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으로 에너지 인프라 등이 큰 타격을 받고 최소 6명이 사망했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전역에는 공습 경보가 발령됐다. 수도 키이우에서는 현지시간 오전 3시8분 경보가 해제됐으나 하르키우, 드니프로페트로우시크 등 6개 지역에서는 여전히 경보가 발령 중이다. 특히 미콜라이우 지역의 바탈리 킴 군사행정 책임자는 텔레그램을 통해 "많은 미사일이 있다"며 "남쪽과 동쪽에서" 미사일이 날아왔다고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방공망이 작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이날 "핵심 인프라 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70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70발 미사일 가운데 51발은 요격됐다. 5개의 공격용 드론도 요격됐다“고 우크라이나군은 덧붙였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경찰청장은 이번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최소 6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실제 사상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수도 키이우에서만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중에는 17세 소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6명의 사망자를 발생케 한 미국 버지니아 월마트 총격은 직원의 소행으로 알려졌다.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마크 솔리스키 버지니아 체서피크 경찰서장은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총격범이 월마트 직원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총격범의 이름 등 자세한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총격범이 휴게실에서 다른 직원을 상대로 권총을 쐈으며, 이후 스스로 총격을 가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이번 총격으로 사망했으며, 부상자 4명이 사건 이후 지역 병원으로 옮겨진 상황이다. 경찰은 22일 밤 10시12분께 첫 신고 전화를 받았으며, 이후 2분 만인 10시14분에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0시16분께 마트 안으로 진입했다. 이후 현장 상황이 종료되고 안전하다고 평가된 건 11시20분쯤이다 솔리스키 서장은 "우리는 모두 (피해자)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라고 했다. 릭 웨스트 체서피크 시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무분별한 폭력 행동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라며 "사건의 영향을 받은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라고 밝혔다.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를 통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조만간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소환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여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합의한 가운데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 기동대 투입 진실공방을 고리로 '윗선' 수사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특수본은 전날인 23일 경찰, 소방, 지방자치단체 등 참사 관련자 9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입건자는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정보부장), 전 서울경찰청 112상황3팀장, 송병주 전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 용산경찰서 정보과 직원, 용산소방서 현장 지휘팀장, 용산구 유승재 부구청장과 안전건설교통국장, 재난안전과장, 이태원 역장 등이다. 이로써 이태원 참사 관련 입건자는 사망한 전 용산경찰서 정보계장을 포함해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류미진 총경(당시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산경찰서 정보과장 A씨, 해밀톤호텔 대표이사 B씨 등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박 전 부장은 첫 경무관급 입건자로,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 수사가 서울경찰청 등 경찰 수뇌부로 뻗어나가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박 전 부장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경찰과 지방자치단체는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한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열리는 군중 밀집 행사인 만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경찰은 광화문광장에 기동대와 특공대를 투입하고 서울시는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경찰, 소방 및 비상시 구급 대책 등 행정적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 1차전이 열리는 이날 오후 전국 12개 장소에 4만여명이 모여 거리 응원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이 가운데 1만5000여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관측되는 광화문광장에 경찰관 41명과 8개 기동대를 배치한다. 기동대 한 부대는 60명으로 500여명의 경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사전 준비 단계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및 주최 측과 합동으로 지하철역 출입구, 무대 주변, 경사로 등 취약 지점을 점검·보완한다. 아울러 경찰 특공대를 배치해 폭발물 검색 등 대테러 안전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행사장은 구획을 나눠 운영하고 관측조를 통해 인파가 집결하는 상황을 실시간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4일부터 카페나 식당 등에서 일회용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등의 사용이 제한된다. 편의점이나 제과점 등에서 비닐봉투 판매도 금지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개정·공포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중 일회용품 사용 제한 대상 확대 규정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이번 일회용품 사용 제한 확대 조치는 2019년 대형매장에서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된 이후 첫 확대 조치다. 이에 따라 그간 편의점 등 중소형 매장에서 유상으로 제공하던 비닐봉투는 앞으로 판매가 금지된다. 종이컵·플라스틱 빨대 등도 식당이나 카페에서 사용할 수 없다. 일회용 플라스틱 응원용품 사용도 제한된다. 비가 올 때 젖은 우산을 담을 용도로 지급되던 우산비닐 역시 대규모 점포에서 사용이 금지된다. 다만 환경부는 곧장 단속에 나서는 대신 '참여형 계도기간'을 1년 동안 운영하기로 했다. 현장 부담을 줄이면서도 실질적인 감량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세밀한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환경부 판단이다. 환경부는 계도 기간 지자체, 유역(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민간단체 등과 함께 '행동변화 유도형(넛지형) 감량' 캠페인을 전개한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 기온을 웃돌며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큰 폭으로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이날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며 "다만 아침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부 내륙 지역은 0도 이하를 기록하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4도, 춘천 3도, 강릉 9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8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17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외의 지역은 '보통'이 예상된다. 다만 광주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와 강원, 충청권내륙, 전북내륙,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도 가시거리 1㎞ 미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키맨'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24일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됐다. 김씨는 이날 오전 0시5분께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돼 나오며 "소란을 일으켜 여러모로 송구스럽다"며 "법률적 판단을 떠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향후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했다. 