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 치명률, 독감 100배…접종률 낮아 우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다음주까지 접종하면 12월 초·중순 면역 형성"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헬스장 업주의 불친절한 응대에 대해 '인터넷에 후기글을 남기겠다'고 말한 20대 여성이 협박죄로 약식 기소되자 정식재판을 청구해 무죄판결을 받아냈다. 14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전주지법 김은영 판사는 협박죄로 기소된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3월 거주지 인근의 헬스장을 찾아 연간회원권 가격과 제공 서비스 등을 안내받았다. 이후 해당업체의 인터넷 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가격 등이 서로 다른 점을 발견했다. A씨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헬스장 업주 B씨에게 이를 문의하자 B씨는 "영업장을 인수받은 지 얼마되지 않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관리하지 않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A씨가 지속적으로 자세한 사항을 묻자, 당시 장난 전화와 카카오톡 문의에 시달리던 B씨는 "지금 경쟁업체에서 알바하는 것이냐"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에 A씨는 "오늘 이런 식으로 응대한 것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답했다. A씨는 실제로 자신의 블로그에 업주의 불친절 행위에 대해 글을 게시했으나 B씨의 요청에 따라 게시글을 내렸다. 하지만 헬스장 업주 B씨는 A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모욕, 협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이태원 참사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하창우(67) 전 변협회장을 내정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이날 오전 상임이사회 의결을 통해 하 위원장을 임명했다. 변협은 위원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하 위원장은 경남고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사법연수원 15기로 법조계 첫발을 내디뎠다. 1997년 서울지방변호사회 총무이사를 맡아 회무를 맡은 뒤 2001년, 2005년 변협 공보이사를 두 번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5년에는 48대 변협 회장으로 활동하며 법조계 내 전관예우 금지를 위해 힘쓰기도 했다. 변협 회장 시절 차한성, 신영철 전 대법관의 변호사 개업을 막고 신임 대법관들에게 개업 포기 서약을 요청한 일화가 대표적이다. 대책위는 서울변회와 함께 100여명의 법률지원단을 꾸려 유족들의 국가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지원하게 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부실대응 및 직무유기에 따른 국가배상책임 상담을 진행하고, 이를 통한 피해자 구제에 주력할 예정이다. 변협은 필요 시 대책위 활동을 통해 '이태원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 마련을 추진할 것으로도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유명상표의 가품, 위조 담배 등의 대형밀수 증가함에 따라 14일부터 다음해 2월21일까지 100일간 ‘백일짝전’(100일간 짝퉁과의 전쟁)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 단속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물류이동 제한으로 밀수업자들이 본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짝퉁 명품 및 담배, 고세율 농산물 등 국내 반입시 큰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품목의 불법 반입 및 유통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실제로 인천세관은 지난 8월 일반기계로 수입신고를 하고 위조 명품 2만5000점을 국내로 몰래 들여오려던 일당을 적발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위조 명품 및 전기제품 등 16t을 캠핌용품으로 허위 신고한 일당을 붙잡았다. 이번 단속은 중국발 가품 등의 밀반입이 FCL(컨테이너 1개를 단위로 해서 수송되는 대량화물) 단위로 대형화 되는 등 인천공항만을 통한 불법수입의 정도가 일정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하에 인천세관 조사국과 항만통관감시국의 인력 100여명을 통원해 통관단계부터 전방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상표권,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의류, 가방, 신발, 완구, 캐릭터 용품 ▲국민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위조담배,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금리 인상이 계속되면서 국민 70%가 체감 이자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이 지난달 18일부터 15일간 직방 애플리케이션 내 접속자 9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현재 대출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41.4%가 대출이 있다고 답했다. 대출이 있는 응답자 중 지난해와 비교해 이자 부담이 어떤지 묻는 질문에 70%가 '늘었다'고 답했고 '변동 없다'는 26%, '줄었다'는 3.3%로 나타났다. 부동산 대출 금액은 80% 이상이 3억원 미만이었다. 그 중 '1억~3억원 미만'이 42.9%로 가장 많았고 ▲5000만~1억원 미만(24.7%) ▲5000만원 미만(17.3%) ▲3억~5억원 미만(9.9%) ▲5억~7억원 미만(3.3%) ▲10억원 이상(1.3%) ▲7억~10억원 미만(0.5%)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부동산 매입과 전세금, 임대료 마련을 위한 대출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 556명에게 올해 안에 부동산 관련 대출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과반수인 56.5%가 '있다'고 응답했다. 대출 계획이 있는 응답자 중 금리 형태는 '고정 금리형'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69.1%로 가장 많았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보건복지부는 46억원의 횡령 사건이 발생한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을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3명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14일 밝혔다. 감사 결과 이미 횡령 중이던 직원은 "착오 지급은 없다"라고 허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에 발생한 건보공단 소속 직원의 46억2000만원 횡령 사건에 대해 9월25일부터 10월7일까지 2주간 특별감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공단 정보시스템 운영과 회계 업무 관련 조직·인사 분야에서 총 18건의 지적 사항이 확인됐다. 먼저 주요 지적 사항을 보면 정보시스템 운영과 관련해 공단의 통합급여정보시스템에서 요양기관에 지급할 압류진료비 지급 계좌 정보를 직원이 임의로 변경할 수 있었다. 