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KT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52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4772억원으로 4.2% 늘었으나 순이익은 3262억원으로 3.4% 감소했다. KT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 4529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기록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4772억원으로 4.2% 늘면서 역대 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당기순이익은 3262억원으로 3.4% 줄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2.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 당기순이익은 10.2%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서비스 영업이익은 3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했다.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3조944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출범한 ‘KT cloud’를 포함할 경우 3분기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4조308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서비스 부문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538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1% 늘었다. 누적 매출은 19조 671억원으로 4.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비엠티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6억원으로 66.8% 증가했고 순이익은 63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회사 측은 “30년 이상 피팅·밸브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장기간의 검증 과정을 거쳐 아람코 인증을 획득했다”며 “특히 안전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검증하는 기술 및 품질 테스트를 통과해 세계 최고 수준의 피팅·밸브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제품은 ▲튜브 피팅 ▲볼밸브를 포함한 계장용 밸브 ▲매니폴드 밸브 등 총 6개다. 이는 국내 피팅·밸브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품목을 승인받은 것으로 꼽힌다. 이번 승인을 통해 아람코에 대한 직접 공급뿐만 아니라 아람코로부터 수주받은 국내외 건설사, 장비업체 등을 통한 납품도 가능해졌다. 최근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고유가 상황이 지속하고 있는 점도 기회 요인이다.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분야 투자 확대로 오일, 가스 플랜트용 피팅·밸브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비엠티 관계자는 “업계 최고 인증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아람코 인증 획득으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현대백화점은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9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4.1%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조3721억원, 693억원으로 각각 48.4%, 10.0% 늘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9월 주력 계열사인 백화점과 그린푸드를 투자부문(지주회사)과 사업부문(사업회사)으로 인적분할한다고 공시했다. 현대백화점은 임시주총에서 인적분할 안건이 통과될 경우 향후 3년 내 자사주 6.6%를 신규로 매입해 소각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안건이 통과될 경우 현대백화점은 신설법인인 ㈜현대백화점홀딩스와 존속법인인 ㈜현대백화점으로 인적분할된다. 현대백화점은 인적분할에 따라 현대백화점홀딩스의 자사주 6.6%에 대해서는 인적분할 확정 후 1년 내 소각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도 임시주총에서 인적분할 안건이 통과되면 향후 6년 내 자사주 10.6%를 신규로 매입해 소각한다고 밝혔다. 안건이 통과되면 현대그린푸드는 존속법인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신설법인인 ㈜현대그린푸드로 인적분할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인적분할 확정 후 1년 내 자사주 10.6%를 소각할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거나 매입해 확보한 자사주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초정밀 산업용 화학소재 전문 영창케미칼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영창케미칼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5.2%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212억원, 17억원으로 각각 19.5%, 196.2% 늘었다. 반도체 소재 국산화 기업 영창케미칼이 반도체 웨이퍼 CMP(화학기계연마) 공정용 신소재를 양산하면서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영창케미칼이 이번에 양산하는 2종의 신소재는 CMP 공정용 ‘텅스텐 슬러리(slurry)’와 ‘TSV 슬러리’다. 고집적 반도체 생산을 위해선 수십 번의 CMP 공정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들 슬러리는 CMP 공정의 핵심 소재다. 텅스텐 슬러리는 금속계열 슬러리의 주요 소재인 구리(Cu)에 비해 연마도가 우수하고 전도성이 뛰어나 차세대 대체제로 주목 받고 있다. 또 TSV 슬러리는 실리콘 관통전극이라 불리는 TSV(Through Silicon Via) 공정용 연마제로, TSV 공정은 기존 와이어 본딩을 대체하는 기술이다. 영창케미칼은 올해 1분기부터 두 제품군이 매출에 본격 반영되면서 높은 연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신성이엔지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56억원으로 41.2% 증가했고 순이익은 62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신성이엔지가 7년 만에 태양광사업에서 흑자를 실현했다. 신성이엔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트렌드 확산과 함께 태양광 시장이 성장하면서 앞으로도 관련 사업에서 흑자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1월 31일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태양광을 포함한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에서 지난해 3·4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54억원을 올렸다"며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현재 집계 중이지만 재생에너지 사업부문에서 연간 기준 흑자 달성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 4697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65% 늘어난 수치다. 이 중 재생에너지 사업부문 매출은 9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했다. 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이 3·4분기 누적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였다. 신성이엔지가 재생에너지 사업부문에서 흑자를 낼 경우 2015년 이후 7년 만에 관련 사업에서 영업이익을 올리게 된다. 