론(BA.2)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우세종이 바뀌었다. BA.5는 지난 5월17일에 국내 유입 사례가 파악됐다. 5월8일 터키에서 입국한 확진자와 5월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거주자가 각각 BA.5 감염으로 나타났다. 당국의 발표일을 기준으로 하면 5월17일 첫 발표 이후 우세종까지 걸린 시일은 77일이다. 이는 델타형 변이의 89일보다는 빠르고 BA.1 54일, BA.2 60일보다는 느리다. 델타 변이의 경우 지난해 4월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당국이 7월20일에 우세종으로 판단했다. BA.1는 지난해 12월1일 첫 감염자 확인 후 올해 1월24일에 우세종이 됐고 BA.2는 1월27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공식 출범했음에도 경찰 안팎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내부에선 일선 경찰관들의 비판글이 잇따르고 있고, 외부에서는 법적 대응 조치를 언급하고 나서는 등 잡음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한 경찰관은 전날 경찰청 내부망 게시판에 경찰국이 출범한 지난 2일을 '경찰의 날'로 정하자는 제목의 글을 올려 "(경찰청장의) 장관급 격상이라는 대통령 공약이 실현될 날"이라며 "(행안부 장관이) 우리(경찰)가 잘못된 길로 빠질까봐 14만 전체 경찰을 지휘, 통솔하시겠다고 했다"고 썼다. 경찰국 설치와 소속청장 지휘규칙 제정 등을 통해 이 장관이 수사 등 경찰 사무에 직접적으로 개입할 것이라는 취지의 비판이다. 다른 한 경찰관은 '경찰국 졸속 출범을 검은 리본으로 축하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리고 "진정 국민이 우려하는 건 불의에 저항하지 못하는 경찰"이라고 썼다. 이 글에 다른 경찰관들은 조의를 뜻하는 검은 리본 모양의 특수문자(▶◀)로 댓글을 달기도 했다. 지난달 23일 전국 경찰서장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총경도 전날 글을 올려 "경찰국 신설로 모든 것이 끝났거나 더 이상 논의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제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에서 편안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쉼터 32곳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한강공원 내 콘크리트 계단 19곳은 편히 앉아서 쉴 수 있는 목재 계단쉼터로 바꾸고, 공터나 경사면이던 공간 13곳은 전망쉼터로 탈바꿈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쉼터 조성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계단쉼터는 성산대교 하부, 원효대교 하부, 서강대교 하부, 마포대교 하부, 잠원나들목, 신사나들목, 석촌나들목 등에 만들어진다. 전망쉼터는 당산철교 하부, 상수나들목, 뚝섬유원지, 노량대교 하부, 잠원연결로 등에 조성된다. 시는 향후 한강공원 내 계단쉼터나 전망쉼터가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한강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쉼터 조성은 시민들이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지친 일상을 환기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수요일인 3일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전날부터 내리던 비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높은 습도로 인해 무더위도 계속 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북부는 오전 6시~정오 사이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및 제주도는 오후 3~6시 사이까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날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산지 20~60㎜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일부 지역의 강수량은 80㎜ 이상이다. 그밖의 다른 지역은 5~3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오부터 저녁 사이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내륙, 경북권내륙엔 한때 5~4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들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서울, 인천, 경기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높은 습도로 최고 체감온도도 33도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다. 경북권과 일부 경남내륙, 제주도는 35도 이상으로 매우 더울 것으로 보이며, 밤 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오는 6일 새단장을 마치고 문을 여는 광화문광장이 매일 화려한 빛의 '미디어아트'로 물든다.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앞 해치마당 진입부에 길이 53m, 높이 최대 3.25m의 대형 LED패널 '미디어월'을 통해 4K의 고해상도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600년 전 육조거리부터 새로운 광화문광장까지 광화문의 과거와 현재, 미래, 서울사람들, 서울의 자연과 숲 등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출된다. 해치마당 진입부 미디어월에서 선보일 첫번째 작품은 한글의 근본인 '천지인(天·地·人)'을 주제로한 '광화화첩(이예승·홍유리 작가)'이다. 천지인을 각 모티브로 한 3개의 장마다 2개의 작품이 구성되며 각 장 사이에는 짧은 브릿지 영상 3개가 상영된다. 첫 장인 '천(天), 하늘을 열다'에서는 '신광화도'라는 작품을 통해 심전 안중식의 작품 '백악춘효'를 시작으로 600년 전 육조거리와 지금의 광화문광장까지 서울의 중심 광화문의 모습을 보여준다. 서울에서 살았고, 살고 있고, 살아갈 사람들의 생각을 다채롭고 역동적인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몽중몽' 작품도 선보인다. 두 번째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화요일인 2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쏟아지겠다. 