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유동성 위기 파장이 이어지며 국내 증시에 상장된 가상자산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비덴트는 전 거래일 대비 320원(7.15%) 내린 41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기술투자(-3.30%), 위지트(-2.77%), 한화투자증권(-2.15%) 등 관련주도 약세로 마감했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2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FTX 인수를 포기하면서 비트코인이 2200만원대까지 추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해당 가격대로 떨어진 것은 약 2년 만이다. 이날 오후 3시42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49% 떨어진 24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는 지난 9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기업 실사 결과, 미국 규제 당국이 FTX의 고객 자금 관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 내용을 참고해 우리는 FTX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루트로닉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0일 루트로닉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42%(650원) 상승한 1만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루트로닉이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쾌거를 이루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이날 루트로닉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64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411억원) 대비 56.5% 증가한 규모로, 전체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고액이다.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전년 동기(56억원) 대비 67.5%가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으로 전년 동기(95억원) 대비 62%가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4.7%, 순이익률은 23.9%다. 올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1836억원, 영업이익 351억원, 당기순이익 40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4.8%, 67.9%, 73.3% 증가했다. 2021년도 전체 매출인 1736억원을 이미 넘긴 수치다. 루트로닉에 따르면 해외 매출 증가세가 이번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133억원) 대비 130.5% 성장한 305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거뒀다. 유럽·중동 지역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3분기 전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유가족, 부상자들을 위해 장례비, 치료비, 구호품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고 심리지원 등 사후 수습 관련 후유증도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부상자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의 주문에 "(이태원 참사) 유가족, 부상자 지원을 위한 재원은 부처의 가용 재원 이·전용 등을 통해 하고 있는데 필요하면 예비비까지 가능성을 열어놓겠다"고 밝혔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관련해서는 "국민 부담 측면에서 제대로 된 검토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처음 도입 취지와 달리 종부세가 (문재인 정부 때부터) 부동산 시장 관리 목적으로 과도하게 운용되고 있다"면서 "종부세가 지나치게 징벌적인 요소가 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공시가격 현실화, 세율 상향 조정, 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까지 한꺼번에 오면서 종부세 부담이 지나치게 커졌다"며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과 지방선거 과정에서 여야가 종부세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약속을 드렸다"고 짚었다. 그러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24.41)보다 22.18포인트(0.91%) 내린 2402.23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4.60)보다 6.82포인트(0.95%) 하락한 707.78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4.8원)보다 12.7원 오른 1377.5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보험금을 받아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어머니에게 자동차 부동액을 먹여 숨지게 한 3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3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28일 인천 계양구 주거지에서 어머니 B씨(60대)에게 장기간에 걸쳐 부동액을 먹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B씨의 사망 원인을 변사로 처리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부동액 성분이 검출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체내에 잔류하고 있는 약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관련 증거를 수집해 지난 9일 오후 경기 안양시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의 사망보험금을 받아 빚을 갚으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월북몰이' 가담 의혹으로 구속된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의 구속적부심사가 시작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부(부장판사 박노수)는 이날 오후 2시40분경부터 김 전 청장에 대한 구속적부심사를 심리하고 있다. 구속적부심은 수사 단계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가 법원에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며 신청하는 절차다. 심리 결과는 심문 종료 후 24시간 이내 나오는 만큼 이르면 이날 중 결론이 날 가능성도 점쳐진다. 김 전 청장은 지난 6일 부친상을 당해 구속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됐고, 이날 오전 구치소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전 청장 측 변호인은 취재진에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죄송하다"며 법정으로 향했다. 김 전 청장은 수사결과 발표 당시 이씨의 도박 채무를 언급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명예훼손)와 함께 기존 증거 은폐, 실험 결과 왜곡 등을 통해 이씨가 자진 월북했다고 속단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한 혐의를 받는다. 