신성이엔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초정밀 EHD프린팅 전문기업 엔젯은 지난 3~4일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2000~1만5200원) 하단보다 16.7% 낮은 1만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42.15대 1로 300개 내외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총 6639만3000주를 신청했다. 총 공모규모는 210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050억원이 될 예정이다. 엔젯㈜ (대표 변도영)은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 참가해 iEHD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선보인다. 엔젯은 2009년 창사 이래로 유도전기수력학(EHD) 잉크젯 프린팅 기술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독자적인 iEHD 잉크젯 기술은 유도전하를 이용한 방식으로 EHD 문제점인 노즐 간 전기장 간섭 문제를 해결했으며 이를 통해 멀티 노즐 개발이 가능하고 화학적 반응에 안정성을 확보했다. 다양한 원천특허를 보유해 진입장벽을 구축했으며 글로벌 다국적 기업과 협업을 통해 양산 노하우를 쌓고 있어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연구개발사업으로는 '멀티노즐 잉크젯헤드 개발'을 산업통상자원부 우수기술연구소 사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8일 오전 6시 30분경 경남 통영시 한산면 비진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끼리 충돌해 1명이 숨지고 어선 1척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4.92t급 새무조망어선 A호(승선원 2명)와 1.17t급 연안복합어선 B호(승선원 1명)가 충돌, B호 선장 C씨(58·남)가 숨지고 B호는 침몰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사고직후 B호 선장 C씨의 구조신고를 받고 경비정 등 현장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충돌 후 전복된 어선 B호의 선장 C씨가 보이지 않아 사고현장 인근 해상을 수색하는 한편 구조대 잠수요원을 긴급 투입해 수중 수색을 실시했다. 이어 전복된 어선 B호의 조타실 부근에서 의식이 없는 선장 C씨를 발견하여 긴급히 구조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최종 사망판정을 받았다. 현재 B호는 침몰한 상태이며, 선박 연료유에 의한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잠수요원을 투입, 연료탱크 에어 벤트(Air Vent)를 봉쇄하는 등 방제조치를 취했다. 통영해경은 A호 선장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전남 완도의 한 섬 야산에서 난 불이 사흘째 꺼졌다 살아나기를 반복해 산림 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8일 전남도·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분경 완도군 금일면 충도 한 야산 정상 주변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에 의해 6시간 22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은 헬기 4대(산림청 1대·소방 1대·지자체 2대)와 산불진화대원 등 28명을 투입해 잔불을 끄고 있다. 차량 등 접근이 쉽지 않아 진화 헬기로 바닷물을 길어와 불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3시 13분경에도 같은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05㏊를 태우고 2시간 27분 만에 꺼졌다. 그러나 이튿날 오전 7시 22분경 주변에서 또다시 불이 나 5시간 8분 만에 진화됐다. 두텁게 쌓인 낙엽 아래에 남아있던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일대에서 잇따라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산림 당국은 설명했다. 산림 당국은 잔불을 마저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약 한달 만에 장중 2400선을 회복했다. 8일 오후 1시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07포인트(1.14%) 오른 2398.86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2400.34까지 올랐다.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15일(2421.63) 이후 약 한달 만이다. 이날 15.41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며 1% 넘게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27억원, 284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4574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 장중 2400선 회복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광주 평동산업단지에서 20대 노동자가 철제 코일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0분경 이 산업단지 내 위치한 전자제품 제조업체 디케이(DK)에서 노동자 A(24)씨가 1.8t 무게 코일에 깔렸다. 삼성전자 협력사인 디케이는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을 두고 있어 중대재해법을 적용받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철제코일을 옮기는 공정이 진행 중, 코일과 크레인 후크와 충돌하면서 넘어지는 코일에 끼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고용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사고 인지 즉시 감독관을 보내 현장을 확인하고 작업을 중지시켰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도 곧바로 착수했다. 중대재해법은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경우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한 법으로, 올해 1월27일부터 시행됐다. 중대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동일한 유해 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인터넷 비대면 소액 대출을 이용해 연 4000% 이상의 높은 이자를 뜯어낸 불법 대부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채무자의 신용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폰 불법 앱을 활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8일 대부업등의등록및금융이용자보호에관한법률, 신용정보의이용및보호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66명을 검거, 이 중 A(20대)씨 등 1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 10월까지 인터넷에 대출광고를 보고 연락한 3000여 명을 상대로 1만2000차례에 걸쳐 10만~300만원씩 총 66억원 상당을 대출해 주고, 연 4000%(최고 1만2166%) 이상의 높은 이자를 받는 수법으로 총 25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직폭력배인 A씨는 같은 동네 선후배들과 대부업 조직을 결성해 불법 영업을 하고, SNS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대부영업 중에 얻은 채무자의 채무불이행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대부영업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중 B(40대)씨는 대부업자들이 보관하고 있는 1만1456명의 채무불이행 신용정보를 수집해 채무자의 신용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도는 성희롱 혐의를 받고 있는 국장급(3급 부이사관) 간부 공무원 A씨를 직위 해제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올해 국토교통부 파견 근무 중 여직원을 성희롱한 혐의로 고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올 하반기 정기인사 때 경기도청으로 재편입 됐다. 도는 해당 부처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 받고 A씨에 대해 직위해제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