특히,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고온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내일(3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영서·지리산 부근·제주도 산지 20~70㎜(많은 곳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100㎜ 이상), 그 밖의 전국 5~40㎜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치는 지역에는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무덥겠고,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코로나19 6차 유행 상황에서 무증상자의 코로나19 검사비 지원이 오늘부터 확대된다. 임시선별검사소의 경우 이번 주에 70개소를 넘길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무증상자 중 역학적 연관성이 입증되는 경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무증상자가 동네 병·의원을 방문한 경우 의료진이 진찰 과정에서 밀접 접촉 여부 등 역학적 연관성을 구두로 확인하면 건강보험을 적용할 수 있다. 역학적 연관성이 인정되면 검사비는 무료이며 의원 기준으로 5000원의 진찰료만 부담하면 된다. 기존에는 유증상자에 한해서만 건강보험이 적용돼 무증상자는 수만원에 달하는 진료비를 부담해야 했다. 이 때문에 무증상자들이 역학적 연관성 또는 유증상 처리를 잘 해주는 의료기관을 수소문해 찾아다니는 사례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증상 전파의 경우 코로나19의 특징 중 하나로, 유행 확산기에 검사 접근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돼왔다.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만4689명으로 일주일 전인 7월25일 3만5883명보다 1.25배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8만1942명으로 직전 주 6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교육부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는 유지하되 외국어고는 '사실상 폐지' 방침을 재확인했다. 외국어고 교장들은 성명을 내고 철회를 요구했다. 30개 외고 교장들로 구성된 전국외국어고등학교장협의회는 1일 성명을 내고 "폐지 정책을 당장 철회 않으면 법률적 행위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헌법상 국민에게 보장된 교육받을 권리와 자유, 교육의 다양성과 학생의 교육선택권 보장 등으로 외고 존치 정책을 표명했다"며 "(교육부는) 백년대계인 교육정책을 하루 아침에 손바닥 뒤집듯 토론회나 공청회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교육부는 외국어고는 사실상 폐지하고 국제고의 경우 존치 필요성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성부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외국어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외고는 폐지 또는 외국어 교과 특성화 학교 등으로 전환을 검토하겠다"며 "국제고는 미래사회에 부합하는지 충분한 검토를 거쳐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12월 발표할 고교체제 개편 방안에 외고와 국제고 개편 방안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박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국민대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3편에 대해 "표절이 아니다"고 결론을 내렸고, 나머지 1편은 "검증 불가"라고 판단했다. 국민대는 1일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재조사 결과,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한 3편은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고, 학술논문 1편은 "검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여사의 국민대 박사학위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대는 표절 의혹이 제기된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 1편과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시절 논문 제목의 '유지'를 'yuji'로 표기해 논란이 된 학술논문 3편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했다. 박사학위 논문은 표절 및 부적절한 인용 의혹을, 국민대 대학원에 재학하면서 작성한 학술논문 중 한 편은 한글 제목의 '회원 유지'를 영문으로 'member Yuji'로 표기해 번역이 부실하다는 비판을 각각 받았다. 국민대는 "이 같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만 5년이 경과해 접수된 논문들로 학교 연구윤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검증시효를 넘긴 것으로 판단했다"며 "공식적으로 교육부를 통해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숨진 채 발견된 여성 종업원과 남성 손님의 몸에서 각각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 숨진 30대 여성 종업원 A씨와 20대 남성 손님 B씨의 사인은 '필로폰(메트암페타인) 중독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아울러 동석자들에 대한 국과수의 마약류 정밀감정(모발) 결과, 전원 필로폰 음성 반응이 보였다는 분석 결과를 통보 받았다. 경찰은 여성 종업원 A씨와 남성 손님 B씨가 지난달 5일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마약 추정 물질이 들어간 술을 마신 후 숨져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당일 오전 10시20분께 자택에서, B씨는 이보다 앞선 오전 8시30분께 인근 공원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차량에서는 마약 의심 물질 64g이 발견됐는데, 국과수 분석 결과 필로폰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시 오전 5~7시께 진행된 술자리에는 A씨 등 여성 종업원 2명과 B씨를 포함한 남성 손님 4명 등 총 6명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동석자들의 인적사항을 특정한 경찰은 이들의 마약류 정밀 검사도 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