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쓴 박사학위 논문 등을 국민대가 표절이 아니라고 판정한 가운데 국민대 교수회가 긴급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8일 국민대 등에 따르면 홍성걸 국민대 교수회장은 오는 12일 오전 10시에 긴급 교수회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홍 교수는 "이와 별개로 일부 교수들이 의견 수렴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수회는 총회에서 공식적으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그 의결에 따라 행동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날 '국민대학교의 학문적 양심을 생각하는 교수들'도 성명서를 통해 "국민대가 취한 그간의 과정과 지난 1일 발표한 재조사 결과에 대해 깊은 자괴감을 느낀다"며 "국민대 학생들과 동문들에게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김건희씨 논문 조사와 관련된 모든 위원회 구성과 회의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며 "국민적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조사 과정과 결과에 대해 충분히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 1일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재조사 결과,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한 3편은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고, 학술논문 1편은 "검증하는 것이 불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시가 8일 호우로 인한 출·퇴근길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퇴근시간부터 호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대중교통 집중 배차시간을 늘리고 막차시간도 연장 운행한다. 퇴근길 집중 배차시간은 기존 오후 6시~8시에서 오후 6시~8시30분으로, 출근길 집중 배차시간은 오전 7시~9시에서 7시~9시30분으로 각 30분 늘린다. 지하철 막차시간도 평소 익일 새벽 1시에서 1시30분으로 연장한다. 지하철은 5~7호선과 신림선에서 퇴근 시간대 각 2회씩 총 8회 증회 운행하고, 막차 시간대에는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에서 모두 30분씩 연장해 74회 증회 운행한다. 버스도 전체 차량 모두 출·퇴근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 운행한다. 다만 버스 막차시간은 연장되지 않는다. 대중교통 운영상황은 정류소와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토피스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서울시내에서 통제되는 도로 구간은 없다. 올림픽대로 등 일부 구간에서는 물고임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운행과 교통 정보 확인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상황과 도로 통제구간 안내 등을 위한 상황실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국민대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을 두고 "표절이 아니다"고 결론 내린 가운데 국민대 교수들이 논문 조사와 관련한 일련의 과정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국민대학교의 학문적 양심을 생각하는 교수들'은 7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대가 취한 그간의 과정과 지난 1일 발표한 재조사 결과에 대해 깊은 자괴감을 느낀다"며 "국민대 학생들과 동문들에게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다"고 전했다. 이들은 "국민대 발표는 김건희씨 논문에 대한 일반 교수들의 학문적 견해와 국민의 일반적 상식에 크게 벗어난다"며 "많은 양심적인 교수들은 이번 국민대 발표로 학문의 전당으로서 국민대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으며 장기적으로 국민대 발전에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김건희씨 논문 조사와 관련된 모든 위원회 구성과 회의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며 "국민적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조사 과정과 결과에 대해 충분히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 1일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재조사 결과,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한 3편은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고, 학술논문 1편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월요일인 8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에 형성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9일)까지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서해5도 100~200㎜(많은 곳 300㎜ 이상), 강원동해안·충청권·경북북부·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강원동해안·충청북부 150㎜ 이상), 전북북부(5~30㎜)이다. 특히 시간당 50~8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해야겠다. 기상청은 "휴전선 인접 지역인 북한에도 많은 비가 예상돼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인근 강의 수위가 갑자기 높아질 수 있으니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오후에는 전북남부와 전남 동부내륙, 경북권 남부내륙, 경남 서부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남부·전남 동부내륙·경북권 남부내륙·경남 서부내륙 5~40㎜이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는 지역을 제외한 곳곳에 폭염과 열대야 현상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오늘(8일)부터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이부실드'의 투약이 시작된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아도 항체 형성이 잘되지 않거나 백신을 맞기 힘든 중증 면역저하자가 투약 대상이다. 