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노동계가 2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투'(冬鬪·겨울 투쟁)에 돌입한다. 화물연대, 학교 급식·돌봄, 지하철 등 파업이 줄줄이 예고돼 있다.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대(對)정부 공동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료연대본부,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등 공공운수노조 산하 조직 13곳이 참여한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들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해야 할 국가의 책임과 공공성은 후퇴를 거듭하고 있다"며 "10만여명의 조합원이 국민의 안전과 모두의 삶을 지키기 위한 대정부 공동 파업과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투쟁 첫날에는 건보고객센터지부가 강원도 원주에 있는 건보공단 본사 앞에서 총파업 결의 대회를 열고, 생활 임금과 해고 없는 정규직 전환 쟁취를 요구할 방침이다. 결의대회 후에는 원주 시내를 행진한다.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도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전면 파업을 선언한다. 이들은 응급실 등 필수 업무를 유지하며 인력 부족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24일 0시를 기해서는 화물연대본부가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들은 지난 6월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앞으로 주간 일기예보처럼 서울 자동차 전용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구간별 교통 정체 상황을 미리 알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울시설공단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서울 자동차 전용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차량 정체를 예측해 알려주는 '교통정체 예보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한다. 예보 대상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분당수서로, 강남순환로, 경부고속도로 8개 자동차전용도로와 한강교량 20개 및 강남대로, 반포대로, 동작대로, 화랑로, 동일로, 서빙고로, 뚝섬로, 국회대로, 서부간선도로(지상), 안양천로, 남부순환로, 노들로 12개 주요 간선도로이다. '교통정체 예보서비스'는 공단이 축적한 5년간의 교통량, 속도 같은 교통 상황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 패턴을 예측, 제공하는 것이다. 6개월간의 서비스 개발을 거쳐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예측 데이터와 실제 상황을 비교한 결과 정확도는 90~95%로 나타났다. 그동안 공단이 제공하는 교통정보는 도로전광표지, CCTV 등으로 실시간 교통상황 제공에 집중돼 왔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도시고속도로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정체예보 지도, 노선별 정체예보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2일 서울 곳곳에서 건설노조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주요 도로 교통 정체와 일대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시간대 세종대로 일대에서 사전 집회 후 오후 시간대 여의대로에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집회 시간대 세종대로는 태평에서 숭례문 방향 2개 차로만 운영된다. 여의대로도 통제되는 가운데 집회 장소 반대편 본선도로는 서울교 방향으로, 보조도로는 도심 방향으로 가변차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하더라도 여의대로 구간은 여의동·서로 방향으로 우회 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건설노조는 이날 오전 세종대로 일대에서 경찰 추산 1만8000여명이 참석하는 사전집회를 갖고, 오후 1시30분부터는 여의도 일대에서 4만명 참가를 목표로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본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자 화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내일(23일) 오전 사이 전국에 비가 오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오후에는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이날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동풍과 지형의 영향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낙엽으로 인한 우수관의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침수지역이 발생할 수 있으니 침수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30~80㎜, 많은 곳은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100㎜ 이상으로 관측된다. 경북북부내륙, 경남권동해안,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10~40㎜,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권, 그 밖의 경상권, 서해5도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4도, 낮 최고기온은 12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진 반면, 위중증 환자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의심증상이 있어도 검사받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이 더 중요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091명으로, 1주 전보다 660명 감소했다. 