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피씨엘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위해 122억2894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올릭스, 삼양홀딩스, 아주좋은성장지원펀드, 키움뉴히어로1호펀드 등이다. 키움뉴히어로1호펀드 아주좋은성장지원펀드 등 4개 법인을 대상으로 총 12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피씨엘은 4개 법인이 소유한 엠큐렉스 주식 54만100주(지분 40.76%)를 현물로 납입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피씨엘은 기존 소유분에 더해 총 56만5100주의 엠큐릭스 주식을 확보한다. 42.65%의 지분으로 엠큐릭스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엠큐렉스는 피씨엘의 계열사로 편입된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피씨엘 신주는 총 117만9829주다. 올릭스는 80억원 규모의 엠큐렉스 주식을 피씨엘에 현물출자하고, 대가로 피씨엘의 신주 77만5704주를 받는다. 이번 증자로 취득한 주식은 1년 동안 전량 보호예수된다. 증자 대금 납입기일은 내달 12일이다. 엠큐렉스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올릭스가 지난해 설립했다. 독자적인 변형 뉴클레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바른전자는 상호를 테크엘(TechL Co., LTD.)로 변경한다고 1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회사의 경영목적, 사업다각화를 위한 상호변경"이라고 밝혔다. 테크엘는 디지털 제품은 그 개발기간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선진화를 지향하여 핵심기술을 축적하고 신규시장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을 강조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성과 향상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품질 우선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한다. 품질은 회사의 얼굴이며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품화 개발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확신을 갖고 있으며, 따라서 품질은 신 기술개발과 함께 회사를 영위케 하는 두 개의 축이다. 또한 고객지향의 고객 우선적인 품질 방침을 수립하여 실천하고 있으며 품질향상을 통한 회사 가치 창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재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전 임직원들에 대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와 적정의 처우를 보장하여 인간중심의 경영을 통해 첨단기술 개발을 근간으로 성장해나가는 벤처기업으로서 인재가 가장 중요한 자원임을 인식하여, 스스로 최선을 다해 일 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시스템을 구축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비케이탑스에 대해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을 지정 예고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불성실공시 내용에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 미제출"이라고 밝혔다. 감사의견 비적정설로 거래가 정지된 비케이탑스가 외부감사인이 요구한 자료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비케이탑스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외부 감사인이 요구한 자료를 이날 오후 1시쯤 제출했다"며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는 해당 자료를 외부감사인에게 제출하는 일정이 촉박했던 탓"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장 전 한국거래소는 비케이탑스에 감사의견 비적정설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즉시 거래가 정지됐다. 이 회사의 감사보고서 제출 시한은 이날까지다. 앞서 이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증권선물위원회에 '사업보고서 등 지연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심사'를 거쳐 감사보고서 제출 시한을 연장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감사의견 비적정설은 미국 자회사 관련 증빙 서류가 문제였다. 회사 외부자료기 때문에 이를 준비하는데 시일이 소요돼, 외부감사인이 요구한 기한을 넘겼다. 비케이탑스는 지난달 말 2018년부터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파인텍은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과 65억2909만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의 9.80% 규모다. 계약기간은 내년 11월10일까지다. 파인텍은 삼성디스플레이 둥관 법인과 180만 달러(약 20억원) 규모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본딩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9년 6월 30일까지다. 파인텍은 지난 8일 삼성 텐진 법인과 376만 달러(약 44억원) OLED 본딩장비 개조 수주에 이어 이번 둥관 법인과 신규 본딩장비 계약을 체결하며 5월에만 총 약 65억원 규모의 삼성향 수주고를 확보했다. 파인텍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폼팩터를 가진 스마트폰 출시가 예상되면서 디스플레이 생산공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추세”라며 “세계 최초로 플렉서블 복합 본딩장비를 개발한 파인텍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트렌드 변화에 대한 시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파인텍은 중국 BOE와 플렉서블용 복합 본딩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CSOT와 복합 본딩장비 계약을 앞두고 있다. 삼성디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02.23)보다 80.93포인트(3.37%) 오른 2483.16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07.78)보다 23.44포인트(3.31%) 상승한 731.22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7.5원)보다 59.1원 내린 1318.4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식약처 검사 결과 우유, 치즈, 발효유 등 8개 유제품에서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등이 기준치를 초과해 판매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 유통 중인 발효유류(139건), 우유·가공유류(87건), 치즈류(53건)를 수거·검사한 결과 8개 제품이 세균수, 대장균군 등 미생물 기준을 초과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폐기했다고 11일 밝혔다. 적발된 제품은 ▲올투딜리셔스의 청양고추 베이컨 크림치즈(대장균군) ▲골든데어리의 자연에치즈(대장균군)▲비네본의 무가당 요구르트(대장균군) ▲벧엘의 착한요구르트(대장균군) ▲해뜰목장꿈앤들의 스트링치즈(대장균) ▲대보푸드의 쇼콜라(세균수) ▲한보제과의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세균수) ▲두빈목장의 스트링치즈(황색포도상구균) 등이다. 