이날 검은색 외투 차림으로 구치소에서 나온 김씨는 석방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씨 측은 전날 언론에 "인터뷰는 하지 않음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법정 외에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미리 공지한 바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최근 석방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처럼 김씨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불리한 진술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다.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에 이어 김씨도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됨에 따라 정영학 회계사와 정민용 변호사 등 대장동 사건 피고인 5명 모두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됐다. 김씨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지분에 따른 최소 651억원 상당의 택지개발 배당 이익과 상당한 시행이익을 화천대유가 부당하게 취득하게 해 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미국과 주요7개국(G7),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액을 배럴당 60달러 선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르면 23일(현지시간) 합의안이 발표될 수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 보도했다. WSJ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EU 소속 27개국 대사들이 오는 23일 만나 러시아산 원유 상한액의 만장일치 합의 도출을 위해 이견을 조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G7은 12월5일부터 거래되는 러시아산 원유에 고정된 상한선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EU는 상한제 시행 전 적용 액수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G7은 외무장관 회의를 통해 상한액 논의를 이어갔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EU가 결정한 상한액을 따르기로 했다. 호주도 EU 결정을 따른다는 방침이다.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는 우크라이나의 침공에 따른 제재 일환으로 미국 재무부 중심으로 논의돼 왔다. 러시아의 전쟁 자금 조달을 막겠다는 취지로 EU 회원국 내에서 추진됐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을 막으면서 생산 이익을 보장하는 적정 수준으로 배럴당 60달러를 상한선으로 제시하며 국제사회의 논의를 주도해왔다. 러시아의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미국의 수 천만 명이 귀향길에 오르면서 감염병 전문가들이 코로나19와 RSV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독감 3종 호흡기병의 "트리플데믹" 확산을 경고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현재 유행중인 독감과 RSV,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트리플데믹"을 이룰 것으로 우려한다. 연휴와 귀성 인파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교통편을 이용하고 실내 모임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동안 여행을 가는 미국인은 거의 5,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교통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미연방항공국(FAA)는 이번 주 화요일인 22일이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전국에서 하루 4만8000대의 여객기가 운항하면서 여행객이 피크를 이룰 것이라고 전 날 예고했다. FAA가 추산한 11월19일에서 27일 사이의 전국 항공기 운항 대수는 약 40만대이며 그 중 2만3000대는 추수감사절 당일에 비행할 예정이다. 보건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은 지금부터 연말까지 여행객 증가로 ‘트리플데믹’이 거의 확실시 된다며 이미 미국에서는 코로나19의 BA.5를 능가하는 BQ.1 (25.5% )와 BQ1.1 변이(24.2%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72일째인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은 헤르손과 미콜라이우 등 지역에서 러시아군과 격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전투가 지속되고 있고, 우크라이나 군이 미콜라이우를 거의 탈환했다”고 밝혔다. 최근 러시아로부터 헤르손시를 탈환한 우크라이나 군은 남부 미콜라이우와 케르손주 다른 지역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당국은 크림반도가 드론 공격을 받았지만, 민간인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임명한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리 방공 부대가 드론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며 "이미 드론 2대가 격추됐다"고 말했다. 라즈보자예프 시장은 “민간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주민들에게 침착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의 국경 마을에서는 공격으로 민간인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주 주지사는 “(우크라이나군이) 셰베키노를 포격하는 동안 민간인 여성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서부의 국경마을에서도 한 부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이 15주년을 맞아 12월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특별 공연 조수미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07년 1월에 첫 선을 보인 '천원의 행복'은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관람료로 공연장 문턱을 낮춰 모든 시민들이 부담 없이 양질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평소 '천원의 행복'은 유료객석으로 운영되지만 이번 특별공연은 세종문화회관 후원회의 기부로 전석 초대로 운영된다. 서울시 약자와의동행 추진단과 협업해 초청했다. 대상은 자립준비 청년 및 보육어린이, 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 한 부모 가족, 다문화 가정, 탈북자, 쪽방촌 주민, 노숙인 등 상대적으로 문화예술향유가 힘든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다. 소프라노 조수미씨는 이번 공연의 의의와 뜻에 깊이 공감하며 무상출연을 결정했다. 조수미는 사회공헌 활동에 뜻이 깊어 평소에도 자선공연은 물론 특수학교 휠체어 그네 기부, 동물보호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테너 장주훈, 크로스오버 테너 Chri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시서스를 불법 제조해 해외유명 다이어트 제품인 것처럼 속여 17억원 상당 판매한 일당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급·제조·유통·판매 일당 중 3명은 구속, 1명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주로 인도 등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포도과 식물인 시서스는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현행법상 그 자체로는 일반식품용으로 판매할 수 없고, 기능성과 안전성, 제조방법 등이 입증된 원료형태로 식약처의 인정을 받아 제조해 건강기능식품으로만 판매할 수 있다. 이들은 이러한 인정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은 것은 물론 정확한 원산지조차 알 수 없는 시서스 분말로 만든 제품을 해외유명제품인 것처럼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주범인 판매책 A는 '시서스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자 그러한 제품을 만들어 팔기로 마음먹고, 원료 공급책 B와 C를 통해 원료를 공급받았다. 이들이 원료로 사용한 시서스 분말은 정식 수입식품 신고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정확한 원산지조차 알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책 B는 인천항에서 중국 보따리상을 통해 저급한 품질의 시서스 분말을 구입했고, 또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수요일인 2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5~10도 높은 포근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며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비는 새벽에서 오전 사이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은 낮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전날 밤부터 오늘 아침 사이에 동풍의 영향과 지형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30~80㎜, 강원영동남부, 경북남부동해안은 100㎜ 이상,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경북북부내륙, 경남권동해안,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10~40㎜, 경기남부, 강원영서중·남부, 충청권, 전라권, 그 밖의 경상권은 5~20㎜,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는 5㎜내외의 비가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