이부실드는 체내에 직접 항체를 주입해 면역 효과를 주는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다. 확진자를 치료하는 '팍스로비드' 등 기존의 치료제와는 다르다. 투약 대상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어려운 혈액암 환자, 장기이식 환자, 선천성(일차) 면역결핍증 환자 등 중증 면역저하자와 접종 이상반응으로 백신을 맞기 힘든 자다. 단, 투약 예정일 7일 이내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없어야 한다. 지정된 의료기관 200여 곳에서 투약을 하게 된다. 개인이 투약 신청을 할 수는 없다. 투약 가능 여부를 의료진이 판단해 지정된 200여개 의료기관에서 투약을 하게 된다. 투약 시 별도의 본인부담금은 없다. 당국은 투약 대상자를 1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올해 2배 규모인 총 2만회분을 두 차례에 걸쳐 도입하기로 한 상태다. 근육 주사로 체내에 투여하면 수 시간 내에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 효과는 최소 6개월 동안 지속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워싱턴대학 등의 연구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5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한국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분리 속력과 분리 방향 등의 정보를 분석한 결과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돼 목표 궤도에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 앞서 다누리는 이날 오전 8시 48분께 고도 약 703㎞ 지점에서 스페이스X사의 팔콘-9 발사체로부터 분리됐으며, 발사 약 92분(1시간 32분) 후인 오전 9시 40분께 호주 캔버라에 있는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항우연이 수신된 위성 정보를 분석한 결과 다누리의 태양전지판이 전개돼 전력생산을 시작했고, 탑재컴퓨터를 포함한 장치들 간 통신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 각 장치의 온도도 표준범위 내에 위치하는 등 다누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다누리는 연료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양과 지구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라그랑주 L1 지점, 지구와 150만㎞ 거리)을 향해 이동하며, 이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격분한 중국이 군용기 100여 대를 동시에 동원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무력시위에 나섰다. 중국중앙(CC)TV는 4일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대만 관할) 소속 공군과 해군 군용기 100여 대가 이날 대만 북부, 서부, 동부 공역에서 임무를 수행했다고 전했다. 이는 작년 10월 국경절 연휴 중국 군용기 52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을 때를 초과해 사상 최대 규모다. CCTV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동원된 군용기에는 최신 폭격기와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젠(J)-20는 물론 공중 급유기인 윈(Y)-20까지 포함됐다. 약 90t의 항공유를 실을 수 있는 Y-20 공중급유기의 투입으로 중국군 폭격기, 전투기의 작전 반경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이 대만해협 도발에 공중급유기를 동원한 것은 대만 유사 시 파병될 미군 항모나 군용기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이밖에 중국 군용기는 중국과 대만 간 국경 역할을 하는 대만해협 ‘중간선’도 대거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 국방부는 “중국 군용기 총 22대가 중간선을 넘었다가 돌아갔다”고 밝혔다. 중국의 군사훈련에서 중국군이 발사한 탄도미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등 파업현장에 경찰특공대 투입이 원칙적으로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국회 등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파업현장 경찰특공대 파견에 대한 입장'을 묻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다수 위원들의 인사청문회 서면질의에 "경찰특공대 운영규칙 제6조 6호에 따르면 일반 경찰력으로 대응하기가 현저히 곤란한 시설 불법점거 등 경우에는 대상자의 안전을 고려해 투입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제출했다. 그는 또 "이 경우 경찰청장이나 시·도경찰청장이 특공대 투입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고 했다. 2009년 경찰특공대가 투입돼 발생했던 '용산 철거민 사태'에 대해선 "당시 서울경찰청장이 특공대 투입을 보고받고 승인한 것으로 안다"며 "당시 특공대 투입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는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더욱 신중하게 판단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앞서 윤 후보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헬기를 타고 경남 거제 대우조선 파업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당시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직후라 '공권력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620원으로 확정됐다고 고용노동부가 5일 관보를 통해 고시했다. 고용부 장관은 다음 연도 최저임금안을 매년 8월5일까지 확정 고시해야 한다. 2023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9160원보다 5.0% 올랐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201만580원이다. 