확진자 수는 10월3주 이후 5주 연속 증가하는 추세인데, 지난 18일부터 나흘째 전주 대비 소폭 감소 추세다. 이와 달리 위중증 환자 수는 465명으로, 지난 9월21일(494명) 이후 65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확진자와 위중증이 함께 증가하는 기존 유행 양상과 달라진 모습이다. 확진자 수가 더디게 증가하는 것은 '숨은 감염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이에 오히려 위중증·사망 증가 추세가 이번 재유행의 실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의심이 되는데도 확진(검사)을 안 받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보고 있다"며 "검사를 강제할 수는 없고,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가 느는 것으로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광화문광장을 붉은 물결로 뒤덮겠다는 붉은악마의 구상에 적신호가 켜졌다. 붉은악마측이 제출한 안전관리계획이 종로구의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탓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21일 "붉은악마측의 계획서를 검토한 결과 안전관리계획이 미비하다고 판단해 추후 재심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구대표팀 응원단인 붉은악마는 한국의 2022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24일)부터 거리 응원을 벌이기 위해 서울시에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종로구의 안전관리계획 심의에 발목이 잡혔다. 최대 관람객이 1000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축제의 경우 관할 구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구청과 종로소방서, 종로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 종로구 심의위원회는 붉은악마의 미흡한 안전 대책을 문제 삼았다. 종로구 관계자는 "안전 문제가 (재심의 결정의) 가장 큰 원인이 됐다. 붉은 악마가 8000명~1만명 정도의 응원단이 모일 것으로 예측했는데 (자체 통솔 인원을 뺀)경비 인력은 60명 정도로 꾸렸다. 위원들은 더 많은 안전 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운집 인원이 1만명을 넘어갈 시 대안이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경기 화성시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난 불이 5시간30여분만에 초진됐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3분께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펑 하며 터지는 소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길이 인근 건물로 확대될 수 있다고 판단해 대응 1단계에 준하는 소방력을 투입했다. 이후 진압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해 오후 4시3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와 펌프차 등 장비 36대와 소방관 등 80명을 투입, 5시간30여분만인 오후 9시17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한 별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4명을 구조했으며, 16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57.39㎡ 규모의 2층짜리 건물로 화장품 용기 및 캔을 분리하는 시설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태원 참사 당시 지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 이임재(53) 전 용산경찰서장이 약 11시간의 피의자 조사를 마치고 나와 "사실대로 진술했다"고 밝혔다. 21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날 오전 8시45분께 이 전 서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직무유기 혐의로 소환해 11시간20분가량 조사했다. 이 전 서장은 이날 오후 8시5분께 서울 마포구 특수본에서 조사를 끝내고 나와 취재진에게 "사실대로 진술했다"고 짧게 답했다. 이 전 서장은 '혐의를 충분히 소명하셨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사실대로 소명했다"고 답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기동대 요청이 없었다고 말했는데, 어떻게 진술하셨느냐'는 질문에도 "사실대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국민들께 하고 싶은 얘기가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정말 그 부분은 고인과 유족분들께 끝까지 평생토록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외에 '어떻게 사실대로 진술했느냐', '국회에서 진술한 내용과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이 전 서장은 오전 경찰 조사에 출석할 때도 서울경찰청과의 '경비기동대 투입 요청' 진실공방에 대해 "그 부분은 내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 최초의 대중교통전용지구인 서대문구 연세로 존폐를 두고 시민 토론회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서울시는 21일 서대문구 신촌 파랑고래 꿈이룸홀에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수범 서울시립대 교수, 김봉수 신촌동 주민자치회장, 최화영 서울환경연합 활동가, 최민혁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대문구는 주요 사업으로 연세로 차량 통행 허용을 추진하고 있다. 신촌 지하철역부터 연세대 정문에 이르는 550m 구간의 연세로는 서울시의 첫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조성돼 2014년 1월부터 평일엔 대중교통지구다. 현재 연세로에는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고, 보행자를 비롯해 버스, 16인승 이상 승합차·긴급차량·자전거만 다닐 수 있다. 