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 등의 의료지원을 위한 전문의료기관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6일부터 진료연계센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와 의협,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심리·진료지원 연계체계를 운영한다. 이는 국가트라우마센터, 의협 상황실(진료연계센터), 정신건강의료기관 간 협업으로 이뤄진다.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유가족과 부상자, 부상자 가족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정신과적 진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거나 당사자가 전문의 진료를 희망하는 경우 의협 내 설치되는 진료연계센터가 지역 접근성과 대상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의료기관을 찾아 매칭해준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전국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지원 대상자들에게 전문적 진료와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가트라우마센터는 대상자를 의료기관으로 연계한 이후에도 연계 상황과 치료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등 사후 관리에 나선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초기에 관련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FTX가 파산보호 신청 직후 일부 자산이 해킹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FTX 본사가 위치한 바하마 현지에서는 경찰 당국이 위법 가능성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13일(현지시각) CNBC, CNN 등 외신에 따르면 FTX의 법률 고문인 라인 밀러는 '비정상적인 자산 이동'에 대해 회사가 조치에 나섰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밀러는 회사가 해킹을 막기 위해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콜드월렛으로 디지털 자산을 옮기기 시작했다며 FTX앱 삭제를 요청했다. 블록체인 분석회사 엘립틱은 FTX의 가상화폐 지갑들에서 4억7300만달러(약 6200억원) 규모의 코인이 의심스러운 정황 아래 빠져나갔다고 분석했다. 사라진 코인은 다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으로 전환됐다고 엘립틱은 전했다. 엘립틱은 "해커들이 자금이 동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일반적인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분석 회사 난센은 FTX에서 6억6200만달러(약 8700억원) 상당의 코인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FTX 본사가 있는 바하마 현지에서는 경찰이 잠재적인 범죄 행위 가능성 등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바하마 경찰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에스코넥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42억원, 4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 증가했고 45억원 적자였던 영업이익은 흑자로 올라섰다. 에스코넥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42억원, 4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개별기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422억원, 49억원을 기록했다. 에스코넥 관계자는 “지난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 공정 개선으로 효율성 증대 뿐만 아니라 3분기 출시된 모델의 매출도 증가했다”며 “안정적인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신규사업 부문도 오는 2023년을 가시적 성과 창출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오파스넷은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7억원으로 35.3% 늘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934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IT 솔루션 전문기업 오파스넷(대표 장수현)은 10월 말 기준으로 고객사가 발주한 전체 수주금액이 1920억원에 달하고, 남은 2개월 예상치를 더하면 2000억원을 넘어서는 수주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파스넷은 10월까지 수주누적액이 1920억원으로 역대 최고(2020년 1456억원)를 이미 넘어섰고, 매출이 완료된 9월 말 기준 702억원을 제외한 수주잔고는 1218억원 이상이다. 오파스넷은 주요 공급사의 더딘 생산일정을 감안해도 2021년 연말기준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56억원, 62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의 증가를 예상했다. 현재의 납품지연 상황에서도 최소 1256억원의 매출 달성은 무난, 이러한 성장세에 따라 내년도 안정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인력과 핵심기술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선행하고 있다. 2025년 매출 2500억원, 영업이익 250억 달성을 성장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에너지 사업부 신설 이후 회사의 재무 구조가 개선돼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에스엘바이오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98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누적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234억원, 영업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 에스엘바이오닉스가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음에도 벌점 누적으로 거래가 정지됐다. 에스엘바이오닉스의 최대주주는 이번 일을 계기로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담보제공 계약 체결 등을 신고기한 내 공시하지 않아 벌점 38점과 공시위반제재금 1억5200만원을 한국거래소(KRX)로부터 부과받았다. 코스닥 시장 상장 규정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누계벌점이 15점 이상인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다. 거래소는 오는 26일까지 에스엘바이오닉스의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에스엘바이오닉스가 공시하지 않은 최대주주의 담보 계약은 2020년 12월2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검찰, '티몬' 신현성 소환, 루나·테라 폭락직전 1400억 부정수익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휴맥스홀딩스는 비상장법인인 에이치앤아이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갈음하는 이사회에서 승인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벤처 1세대 기업 휴맥스홀딩스가 사칭메일 관리시스템 '리얼메일'을 이메일 업무환경에 도입한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리얼시큐(대표 정희수)는 휴맥스홀딩스에 '리얼메일'을 제공해 휴맥스 이메일 업무 보안성을 최적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휴맥스홀딩스는 글로벌 기업 도약을 비전으로 현재 지속가능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보안 환경에 대한 투자는 더 적극적이다. 