또 압류진료비 지급 업무 담당 부서가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부서 간 교차 점검을 수행하지 않거나 형식적으로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의 회계규정과 달리 동일한 부서가 지출원인행위와 지출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비위행위자가 속한 부서의 차상급자까지만 문책할 수 있도록 규정한 공단의 인사 규정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인사 관리에서는 지난 7월6일에 현금지출사고 사전 예방 차원에서 내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오는 17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을 앞두고 일부 네옴시티 관련주가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오시티주로 분류되는 대명에너지는 오전 9시4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400원(5.41%) 상승한 2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업 규모가 710조원에 달하는 네옴시티는 사우디가 계획 중인 스마트시티로 주거도시, 산업단지, 관광단지 건설 등을 모두 포함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우디 북서부 홍해 인근 사막과 산악지대에 서울의 44배 넓이(2만6500㎢)로 저탄소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15-16일) 이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2만6400원에 출발한 '대명에너지'는 지난 9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지난 10일에는 13.84% 급등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성신양회'도 전 거래일 대비 350원(3.14%) 뛴 1만15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1일 거래정지됐던 인디에프는 거래 재개 후 2330원에 출발했지만 낙폭을 줄여 1.47% 오른 2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회사는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병무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7일에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14일 밝혔다. 17일 당일에는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중앙신체검사소와 10개 병역판정검사장은 휴무한다. 해당 검사장들은 수능시험이 끝난 다음 날인 18일부터 다시 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병역판정검사는 오는 12월7일에 종료된다. 따라서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검사일자를 확인해 기간 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휴무일에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본인의 병역판정검사 일자를 꼭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북 포항 호미곶면 주택에서 불이나 50분 만에 진화됐다. 14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6분경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주택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주택에 거주하던 40대 남성이 안면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인력 34명과 소방차량 11대를 투입해 5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사법개혁의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 윤관 전 대법원장이 향년 87세의 일기로 14일 별세했다. 윤 전 대법원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광주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58년 제10회 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군 법무관을 지냈다. 1962년 광주지법 판사로 법복을 입은 후 청주지법원장, 전주지법원장,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역임했다. 1988년 대법관에 임명됐다. 이듬해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지냈다. 1993년 제12대 대법원장을 맡았다. 그 이후로는 법무법인 화백의 고문변호사를 맡았고, 2000년 영산대 명예총장을 지냈다. 2003년 법무법인 화우의 명예고문 변호사로 일했다. 2010년부터는 변호사 업무를 휴업했다. 윤 전 대법원장은 38년간 법관으로 일하며 사법제도의 변화를 이끌어온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법조계 변화를 이끈 산 역사라고도 부른다. 대법원장으로 일하면서 사법제도발전위원회를 통해 법원조직법 등 5개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도 했다. 대법원이 서초동 청사로 이전할 때 대법원장실에서 대통령의 사진을 떼어낸 것 역시 유명한 일화다. 유족은 부인 오현씨와 아들 윤준(광주고법원장), 윤영신(조선일보 논설위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월요일 0시 기준으로 9주 만에 2만명 이상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00명대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3765명 늘어 누적 2621만7994명이 됐다. 전날 4만8465명에 비하면 2만5000여명 감소했지만 일주일 전인 7일 1만8671명과 비교하면 5094명 감소했다. 통상 월요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평일대비 적게 나온다. 월요일 0시 기준으로는 지난 9월12일 3만6917명 이후 9주 만에 2만명 이상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유입은 2만3711명, 해외유입 사례는 54명이다. 40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지역별로 서울 3649명, 인천 1407명, 경기 7467명 등 수도권에서 1만2523명(52.7%)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2만3040명(47.6%)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1279명, 경북 1268명, 충남 1066명, 대구 1046명, 강원 976명, 부산 951명, 충북 909명, 대전 903명, 광주 692명, 전북 634명, 전남 591명, 울산 465명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에이루트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42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억원, 61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 기준으로도 에이루트는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483억원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다. 에이루트는 공시를 통해 별도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274억원) 대비 56% 상승한 42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8.3억원, 60.7억원을 달성했다. 연결기준으로도 에이루트는 올해 3분기까지 전년동기(318억원) 대비 52% 오른 483억원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해 상승 기조를 유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각각 약 3.9억원과 43.9억원을 달성해 이익 개선세를 이어갔다. 개별기준 3분기 매출액은 139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9억원, 35.4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67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이익 28.4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3분기까지 에이루트의 실적 호조는 본원 사업인 프린터 사업부문의 글로벌 수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