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제룡산업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삼성증권과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제룡산업 주가가 상승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18분 기준 제룡산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9% 오른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룡산업은 이날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삼성증권과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금액은 30억원이고 계약기간은 2022년 11월 7일부터 2023년 5월 8일까지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룡산업은 송전·배전·지중선 관련 전기기자재와 통신기자재, 철도자재 제조 판매에 관한 사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제룡산업의 전신은 1986년 12월 세워진 경인전선개발(주)이다. 1988년 1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1993년 국내 최초로 저손실형 주상변압기를 개발했다. 1995년 통상산업부로부터 유망 선진기술기업으로 선정되었다. 1997년 8월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1998년 KSA/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1999년 아몰퍼스 변압기의 국산 신기술 인증(KT마크)을 획득했다. 2002년 아몰퍼스 몰드변압기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주로부터 3542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1척 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7.9%에 해당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14일까지다.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LNG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3313억원 규모 수주 계약을 맺고 2025년 12월 31일까지 선박을 인도하기로 했다. 이로써 올해 삼성중공업의 LNG 운반선 수주량은 36척으로 한 해 최다 수주량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 들어 현재까지 총 49척, 94억달러(12조4662억원)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인 88억달러(11조6705억원)의 107%에 해당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난 23일 1조4500억원 규모로 LNG 운반선 5척을 수주하면서 2년 연속 수주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4조3101억원, 영업손실 51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7%(4653억원) 영업손실은 50.8%(5363억원) 감소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신세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5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5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0% 급감한 945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백화점의 탄탄한 실적과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자회사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551억원으로 17.3% 늘었다.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추정치, 1736억원)를 밑돌았다. 매출액은 컨센서스(1조9265억원)를 소폭 웃돌았다. 당기순이익은 945억원으로 50.0% 줄었다. 백화점 사업은 매출액 6096억원으로 전년대비 19.8% 늘었고 영업이익은 1094억원으로 50.5% 성장했다(광주, 대구, 대전 별도법인 포함). 야외활동 증가로 패션 수요가 늘며 여성(31.7%), 남성패션(29.1%), 골프웨어(33.7%)등 대중 장르가 크게 성장했으며 추석 명절 실적도 전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웅진씽크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 감소한 66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2438억원, 영업이익은 169% 급증한 11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주력 사업인 ‘스마트올’ 호조와 자회사인 웅진북센, 웅진캠퍼스 등의 매출 증가 기대감도 커졌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소비 환경 악화에도 올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은 유지할 것”이라며 “부모들이 자녀 사교육비 지출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올 라인업 확장에 따른 성과와 회원당단가(ASP)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견조한 실적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늘어난 9815억원, 영업이익은 51.4% 증가한 47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플랫폼 사업도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유데미(Udemy·글로벌 성인 온라인 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1% 급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5.5% 증가한 163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875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6%, 영업이익은 71% 각각 증가했다.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다. 신상품의 정상가 판매율이 높아지면서 이익이 크게 증가했는데,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이익은 96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치를 넘어섰다. 지난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은 920억원이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수입 럭셔리 브랜드와 자체 패션 브랜드의 수요가 지속되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라고 설명했다. 패션, 뷰티, 리빙 전 사업부문이 고른 실적을 보인 가운데 브루넬로 쿠치넬리, 크롬하츠, 알렉산더왕 등 탄탄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가 매출을 이끌며 패션 매출이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명품 외에도 1020세대에서 최신 유행으로 떠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외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는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4분(119접수시간) 말레이시아인 관광객 17명을 태운 관광버스 1대가 보닛에서 연기가 나자 강원 양양군 서울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면 7터널 인근 갓길에서 멈췄다. 