감사원 감사 결과 김 전 청장은 이씨가 입었던 구명조끼에 한자가 기재됐다는 국방부 등의 자료를 보고하는 과정에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성광벤드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652억5500만원으로 105.4% 증가했고 순이익은 108억79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강관 이음쇠 등 플랜트 기자재 제조업체인 성광벤드의 수주량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EPC업체들의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에 대한 피팅발주가 본격화되면서 성광벤드의 수주 증가가 시작됐다며 중동과 해양 플랜트시장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수주증가의 지속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올해 신규 수주는 매분기 증가해 3천4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수주 정상화로 4천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성광벤드의 3분기 실적은 수익성이 개선되기 시작해 매출 655억원, 영업익 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2.3%, 27.8%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분기를 거듭할수록 수익성 개선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10월말 기준으로 성광벤드의 수주잔고는 1천800억원에 이르고 있어 이제부터는 선별수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우리기술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3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148억500만원으로 68.3% 늘어났고 순이익은 31억95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코스닥 상장 벤처캐피탈(VC)인 우리기술의 실적이 두나무의 기업가치 급락에 따라 지난 3분기까지 사상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만도 해도 두나무의 지분 가치 상승 덕분에 수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지만, 최근 급격히 두나무 기업가치가 하락해 올 해는 대규모 영업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기술투자는 올 해 3분기 말 기준 누적 영업손실이 3188억 원을 나타냈다. 지난 2분기 175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한 이후 계속해서 적자 폭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에는 누적 영업손실 규모가 4000억 원을 웃도는 등 우리기술투자 설립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 가능성이 높다. 올 상반기 우리기술투자의 매출도 전년 대비 82% 감소한 246억원에 그쳤으며 3분기에도 매출은 61억원 가량 증가해 지난해 동기 대비 92% 급감한 307억 원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파라다이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83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7.1%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1894억8600만원으로 55.6% 늘어났고 순이익은 426억53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세가사미(파라다이스시티)를 자회사로 둔 코스닥 상장사 파라다이스(034230)가 올해 3분기 흑자로 돌아섰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9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1895억원으로 지난해 이 기간보다 55.6% 증가하며 순이익은 427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순손실은 106억원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 세가사미는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11억73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코스닥 상장사 파라다이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9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1천89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5.6% 증가했다. 순이익은 427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자회사별로 보면 파라다이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대구시 달성군의 한 고물상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7분경 달성군 하빈면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후 12시54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진화에 나선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1시33분경 대응 1단계는 해제됐고 오후 1시34분경 초진됐다. 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 41대, 인원 9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0일 오전 6시 52분경 광주 동구 계림동 한 아파트 단지 내 쓰레기 야적함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야적함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4만 6000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쓰레기가 타면서 치솟은 새까만 연기는 수 ㎞ 밖에서도 맨 눈으로 볼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놀란 주변 주민들의 화재 신고도 빗발쳐 10건이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0일 오전 8시23분경 부산 기장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울산 방향 9.7㎞ 지점에서 50대 A씨가 몰던 K8 차량이 1차로에 정차 중인 아반떼 차량을 추돌했다. 또 떨어진 파편에 의해 뒤따르던 쏘나타 차량의 타이어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K8 차량이 전복되면서 A씨가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아반떼 차량은 연료 부족으로 1차로에 정차해 있었고, 20대 운전자(여)가 탑승해 있었으나 추돌차량이 급정거하는 바람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2개 차로를 통제하고, 3차로와 갓길을 통해 차량통행을 유도하는 등 안전조치를 펼쳤다. 또 사고 수습 여파로 약 30분간 2.5㎞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했고,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에 차량 견인이 완료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루다가 3개 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미용의료기기 전문 기업 이루다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5.4%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20억원, 27억원으로 각각 58.0%, 46.1% 늘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332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 307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3개 분기 만에 넘어섰다.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전문 기업 이루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332억원, 영업이익 6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307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3분기 만에 넘어섰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58.6%, 영업이익은 102.4% 증가한 실적이다. 또한 이루다는 2분기 115억 매출액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갱신한데 이어 3분기 매출액 120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다시 갱신하는 호실적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3분기 매출 성장에는 수출 매출이 69% 증가한 것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