이에 식약처는 편의점 자체브랜드(PB) 상품, 멸균우유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위생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목장형 유가공업체 186곳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1곳(그 남자의 치즈가게)이 적발됐다.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멸균우유의 기준·규격 검사에서는 31건이 모두 적합했다. 단백질 음료의 단백질 함량 검사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우리나라 법원이 뉴질랜드의 요청에 따라 '여행 가방 속 시신 사건'의 한국계 여성 피의자를 뉴질랜드 현지로 송환하기로 결정했다. 1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0부(부장판사 정선재·강효원·김광남)는 이날 A(42)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를 인용했다. 법무부는 뉴질랜드 법무부로부터 A씨의 송환을 요청하는 범죄인 인도 청구서를 접수한 뒤, A씨가 청구 대상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고 서울고검에 인도 심사 청구를 명령했다. A씨도 법원에 인도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01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에서 자녀 2명(당시 7살·10살)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숨진 아이들의 시신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가족이 온라인 경매에서 구입한 2개의 중고 여행가방 속에서 발견됐다. 여행 가방은 최소 3~5년간 창고에 보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뉴질랜드 인터폴과 협력해 A씨의 국내 체류기록, 진료기록, 전화번호 등 소재를 추적해왔다. 뉴질랜드 인터폴은 A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 수배서를 발부받았다. 이후 뉴질랜드가 우리나라 법무부에 A씨에 대한 긴급인도구속 요청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라임자산운용(라임)사태 핵심 인물로 1000억원대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던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검찰 구형을 앞두고 도주했다. 11일 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경 경기도 하남시 팔당대교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김 전 회장은 같은날 오후 3시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 심리로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결심 공판을 앞두고 있었다. 김 전 회장은 ▲버스업체 수원여객의 운용자금 241억원 ▲스타모빌리티를 인수한 후 라임자산운용(라임)으로부터 투자 받은 400억원 ▲향군상조회를 인수한 후 향군상조회 보유자산 377억원을 각각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회장은 2020년 1월 수원여객 자금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그해 4월 잠적했다가 체포돼 구속됐으나, 약 1년3개월 만인 지난해 7월 보석이 받아들여져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원·달러 환율, 장중 50원 폭락…1320원대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인 여성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지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 여성은 상체에 화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충남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충남 당진시 읍내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지인인 40대 여성 B씨 몸에 휘발유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흉부와 목 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 신고로 출동해 도주한 A씨를 추적하고 있다”며 “검거한 뒤 정확한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국방부는 한국이 미국에 155㎜ 포탄 수출을 결정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11일 "미국과 우리 업체간 탄약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에도 변함이 없음을 함께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기자단 공지를 통해 "미국 내 부족해진 155㎜ 탄약 재고량을 보충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수출되는 155㎜ 포탄은) 미국을 최종 사용자로 한다는 전제 하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우크라에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정부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최종 사용자가 미국이 아닐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가 방산 수출할 경우 '방위사업관리규정'이라는 규정에 맞춰 계약을 해야 한다. 관리규정 199조에 준해서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탄약 외 미측이 보유한 탄약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미국 측이 155㎜ 탄약 재고량이 부족하다고 해서 수출 요청을 받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측이 원래 가지고 있던 탄약을 제3국에 제공하고 하는 것은 우리가 관여할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달 초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금의 경제 어려움은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 물가 상승이 바탕으로 깔린 데다가 대외요인도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11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경제위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정부 대책은 무엇인가'라는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추 부총리는 "국민들에게 좋은 경제 모습을 빨리 만들어 드리지 못하는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지만, (경제팀과) 소통이 안 되거나 혼선이 있거나 갈등이 있는 상황은 아니다"면서 "지혜가 부족하고 성과가 덜 나고 있다는 게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그는 "경제 주요 정책 구상을 담아 예산안과 세제개편안을 제출했다"며 "정부가 제시한 안을 국회에서 심도있게, 전향적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안대로 하고 그 성과에 대해 2~3년 뒤에 책임을 지라고 해 달라"며 국회 협조를 촉구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가방 시신' 한국계 뉴질랜드 여성 범죄인 인도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