내년 1월1일부터 업종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여덟 차례 심의 끝에 지난 6월29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9620원으로 의결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7%에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4.5%를 더하고 취업자 증가율 전망치 2.2%를 뺀 수치다. 근로자 위원 일부와 사용자 위원 전원이 퇴장한 가운데 공익위원 단일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12표, 반대 1표, 기권 10표로 가결됐다. 최임위가 최저임금 결정 법정 시한(매년 6월30일)을 지킨 것은 2014년 이후 8년 만이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이의를 제기했지만 재심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최저임금 제도가 도입된 1988년 이후 재심의가 이뤄진 적은 한 번도 없다. 최저임금법상 노사단체 대표자는 이의를 제기할 수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금요일인 5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7도에 이르는 등 찜통 더위가 계속되겠다.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37도로 매우 무덥겠고, 밤 최저기온 25도 이상의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새벽부터 밤사이, 내일(6일) 오전부터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20~30㎜로 예측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기온은 일시적으로 떨어지겠다. 최근 내린 비로 강이나 하천, 계곡의 수위가 높아져 있고, 소나기가 내리면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으니 휴가철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대관령 20도, 강릉 27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4도, 대관령 29도, 강릉 35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나흘 연속 10만명대로 이어지고 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0만661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사흘 연속 10만명을 넘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을 포함해 나흘 연속 10만명을 넘게 됐다. 전날인 3일 동시간대 10만4491명보다 2127명 증가한 수치다. 전주 목요일인 지난달 28일 8만1949명보다는 2만4669명 늘었다. 지역별로 경기 2만9264명, 서울 2만817명, 인천 5877명 등 수도권에서 5만5938명(52.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5만660명(47.5%)이 나왔다. 경남 6386명, 경북 5783명, 충남 4601명, 대구 4454명, 전북 4117명, 강원 4013명, 충북 3752명, 광주 3380명, 전남 3212명, 울산 2937명, 부산 2928명, 대전 2795명, 제주 1429명, 세종 873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인사혁신처는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 채용시험에 45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합격자 규모로는 역대 가장 많다. 중증장애인 경력채용은 상대적으로 고용 여건이 열악한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2008년 도입됐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된다. 첫 해 18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누적 선발 인원은 401명이다. 계급별로는 7급 4명, 8급 3명, 9급 38명이다. 직렬별로는 행정 29명, 전산 9명이다. 사서·공업(화공)·사회복지·고용노동·관세·보건·시설(일반토목) 각 1명이다. 기관별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7명, 기상청 5명, 보건복지부·교육부 각 4명, 행정안전부 2명, 경찰청·고용노동부·관세청·국토교통부·문화재청·산업통상자원부·소방청·원자력안전위원회·외교부·질병관리청·통일부·특허청·환경부 각 1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33명(73.3%)으로 여성(12명·26.7%)보다 많았다. 다만 여성의 합격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2.5%포인트 증가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38.2세로 지난해(38.4세)와 비슷하다. 30대가 17명(37.8%)으로 가장 많고 40대 15명(33.3.%), 20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정부의 지역화폐 국비 지원액이 줄자 경기지역 일부 지자체가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도입했던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축소하기 시작했다. 4일 남양주시와 하남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수원시와 용인시, 화성시가 지역화폐 구매한도와 인센티브를 축소한데 이어 지난 1일 남양주시도 지역화폐 충전 시 추가 지급하는 인센티브 비율을 10%에서 6%로 줄였다. 지역화폐는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도입한 지역상품권으로, 각 지역별로 지정된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페이백 등 인센티브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앱을 통한 간편 결제도 가능하고 여러 혜택도 많아 2019년 5612억원이었던 경기도 전체 발행액이 2020년에는 2조8519억원으로, 지난해에는 4조7421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들이 지역화폐 인센티브 비율을 높이거나 충전한도를 늘리면서 지역화폐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코로나19 극복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새 정부가 지난해 2186억원이었던 경기지역화폐 국비 지원을 올해 1060억원으로 줄이면서 재정적 부담을 떠안게 된 경기도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