말레이시아인 관광객 17명과 한국인 안내원 1명, 운전기사 1명 등 19명은 신속하게 버스에서 내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관 27명과 소방차 10대가 현장에 도착해 관광버스 보닛에서 퍼지고 있는 연기와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브레이크 라이닝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서울 용산경찰서 정보과에서 이태원 핼러윈 축제를 앞두고 작성됐던 안전 대책 보고서가 참사 이후 삭제된 것에 대해 "정보과장이 삭제 지시했다고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7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윤 청장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태원 핼러윈 축제 공공안녕 위험 분석'이라는 사고 발생 우려된다는 문건을 만들었는데, 삭제 지시했다고 한다. 보고 받으셨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장 의원이 공개한 '이태원 핼러윈 축제 공공안녕 위험 분석'에 따르면 용산경찰서 정보과는 지난달 26일 "이태원 해밀톤 호텔, 많은 인파로 보행자 도로 난입, 사고 발생 우려"라는 내용이 포함된 문건을 만들었다. 또 용산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은 지난달 25일 "평일이나 통상 주말 대비 지하철 이태원역 승하차 인원이 1.5~2배 이상으로 증가. 곳곳에 인파가 운집해 무질서와 사건·사고가 빈발하는 시기"라는 '2022 핼러윈 데이 종합 치안대책'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이후 정보과 보고서가 삭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특수본은 전날 용산경찰서 정보과장과 계장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2370선에서 장을 마쳤다. 달러 약세와 반도체주의 전반적 상승세에 힘입어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닥도 장 막바지 700선을 회복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348.43)보다 23.36포인트(0.99%) 오른 2371.7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 높은 2360.22포인트로 시작해 상승 폭이 점차 확대됐다. 지난 4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오르고, 이날 장중 중화권 증시의 강세 흐름이 영향을 줬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2767억원, 외국인이 1111억원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4063억원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430계약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1409계약, 966계약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98%), 건설업(3.02%), 운수창고(2.50%), 의료정밀(2.41%), 증권(2.2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1.55%), 음식료품(-1.07%), 보험(-0.46%), 통신업(-0.45%), 서비스업(-0.1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다시 6만전자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도 큰 폭으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48.43)보다 23.36포인트(0.99%) 오른 2371.79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3.89)보다 6.59포인트(0.95%) 상승한 700.48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19.2원)보다 18원 하락한 1401.2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원달러 환율 장중 1400원 붕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금융당국이 신용점수 하위 10~20% 등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연체 여부와 관계없이 긴급생계비 소액 대출을 제공한다. 은행을 끼지 않고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 통합지원센터 50개'를 통해 자체적으로 대출을 취급하기로 했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취약계층 긴급생계비 소액 대출'에 대한 세부방안을 마련 중이다. 전날 여당은 '민생금융점검 당정 협의'에서 긴급생계비 소액 대출 지원 방안을 금융위에 요청했다. 금융위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최근 물가가 급등하고 기준금리도 잇달아 인상하는 상황에서 취약차주의 생계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우선 제도권 금융 이용이 불가능한 신용점수 하위 10~20%에 속하는 저신용자를 지원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연체 여부와 상관없이 개인당 50만~200만원을 지원하는 방법도 논의하고 있다. 현재 금융위는 긴급생계비 소액대출 관련해 ▲지원 대상 ▲예산 ▲대출한도 등 세부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없는 저신용자들이 급돈이 필요해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는 경우가 많다"며 "막대한 빚을 떠안게 되는 불법사금융으로부터 보호하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찰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온라인상 악의적인 비방과 신상정보 유출 등 위법 행위를 수사 중이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경찰은 이태원 참사 관련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 비방글 등에 엄정 대응 중이다. 이날 기준 입건 전 조사 및 수사가 진행 중인 건은 총 24건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본청·시도청 사이버수사관 46명이 투입돼 관련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날 기준 이들은 사고자에 대한 악의적 비방글, 자극적인 사진·동영상 유포, 신상정보 유출 게시글을 검색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인터넷 사업자 등에 총 297건을 삭제·차단을 요청했다. 명예 훼손 등 위법 행위 수사도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전담경찰관과 유가족 간 일대일 연락 체계는 지속 유지하면서 전국 시도청 피해자보호계 중심으로 지역별 관리 체계를 구축·운영 중이다. 치료 장기화에 따른 현재 입원 중인 중상자 16명을 지원하는 전담경찰관도 병원 소재지 관할 근무자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현직 충북 경찰관이 경징계를 받았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청주흥덕경찰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소속 현직 경찰관 A씨에게 '불문경고' 처분을 내렸다. '불문경고'는 법률상 징계에 준하는 불이익을 받는 행정처분이다. 해당 처분을 받으면 1년간 정부 표창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근무평정 감경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A씨는 지난해 9월 랜덤채팅 앱에서 만난 20대 여성 B씨에게 성희롱 발언 등을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위반)를 받는다. B씨의 고소로 불구속 입건된 그는 지난 2월14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수사 부서에서 근무하던 그는 조사 과정에서 몸캠 피싱 등 디지털 성범죄 관련 첩보 수사를 했다며 성희롱 발언을 전면 부인했지만, 검찰은 범죄 혐의 자체는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징계위원회 관계자는 "피해자와 합의한 점과 범죄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며 "성비위보단 담당 업무 중 절차상 하자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