서대문구는 신촌 상권 부활, 차량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지난 9월 서울시에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요청했다. 구청과 상인들은 오히려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된 후 주변 이면도로로 차량이 우회하며 교통사고 등의 위험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김정현 서대문구 교통행정과장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상권분석 결과에 따르면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달빛 동맹' 회동을 갖는다. 달빛동맹은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의 유대 강화와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2009년 두 도시의 머리글자를 합쳐 만든 공동발전사업이다. 홍 시장과 강 시장은 오는 25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만나 달빛동맹 강화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두 시장은 이날 회동에서 ▲도심 군공항 ▲달빛고속철도 ▲도심하천 개발 프로젝트 등 3가지 공동 현안에 대해 공감대를 넓히고 상호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 특히, 군 공항의 경우 두 지역 모두 오랜 숙원인 데다 나란히 특별법을 추진 중에 있는 점에 주목, 여당인 국민의힘과 국회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련 정부부처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자는데 뜻을 같이한 상태다. 다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과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이 사업 대상과 시행자, 입법화 진행 속도가 서로 다른 점은 숙제로 남아 있다. 실제 대구경북 정치권에선 '선 TK 신공항, 후 광주 군 공항'을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큰 틀에서는 궁극적으로 군 공항 이전과 종전부지 개발이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서부와 북부 지역에 18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다. 뉴욕주에 내린 눈은 최고 196cm에서 최대 200cm까지 쌓여 주택을 비롯한 건물과 도로가 하얀 눈으로 뒤덮였다. 21일 기준 확인된 인명피해는 제설작업에 나선 2명을 포함해 총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주말까지 뉴욕주 인근의 이리호와 뉴욕 북부 캐나다 국경의 온타리오호 등 5대호 주변에 폭설과 폭풍, 천둥 번개가 쳐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버팔로 지역이 폭설로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햄버그 지역에서는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건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태도 발생했다.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버팔로 나이아가라 국제공항에서는 75편의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돼 하늘길도 막혔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이 화려하게 개막했다. 사상 첫 겨울 월드컵에 세계인의 이목이 카타르에 쏠렸다. 역대 월드컵과 올해 대회를 숫자를 통해 살펴본다. ‘1’= 카타르 월드컵은 숫자 1과 관련된 기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중동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 겨울에 처음 열리는 월드컵이다. 여성 주심과 부심이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것도 월드컵 사상 처음이다. ‘3’= 줄리메컵 이후 현재의 월드컵 트로피를 가장 많이 들어 올린 국가는 독일이다. 독일은 사람 두 명이 지구 모양을 떠받드는 모양으로 만들어진 현재의 월드컵 트로피를 세 번 차지했다. 다만 줄리메컵과 달리 이 트로피는 우승국에게 영구적으로 주어지지 않는다. ‘8’= 카타르 월드컵은 총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카타르 수도인 도하를 포함해 5개 도시에 위치해있다. 모두 반경 50㎞ 내에 있어, 도하에서 차로 1시간이면 어느 경기장이든 이동할 수 있다. ‘12’= 1974년 이후 우승한 12개국 이름이 월드컵 트로피에 새겨져 있다. 위치는 받침대 부분이다. ‘16’= 월드컵 개인 통산 최다 골은 16골이다. 전(前) 독일 대표팀 공격수 미하엘 클로제가 세 차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한 달 새 3명의 각료를 잇달아 경질하면서 지지율 하락국면에 있는 기시다 정권의 구심력이 더욱 약화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21일 정치 자금 수지보고서의 부적절한 기재 등이 연달아 드러나면서 사임한 데라다 미노루(寺田稔·64) 전 총무상의 후임에 자민당의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63) 전 외무상을 기용한다고 발표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관저에서 기자단에게 이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마쓰모토 신임 총무상은 황궁에서 인증식을 거친 뒤 정식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저녁 총리 관저에서 데라다를 만나 사표를 수리했다. 일본 언론에서는 정치자금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자, 사실상 경질한 것이라는 평가가 대체적다. 데라다 전 총무상은 지역 후원회가 정치자금 수지 보고서에 이미 사망한 사람을 회계 책임자로 기재하는 등 정치자금 문제가 파문을 일으켰다. 한 달 새 3명의 각료가 낙마하는 이례적 사태로 내각에 타격이 불가피한 모습이다. 기시다 내각에서는 지난달 25일 경제재정·재생상이었던 야마기와 다이시로(山際大志郞)가 사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