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명 이상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2600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확진자는 5만5365명 늘어 누적 2603만7020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10월12일 0시 기준 2500만명을 넘어선 이후 29일만에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6만2273명, 9일 6만2472명 등 이틀 연속 6만명대로 나타나다가 이날 5만명대로 감소했다. 단 일주일 전인 3일 4만6887명과 비교하면 8478명 더 늘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5만5315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5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42명은 내국인이고 8명은 외국인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만1073명, 인천 3254명, 경기 1만6274명 등 3만601명(55.3%)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4764명(44.7%)이 확진됐다. 경북 2819명, 경남 2546명, 대구 2508명, 부산 2468명, 충남 2223명, 충북 1991명, 강원 1912명, 대전 1785명, 전북 1704명, 광주 1458명, 전남 1420명, 울산 1018명, 세종 5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부고속도로에서 25t급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택배 화물차를 추돌했다. 10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 30분경 대전 대덕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회덕분기점 인근에서 25t 트레일러가 택배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로 택배 화물차에 실려 있던 택배가 쏟아져 약 1시간 동안의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다만 운전자들은 크게 다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확진 5만5365명…사망 52명, 위중증 323명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0일 새벽 서울 구로구 대림역 인근 도로에서 택시가 정차 중인 버스를 들이받아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8분경 서울 구로구 도림천로 대림역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택시가 정차돼있던 공항버스를 들이받아 불이 났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택시 차량이 전소돼 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인력과 경찰 43명, 소방 차량 등 14대가 현장에 출동해 오전 4시14분경 불이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도로 위의 고양이를 피하려던 택시가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0일 오전 7시22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서 1t 화물차가 이발소로 돌진했다. 화물차 운전자 60대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이 사고로 이발소 안에 있던 B(64·여)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인근 사거리에서 승합차와 충돌사고를 낸 뒤 사고 충격으로 이발소로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성추행 하면 현금 1억원 주겠다'는 각서까지 써주면서 동창을 안심시킨 뒤 모텔로 유인해 3차례나 성폭행하려 한 50대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1부(신교식 부장판사)는 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160시간의 사회봉사, 아동·청소년·장애인복지시설에 3년 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2020년 8월 23일 오전 1시경 원주시 단계동의 한 모텔 객실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창생 B(55·여)씨를 강제로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를 만날 때마다 '친구끼리 가볍게 모텔에서 술이나 한잔 더하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성추행 하면 현금 1억원 주겠다'는 각서까지 써주면서 B씨를 안심시켜 모텔로 데리고 갔다. 앞서 A씨는 2019년 11월과 2020년 2월에도 모텔로 유인한 B씨를 성폭행하려다 B씨가 강하게 거부해 미수에 그친 사실이 공소장에 포함됐다. 재판부는 "자신과 동창 관계에 있는 피해자가 피고인을 신뢰하고 있다는 점을 악용해 세 차례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
▲표재용(JTBC 미디어비즈본부장)씨 별세, 표영진씨 부친상, 정윤주씨 시부상=10일 신촌 세브란스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7시, 02-2227-7500
▲정계섭씨 별세, 임동국(SBS 인천지국 부장)씨 장인상 = 9일, 인천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8시. 032-460-3444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24.41)보다 18.64포인트(0.77%) 내린 2405.77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4.60)보다 6.11포인트(0.86%) 하락한 708.49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4.80원)보다 5.7원 오른 1370.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9일 국회에서 푸안 마하라니 인도네시아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외교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하원의장의 방한은 2006년 아궁 락소노 전 하원의장 이후 16년 만이다. 김 의장의 공식 초청으로 방한한 푸안 의장은 인도네시아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이다.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인 수카르노 전 대통령의 손녀이자 인도네시아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메가와티 전 대통령 딸이기도 하다. 김 의장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 'KF-2'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사업에 대해 하원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KF-21 사업은 양국이 2015년부터 2028년까지 약 8조8조천억 원을 투자해 4.5세대급 전투기를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2021년 11월 방위사업청과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전투기 체계개발비 8조1천억 원 중 인도네시아가 20%인 1조6천억 원을 분담하기로 합의했는데 인도네시아는 이 중 80% 이상 미납한 상황이다. 이에 푸안 의장은 "국방·안보 분야는 양국 협력의 중요한 축"이라며 "KF-21 전투기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하원은 내년 관련 예산을 책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금융위원회는 9일 진행한 제20차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백광산업 등 5개사와 이 회사관계자·회계법인에 대해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백광산업에는 4억1320만원, 이 회사 대표이사 등 2인에게는 8260만원이 부과됐다. 알루코와 이 회사 전 대표이사 등 2명에게는 각각 5억1680만원, 6060만원을 부과했다. 자유투어 전 대표이사 등 2명에게는 300만원, 엔에스엔 전 담당임원에게는 710만원을 부과했다. 에스에스알과 이 회사 전 대표이사 등 3명에게는 각각 6억2620만원, 66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그외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알루코의 신성회계법인에는 1억2370만원, 엔에스엔의 청담회계법인에게는 7500만원이 내려졌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손병두 이사장이 서울 사무소에서 대만증권거래소(TWSE) 셔먼 린 이사장과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공동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전략회의에서 두 거래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금융 확산과 모험자본 생태계 위축 추세에 대응해 역내 '지속가능거래소 리더십'과 '혁신형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CEO간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거래소는 전략회의 기간 동안 TWSE 임원과 실무자에게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탄소배출권시장과 코넥스시장의 개설 경험과 활성화 사례를 공유했다. 또 TWSE의 탄소배출권시장 설립 검토와 중소·벤처기업 시장(TIB)의 활성화 노력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향후 다각적인 실무 논의를 통해 정보사업 등 협력 분야를 지속 확대하고 세부 추진방안을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TWSE와의 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자본시장과의 전략적 협력 분야를 모색하고, 우리의 국제 금융 중심지 입지 강화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억대 임금을 이중으로 받아 재판에 넘겨진 경남로봇랜드재단 전직 원장 등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유죄가 나왔다. 피고인들의 보석 청구는 모두 기각했다. 창원지방법원 제5형사부(김병룡 부장판사)는 9일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전 재단 원장 겸 당연직 등기이사인 A(58)씨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에서 1년2개월 ▲로봇산업본부장으로 근무한 B(62)씨에게 징역 1년에서 8개월 ▲경영지원실장으로 근무한 C(55)씨에게 징역 8개월에서 6개월로 각각 감형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 2011년 7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재단 직원들을 자산관리회사로 파견하는 식으로 처리한 뒤, 자산관리회사로부터 이중으로 임금을 수령해 유흥주점 술값, 골프 라운딩 비용 등으로 써 재단에 1억4269만원 상당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모두 원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일부 금액을 형사 공탁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