그물망 같은 촘촘한 보안 체계를 수립·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비즈니스 환경에서 사이버 보안 리스크를 제거하며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문제는 사칭메일이다. 사칭메일은 기존 메일 보안솔루션을 우회해 임직원 습관이나 업무 특성을 악용하는 사회공학 기법을 사용한다. 현재의 패턴·시그니처 기반 메일 보안솔루션으로는 차단할 수 없다. 휴맥스홀딩스 관계자는 “전 세계 여러 국가, 수많은 기업과 이메일을 주고받기 때문에 이메일 보안 시스템도 당연히 구축했지만 잘 아는 사람이나 비즈니스 관계 기업, 자주 연락하는 기관으로 위장한 사칭메일은 제대로 걸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AK홀딩스는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 3회차 교환가액을 기존 1만6150원에서 1만5050원으로 조정한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발행회사인 제주항공 유상증자에 따른 교환가액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애경그룹지주회사 AK홀딩스는 21일 전 애경자산관리 투자부문 백차현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백차현 신임 AK홀딩스 대표이사는 1992년 애경산업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고 애경산업 업무지원 실장을 거쳐, 지난 2020년 AK아이에스 투자부문 대표이사까지 총 28년간 애경그룹에 근무한 통뼈 굵은 애경통이다. 특히 재무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변화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K홀딩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애경그룹의 책임경영체제 및 재무건전성을 더욱 견고히 하여 투자형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한다는 목표다. 이외에 이번 인사를 통해 이훈구 애경바이오팜 대표이사는 전무로 승진했다. 추가적인 애경그룹 후속 임원인사는 오는 28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상신 AK홀딩스 인사팀장 상무는 “애경그룹은 그동안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체제 하에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혁신과 변화를 추진해 왔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미반도체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기취득 자기주식인 보통주 158만452주를 소각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1.6% 규모로 소각예정금액은 199억9580만원이다. 한미반도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58만452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소각예정금액은 199억9581만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회사측은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의 소각(이익소각)으로 자본금 감소는 없다"며 "소각 예정일은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042700)는 자사주 204만 1624주를 소각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이는 이 회사 전체 주식 수 5150만 1501주 중 3.96%에 해당한다. 소각하는 주식 가치는 지난 4일 종가(2만 2650원) 기준 462억원에 달한다. 한미반도체는 앞서 2018년과 지난해에도 각각 636만주와 572만주 자사주 소각을 진행했다. 아울러 한미반도체는 총 197억원에 달하는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50억원보다 무려 4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보통주 한주당 400원이며 배당 성향은 무려 39.3%(보통주 기준)였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계절독감(인플루엔자)보다 훨씬 많은 상황에서 백신 접종률은 더 낮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위원장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65세 이상 독감 접종률은 77%인데 동절기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12.7%밖에 되지 않는 현실이 놀랍다"며 "미국은 26%에 이르고 있어 굉장히 낮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 이전 2010~2019년 독감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는 210명이다. 그런데 코로나 사망자는 올해 약 2만4000여명으로 100배가 넘는다. 독감에 더 지금 집중해서 예방접종을 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코로나는 독감보다 훨씬 무서운 감염병이다. 독감은 환자 한 사람이 2~3명을 감염시키지만 코로나는 한 사람이 15명 이상을 감염시킨다"며 "동절기 접종률이 4차 접종률 60.6% 이상은 받드시 돼야 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동절기 추가접종에 활용되는 백신은 모더나 BA.1, 화이자 BA.1, 화이자 BA.4/5 등 3종이다. 18세 이상 국민 중 1·2차 기초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누구나 원하는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오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찾아온 코로나19 7차 유행에 교육부가 확진 수험생 시험장 규모를 약 3배 늘렸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된 수험생이 수능 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별도 시험장 수용 인원을 1만2884명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별도 시험장 응시 가능 인원 규모는 4683명으로, 2.75배 가량 확대하는 것이다. 시험장 수는 기존 108개(680실)에서 2개를 추가 지정해 110개(827실)가 됐다. 시험실당 평균 인원은 6.9명에서 15.6명까지 늘어나게 됐다. 교육부는 전체 수용인원 규모가 크기 때문에 실제 평균 인원은 기존대로 6~8명으로 유지하려 한다고 밝혔다. 입원 중인 수험생을 위한 병원 시험장도 24곳 93개 병상에서 25곳 108개 병상으로 15개 병상을 늘렸다. 수험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경우 지체 없이 본인이 확진됐다는 사실을 관할 교육청에 전화로 알려야 한다. 신속하게 통보해야 시험을 볼 수 있는 별도 시험장 등을 배정 받고 이동편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감염되지 않은 수험생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만약 시험 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검찰이 아이돌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 등 2명의 13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검찰은 이날 "아이돌 지망생이던 공익제보자를 야간에 불러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라면서 진술 번복을 요구한 점을 종합할때 공포심을 유발하는 해악 고지를 한 것이 명백하다"며 양 전 대표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검찰은 "범죄행위 수법과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뿐만 아니라 범행 이후 태도 역시 불하다. 수사에서 공판 과정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반성 기미 조차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본건 범행을 통해 비아이의 마약 혐의 수사를 초기 단계에서 무마시키는 데 성공했다”며 “이후 아이콘이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얻었으며 그 이익 대부분이 YG엔터테인먼트 대주주이자 총괄 PD인 피고인에게 돌아갔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BA.4/5 백신, 해외 동일조건 접종…안심해도 돼"